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국내 증시를 외국인및 큰손들이 외면하는 것은 맞다... 또 그들없이 국민연금만으로는 한국 증시의 3000p/1000p 밸류업은 불가능한 것도 맞다... 근데 근본적으로 지난 십수년간 외국인및 큰손들이 보고 있는 주안점은 한국 내수(제조업/서비스)경기의 근본적인 개선책이 보이지 않고 있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경기만의 외발로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경제성장률을 높힐 수 없는 한국 경제/산업/금융의 구조적인 한계, 그 핵심을 보고 있으며 이것이 지속되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국면에 한국 증시가 접어들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GI/GPMC 최대 민생사업인 "초단기대박계획" 대중형(천만원으로 10주안에 100억을 만들려는) 기획자로서 금투세 폐지를 중상위층으로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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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아니고 뭐 증권맨이여..?? 상모질이 윤씨도 내 글의 애독자인지 증시 부양의 확실한 불쏘시개 역할이네요^^ 김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부터 특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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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증권세제 선진화 한 공청회에서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중 한명인 헤지펀드 운용사 사장이였던 마크 바움처럼 손을 들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끝난후 씁쓰름한 퇴장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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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을 8500원으로 올린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더니 정부 건의의 세수펑크를 감안하네요... 물먹이는 방법도 여러가지네^^ 상모질이 윤씨, 결국 올해가 아니고 내년도 양도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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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질이가 주식양도세 기준을 다시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호재에 회사, 부외계좌 전파트 중대박중^^ LS머트리얼즈, 에코프로머티, 케이엔에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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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6)오늘은 집권여당에게 한 방 먹은 날... 설마 전면 금지가 오늘 시행될 줄은 몰랐고요.. 여기에 오후장 빤치를 한 방 더 맥이데요^^ 주식 양도소득세 상향까지 고려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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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최고 49.5% 세금… 주식형 사모펀드 '연말 펀드런' 공포...
(2) 野 금투세 강행에 숨죽인 사모펀드 시장
금투세發 '코리아 엑소더스'
채권시장도 금투세 공포...
개인투자자 발길 '뚝'
8월 순매수 3.3조 올 최저...
내년부터 매매차익에 과세...
"연내 만기 단기채만 찾아"
야당이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강행하면서 장외 채권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개인 채권 투자자의 발길이 뚝 끊긴 탓이다. 증권사도 개인투자자 대상의 채권 영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의 채권 순매수액은 3조33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저치다.
시간이 갈수록 채권의 인기는 냉랭해지는 추세다. 9월 1~5일 순매수액은 7027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지난 4월 같은 기간(1조779억원) 대비 35% 급감했다.
개인투자자는 그동안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거지자 채권을 대규모로 매입해 왔다. 최근 들어 이들의 발길이 급격하게 뜸해진 이유는 내년 금투세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서다.
그간 채권은 매매차익에 비과세를 적용하고 이자 소득에만 15.4%의 세금을 매겼다. 그러나 금투세가 도입되면 250만원 이상의 채권 매매차익에 22%, 3억원 이상 차익에는 27.5%의 세금을 내야 한다.
채권 개미들은 금투세를 피하기 위해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주로 사들이고 있다. 국내 A증권사의 올해 5~9월 단기채 판매 규모는 2조409억원으로 전체 판매 채권의 43.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6298억원·20.1%) 대비 크게 늘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인 만큼 장기채에 투자하면 수익이 날 확률이 높지만 증권사는 사실상 채권 영업을 중단했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국채 개미들도 모두 연내 만기 도래 상품만 찾는다”며 “이런 국채는 이미 품귀 상태여서 팔려고 해도 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최소가입 요건 3억, 7% 수익 땐 절반이 세금… 운용보수도 떼야...
"투자자, 연말 매도·연초 재매수… 금투세 회피 위한 '촌극' 나올 것"
국내 주식형 사모펀드 시장에서 ‘펀드런’(펀드 대량 환매) 공포가 커지고 있다. 내년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분배금을 정산할 때마다 투자자가 최고 49.5%의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연말 펀드를 환매한 뒤 나중에 재가입하는 ‘촌극’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
연말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대주주가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펀드런까지 겹치면 매년 12월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환매 러시’ 불 보듯 뻔해”
주식 100%로 구성된 국내 주식형 사모펀드의 분배금(결산 이익금)은 지금까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금투세가 도입되면 분배금에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된다.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적용되는 세목이다. 배당소득을 포함한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서면 과세표준에 따라 투자자는 내년부터 최고 49.5%의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사모펀드 최소 가입액 요건이 3억원인 만큼 7% 수익만 나도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셈이다. 운용사 성공보수(평균 20%)까지 떼고 나면 손에 쥐는 이익이 확 줄어든다.
