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치보다 못한 시장가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기존 자산을 까먹고 있을 정도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나 혁신 요소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 기업이 주가상승을 할리도 만무하다... 그러므로 주가상승이 목적이라면 직접적인 혜택의 배당금을 대폭 높히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잉여금이나 사내유보금만 쟁겨놓고 투자하지 않는 기업들은 이것이라도 해라... 또 이익잉여금은 시가에 얼마이상은 배당해야한다는 것을 강제할 필요가 있으나, 국내 재벌가들과 대기업 오너들은 이익을 숨기면 숨겼지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것은 회계사들이 독립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니 벌어지는 일이고... 난 한국 재벌과 대기업 오너들을 다 주가 상승에 의해 경영성과를 평가받는 서구식 전문경영인 체계로 교체하는 재벌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늘상 주장해왔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나 앤비디아 CEO 젠슨 황같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나오지 않는 그 상속/증여세가 높아 가업승계가 안된다고 죽겠다고 하는 한국 재벌 2세/3세, 오너일가들이 상장기업을 통제하는 구조에서는 결단코 혁신이나 주가상승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난 한국 증시가 대대적인 적대적 기업&인수 합병에 노출되는 월가식 극단적인 방법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극약처방이긴한데, 대규모 구조조정이 다시 필요해졌다... 불필요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기업을 속아내고 혁신이 가능한 우량기업으로 환골탈태시키는 대규모 기업재편도 필요하다... 여기에 강력한 금산분리도 필요하다... 편안하게 자본조달할 수 있는 금융업을 제조업이 지배하면서 위험을 부담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싸아악 사라진게 21세기 재벌(대기업)가 모습이다... 그나마 1세대들은 도전정신이라도 있었지... 현재 재벌 2세/3세들은 이것도 없는 모지리들이다... 그냥 이대로 대기업조차 단기투자의 단타화되는 마켓 타이밍 전술이나 가능한 모멘텀 투자나 하자... 한국 증시는 이제 매입후 홀딩 전략의 가치 투자도 불가능한 곳으로 변하고 있으니깐이 말이다...
4년간 기백조원을 증시에서 조달해놓고선 생색내기용 자사주 소각...?? 배당금을 열배이상 늘려라... 이것만이 진정한 한국 증시 기업 밸류 프로그램(저평가 해소) 지름길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52
최근 4년간 대규모로 발행된 유상증자 물량이 한국 증시의 진정한 저평가 요소고요... 코스피 달리 코스닥은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 CB물량의 주식으로의 전환이 갈가먹고 있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46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으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를 보면서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등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20세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였던 것은 맞는데, 21세기는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살 주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거북이처럼 증가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각종 액면분할, 유무상증자로 시장에 널린게 주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물적/인적분할후 쪼개기 상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물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럼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못합니다...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는데 공급 과잉인 곳이 한국 증시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은 액분을 불허하고요... 오히려 액면병합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쪼개기 상장도 불허해야 합니다... 덤으로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등도 엄격한 원칙하에서 기업의 주 사업이 시장과 맞지 않다면 이것도 불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시장 안정성과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견도 제시합니다...
코스닥(KOSDAQ) 천덕꾸러기좀 그만좀 만들라..!!!!! 에코프로의 액면분할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도 강력히 반대한다.. 미래를 의미하는 종목은 코스닥으로 와야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21
한때 1주당 100만 원을 호가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종목들이 있다. 국내 증시 역사상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종목은 코스피 11개, 코스닥 5개 등 도합 16개 종목이다. 높은 가격만큼 투자자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국내시장에서 황제주는 자취를 감췄다.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 실적 또는 업황 악화, 물적분할 등 왕좌를 내려놓은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에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중동발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한때 황제주로 위상을 뽐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로 현재는 몸집을 줄인 격동의 종목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인터넷 전문 신문 더팩트에서 작년 연말부터 [격동의 황제주] 특집 기사를 1편 LG화학부터 8편 SK텔레콤까지 내내 발송중이다... 좋은 투자공부가 될 듯하니 이 기사 검색하여 필독하시기를 바란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나왔는데 실효성은...
금융위,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 개최...
