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millionaire

어제 2016년도 기사를 읽고요^^ 하여튼 중국내에서는 많이 위축됐지만, 이곳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이제 팍스 코리나(Pax Corena)에 나서도 될만큼 괄목상대해졌네요....

어제는 하루종일 세 번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내 차석 여제자 K-con님과 GPMC 군포(산본)리서치센터내 엔터팀장과 내동 한시간이상 통화했네요... 요즘 주요 엔터테인먼트 업종내 업태별 종목분석에서 난항을 겪고 있어서리...

 

여기에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월가 담당)장이 장기로 들고 있는 넷플릭스/스포티파이도 그렇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식품/화장품 주식들 종합 분석도 있고 말이다... 그 문화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일단 GI 큰 자본주께서 해외에서 전화해 주요 화장품에서 현대그룹 조선3사로 교체매매를 주문해 바꾸었다는 말씀도 드리고요... GPMC 전국도방협의회 의장님도 조만간 전화하실듯...

https://samsongeko1.tistory.com/14511

 

현재 GPMC 전국 17개 도방과 7개 분전 여유자금을 운용중인 곳도 GPMC 전국도방협의회 의장님과 GPMC 본전 도방과 다시 판을 짜야할듯요...

 

중국발 훈풍을 기대하기 힘들어진 음원 4관련주 재매수를 제고하고 있는 중... 현재 여러 의견을 받고 있는데, 곤혹스럽네요^^ 제약/바이오(Bio)주, 인공지능(AI)/로봇, 조선/방산/원전...

 

다각도로 검토중이네요...

 

그나저나 주식양도세와 상법개정등 증시 불확실성이 해결돼야 현재의 박스피나 800p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는 주식시장 상방을 열거 같네요...

 

일단 광복절이후 연말장세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GI 큰 자본주와 GPMC 전국도방협의회 자금부터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데 말이다... 아이브의 장 원영이라...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https://samsongeko1.tistory.com/14462

 

다음주부터 GI 자산운용본부장과 자산운용과장, 국내파트장, 해외파트장... 파생상품과장, 대체투자과장등이 휴가지에서 돌아올 것이고요^^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장의 수석제자부터 주요 차석제자들도 돌아오고요...

 

GPMC 군포(산본)리서치센터장과 주요 업종(태)별 분석팀장들도 돌아오면 광복절이후 하반기 대응을 본격화합니다... 잔여 2주 하계운용(2025.6~2025.8)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추계운용(2025.9~2025.11) 본격화합니다...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고객 89명도 광복절 전후로는 휴가지에서 돌아들 올것이라 현재 하계운용 평균 +1500%가 넘어간 부외계좌 하계운용 마무리도 해야하고요... 주간모임 8월23일에 갖고 25일부터인데...

 

추계운용에 신규로 들어오신 분들이 30명이 넘는지라 그냥 마감해야할꺼 같고요... 신규나 받고 9월초에 추계운용(2025.9~2025.11) 바로 시작해야해서리... 뭐 1주일간의 운용 의미도 없고 한미정상회담까지 보려고 합니다...

 

그 결과물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기도해서 말입니다...

 

하여튼 을사년 정기여름휴가 한달간 전형적인 지리한 보합권 등락및 횡보 장세로 표현합니다... 3300p만 뚫으면 3500p/4000p도 갈꺼 같은데, 모멘텀 부재에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생각이고요...

 

주요 땡겨쓴 글로벌 수출 물량 효과는 2/4분기로 끝났고 이제 3/4분기 실적부터는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미국측도 그간의 저렴한 구매로 인플레이션 영향 덜 받았지만 최근에 보인 고용 악화부터 이제 관세 영향 들어갑니다...

 

3/4분기 급격한 조정 가능성도 염두해 두시고 대응하시고...

 

그럼 국내도 다시 3000p 하향에 기간조정 이상의 가격조정 가능성 있습니다... 이 관세가 수출/수입국 양쪽에 영향을 본격적으로 미친다는 재료가 또 다른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요...

