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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필독]병오년을 본격적으로 살기전에... 수출 중심의 반도체공화국... 난 이 글을 읽는데, 한국 경제/산업/금융의 총체적 병리현상을 보고 있는 중이다...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b.s - 앞으로 14일(2.23~3.8)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봄방학(?)"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 GI IR실장인 제가 올리겠습니다...

 

전국민들은 여당 동인과 야당 서인으로 갈려 나라및 국민/민생을 파탄으로 이끌고 있는 정치 모리배들에게 진절머리가 나 있다... 그러므로 집권여당및 정부는 6.3 지방선거 압승후 이번에는 진보수장 이 재명 대통령부터 적용되는 현 대통령의 연임이 가능한

 

대통령중임제 개헌작업부터 착수한다...

 

현재 전국민의 1/3은 이 재명 대통령의 대개혁적 혁명을 계속 보기를 원하면서 종신대통령도 찬성중이라고 보시면 된다... 김 민석이든 정 청래든 송 영길이든 니들은 찌르러져 이것부터 찬성하고, 국민의짐은 더이상 국가/국익/국민/민생을 방해하지말고

 

정당해산의 절차를 밟는다...

 

이것만이 아래 모든 병리현상을 진보수장 이 재명 대통령의 혁명적 발상에 근거해 해소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경제를 정상화시키고 이 나라를 있는 것들과 재벌 대기업들의 "반칙/특권의식/갑질"을 발본색원하는 방법임을 명심한다...

 

 

난 앞으로 19년간 민주 독재를 용인한다고 그간 누누히 이야기했다... 진보계의 고 박 정희 전대통령을 자임하고 있는 이 재명에게 이 나라를 그에게 종신대통령으로 맡겨야한다는 생각이 점점 굳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된다...

 

선진 시민에 의한 민주주의 그 다음에나 가능하다...

 

주요 6070세대들이 다 디지고 새로운 3040세대들이 나라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1020세대에 대한 교육혁명도 필요하다... 설득과 합의, 협상/토론이라는 민주주의 시민의 기초적인 소양교육을 초중고와 대학교/대학원 필수과목으로 이수시킨다...

 

수학/영어, 과학이상으로 이게 필요하다고...

 

그러므로 이 교육혁명이 완성될때까지는 현 집권여당및 정부의 수반 이 재명 현 대통령의 19년 민주독재와 종신대통령을 난 지지한다는 말씀을 전국민들에게 드리고 있는 중이다... 전국민은 현 대통령부터 연임이 가능한 대통령중임제 생각을 하신다...

 

이것만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

 

 

지난 5일 저녁 서울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캐리어를 끌고 하원하고 있다.

 

 

< 서울 경매법정 ‘북적’ > 집값 상승 속에 아파트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법정 앞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할인 현수막 걸린 지방 >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에 미분양이 쌓이고 있다. 대구 내당동 반고개역 인근 한 아파트 단지에 ‘1억 이상 파격 할인’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명품매장 오픈런 > 지난 6일 오전 서울 시내 백화점 명품관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늘어섰다.

 

 

< 북적이는 가성비 매장 >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의 무신사 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이번 구정연휴 내수 경기요?? 방탄소년단 "BTS"의 멕시코시티 3회 공연 예매가 시작된지 37분만에 완판... 국내도 다음달 21일 "광화문 공연" 사전 열기로 후끈하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39

 

구정내내 전국 17개 도방과 7개 분전내 수도권/지방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경기만 살폈습니다... 제 장사치들을 통해 상권 경기를 집중 점검했고요... 제 사업/투자의 중심에 이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밑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동시에 살피면서 말입니다... 암툰 춘계는 이 대공연과 지방선거가 내수 경기를 가를 중요한 요소라 말입니다...

진보수장 이 재명 대통령에게 다시한번 건의합니다...

 

바로 추경 논의하셔야하고요... 작년에 이어 3/4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매년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긴급 수혈을 집권내내 5년동안 열번 진행해야 한다고 했고요...

 

그냥 묻지 마시고 하시고요... 이유는 추경 언급을 하신 당신이 더 잘 알고 계실테고요^^ 집권여당및 정부관계자들중 모르면 제 의중(?)을 읽고 대통령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직언하시고요...

 

그럼 당신은 차기 대통령입니다...

