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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미국, 일본, 중국은 기본이고 이제는 인도까지 반도체 생산/투자에 가속도를 붙히고 있는 2024년 갑진년 상황...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경영환경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는 생각

양키 코쟁이들이 가장 적극적이고 말이다... 중국은 연일 자립수준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TSMC를 끌여들여 D램/낸드플래시보다는 시스템/파운드리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기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유로와 인도도 나서고 있고 말이다... 작년인가 미국이 한국의 두 반도체업체에게 내부핵심정보에 준하는 반도체 기밀들을 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것들도 대한민국의 두 반도체 회사를 노리고 있고 말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쌍두마차가 그나마 견디고 있는 한국경제/산업, 제조업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기껏 현지투자를 대규모로 결정했더니 한국의 두 반도체에 줄 보조금은 없다고 하는거냐...?? 난 미국이 우리 반도체 산업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필독-동계운용마감-특집]엔디비아 800달러 돌파에 현혹되지말고 국내 두 반도체회사의 HBM 개발 현황이나 분석한다... 그 엔비디아의 아성... 쿠다를 정복해야 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59

 

전세계가 이제서야 "산업의 쌀"인 반도체에 다시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부터 유로도, 이제는 일본까지 한국과 대만, 중국에 내준 반도체시장을 뺏을려고(?) 노력중인게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590

 

 

美·日·中 이어 인도도 28조원 규모 반도체 프로젝트 착수...

스마트폰 조립 산업 지원 및 반도체 자립 목표...

이스라엘 타워 반도체 90억달러 공장 설립 제안...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인도 정부도 210억 달러(28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젝트에 나서면서 이스라엘과 인도 현지 기업이 인도 반도체 시설 투자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타워 반도체는 인도에 9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제안했으며 인도의 타타 그룹은 80억달러의 반도체 공장 건설안을 내놨다.

 

두 프로젝트 모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 주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는 미국, 일본, 중국이 모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지정학적 핵심 전쟁터로 부상한 가운데 인도를 글로벌 제조 허브로 만들려는 모디 정부도 글로벌 반도체 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수입품 비용도 절약하고

 

성장하는 스마트폰 조립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인도 정부는 외국 반도체 회사의 인도내 공장 설립에 해당 프로젝트 비용의 절반을 부담할 계획으로 해당 사업의 초기 예산 100억달러를 배정했다.

 

인도는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건설중인 2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조립 및 테스트 시설 설립에도 반도체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는 현지 회사인 베단타 리소스와 대만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간의 합작투자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신규 반도체 산업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다.

 

모디 행정부는 애플이 인도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로 아이폰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데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올해 인도에서 휴대폰 조립을 추진하고 있다.

 

타워 반도체는 규모는 적지만 브로드컴과 같은 대형 고객 및 전기 자동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워는 10년에 걸쳐 공장을 확장해 월 8만개의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인도의 타타그룹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해 대만의 파워칩 반도체와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도 협의를 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타워반도체와 타타의 시설은 가전제품, 자동차, 국방 시스템 및 항공기에 널리 사용되는 40나노미터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TSM)는

 

주말에 일본에 건설한 첫 반도체 공장 개소식을 가졌다. CNBC에 따르면 구마모토에 위치한 이 공장은 약 45,000㎡의 면적에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통제된 멸균 클린룸을 갖추고 올해말부터 생산에 나선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의 고객을 보유한 계약 칩 제조업체인 TSMC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요청으로 현지 사업장을 설립중이다.

 

일본은 대만, 한국 등 핵심 반도체 제조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반도체 입지 강화에 주력해 왔다.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의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반도체 제조 산업은 세계 선두 기업인

 

TSMC와 삼성보다 10년 뒤쳐져 있다.

 

이달 초 TSMC, 소니 반도체 솔루션,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 , 덴소는 두번째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JASM에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건설은 연말에 시작해 2027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김 정아 기자

 

 

美 반도체 보조금 김 빠져... 예산 모자라 韓 기업 수령액 불투명...

美 상무장관 "반도체 보조금 신청 건수 600건 넘어"

보조금 신청액, 예산 규모 훨씬 앞질러 "달라는 대로 못 줘"

보조금 대신 다른 혜택 많다고 강조. 韓 기업 수령액 불투명...

美, 2030년까지 세계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 20% 노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약속했던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가 신청자 폭주로 인해 나눠줄 돈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보조금 외에 다른 혜택도 많다며

 

2030년까지 최첨단 반도체 점유율 2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벌써 보조금 모자라... 실수령액 불투명...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미국 안팎의 "기업들이 모두 600건이 넘는 투자의향서를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요청한 반도체 생산 보조금이 700억달러(약 93조원) 이상이라며 배정된 예산의 약 2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혼란이 심해지자 미국에서 반도체를 직접 만들겠다며 지난 2022년 8월 ‘반도체과학법(CSA)’에 서명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은 1990년에 37%에 달했지만 2020년 기준으로 약 12%까지 감소했다. 바이든은 미국 내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총 2800억달러(약 374조원)를 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에는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에게 주는 반도체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 지원금(132억달러)을 포함하여 5년간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상무부는 반도체 보조금 390억달러 가운데 280억달러(약 37조원)를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예산은 현재 접수된 보조금 신청액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CSA 발효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대기업을 비롯해 약 170곳의 국제 반도체 업체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460건 이상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달 15일 미 반도체 기업 글로벌파운더리스가 CSA 발효 이후 최대 금액인 15억달러(약 2조40억원)의 보조금을 따내면서 신청서가 급증했다.

 

바이든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한 기업은 지난해 12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3500만달러), 지난 1월 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1억6200만달러)까지 포함해 총 3곳에 불과하다.

 

러몬도는"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의 상당한 다수가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게 잔혹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와서 수십억달러를 요청하면

 

난 '타당한 요청이지만 요청액의 절반만 받아도 당신은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최종 합의를 하려고 다시 올 때는 원했던 금액의 절반도 못 받게 되고 그들은 '운이 나쁜 것 같다'고 말한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러몬도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기업들에게 “더 적게 주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좋은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의 보조금 수령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30년까지 첨단 반도체 20% 생산 목표...

 

러몬도는 반도체 기업들이 보조금을 받지 못해도 750억달러(약 99조원) 규모의 대출 및 대출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장 건설시 25%에 달하는 세액 공제도 있다고 강조했다.

 

러몬도는 “해당 금액들은 각 기업들에게 상당한 금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SA 예산이 지금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충분하지만, 미래에는 제2의 CSA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몬도는 CSA 발효 이후 이미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2000억달러(약 266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부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과제 중 하나로 미국에서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 및 계산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대만의 TSMC나 한국의 삼성 등에서 만든다.

 

NYT는 현재 미국에서는 최신 시스템 반도체를 만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러몬도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가 최소 2곳 이상의 시스템 반도체 생산 단지를 신축하는 것이었지만 국내외 기업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목표를 초과 달성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신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로 인해 우리는 2030년까지 세계 최신 시스템 반도체의 약 20%를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러몬도는 “인공지능(AI)이야말로 우리 세대를 정의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 생산 없이 AI를 선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CSA 실행은 훨씬 더 중요한 문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박 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