 

 

[2016년 글 - 구정특집]한국경제, 내수 인구로 안된다면 글로벌 문화로 승부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6487

 

 

'얕봐서 미안' 보고서까지 등장… 'K푸드' 코카콜라마저 제쳤다...

만년 저평가 벗은 K푸드...

성장성도 세계 1위 제쳤다...

삼양식품, 코카콜라 PER 넘어...

글로벌 무대 'K프리미엄' 주도...

 

 

전 세계적인 K푸드,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대장주인 삼양식품과 에이피알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해외 주요 경쟁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K프리미엄’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양식품 주가는 15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만 112% 치솟았다. 주가 급등으로 삼양식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를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식품사인 코카콜라(23배)를 비롯해 2위 네슬레(17배), 3위 펩시코(18배), 4위 유니레버(17배), 5위 몬델리즈(21배)를 모두 뛰어넘는 수준이다.

 

국내 식품사의 PER이 글로벌 식품사 1~5위를 모두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개월 선행 PE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미래 주당순이익 예측치로 나눈 수치다.

 

PER이 높다는 것은 미래 이익 기대를 현재 주가에 미리 반영한다는 뜻이다. K뷰티 대장주가 된 에이피알의 12개월 선행 PER은 26배다. 글로벌 뷰티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로레알(프랑스·31배)에 근접했다.

 

바이어스도르프(독일·23배), 고세(일본·22배) 등 각국 대표 뷰티 기업보다 높다. 삼양식품과 에이피알 목표주가는 최근 1년 새 각각 130%, 225% 상향됐다.

 

삼양식품과 에이피알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K프리미엄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하고 관련 제품이 쏟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더 이상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얽매이지 않고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K 붙으면 OK"… '프리미엄' 업고 질주하는 韓푸드·뷰티...

트렌드 주도하는 K기업, '글로벌 브랜드 도약'이 관건...

 

삼양식품과 에이피알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코카콜라, 네슬레, 로레알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쳤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들 기업의 제품과 혁신 역량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글로벌 경쟁사 제친 성장성...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19.1%다. 지난해 말 13.6%에서 5.5%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에이피알의 외국인 보유 지분율도 14%에서 24.4%로 10.4%포인트 상승했다.

 

높은 관심 속에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올해 들어 삼양식품과 에이피알 주가는 각각 112%, 344.2% 올랐다. 이날 기준 삼양식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로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높아졌다.

 

세계 시가총액 1~5위 식품사를 모두 제쳤다. 12개월 선행 PER이 26배인 에이피알도 주요 뷰티업체를 제치고 시총 1위인 프랑스 로레알(31배)에 근접했다.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 삼양식품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지난해보다 57.5% 증가한 5427억원이다.

 

에이피알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작년 대비 153.8% 늘어난 3114억원이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올해에 비해 각각 30.1%, 3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과 화장품 수출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 7월 라면 수출액은 1억3119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2% 늘었다.

 

10년 전(1788만달러)보다 7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수출액은 9억3501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7.3%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4배가 됐다.

 

◇ 목표주가도 연일 상승세...

 

증권사들은 이들 기업의 잠재 성장성을 반영해 연일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기준 삼양식품 목표주가는 175만원이다. 한 증권사는 사상 최고 수준인 190만원을 제시했다.

 

에이피알 목표주가의 변동 폭은 더 극적이다. 1년 전 8만원에서 이날 26만원으로 세 배 넘게 높아졌다. 두 회사 종목 보고서의 제목엔 ‘과소평가해서 미안하다’는 문구마저 등장했다.

 

고평가 논란도 있다. K푸드·K뷰티 유행이 일시적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한 시대의 트렌드를 이끈 기업의 주가에 프리미엄이 적용돼 왔다는 점에서 반론도 제기된다.

