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재벌그룹과 산하 대기업들에게 자율사항으로 부여한 이번 조치는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시가에 최하 +8%이상은 배당해야한다는 시가배당률 강제조항등 시장에서 먹힐만한 것을 내놔야 할 것이다...
김 주현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재벌 입김이 작용한 법인세 감면, 상속/증여세 감면등.. 어이가 없네.. 결국 "부자감세" 이야기를 하자는거네.. 시가배당률을 대폭 올리는거말고는 저 PBR 해소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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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치보다 못한 시장가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기존 자산을 까먹고 있을 정도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나 혁신 요소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 기업이 주가상승을 할리도 만무하다... 그러므로 주가상승이 목적이라면 직접적인 혜택의 배당금을 대폭 높히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잉여금이나 사내유보금만 쟁겨놓고 투자하지 않는 기업들은 이것이라도 해라... 또 이익잉여금은 시가에 얼마이상은 배당해야한다는 것을 강제할 필요가 있으나, 국내 재벌가들과 대기업 오너들은 이익을 숨기면 숨겼지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것은 회계사들이 독립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니 벌어지는 일이고... 난 한국 재벌과 대기업 오너들을 다 주가 상승에 의해 경영성과를 평가받는 서구식 전문경영인 체계로 교체하는 재벌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늘상 주장해왔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나 앤비디아 CEO 젠슨 황같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나오지 않는 그 상속/증여세가 높아 가업승계가 안된다고 죽겠다고 하는 한국 재벌 2세/3세, 오너일가들이 상장기업을 통제하는 구조에서는 결단코 혁신이나 주가상승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난 한국 증시가 대대적인 적대적 기업&인수 합병에 노출되는 월가식 극단적인 방법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극약처방이긴한데, 대규모 구조조정이 다시 필요해졌다... 불필요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기업을 속아내고 혁신이 가능한 우량기업으로 환골탈태시키는 대규모 기업재편도 필요하다... 여기에 강력한 금산분리도 필요하다... 편안하게 자본조달할 수 있는 금융업을 제조업이 지배하면서 위험을 부담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싸아악 사라진게 21세기 재벌(대기업)가 모습이다... 그나마 1세대들은 도전정신이라도 있었지... 현재 재벌 2세/3세들은 이것도 없는 모지리들이다... 그냥 이대로 대기업조차 단기투자의 단타화되는 마켓 타이밍 전술이나 가능한 모멘텀 투자나 하자... 한국 증시는 이제 매입후 홀딩 전략의 가치 투자도 불가능한 곳으로 변하고 있으니깐이 말이다...
4년간 기백조원을 증시에서 조달해놓고선 생색내기용 자사주 소각...?? 배당금을 열배이상 늘려라... 이것만이 진정한 한국 증시 기업 밸류 프로그램(저평가 해소)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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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대규모로 발행된 유상증자 물량이 한국 증시의 진정한 저평가 요소고요... 코스피 달리 코스닥은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 CB물량의 주식으로의 전환이 갈가먹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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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으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를 보면서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등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20세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였던 것은 맞는데, 21세기는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살 주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거북이처럼 증가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각종 액면분할, 유무상증자로 시장에 널린게 주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물적/인적분할후 쪼개기 상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물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럼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못합니다...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는데 공급 과잉인 곳이 한국 증시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은 액분을 불허하고요... 오히려 액면병합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쪼개기 상장도 불허해야 합니다... 덤으로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등도 엄격한 원칙하에서 기업의 주 사업이 시장과 맞지 않다면 이것도 불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시장 안정성과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견도 제시합니다...
코스닥(KOSDAQ) 천덕꾸러기좀 그만좀 만들라..!!!!! 에코프로의 액면분할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도 강력히 반대한다.. 미래를 의미하는 종목은 코스닥으로 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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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주당 100만 원을 호가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종목들이 있다. 국내 증시 역사상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종목은 코스피 11개, 코스닥 5개 등 도합 16개 종목이다. 높은 가격만큼 투자자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국내시장에서 황제주는 자취를 감췄다.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 실적 또는 업황 악화, 물적분할 등 왕좌를 내려놓은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에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중동발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한때 황제주로 위상을 뽐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로 현재는 몸집을 줄인 격동의 종목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인터넷 전문 신문 더팩트에서 작년 연말부터 [격동의 황제주] 특집 기사를 1편 LG화학부터 8편 SK텔레콤까지 내내 발송중이다... 좋은 투자공부가 될 듯하니 이 기사 검색하여 필독하시기를 바란다...
