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전후로 재고들을 떨어내고 있다는 GI 자산운용본부내 거시경제과 국내외팀들의 분석에 방점을 두고 있고요... 그간 안팔렸던 재고들을 털어내고 있는 것을 경기 확장 국면으로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반도체 D램도 그렇고 유가또한 본격적인 수요증가에 의한 상승이아니라 감산효과에 의한 가격상승이였던 그간의 추세분석을 아직은 중심에 두고요...
주말을 지난 현재까지 이제 줄서는 블랙프라이데이는 본토인 미국에서도 볼수 없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시대로 넘어갔고요... 직구도 서방이상으로 아니 중국업체들이 대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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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생산 GDP, 미국 경제의 2/3를 담당하고 있는 소비... 그들은 여전히 천문학적인 쌍둥이 적자(재정,무역)에도 불구하고 소비에서 대답을 찾고 있는데, 올해는 시원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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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하락... 동절기를 지나봐야 주요 물가지수들의 추세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 인플레이션속 경기침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고 말이다... 스태그플레이션 말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12
전세계 소비자들이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고 있고 주머니가 얇야진 상태... 이번달 광군제부터 블랙프라이데이에서의 소매 매출 동향이 연말연시 증시를 결정하는 직격탄이 될듯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869
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미국도 여전히 중국과 이권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본/독일/한국도 이 왕서방들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제조업 부활은 없다... 광군제 화장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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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잡혀가던 인플레이션 이야기와 미경제 4/4분기 침체 가능성이 주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중...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속 물가상승) 말이다.. 금리 못내린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861
美 3분기 GDP 성장률 5.2%로 상향… 경기침체 아닌 나홀로 호황...
미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4.9%에서 5.2%로 상향됐다. 속보치 결과보다 잠정치 집계가 오히려 0.3%p 늘어난 셈이다. 나홀로 성장을 구가한 미국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나은 기업투자와 강력한 정부 지출의 산물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한 속도로 성장한 5.2%(잠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GDP 증가율은 통계를 먼저 정리한 순으로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3단계로 분리해 발표한다.
GDP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주로 구조물과 장비,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기업투자가 0.8%에서 2.4%로 크게 증가한 결과다. 정부 지출도 3분기에 5.5% 증가해 3분기 추정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소비자 지출은 당초 예상인 4%보다 하향 조정돼 3.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도 수정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참고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분기에 2.8% 상승해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다만 연쇄가중가격지수는 3.6% 상승해 0.1%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에 기업이익은 4.3% 증가해 2분기 0.8% 증가보다 크게 늘었다.
5분기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문가들은 여름휴가가 낀 3분기보다 현 4분기는 성장이 둔화할 거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나 잉여저축의 여지가 크지 않아서다.
그러나 지난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에 미국 소비자들은 예상을 꺠고 전년보다 9% 이상 증가한 소비추세를 내보였다. 4분기에 급격한 경기침체보다는 완만한 성장률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최근에는 우세하다.
머니투데이 박 준식 특파원
월가 경제학자들 거시예측 왜 이렇게 틀리나...
대다수 경제학자들 올해 미국 경기침체 판단 어긋나...
"인간행동의 돌발성,사건의 독특성 등 거시 예측은 불가능"
작년말 월가에서 존경받는 몇 몇 미국 주식전략가들은 2022년말보다 올해말 S&P500 지수가 17.9% 하락한 3,500포인트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S&P500은 작년말보다 18.4% 올라 4,500포인트를 넘어섰다.
더 심한 건 경제학자들이었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이 올해 1분기,늦어도 2분기부터 경기 침체에 돌입한다고 예측했다. 제롬 파월이 이끄는 연준의 고금리정책을 비난하며 일부 정치인과 월가가
그가 연준의장으로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것은 덤이다.
미국 경제를 상징하는 대표적 잣대인 올해 GDP를 보자. 미국의 실질GDP는 1분기에 연율 2.0%, 2분기에 2.1%, 29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GDP는 무려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4분기에는 이보다 훨씬 낮은 1~2% 성장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올해 상반기에 주식 수익을 능가할 것이라며 채권에 투자하라는 의견도 많았다. 지금까지로는 그 반대 결과가 나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500 에 투자하는 펀드인 SPDR S&P 500 ETF의 상반기 수익률이 16.8% 이다. 대조적으로 중기 국채는 1.3%, 장기 국채는 4.4% 상승에 그쳤다. (뱅가드 중기 국채 ETF 및 장기 국채 ETF 기준)
물론 모든 전략가와 경제학자들이 틀린 전망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월가에서 손꼽히는 경제학자들과 전략가 다수의 예측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빗나갔다.
마켓워치의 컬럼니스트로 헐버트레이팅의 창립자인 마크 헐버트는 이와 관련, 최근 컬럼에서 특정한 거시경제 예측을 바탕으로 투자나 재무 계획을 세우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오크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회장인 하워드 마크스는 대부분 거시 경제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수년간 주장해왔다. 그는 1년전 “지식의 환상”이라는 글에서 인간이 거시경제를 예측하는 것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소비자는 감정을 갖고 있으며 동일한 사건에 항상 동일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전자가 감정을 갖는다면 물리학은 훨씬 더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지금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역사적으로 유일하거나 독특하다. 따라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 예측할 수 있는 선례가 없다. 경제 모델이 선례가 없는 일을 예측하기는 한계가 있다.
▶거시경제 예측은 순환논리에 의존한다. 즉 그에 따르면 “경제의 전반적인 성과를 예측하려면 소비자 행동에 대한 가정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려면 전반적인 경제 환경에 관한 가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마크스는 매크로 헤지펀드들의 형편없는 수익률을 들었다. 매크로 헤지펀드는 거시경제 데이터를 분석하여 거시적,지정학적, 경제적 사건을 예측한다.
그러나 헤지펀드 데이터를 추적하는 헤지펀드리서치에 따르면
HFRI 지수의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5.30%,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4.20 %이다. HFRI 매크로 지수 역시 5년간 연평균 수익률 5.53%, 10년 연평균 수익률 3.19%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S&P500의 5년 평균 수익률은 11.01%, 10년 평균 수익률은 11.18%이다.
마크스는 “투자자들이 약 4조5,000억달러(5천8,020조원)를 맡기고 있는 헤지펀드가 분석 기간동안 S&P 500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발전에 대해서는 특정한 거시적 예측을 바탕으로 투자 계획이나 재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시나리오를 짜놓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고려해보라고 권했다.
한국경제 김 정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