 

코카콜라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수출을 늘려가던 1970년대에는 PER이 40배 이상이었다.

 

세계 1위 식품사 네슬레는 2000년대 초반 펫푸드 시장을 선도해 PER이 40배를 넘어섰다. 고급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2018~2021년 미국 에스티로더의 PER은 80배를 넘겼다.

 

관건은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성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후속 제품으로 불닭 소스를 내세워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뷰티 기기 트렌드를 주도하며 미국 중심으로 성장하던 에이피알은 유럽 등으로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조 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이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가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핵심 근거”라고 분석했다.

 

삼양식품과 에이피알 이외에 다른 기업도 K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을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M&A)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등에서 공격적인 M&A를 통해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해온 CJ제일제당은 지난해 M&A 부서를 격상하고 또 다른 인수 대상을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다.

 

동원산업도 최근 대형 M&A 추진 의사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음료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등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 배경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 고 윤상 기자

 

 

“사랑해요 비빔밥”- “맛있고 건강한 음식인 비빔밥은 예쁘고 아름다워서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 올리는 사진으로도 인기가 많죠.” 지난해 11월 만난 독일 베를린의 퓨전 한식당 운영자 브루노 브루니(38·왼쪽)씨가 클럽 프린스 찰스 사장 미셸 닉나프씨와 비빔밥, 김치버거를 선보이며 웃고 있다. 브루니씨는 1990년대 말 한국에 살면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남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작년 12월 우루과이 학생들이 자신의 붓글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세종학당은 54개국 138개소에서 붓글씨 강습 등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구정이후-재특집]신토불이(身土不二) 조선 여자와 살 수 있어서 - 전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6500

 

[구정이후-재특집]팍스 아메리카나의 시작은 군사이상으로 대중문화였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6499

 

[구정이후-재특집]K-pop 소녀들의 일부 외설을 부정적으로만 볼수도 없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6497

 

 

[10년전 기사]Kool! "코리아는 멋진 나라"... K팝에 열광하던 팬들, 이젠 '대한민국 스타일'에 빠지다...

['코리안 쿨' 제3 한류 뜬다] [1]

한국 제품 쓰고 한국 와 쇼핑 "코리아를 소비하는건 쿨한 일"

한국 이미지, K팝·IT가 1·2위… 北核·한국전쟁은 4위에 그쳐

"한류가 국가의 새 이미지 창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 높여"

 

 

뉴요커인 클로이 파르도(26)의 꿈은 "삼성에 입사하는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원생인 그녀는 "한국을 소비하는 것은 쿨(cool)하다"고 여긴다.

 

유행 좀 안다는 친구들은 삼성·LG 신제품이 출시되면 SNS에 품평을 올린다. 서울로 '원정 쇼핑'도 간다. 파르도는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은 혼란스러운 나라였는데 요즘은 세계에서 가장 세련된 곳이 됐다"고 말했다.

 

베를린 한복판에 있는 대형 클럽 '프린스 찰스'는 이 도시 20~30대 인기 아지트다. 지난해 4월 이곳에서 '코리아 롤러디스코' 파티가 열렸다. 파티장엔 10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이 됐다.

 

파티를 기획한 사람은 베를리너 미셸 닉나프(27).

 

그는 "미국·일본을 주제로 한 파티도 열어봤지만 한국만큼 대박이 나진 않았다"고 했다. 브루노 브루니(38)씨는 지난해 여름 베를린에서 비빔밥과 김치버거가 주 메뉴인 한국 음식점을 열었다.

 

그는 "개장 초 문을 열면 3~4시간 만에 준비한 재료가 모두 팔릴 만큼 장사가 잘됐다"고 했다. 올해 스물한 살 성년(成年)이 된 한류(韓流)가 대한민국이란 브랜드에 '쿨'한 맵시를 입히며 '제3 한류'로 도약하고 있다.

