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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휴가철-특집2]상반기 동학개미들의 최애종목 NAVER, 2차전지주가 코스피에 있는한 코스닥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곳이 나스닥인가?? 아니다. 러셀2000(중소형주)시장이다.

금융정책당국이 신규상장시 코스피는 전통 제조 대기업만으로 다우화하거나 S&P500지수화하지 않는한 아니 기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조차 코스닥(KOSDAQ)으로 이전 상장시킬 의지가 없는한 여의도 증시에서 코스닥에서 뭔 기대를 하는가...?? 들어오기 편해 코스닥(KOSDAQ)으로 왔다가 주요 금융권이 코스피 종목만 우대하니 자금 조달 문제로 코스피로 이전하는데, 뭐 그곳으로도 가 같이 맛탱이가 가고 있는 이 혼돈의 증시에서 동학개미들의 투자수익률 제고를 기대하는것 자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이 시간에 들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이 있는 것들의 정권이 혁신을 추구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입으로만 혁신이고 기업우대고 뒤에서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건설 중심의 토건족 사회를 만들고 강소 중소(벤처)기업 육성책이 아니고 상속세나 깍아주는 재벌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있고 이 혁신에 뛰어들어야할 전국민을 금융투자에서도 보수화시키고 이 세상에 안전한게 있는지, 그 중 부동산 망국병에 계속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우린 항시 구미 선진국을 이끌지 못하고 시다바리 경제로 선진국 앞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다... 삼전과 SK하이닉스를 코스닥으로 이전시킬 의향이 있는가...?? 아니 네이버와 카카오조차 코스피에서 헤매고 있는 판국에 코스닥에서 나스닥을 기대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부를 중심으로 전국민이 혁신을 코스닥과 연결하는 대개혁과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한 한국 경제/금융/산업은 20세기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음을 명심한다... 미래(혁신)와 과거(전통)가 구분히 안되고 '있는 것들과 없는 자들...'만이 있는 한국 경제의 암울한 전망을 이 시간에 하면서 주말을 맞을려고 한다...

 

 

28일 851곳, 29일 721곳...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소액주주의 의결권 보장을 위해 실시하는 주총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유명무실해진지 오래다. 내 볼때 의도적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283

 

현실적 대안인 전자주주총회는 국회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고 말이다. 보통 개인투자가들이 참석해야 할 주주총회는 3개가 넘어가고 있는 중인데, 여기에 주요 국내외 기관들은 수십개 내외인데, 상장/비상장 기업들이 이목을 분산시키고자 일부러 28일/29일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77.7%라는 말이다... 이래가지고서는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장하는 주주총회가 아니고 대주주및 임원들을 주총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주요 안건을 쉽게 통과시키고 지들 멋대로 경영권을 보장받고 행사하려는 목적외에는 선진화된 주주총회를 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 전구투자클럽연합회(NICA) 회장및 게코클리닉센터(GCC) 전국본부 의장으로 이 점을 분명히 한다... 암튼 올해 들어 한국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기업 밸류업' 이슈가 3월 주주총회 시즌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고,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국민연금등 기관투자자의 존재감도 커졌다. 밸류업 정책 효과가 힘입어 주주행동주의가 새로운 시작점에 섰다는 평가도 나온 청룡의 해 갑진년 주요 주주총회도 마무리 국면입니다.

 

 

재벌 입김이 작용한 법인세 감면, 상속/증여세 감면등.. 어이가 없네.. 결국 "부자감세" 이야기를 하자는거네.. 시가배당률을 대폭 올리는거말고는 저 PBR 해소 방법은 없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55

 

청산가치보다 못한 시장가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기존 자산을 까먹고 있을 정도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나 혁신 요소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 기업이 주가상승을 할리도 만무하다... 그러므로 주가상승이 목적이라면 직접적인 혜택의 배당금을 대폭 높히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잉여금이나 사내유보금만 쟁겨놓고 투자하지 않는 기업들은 이것이라도 해라... 또 이익잉여금은 시가에 얼마이상은 배당해야한다는 것을 강제할 필요가 있으나, 국내 재벌가들과 대기업 오너들은 이익을 숨기면 숨겼지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것은 회계사들이 독립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니 벌어지는 일이고... 난 한국 재벌과 대기업 오너들을 다 주가 상승에 의해 경영성과를 평가받는 서구식 전문경영인 체계로 교체하는 재벌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늘상 주장해왔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나 앤비디아 CEO 젠슨 황같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나오지 않는 그 상속/증여세가 높아 가업승계가 안된다고 죽겠다고 하는 한국 재벌 2세/3세, 오너일가들이 상장기업을 통제하는 구조에서는 결단코 혁신이나 주가상승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난 한국 증시가 대대적인 적대적 기업&인수 합병에 노출되는 월가식 극단적인 방법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극약처방이긴한데, 대규모 구조조정이 다시 필요해졌다... 불필요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기업을 속아내고 혁신이 가능한 우량기업으로 환골탈태시키는 대규모 기업재편도 필요하다... 여기에 강력한 금산분리도 필요하다... 편안하게 자본조달할 수 있는 금융업을 제조업이 지배하면서 위험을 부담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싸아악 사라진게 21세기 재벌(대기업)가 모습이다... 그나마 1세대들은 도전정신이라도 있었지... 현재 재벌 2세/3세들은 이것도 없는 모지리들이다... 그냥 이대로 대기업조차 단기투자의 단타화되는 마켓 타이밍 전술이나 가능한 모멘텀 투자나 하자... 한국 증시는 이제 매입후 홀딩 전략의 가치 투자도 불가능한 곳으로 변하고 있으니깐이 말이다...