펀드를 환매한 뒤 생기는 이익은 250만원 공제 후 금투세가 적용돼 27.5%의 세금을 낸다. 이 때문에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매년 사모펀드를 환매하는 투자자가 쏟아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사모펀드 투자자는 통상 3년 이상 장기로 펀드에 가입해 6개월이나 1년 단위의 분배금을 통해 수익을 얻어왔다.
12월 대주주의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에 더해 연말마다 펀드런까지 발생하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금투세 도입이 사실상 사모펀드 장기 투자를 막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는 “사실상 11개월 30일짜리 펀드만 만들라는 말”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중소형 운용사의 주요 수입원인 코스닥벤처펀드가 고사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15% 이상을 벤처기업이 발행한 신주로 채워야 하고, 9개월 이상 소유해야 하는 조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상환전환우선주(RCPS)나 전환사채로 신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1년 내 환매가 쉽지 않을 수 있다.
○ 리테일 영업 포기 ‘속출’
야당이 금투세 도입 강행에 나서자 국내 주식형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A운용사는 매년 지급하던 분배금을 이연해 환매할 때 한꺼번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연 기간 성과보수는 포기하기로 했다. 성과보수가 주요 매출원인 중소 운용사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B운용사는 금투세가 통과되면 개인 대상 영업은 아예 접기로 했다.
B운용사 대표는 “장기투자를 통해 성과를 내왔는데 매년 12월마다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유의미한 수익을 낼 수 없다고 봤다”며 “개인 고객은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운용사 본부장은 “앞으로 국내 주식 펀드를 운용할 유인이 사라진 만큼 운용 자금의 상당 부분을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고 했다. 사모펀드가 운용하는 펀드의 다양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터레이스자산운용은 이미 개인을 상대로 하는 메자닌 펀드의 신규 설정을 멈췄다. 대부분 메자닌 펀드는 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안 정환 인터레이스자산운용 대표는 “금투세가 도입될 수 있는 상황에서 3년 만기 메자닌 펀드를 신규로 설정하는 건 큰 부담”이라며 “앞으로 채권형 펀드도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A운용사 대표는 “금투세가 도입되면 사모펀드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개인 대상 영업의 매출 비중이 큰 사모펀드는 투자자문사 형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심 성미, 장 현주, 이 시은, 최 만수 기자
올해 만기 채권만 담는 개인… "10~11월 대거 매도 가능성"
"저쿠폰 국채 위주 본드런 우려"
비우량 기업 회사채 사들인 개인...
투심 급랭에 기업 자금난 우려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에 따른 채권 개미의 ‘본드런’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개인이 하반기 가장 많이 매수한 채권은 ‘국고01875-2412(21-10)’로 집계됐다. 총 72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위에 오른 ‘국고 20-2’ 순매수액(3033억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국고 21-10’은 2021년 연 1.875% 금리로 발행됐다. 오는 12월 만기가 도래한다.
금투세 시행 가능성이 커지자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개인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는 채권 매매차익에 세금을 내야 하니 연내 수익을 실현하겠다는 얘기다.
예정대로 금투세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채권의 이자수익뿐 아니라 그동안 비과세이던 매매차익에 최대 27.5%의 세금이 부과된다.
한 대형 증권사 채권 프라이빗뱅커(PB)는 “수십억원씩 자금을 굴리는 개인 채권 ‘큰손’들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으로 갈아타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 개미의 ‘본드런’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개인들은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저쿠폰 국채를 주로 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개인 보유 상위 10개 채권 가운데 8개가 2020~2021년 발행된 저쿠폰 국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저쿠폰 국채의 개인 보유 규모는 15조원대에 달한다.
최 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11월 개인 보유 저쿠폰 국채 위주로 매도세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국채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투세 시행으로 채권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채권 개미의 투자 열기가 빠르게 식을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해부터 연기금 등 기관뿐 아니라 개인이 채권시장에 뛰어들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했다.
특히 기관들이 매수를 꺼리는 비우량 기업들은 개인이 대거 회사채를 사준 덕에 자금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투세 도입으로 개인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기업 자금난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 장 현주, 심 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