 

한류 스타를 향해 "오빠(oppa)"를 외치며 열광하던 팬들 뇌리에 한국은 멋진 나라, 이른바 '코리안 쿨'(Korean Cool)이란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이 발표한 '2015 해외 한류 실태조사 보고서'(14개국 6500명 조사)에 따르면,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은 한국을 경제 선진국(67.8% 복수 응답)→ 문화 강국(60.8%)→ 호감 가는 국가(54.9%) 순으로 인식했다.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K팝(20.1%)→ IT·자동차 산업(13.5%)→ 한식(12.1%)→ 북핵·한국전쟁(9.8%)→ 드라마(9.5%) 순으로 응답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 창현 박사는

 

"지난해 3위였던 북한 관련 이미지가 4위로 내려선 것은 국가 브랜드 상승에 매우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경제 침체에도 문화 콘텐츠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희망적인 징조다...

 

2015년 우리나라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7.9% 하락했지만, 문화 콘텐츠 수출액은 오히려 8.8%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증가세가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았다.

 

김 유경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한류 수출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건 한류가 소비재 판매는 물론 새로운 국가 이미지를 창출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노래방서 소주 마시고, 엑소 좋아해 한국史 공부하고...

['코리안 쿨' 제3 한류 뜬다] [1]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

한국 브랜드 가치 높아져… 노래방·뜬다하는 韓식당, 뉴요커들에게 필수 코스...

한민족·한국史로 관심 확장, "한국 방문하고 싶다" 52%

 

50인치 TV를 서너 대 걸 만한 대형 스크린에 한국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링딩동'이란 글자가 떠오른다. 백인 남자가 벌떡 일어나 마이크를 낚아채더니 빠른 곡조의 노랫말을 이어간다.

 

친구 20여 명이 소주 칵테일을 마시며 따라 부른다.지난해 11월 중순, 미국 뉴욕 32번가에 위치한 한인 타운 노래방. 주로 한국인들이 찾아온다 여겼다면 오산이다.

 

노래방은 뉴욕에서 좀 논다 하는 젊은이들의 '필수 코스'다. 금융계에서 일한다는 30대 유대인 남성은 "24시간 문이 열려 있어 스트레스 받은 날 꼭 온다"고 말했다.

 

한인 타운은 록펠러센터, 센트럴파크와 함께 뉴욕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한국 화장품과 K팝 CD, 가수 브로마이드를 잔뜩 사 들고 나서는 여행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뉴욕에서 마케팅 일을 하는 김자연씨는 "10년 전만 해도 한국은 지도에서 어디쯤 있는지 설명부터 해야 하는 나라였지만 요즘은 뉴요커들이 먼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 뭐냐'고 물어온다"고 했다.

 

한류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은 "한류가 제3의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한류 1단계가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렸다면, 2단계는 화장품·식료품 같은 소비재를 K뷰티·K푸드라는 이름의 유형(有形) 한류로 포장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았다.

 

3단계에 접어들면서는 기업을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인류학자인 밀리 크레이턴(Creighton)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한류 덕에 '한국은 굉장히 창의성 넘치는 나라'라는 인식이 세계로 퍼지고 있다.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준 것은 물론이다"고 말했다.

 

"내 사랑 엑소 때문에 韓國史 배워요"

 

팝과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가 중심이 된 한류는

 

한민족, 한글, 한국사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달 7일 오전 10시 30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 강의실. 학생 20여 명이 듣는 수업 제목이 '전근현대 한국사'다.

 

동아시아학부 이주연 교수가 수업 중 '엑소'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학생을 발견하고 "왜 그 옷을 입었느냐"고 물었다. 학생이 "한국사 수업을 듣는 건 내 사랑 엑소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날 수업에서는 근대화 이전 한국 여성의 지위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여학생 쉬르(22)는 '한국'하면 공부, 일, 성형 많이 하는 나라 그리고 스마트폰, 음악, 드라마를 정말 섬세하게 만드는 나라!"가 떠오른다고 했다.