“개미들 이번에 또 당했나” 분노... 상승 기대감에 샀더니 ‘이 주식’ 와르르...
주가 부양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것은 정책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윤이니셔티브(Yoonitiative)’라는 단어가 회자될 정도로 대통령실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시장의 기대치는 한껏 올랐었다.
하지만 정작 26일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상법개정을 비롯해 투자자들이 요구해왔던 정책보다는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중시하는 내용 위주로 담기면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변했다.
시장 일각에선 ‘금융회사에 대해 주가연계증권(ELS) 피해보상, 배당·성과급 책정에는 관치와 타율로 하면서 정작 강하게 가야 할 밸류업은 자율을 강조하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김 민국 VIP자산운용 대표는 “시작에는 의미가 있었지만 정책 발표에 눈에 띄는 포인트가 없다보니 진정성이나 효과에 시장에서 의구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면서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주가지수펀드(ETF)도 만든다고 했지만 그동안 관제펀드들이 다 그렇듯이 수익률을 장담할 수도 없고 자금유입도 저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 상장기업에선 정부의 밸류업 정책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눈치를 보고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다는 곳도 많아서 주주정책이 사실상 공백기로 들어갔는데 앞으로도 지속될까 우려된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시가총액이 높은 종목 중 현대차(-2.05%)·기아(-3.21%) 같은 자동차는 물론이고 KB금융(-5.02%)·신한지주(-4.50%)을 비롯한 금융사, LG(-7.49%)·SK(-6.76%) 같은 지주사 모두 주가가 급락했다.
이 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중장기적인 체질변화를 통해 코스피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앞서간 시장의 기대, 이로 인해 급등한 저PBR주들의 후폭풍은 감안해야 한다”고 평했다.
윤 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했고, 같은 달 17일에 재차 거래소를 방문해 토론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두 차례의 방문을 통해 공매도 개혁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소액주주를 위한 상법개정 추진을 비롯한 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처럼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전향적인 발언을 내놓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주가 부양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언급하자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종목 중 보험·자동차·지주사처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들이 일종의 ‘저PBR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부터 한달간 코스피시장에서 보험(+33%), 자동차(+27%), 증권(+26%), 은행(+17%) 업종은 정부정책에 따라 PBR 1 미만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더라도 저PBR주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 기법이 아니라는 조언도 나왔다.
이 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한 일본에서도 PBR 1미만 기업들의 13개월 초과수익률은 -1.9%로 부진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저PBR 테마주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김 대은 기자
시가배당률 ‘8%’ 넘는 금융주만 8종목...
금융사의 시가배당률이 매력적이다.
연말 배당기대감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2일 상장 은행, 증권사의 작년 배당공시를 취합한 결과 28개 금융주 중 8종목의 2022년 배당금 지급 기준 시가배당률이 8%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가배당률이 높은 금융주는 우리금융지주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주당 1130원을 배당해 전날 종가 기준 약 9.40%의 시가배당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기준 △BNK금융지주(9.19%) △한양증권(8.62%) △기업은행(8.52%) △대신증권(8.52%) △하나금융지주(8.45%) △DGB금융지주(8.21%) △JB금융지주(8.13%) 순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기준금리가 5.50%인 것을 비춰볼 때 고금리 시기에도 금융주의 배당수익률은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올해도 금융주의 고배당 기조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런던 투자설명회에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투자자에게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해 금융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당기순이익이 3분기 누적 10조5107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흐름을 유지한 것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4대 금융지주의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우리금융지주 6.7% △하나금융지주 6.3% △KB금융 4.9% △신한지주 4.8% 등이었다.
이외에도 보험주는 시가배당률이 낮았다. 전날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삼성화재가 5.30%, 그 다음인 DB손해보험이 5.15%를 기록해 은행, 증권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한금융신문 이 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