 

4년간 기백조원을 증시에서 조달해놓고선 생색내기용 자사주 소각...?? 배당금을 열배이상 늘려라... 이것만이 진정한 한국 증시 기업 밸류 프로그램(저평가 해소) 지름길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52

 

주요 혁신이 사라진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자동차/철강/화학/2차전지/전기차/제약/바이오/엔터테인먼트/게임등 암튼 주요 상장기업들의 최대 주주환원책은 시가배당률을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간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국내 개인투자가들의 장기투자에 의한 자산형성에 증권투자가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우량 대기업들조처 단기투자의 단타화돼 주가의 하향 평준화되는 저평가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가배당률이 기업이 이룬 성과에 비해 턱없이 적기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재벌가들과 주요 대기업 오너들이 기업이익의 사내 유출을 최대한 막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에 누가 국내 증시의 미래 혁신을 믿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가 말이다... 내일 정부의 발표에서 기대하는건 아무것도 없다... 뭔 놈의 상장지수펀드(ETF)는 그렇게 만들어내는지... 그간 만들어낸 우량기업 관련 ETF도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만...

 

최근 4년간 대규모로 발행된 유상증자 물량이 한국 증시의 진정한 저평가 요소고요... 코스피 달리 코스닥은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 CB물량의 주식으로의 전환이 갈가먹고 있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46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으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를 보면서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등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20세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였던 것은 맞는데, 21세기는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살 주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거북이처럼 증가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각종 액면분할, 유무상증자로 시장에 널린게 주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물적/인적분할후 쪼개기 상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물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럼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못합니다...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는데 공급 과잉인 곳이 한국 증시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은 액분을 불허하고요... 오히려 액면병합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쪼개기 상장도 불허해야 합니다... 덤으로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등도 엄격한 원칙하에서 기업의 주 사업이 시장과 맞지 않다면 이것도 불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시장 안정성과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견도 제시합니다...

 

코스닥(KOSDAQ) 천덕꾸러기좀 그만좀 만들라..!!!!! 에코프로의 액면분할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도 강력히 반대한다.. 미래를 의미하는 종목은 코스닥으로 와야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21

 

한때 1주당 100만 원을 호가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종목들이 있다. 국내 증시 역사상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종목은 코스피 11개, 코스닥 5개 등 도합 16개 종목이다. 높은 가격만큼 투자자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국내시장에서 황제주는 자취를 감췄다.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 실적 또는 업황 악화, 물적분할 등 왕좌를 내려놓은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에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중동발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한때 황제주로 위상을 뽐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로 현재는 몸집을 줄인 격동의 종목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인터넷 전문 신문 더팩트에서 작년 연말부터 [격동의 황제주] 특집 기사를 1편 LG화학부터 8편 SK텔레콤까지 내내 발송중이다... 좋은 투자공부가 될 듯하니 이 기사 검색하여 필독하시기를 바란다...

 

 

'신저가 8번 경신' 실화냐… 네이버 담은 개미들 '피눈물'

동학개미의 눈물

(상) 개인투자자 상반기 수익률 -7% '10년來 최악'

동학개미의 눈물… -7% '최악 성적표'

상반기 손실 굴욕...

낙폭과대 종목...

무작정 추격매수...

계좌 녹아내려...

서학개미는 희색...

+11% 수익 올려...

 

 

올해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5%가량 오르는 동안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으로 7% 넘게 손실을 봤다. 코스피지수 대비 괴리율로 따지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성적표다.

 

인터넷, 2차전지 등 업황 침체 종목과 테마주를 저점 매수한다며 대거 사들인 결과다.

 

23일 NH투자증권을 통해 2015년 이후 매 분기 한 번 이상 국내 주식을 매매한 투자자 1만5864명의 투자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익률이 -7.18%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두 번째로 낮은 수익률이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시기는 2022년으로 -10.02%였다. 다만 이 해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서 2200선으로 추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성적이 더 부진한 셈이다.

 

올해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이 유독 나쁜 이유는 밸류업 관련주와 반도체 종목 등 국내 증시 대표주만 오르는 ‘쏠림 현상’이 이례적으로 심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수급을 주도하는 상황도 이어졌다.

 

그런 와중에 개인들은 네이버(인터넷), 삼성SDI(2차전지), JYP엔터테인먼트(엔터) 등 지난해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기업을 저점 매수한다며 사들였지만 실적 악화에 주가는 더 곤두박질쳤다.