정부가 K-증시 부양을 위해
준비해 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상장사 스스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이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제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 주요 내용을 사실상 기업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풀어놓고, 참여 기업에 주는 인센티브는 시장 기대보다 매우 약한 수준이라 제도의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상장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상장기업 스스로가
이사회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각 기업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해 회사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거래소에 자율 공시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자본비용·자본수익성, 지배구조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기업가치가 적정한 수준인지 기업 스스로 평가하는 ‘현황진단’, 이에 기반해 자본효율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3년 이상의 중장기 목표수과 도달시점 등을 설정하는 ‘목표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경영전략방안과 추진일정을 수립하고 목표와 계획 간 연계성을 설명하는 ‘계획수립’, 계획 이행과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평가와 함께 주주 및 외부투자자와의 소통과 피드백 결과도 공개하는 ‘이행평가·소통’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공시는 연 1회가 기본이며 2년차 부터는 전년도 계획과 이행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계획이 변경되면 연중이라도 추가로 수시 공시를 하도록 했다.
올해 기준 자산 5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가 공시해야 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공시 여부와 투자자 소통 노력을 추가로 기재해야 한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 내용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준비된 기업부터 자율공시에 나서게 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유도하는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제지원도 제공한다.
매년 5월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10여곳을 선정해 기업 밸류업 표창을 수여하고, 표창을 받은 기업에게는 5종의 세정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우대, 부가·법인세 경정청구 우대, 가업승계 컨설팅까지 총 5종의 지원책을 제공한다.
현재 국세청은 R&D 세액공제 대상 여부를
사전에 심사해주는 사전 심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R&D세액공제시 공제를 제대로 받는지 국세청 심사를 받도록 해 추후 세무조사시 세액공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은 국세청이 59개에 달하는 공제·감면 제도에 대해 적용 가능 여부와 금액을 사전에 확인해줘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거래소 공동IR을 개최할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표창과 별도로 기업가치 제고노력 자율 공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은 거래소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코스닥협회 코스닥대상 시상기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수익성과 시장평가가 양호하고,
기업 밸류업 표창 기업 등 기업가치제고가 기대되는 상장사로 구성된 시장 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오는 9월까지 개발하고, 연말까지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판단에 활용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영하는 조치도 함께 진행한다. 투자대상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고,
시장과 소통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명시하는 것이다. 오는 6월부터 거래소 홈페이지에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전체의 주요 투자지표도 비교해서 공표한다.
현재 기존 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분기별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자기자본이익률(ROE), 연간 배당성향·배당수익률을 코스피와 코스닥 업종별 순위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한국거래소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상장사와 전문가, 국내외 투자자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한다.
또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현황 등 각종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통합 홈페이지도 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전담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상장기업 대상 공시교육과 중소기업 컨설팅 및 영문공시를 위한 번역, 공동 IR과 온라인홍보 지원에도 나선다.
이밖에 상장기업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거래소·상장협·코스닥협회가 주관하는 상장기업 간담회도 연중 계속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에 이어
오는 5월 중 2차 세미나를 열고 세부내용에 대한 기업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부터는 준비된 기업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공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 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업 스스로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정부도 세제 개선, 상법 개정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가치 개선노력 공시 등 정책 주요 내용을 의무가 아닌 기업 자율적으로 하도록 해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위는 “공시 의무화는 오히려 의미없는 형식적 계획 수립과 공시만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기업 노력을 강제하는 것보다는 인센티브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김 태성 기자
업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환영… 상속·증여세 감면도 필요”
정부와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방향성에 대해 기업·학계 등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실질적인 세제 지원 혜택이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미나의
패널 토론에서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을 정부와 당국이 진행하는 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발표된 방안 그대로만 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결국 이같은 제고 방안은 문화로서 자리잡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 상무는 인센티브의 적극적인 적용에 대해 짚고 넘어갔다.
그는 “밸류업 지수가 당국 주도로 개발되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운용사들은 이를 상장시킬 것”이라며 “이 지수가 원활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등 대형 기관이 벤치마크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수 관련 파생상품도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며
“이 경우 밸류업 지수 활용이 보다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투자 지표성 활용도 등 실효성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일본과 달리 우리 밸류업 프로그램은 모든 상장사가 대상이고, 가이드라인 등 지원방안이 있어 더욱 많은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저평가와 고평가에 대한 경계선의 기준을 공시해 준다면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표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저평가된 중견 이하 기업들의 참여도가 중요하다. 자사주나 배당, 투자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세제 혜택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주가수익비율(PBR)이 높은 기업에 대해 상속이나 증여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와 일본 기업의 차별점이 인센티브라고 한다면, 특정 기업의 PBR이 산업 평균보다 높을 시 상속·증여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쿠키뉴스 이 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