 

 

내 병오년 최대 관심사는 주식투자실전이 아닐수도 있다... 3개월 정도 남은 진보수장 이 재명 정권의 첫 지방선거 판세... 현재 전국 도방/분전들은 16 vs 1 압승...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27

 

지난주 전국도방(화상)회의가 끝나갈 무렵

제가 한 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

 

"3개 시도에서 행정대통합 논의가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를 좀 묻고 싶습니다... 이에 따라 본전 대방으로서 병오년 전략및 전술을 전개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 의견을 잠시 듣고 싶네요..."

 

전국 17개시도 도방들과 서울 4개 분전장, 구미/천안/원주 분전장등 24명에게 화상으로 물어봤습니다... 저희 GPMC 전국도방협의회 소속 17개 도방들은 전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습니다...

 

분전장 7명도 6:1로 더민의 압승이고요...

 

두 곳이 국민의힘 우세를 점쳤는데, 경북과 서울입니다... 막판에는 경북지역에서 민심을 잃었다는 경북도방도 더민으로 점치더군요... 뭐 보수의 성지 대구광역시가 더민/국힘 동률지지가 나올정도면 말 다했고요...

 

지방은 현재 지방분권화 정책을 미는 진보수장 이 재명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입니다... 행정수도 중부권 이동 기대감이 한껏 반영되어 있고요... 대전/세종등으로 행정수도가 이전되면 경북도 경제적 효과를 볼 것이라네요...

 

지난 10년간 주가(이곳은 예상/예측하는 곳이 아니라 대응하는 곳이고^^ 으음... 양자역학이 적용되는 곳... 불확정성의 원리??)는 못 맞춰도 정치/선거 판세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 게코(Gekko)가 일갈합니다...

 

줄 잘서라고요...

 

이곳에 이권이 걸려 있는 양반들은 특히 말입니다...

군대나 사회나 줄을 잘 서야하는 겁니다...

 

서울은 민주당이 정 원오 성동구청장 안 내보내면 필패입니다... 주요 진보성향의 304050세대들이 서울밖 경기도로 이전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는 김 동연 지사는 100% 당선되고요... 이곳은 볼 것도 없습니다...

 

민주당 주자들도 포기하는게 낫고요...

다른 곳에서 둥지를 트는게 나을듯합니다...

 

구정연휴기간내내 설 민심은 진보수장 대통령의 부동산 때려잡기 성공 가능성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가 상승 가능성을 묻는 주변 친인척/지인들 천지고요... 이것말고는 아직은 지방선거는 관심없는듯요^^

 

 

오늘은 25년 군포 토박이로 산본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군포시 자랑좀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인생들을 왜 그렇게 추잡스럽게 사시죠^^ "이대통령 설 선물을 당근마켓에 올렸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02

 

재벌 대기업들에 의한 낙수 효과가 사라진지 30년이 다 돼가고 있고 이제 최악의 내수 경기 상황은 구조적인 문제 아무리 살기가 퍽퍽해도 말입니다... 이해되면서도 그 50만원 없으면 죽습니까...??

 

보낸 사람 성의를 생각한다면 저같으면 이런 짓은 못하겠네요...

그것도 이유가 있어서 받았을꺼 아니냐고요...

 

그만큼 사회적으로 비중 있고 공헌을 한 사람들을 선정해서 보낸건데 말입니다... 못받은 대다수 국민들이 보기에는 영 아니올씨다라는 말입니다... 없는 자들 대다수는 못 받았다고요...

 

나이를 먹으면 주둥이는 닫고 지갑을 열라했고요...

 

나이를 자셨으면 품위있는 사는게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래야 2030세대들한테 욕 안먹고 후배들한테 인정받는 겁니다... 선배한테는 실수해도 후학들한텐 절대로 실수하지 마시고요...

 

이게 세상을 사는 이치이자 경우이고 상식이외다...

 

열받아서 GI 총무과장에게 전화해 당근마켓에 올라와 있는 것 다 수거하라고 지시했네요^^ GI 임원들만 이번 구정에 특별선물하게요^^ 기존 주는 한과세트는 전임직원들한테 매년 두 차례 구정/추석때하는 것이고요...

 

GI 총무과장, 이번 구정선물세트 계획을 지난주엔가 보고하길해 각별히 신경쓰라고 했네요... 이번에는 2월14일 '발렌타이 데이'도 있고 대표이사의 임직원 사랑을 듬뿍 보여주는 선물로 기획하라고 했거든요^^

 

주요 선물을 돈으로 달라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지역투자동호회원 1600명은 GI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사업단장이 회장인 제 명의로 보낼 것이고, 전국 17개 도방과 7개 분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GPMC 11개 해외지사 임직원 기백명은

 

GPMC 본전 도방/대행수가 챙길 것이고요...