 

이 주연 교수는

 

"2007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한류 열풍은 박찬욱·김기덕·봉준호 영화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며 점차 확산 중"이라며 "한류를 접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한국이 전쟁과 빈곤을 이겨내고 큰 경제성장을 이룩한 나라라는 사실에 존경심마저 갖는다"고 전했다.

 

 

사그라든다던 韓流, 서양문화에 싫증난 세계인 감성 잡아...

['코리안 쿨' 제3 한류 뜬다] [1] 해외 학자들이 본 '韓流 지속' 비결

유튜브·SNS 통해 한류팬 결속...

K드라마→K뷰티→K패션 등 끝없이 파생되며 매년 성장세...

 

2000년대 초 한류 열풍이 일기 시작할 때 국내 많은 학자들은 '반짝 인기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로맨스 일색의 드라마나 아이돌 위주의 K팝은 '2류'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한류는 지속되고 있다. 매년 성장세다.

 

2013년엔 '세계한류학회'가 창립됐다.

 

지난해 11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한류학회 학술대회를 취재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폴란드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여러 나라 학자들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를 분석하거나 한국 보이밴드의 공연 표를 사려고 줄선 '일본 아줌마 부대'를 인터뷰한다"며 "보수적인 학계도 한류를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 유튜브와 SNS가 달아준 '날개'

 

해외 한류학자들은 한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첫째 요인으로 유튜브와 SNS, 이를 통한 한류 팬들의 결속력을 꼽는다.

 

"유튜브와 SNS가 전 세계에 한류가 전파되고 수용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닛심 오트마즈킨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 2013년 쿠바를 방문한 배우 윤상현을 보려고 1000명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공항이 일시 마비됐다.

 

2015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엔 4000여명이 몰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 미국 빌보드차트 2위까지 올랐다.

 

◇ 서양 팝엔 없는 기묘한 매력...

 

"시각적 차원에서 다른 아시아 음악보다 한 수 위인 K팝은 서양 팝에 싫증난 세계인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키스 하워드 영국 런던대 교수)

 

학자들은 화려한 영상미와 서양과는 다른 이국적 매력을 한류 지속의 비결로 꼽았다. 미국 빌보드 매거진의 재니스 민 편집장도 "K팝은 노래뿐 아니라 댄스와 패션까지 360도가 완벽하게 포장된 하나의 브랜드"라고 했다.

 

메리 에인슬리 노팅엄대 교수는 "2000년대 초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소득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트렌디하고 국제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젊은 층의 문화적 욕구를 한류가 충족시켰다"고 진단했다.

 

◇ K드라마가 K뷰티, K패션을 낳고...

 

"하나의 한류가 또 다른 한류를 낳습니다."(우테 펜들러 독일 바이로이트대 교수) 한류 팬들은 드라마나 음악을 즐기는 데 멈추지 않는다.

 

배우나 가수들이 입는 옷이나 화장품, 심지어 음식까지 따라서 먹고 싶어 하는 게 팬들의 심리다.

 

루이뷔통이 YG 엔터테인먼트에 610억원을 투자하면서 눈여겨본 것도 지드래곤이나 CL 같은 한류스타가 동아시아 시장에서 가진 스타 파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를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프랑스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 프레데리크 마르텔 박사는 "한류는 유럽·중남미·미국 등지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을 뿐"이라며 "미국 대중문화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역설적이지만 北의 존재, 韓流에 드라마틱하게 기여"

['코리안 쿨' 제3 한류 뜬다] [1] '코리안 쿨' 저자 유니 홍

북한 전체주의 정권 상대로 승리하는 한국의 모습 인상적...

국가가 쿨하다는 평가받으면 그들의 모든것 마법처럼 보여...

 

유니 홍(43·위 사진)은 '코리안 쿨'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재미 교포 저널리스트다. 그가 쓴 '코리안 쿨: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 강국 코리아 탄생기'가 이코노미스트·가디언 등 주요 매체의 서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뉴욕에 사는 그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 한류(Korean Wave)가 아니라 왜 '코리안 쿨(Korean Cool)'인가?