 

국내 증시의 과도한 특정 업종 의존도와 취약한 수급 모멘텀, 왜곡된 개인 투자 문화 등 국내 증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 상반기 NH투자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 33만7027명의 평균 투자 수익률은 10.93%를 기록했다.

 

"네이버·배터리株 물타기도 지쳐"… 개미 '저점매수' 안 통했다

'반도체 반등하자 바로 차익실현… 서학개미 평균 수익률은 +11%

 

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는 마이너스 수익률(-7.1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2021년 대거 사들인 반도체주가 반등을 시작하자마자 ‘본전’을 찾겠다며 차익을 실현했다. 대신 인터넷, 2차전지, 엔터 관련주 등을 앞다퉈 저가 매수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은 올해 반등하는 대신 폭락했고 개인은 낭패를 봤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주가만 보고 투자한 결과다.

 

개미 최애 네이버·2차전지의 배신...

 

개인투자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종목은 네이버다. NH투자증권을 통해 2015년 이후 매 분기 한 번 이상 국내 주식을 매매한 투자자 1만5864명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하지만 1월 22만7500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말 16만6900원으로 26.64% 하락했다. 2021년 9월 역대 최고점(45만4000원)과 비교하면 63.2% 빠졌다.이 회사 주가는 지난 1월 당시 이미 고점 대비 50% 넘게 하락한 상태였다.

 

하지만 개인은 저점 부근이라고 보고 매수에 들어갔다. 당시 네이버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 수준이었다. ‘성장을 잃어버린 성장주’ 치고 지나치게 높은 PER이었다.

 

가장 고점이던 2021년 7월 당시 네이버 PER은 60배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 국내 광고시장 위축,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e커머스 경쟁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겹치면서 주가는 속절없이 하락했다. 올 상반기에만 네이버는 52주 신저가를 여덟 번이나 경신했다.

 

강 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주가와 비교하면 더 이상 네이버의 인터넷 쇼핑 성과에 높은 멀티플(기업가치 평가 배수)을 부여하기가 어렵다”며 “새로운 사업을 통한 고성장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개인 순매수 2, 3, 4, 7위를 차지한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도 실적이 부진했지만 개미들은 저가 매수를 이어갔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면서 실적 악화가 예상됐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주가가 더 크게 떨어지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LG화학 주가는 올 상반기 29.99% 하락했고 삼성SDI(-24.20%), 포스코홀딩스(-25.61%) 등도 부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거품이 심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개인 투자 열기를 꺾진 못했다.

 

한 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업체 주가가 장기적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다시 나타나야 한다”며 “금리 인하에 따른 상승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美 증시로 탈출한 서학개미들은 방긋...

 

해외 증시로 떠나간 투자자와 국내 증시만 담은 투자자 간 수익률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NH투자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한 투자자 36만 명의 평균 수익률은 10.93%로 집계됐다.

 

증권사 해외 주식 투자자의 상반기 순매수 1위는 테슬라, 2위는 엔비디아였다. 올 상반기 테슬라가 20.34% 하락했지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같은 기간 엔비디아가 156.47% 오르면서 전반적인 투자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다른 빅테크주도 대거 상승세에 가세했고 내수주, 중·소형주까지 고르게 랠리에 동참했다. 수익률 격차가 커지면서 투자자의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2.1%였다.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가량 줄었다.

 

반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858억1181만달러로 작년 상반기(654억9044만달러) 대비 31% 늘었다.

 

한국경제 배 태웅, 심 성미 기자

 

 

코스피 이전 기업 급증… IPO 때도 '코스닥 패싱'

포스코DX·파라다이스·엘앤에프...

이전 기업 87%, 주가 곤두박질...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향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려는 기업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엔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까지 코스닥시장을 ‘패싱’하려는 분위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청구한 기업은 엘앤에프, 포스코DX, NICE평가정보, 비에이치,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 등 5개다.

 

2022년 2개 기업(LX세미콘, 삼표시멘트)에서 급증했다.

 

이 중 삼표시멘트는 이전 계획을 철회해 코스닥시장에 남았다. 2021년에도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을 신청한 기업은 PI첨단소재, 엠씨넥스 등 2개뿐이었다.

 

2020년엔 청구가 아예 없었고 2019년 2하지만 코스닥시장을 떠나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기업의 주가 성적표는 좋지 않다.

 

최근 3년 동안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8개 기업(파라다이스 엘앤에프 포스코DX NICE평가정보 비에이치 SK오션플랜트 LX세미콘 PI첨단소재) 중 7곳(87.5%)은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카지노·호텔 등 사업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는 지난 6월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결정이 난 다음 날부터 이달 23일까지 주가는 1만4520원에서 1만2150원으로 16.3% 하락했다. 1월 16일 이전 상장이 확정된 2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는 다음 날부터 이달 같은 날까지 43.2% 폭락했다.

 

근본적으로 기업 체질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이전 상장을 해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불신이 뿌리 깊지만 중요한 건 기업 성장성과 실적”이라며 “이전 상장은 주가 상승 공식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개, 2018년엔 1개 기업이 이전 상장을 신청했다.

 

한국경제 박 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