 

 

명의는 본전 대방인 제 명의지만요^^

 

고객A/B/C 계정 주요 고객들과 부외계좌 고객 96명 포함

 

그리고 전체 임직원/관계자들에게는 다시한번 구정(설)선물 배송 금지령 내렸고요^^ 이렇게 매년 공지해도 보내는 분들이 꼬오옥 있어서리, 이번에는 반송 문구 넣었고요...

 

전 친인척/가족들한테만 받습니다...

아내한테 받을 '발렌타이 데이'만이 급관심...

네째 임신 소식을 애타게^^

 

그나저나 수도권 주요 물류/택배 하역터미널(일명 '까대기'맨/걸들)현장도 지난주부터 이미 구정특별배송기간에 접어들었겠네요^^ 주요 선물세트 밟고 다니는 산더미같은 배송물품 하차와 분류, 상차 현장말입니다...

 

 

'중간'의 실종(3·끝)

영유 입시·레테학원… 4살부터 '최정상' 향해 달린다...

상위 1% 목 매는 韓… 불안한 부모들 사교육 '올인'

'학원 고시' 줄섰다… 상위 1% 목매는 韓...

"최고 아니면 낙오" 불안감 커지며 사교육 격차 심화...

 

 

“4수 끝에 드디어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매번 한 자릿수 점수를 받다가 이번에 40점대를 받아 합격했다”며 “기쁘면서도 얼떨떨하다”고 했다.

 

수험생은 예비 초교 4학년. 초교 때부터 고교 수학 선행 심화 학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H수학학원 레벨테스트 얘기다. 초교생 학부모 사이에선 해당 학원에 다니느냐가 학생의 수준을 확인하는 ‘지표’가 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H학원 전국 지점에서 초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동시에 치른 시험에 각각 9232명, 5712명이 도전했다. 2월 시험에선 약 37%의 학생만 학원에 다닐 자격을 얻었다.

 

중간만 해도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는 불안감이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

 

저성장 국면에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 상위 1% 인재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에 많은 학부모가 ‘과열 경쟁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자녀에 대한 과잉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 사교육비로 확인된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는데 사교육비는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24년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양 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교실 내 학업 격차로 이어지고, 이는 또다시 소득 격차로 연결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영어캠프·선행학습 등 자녀 '성공 로드맵' 지키려 사활...

유아 사교육비만 年 3.3조원...

 

“아이가 어머님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도곡동 H 영재원. 수업에 들어간 4세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불안해하자 강사는 급히 부모를 찾았다.

 

부모가 “블록 놀이를 잘 마치면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달랜 후에야 아이는 다시 수업에 들어갔다. 유명 사고력 수학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선행 학원’으로 알려진 이곳에는 유모차가 여러 대 주차돼 있었다.

 

오후 6시 인근의 M 사고력 수학학원. 수업을 마친 원생이 신난 발걸음으로 나오면서 이후 일정을 묻자 부모가 답했다. “오늘은 저녁 식사 후 ‘홈워크’(숙제학원)에 가는 날이야.”

 

건너편 G 영어학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캐리어를 끌고 하원하고 있었다.

 

◇ “빨리… 더 빨리”

 

상위 1%에 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사교육 연령대는 더 낮아지고 있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4세 고시’ ‘7세 고시’ ‘학원 고시’로 이어지는 관문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여겨서다.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000원에서 2024년 47만4000원으로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영유아 사교육비는 빠진 수치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24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에 따르면 3개월간 유아 사교육비 총액은 8154억원이었다. 시민단체들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유아 사교육비 규모가 3조3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

 

학부모가 두려워하는 것은 ‘성공 로드맵’에서의 이탈이다. 예비 초등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강모씨는 지금까지 자녀 교육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로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은 것을 꼽았다.

 

맞벌이 가정이라 사립초에 보냈는데, 입학 이후부터 자녀가 영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피킹에 대한 부담을 덜어보고자 ‘하와이 한 달 살기’ 등 해외 체험 경험도 늘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영어유치원에서 미국 초등학생 수준으로 영어를 습득해 온 친구들과의 격차를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이스 이탈을 막고자 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 선행학습에 집중하기 위해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다니고,

 

영어유치원 레벨테스트를 보기 위해 생후 20개월부터 등록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준비반(프렙학원)에 간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숙제 과외를 하고,

 

방학 때마다 하와이, 말레이시아 등지로 영어 캠프를 간다.