 

"파도(wave)는 일시적인 반면 쿨은 지속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쿨한 사람을 모방하고, 따라 하고 싶어 한다. 어떤 사람, 물건, 국가가 쿨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면 그들이 하는 모든 게 마법처럼 보인다."

 

- 한류를 국가 브랜드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20세기에는 미국이 가장 쿨한 국가였다. 그래서 '미제'는 언제나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는 키워드였다. 세계는 캐딜락과 말보로와 리바이스를 갈구했다. 지금은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쿨함'을 만들어내고 있는 국가다."

 

- 툭하면 북한이 핵 위협을 하는데도 한국이 쿨하다고 여길까?

 

"역설적이게도 북한의 존재는 한류에 드라마틱하게 기여했다. 한반도 상황이 전 세계 언론에 자주 등장하면서 오히려 주목도가 높아졌다. 한국은 세계에 남아 있는 최후의 분단국가로, 남과 북의 극명한 대조는 신화적이기까지 하다. 선과 악, 번영한 국가와 가장 가난한 국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이 깔려 있는 나라와 인터넷이 아예 없는 나라의 대결이기도 하다. 한류가 전체주의 정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고나 할까. 미국도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상대하던 1989년 비슷한 전략을 썼다. 파나마 바티칸 대사관으로 숨어든 노리에가를 잡기 위해 대사관 앞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미국 록음악을 크게 틀어댔다. 노리에가는 결국 투항했고 이 사건은 '아메리칸 쿨'의 상징이 됐다."

 

- 한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비판도 있다.

 

"K팝과 K드라마의 성공은 첫째, 한국의 완벽주의와 끓임없는 노력이 높은 제작 퀄리티에 있다. 둘째, 세계가 오랫동안 미국 팝 컬처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 다른 대중문화의 등장을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 대중문화는 여전히 1등이지만, 더 이상 과거 같은 독점적 지위를 시장에서 누리진 못할 것이다. 인터넷이 전 세계를 연결하면서 미국 문화에 대항하는 게 가능해졌다. 한국은 그럴 준비가 돼 있는 국가다."

 

 

드라마·가요 중심서 예능·웹툰으로… 지역도 아시아서 아프리카까지...

['코리안 쿨' 제3 한류 뜬다] [1]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韓流...

 

최근 중국 최대 디지털 음원 사이트 '바이두뮤직'의 실시간 차트에 한국 힙합 가수 개리의 신곡이 1위에 올랐다.

 

한국 차트에서도 1위를 못 한 개리가 중국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 '런닝맨' 덕분이다. 지난달엔 중국 각지에서 열린 '런닝맨' 팬 미팅 투어를 위해 중국 전용기가 동원됐다.

 

드라마·가요 중심이던 한류가 예능과 웹툰, 웹드라마까지 다양해지며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에 머물던 열풍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자생한 한류 동호회는 현재 124개국 총 1493개에 회원 수는 3559만명에 이른다. 한국어 그대로 발음하는 유행어도 생겨났다.

 

미국 등 영어권에서는 애교(aegyo), 고수(gosu·高手), 파이팅(pating·hwaiting)이 인터넷 사전 '어번딕셔너리'에 등재됐다. 중국에선 오빠, 언니(欧尼)가, 일본에서는 '최고(チェゴ)' 같은 말이 통용된다.

 

'스타'는 한류를 지탱한 동력이었다. 이민호·김수현 같은 한류 스타는 작품당 몸값만 수십억원이고, 빅뱅·슈퍼주니어는 북미나 유럽 등에서 관객 수만 명을 모은다.

 

팬들이 동경하는 스타를 따라 한국을 찾고, 한국 화장품과 음식을 소비하면서 제3한류의 발판을 다졌다.

 

조선일보 김 윤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