 

◇ 불안을 먹고 자라는 사교육...

 

서울 대치동 학군만의 얘기는 아니다. 경기도에서 7세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 김모씨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자녀를 교구 중심의 수학학원에 보냈다가 당황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사고력 수학학원에서 선행학습한 탓에 수준이 맞지 않으니 보충수업이나 개별 과외를 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학원은 학부모의 불안감을 파고든다.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초1, 수학 머리를 만드는 골든타임’ ‘중고등 수학을 판가름하는 3학년 수학’ 등의 홍보 문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육당국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고 하자 초등학교 국어학원 체인으로 유명한 G 학원은 지난 연말 초등 전문 AI 독서문해학원 100곳을 동시에 개원했다.

 

자녀가 ‘좋은 직업’을 얻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부모의 불안감이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실증 분석 결과도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교육 의존의 구조적 원인에 대한 고찰 및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의 경쟁압력 점수가 1점 증가할 때 자녀의 사교육 비용은 2.9% 늘어났다.

 

부모의 경쟁압력은 입시 경쟁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불안감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한 성민 KDI 연구위원은 “한국 사회는 ‘성공의 문’이 좁은 구조”라며 “자녀의 성공을 바라는 부모의 불안과 경쟁 심리가 극대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양 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사교육은 불안감을 먹고 자란다”며 “AI 시대에 미리 대비해야 급변하는 시대에 생존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사교육업계의 새로운 연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고 재연, 라 현진 기자

 

 

'중간'의 실종 끝-후기

"월급 500만원 신입 뽑느니…" SKY 출신도 줄줄이 막혔다...

서울 명문대 졸업해도...

중산층 진입 어려워져...

기업 10곳 중 6곳 채용계획 없어...

전문직도 'AI 대체' 안심 못해...

 

“인공지능(AI)이 대체하지 못하는 고숙련 회계사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생각해 공부하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시험에 합격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문과 계열 졸업생 김모씨(26)의 말이다. 전문직이 아닌 일반 기업 취업으로 방향을 바꾼 이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기업 취업을 3년째 준비 중인 박모씨(26)는

 

“공채 대신 수시 채용 비중이 늘고, 공채 간격이 길어지면서 지원 기회 자체가 줄어든 것을 체감한다”며 “외국계, 인턴까지 합하면 100건 넘는 서류를 제출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금융권 취준생 이모씨(28)는

 

“증권사의 경우 정규직뿐 아니라 인턴 활동일지라도 학회 등 관련 활동이 필수적이라 보통 학교 활동 중에 1년을 투입하고 여기에 공인재무분석(CFA) 같은 자격증 취득에는 1년이 소요된다”며

 

“이런 스펙을 다 갖춰도 직무 세분화 때문에 핏에 맞는 자리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털어놓았다.

 

바늘구멍 된 문과 공채...

 

과거에는 ‘취업 보증수표’로 통했던 학벌과 전공이지만, 지금의 문과생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전문직 준비나 수시 채용뿐이다.

 

전문직조차 3~4년에 이르는 긴 준비 기간에 비해, 인공지능(AI) 대체 등의 영향으로 채용 인원이 줄고 있어 화이트칼라 진입은 ‘바늘구멍’이 됐다는 분석이다.

 

'화이트칼라=안정적 중산층'이라는 등식이 무너지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FKI)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 중 10곳 중 6곳(62.8%)은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채용 계획이 없다’고 못 박은 기업 비중(24.8%)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7.3%포인트 증가했다.

 

기존 문과생들이 주로 향했던 업종에서 기업들이 ‘가르쳐서 쓸 인재’보다는 당장 실무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전문직’만을 찾으면서, 인문·사회 계열 졸업생들의 진입 문이 닫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AI는 화이트칼라의 존립을 위협하는 직격탄이 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보고서에서 전체 업무의 70%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는 일자리가 39%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단순 제조직보다 고학력 사무직의 자동화 가능성이 더 높게 전망됐다.

 

전문직도 마찬가지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AI가 3년차 어쏘 변호사 정도의 업무를 대체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월 500만원을 주고 신입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보다 수십만원을 쓰고 법조 AI 툴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블루칼라 부활인데... 한국은 '그냥 쉬었음'

 

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노동 시장의 흐름이다. 미국에서는 오히려 ‘블루칼라의 귀환’ 현상이 뚜렷하다.

 

미국의 숙련 기술직인 전기공, 용접공 등의 임금 상승률이 화이트칼라를 앞지른지 오래다. 대졸 학위 없이도 높은 연봉을 받는 기술직이 각광받으면서 Z세대들 사이에서는 대학 대신 기술학교를 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반면 한국의 청년들은 아예 구직을 단념하고 ‘그냥 쉬었음’을 선택하거나 단기 일자리를 선택하고 있다. 숙련 기술직으로의 전환이 활발한 해외와 달리, 한국은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세대교체 지연으로 인해

 

청년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다.

 

결국 대기업·전문직이라는 노동시장 진입에 실패한 청년들은 저임금 단기 일자리로 내몰리거나, 아예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그냥 쉬었음’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경제활동 인구 중 2030세대 ’그냥 쉬었음‘ 청년은 76만명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20대 그냥 쉬었음 청년은 44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39만6000명)보다 11.62% 급증했다.

 

또 통계청의 지난해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257만명에 달했다.

 

지난 10년 새 45만명가량 증가한 것이다. 청년 인구는 줄어드는 데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청년층 내에서도 정규직 사다리를 타지 못하고 ‘단기·임시직’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러한 취업난의 핵심은 학력 인플레로 인한 ‘고학력 공급’와 산업 고도화로 인해 줄어든 ‘양질의 일자리’ 사이의 극심한 미스매치에 있다”며

 

“AI가 전문직 업무까지 대체하면서 신입 사원이 들어갈 틈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 곳 잃은 청년들이 ‘그냥 쉬었음’ 상태로 빠져다는 것은 구조적 한계에 부딪힌 결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라 현진 기자

 

 

'중간'의 실종 (2)

"현금부자들 탐낼만하네요"… 15억 웃돈에도 '우르르' 몰렸다...

자산의 편식… 끊어진 '주거 사다리'

용산 재개발 '15억 웃돈'

지방은 1억 깎아도 안 팔려...

부동산 시장, 비쌀수록 더 몰려...

서울도 강남3구·한강벨트 쏠림...

지방은 역세권서도 미분양 나와...

"어중간한 집, 자산증식 어려워"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209호 경매법정.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부터 아기를 안은 부부까지 150여 명이 몰려 66석 규모의 법정 안팎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경매로 나온 39개 물건 중 용산구 한남3구역 주택은 9명이 경쟁을 벌인 끝에 감정가(약 34억원)의 144.9%인 49억31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물건”이라며 “같은 면적대 강남 한강변 아파트가 5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현금 부자가 탐낼 만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비쌀수록 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비싼 지역 아파트가 더 오른다’는 학습 효과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공급 가격을 깎아주는 할인에도 미분양이 쌓이고 있다. 어느 곳에 집을 보유했느냐에 따라 자산 격차도 커지고 있다.

 

◇ “비싼 아파트가 인기 더 높아”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3851건으로 2024년(2384건)보다 61.5% 늘었다. 전체 거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에서 5.0%로 높아졌다.

 

올해 들어서도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12차’ 99억원(전용 170㎡),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96억원(222㎡),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63억원(202㎡) 등 143건이 30억원 이상 고가 거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반포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자산가 사이에서 서울의 고가 아파트 선호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전국 미분양은 작년 말 기준 6만6510가구다. 이 중 76%가 지방에 몰려 있다. 부산(7541가구)과 대구(5962가구)가 광역시 중 1·2위다.

 

2024년 4월 준공한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990가구)는 입주민이 거의 없는 ‘유령 아파트’로 전락했다. 통째로 미분양이 난 탓이다.

 

입지 좋은 도심 역세권에서도 불 꺼진 아파트가 수두룩하다. 대구 분양 관계자는 “집값을 1억원가량 할인해 주거나 입주 후 시세 하락에 대해 보상을 내건 단지도 많다”고 했다.

 

◇ 더 벌어지는 지역별 집값 격차...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11월부터 작년 말까지 약 22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104.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는 60.9% 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3년 동안은 아파트 몸값 차이가 더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2023~2025년 11.6% 오르는 동안 지방 광역시는 10.9% 뒷걸음질 친 영향이다.

 

양 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자문위원은 “2023년 이후 지방 사람이 허탈감을 느끼고 서울에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송파(38.2%), 성동(30.2%), 서초(27.1%), 강남(23.9%) 등은 가파르게 올랐다. 중랑(0.3%), 관악(0.4%), 구로(0.8%), 강서(1.6%) 등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도봉(-4.9%), 금천(-3.1%), 강북(-2.9%), 노원(-0.1%)은 가격이 내렸다.

 

집값 양극화는 자산 격차로 이어진다.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순자산 5분위(상위 20%)의 평균 실물자산은 14억25만원이었다. 2023년(12억6095만원)보다 11.0% 증가했다.

 

4분위(4억3509만원)는 0.1%, 2분위(8098만원)는 4.5% 감소했다. 순자산 지니계수(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는 0.625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김 효선 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코로나19 시기 풍부한 유동성에 전국 집값이 동반 상승하며 문제가 잠시 가려졌다”며 “최근의 자산 양극화는 지방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수면 위로 재부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임 근호 기자

 

 

'중간'의 실종 (1)

자산·소득이 가른 양극단 소비… 애매한 '중간 브랜드'는 안산다

사라지는 매스마켓...

빈폴 대신 유니클로, 중형차 팔고 고급차...

한섬·삼성물산·코오롱 이익 곤두박질...

가성비 끝판왕 다이소·올리브영 북적...

한끼 수십만원 파인다이닝 초호황...

중가형 서가앤쿡·할리스 매장 확 줄어...

"중산층 붕괴로 소비 중간지대 사라져"

 

 

직장 생활 7년 차인 회사원 최성진 씨(38)는 올겨울 평소 선호하는 빈폴 대신 유니클로에서 새 코트를 샀다. 신혼집 대출 이자 부담과 자녀 양육비가 만만치 않아 씀씀이를 줄였다.

 

최씨의 친구인 사업가 유중원 씨는 국산 중형차를 팔고 독일 포르쉐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샀다. 주식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올린 그는 올해 처음 백화점 VIP에 들었다.

 

초저가 또는 초고가로 몰리는 양극화 소비가 심화하고 있다. ‘경제 허리’에 해당하는 중산층의 소비 행태가 바뀌며 이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고전하는 ‘중가 브랜드’

 

양극화 소비 영향으로 중가 브랜드는 고전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패션 부문), 한섬, LF,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5대 패션업체 중 LF를 제외한 4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과 한섬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07%, 17.79%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적자 전환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코오롱FnC도 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주요 해외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나이키코리아의 2024회계연도(2024년 6월~2025년 5월)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갭(GAP)은 국내 진출 후 17년 만인 작년 3월 한국에서 철수했다.

 

외식·식품산업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지난해 TGI프라이데이와 베니건스 등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이 경영난 끝에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국내 토종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인 VIPS(빕스)와 서가앤쿡도 매장 수가 과거 대비 감소했다.

 

커피업계도 마찬가지다. 중가형 커피 브랜드인 할리스와 탐앤탐스는 2021년 매장 수가 각각 550개, 344개였는데 3년 연속 감소해 2024년 기준 각각 495개, 228개까지 줄었다.

 

반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파인다이닝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식당 예약 서비스업체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방영 이후 방송에 나온 파인다이닝 식당의 예약 건수는 평균 303% 치솟았다.

 

가성비를 내세운 브랜드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패밀리 뷔페 애슐리퀸즈의 매장은 2022년 59곳에서 지난해 115곳으로 3년 만에 약 두 배로 늘었다. 대표적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커피의 가맹점은 작년 12월 4000개를 돌파했다.

 

화장품 시장도 다이소 등 초저가와 루이비통·샤넬 등 명품 뷰티로 양분됐다. 애매한 중가 브랜드는 성장 정체에 빠졌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7% 줄었다.

 

더페이스샵, 더후의 매출 비중이 높은 LG생활건강도 작년 뷰티 부문 매출이 16.5% 급감했다.

 

◇ “가성비 아니면 가심비”

 

양극화한 ‘K자형’ 소비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소비 패턴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0.5% 늘어 4년 만에 증가했다.

 

하지만 승용차 판매를 제외하면 오히려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고소득층의 자동차 교체 수요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됐다는 의미다.

 

이런 통계의 배경으로는 중산층의 소득 수준 정체와 소비 패턴의 변화가 꼽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1.8%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불경기가 지속되면 소비자의 행동 패턴은 점차 ‘확실한 만족’을 주는 방향으로 바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 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경제 여건이 나빠질수록 소비자는 확실한 이득이나 만족을 주는 상품을 찾으려고 한다”며 “애매한 브랜드 상품은 선택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다현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도 ‘보상심리’로 고가형 제품을 주기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배 태웅, 라 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