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 앞으로 1주일(2.25~3.3)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봄방학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 GI IR실장인 제가 올리겠습니다...
미국(월가)내 상장되는 한국 주식(현재 4종목 보유중)은 무조건 상장 당일 사는 난 이곳에서만큼은 장기투자가이다...
2000년대초반 전 전자상거래(EC)/택배업종 사이버 애널리스트였고 2000년 중후반이후 한때 하역 용병출신에 그 이후에는 물류/택배 방계 계열사 3사를 가지고 있는 게코(Gekko)의 경영판단으로는 현재 8만명이나 되는 인력구조상의 인건비쪽도
여전히 비효율적인 면이 많다는 생각이고 말이다... CJ대한통운과의 경쟁에 여전히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보기도 힘들다는 말이다... 유일무이하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월가쪽 주식중에 쿠팡도 있는데 주주입장에서도 주가전망은 비관적이다...
여전히 상장 당일 종가 50달러에서 반토막나 있고 말이다...
상장당일만 장중 70달러 육박한 적은 있는데, 그 날은 그것도 장중에 기분좋았다가 4년내내 비자발적 장기투자가 신세로 전락했고, 상장 3개월만에 그 당시 쿠팡의 허브격이였던 덕평물류센터 대화재 전소 사건이 일어났고 말이다...
오늘 새벽에 그 호실적(?)에도
주가는 +3% 올랐네...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쿠팡의 상장을 기념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김 범석 의장과 강 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 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증시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
(4년전 기사)KCTC 서울식품 KTH 대영포장...
- 로켓 배송 쿠팡 테마주 주목...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쿠팡'이 드디어 상장됐습니다. 공모가는 35달러. 상장 첫날 쿠팡은 상장가 대비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상장 첫날인 만큼 이슈도 많았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81.4% 상승한 63.5달러였습니다. 장중 최고가는 6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막판 50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49.25달러로 마감한 셈이죠.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886억5000만달러, 한화 약 10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론 979억7000만달러까지 갔었으니 1000억달러 고지를 첫날부터 돌파할 뻔한 셈이죠.
쿠팡의 기업공개 대상 주식은 1억3000만주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9000만주에 달했다고 합니다. 물론 장이 다르지만, 국내 코스피 상장 기업 중 SK하이닉스가 11일 종가 기준 99조7363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SK하이닉스보다 몸값이 비싸진 셈입니다.
국내 코스피 시장 기준 삼성전자(4890조522억원)에 이어 단숨에 시가총액 2위인 셈이죠.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은 눈에 띄는 수준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쿠팡의 기업공개는 2019년 우버의 상장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과거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기도 하죠.
상장을 전후해 뉴욕증권거래소 앞에는 미국 국기와 함께 태극기, 쿠팡 로고가 함께 걸렸죠. 김범석 쿠팡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1950년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로 1인당 GDP는 79달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가장 잘 사는 나라 10곳 중 하나다"며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소개했죠. 이어 그는 "한국인들의 창의성이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처럼 우리가 이러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일부가 된 것이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와 비슷한, 24시간안에 배달해주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쿠팡의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 의장을 비롯해 강한승, 박대준 쿠팡 대표 등 쿠팡 경영진들은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상장 기념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죠. 같은 시간 쿠팡 임직원 및 관계자 2000여 명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행사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쿠팡의 성공적인 상장소식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훈풍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2일 오전 기준 한국전자홀딩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6% 상승했습니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쿠팡 관련주로 꼽히는 KCTC, 서울식품, KTH, 대영포장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KCTC는 쿠팡 물류업무 협력사고 동방은 쿠팡 물류 전담 운송사입니다.
서울식품은 쿠팡의 자체 식품 브랜드인 '곰곰'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T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KTH는 쿠팡과 협업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죠.
쿠팡과 직접 관계는 없지만 골판지 제조업체인 대영포장은 쿠팡의 투자 확대로 택배 물동량이 늘어나면 골판지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은 투자처는 다름 아닌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입니다. 소프트뱅크는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30억달러 규모를 쿠팡에 투자했습니다.
기업공개 뒤 클래스A 기준 지분 37%를 소유하고 있죠. 공모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주식가치만 약 200억달러에 달합니다. 30억달러의 투자금을 감안하면 6배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죠.
투자사 그린옥스와 그린옥스 창립자인 닐 메타도 역시 각각 지분비율이 16.6%로 두 번째 수혜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린옥스와 닐 메타 역시 주식 가치가 약 100억달러(약 11조3991억원)에 달합니다.
쿠팡 주식 총 1억7480만2990주를 소유한 쿠팡 창업자 김 이사회 의장도 이번 상장으로 지분율 10.2%를 소유해 주식 가치만 약 61억1810만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들 모두 공모가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니 실제 주가가 오르면 그만큼 그 수익도 오를 수 있다는 뜻이죠. 쿠팡 상장으로 쿠팡 직원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팡이 직원들에게도 200만원 상당 주식을 주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는 지난달 15일 쿠팡 및 자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들에게 200만원 상당 주식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달 5일 기준 재직 중인 정규직과 계약직 모두 받을 수 있으며 쿠팡의 상장 신고서에 따르면 5만여 명에게 최대 1000억원 상당 주식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밋빛 시작을 한 쿠팡의 미래는 어디로 갈까요. 아시다시피 쿠팡은 적자기업입니다. 대규모 투자와 재투자를 통해 기업성장을 이뤄냈지만 과연 그 끝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의구심도 많은데요.
김 의장은 상장당일 현지 특파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이 적자라고 보기보다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격적이고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더더욱 확대하고 성장하는 데 더 큰 힘을 쏟겠다는 뜻인데요. 김 의장은 쿠팡의 경쟁자는 국내가 아닌 미국의 아마존으로 바라보고 계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쿠팡맨의 과로사 등 노동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끊이지 않는 배달기사의 과로사 문제가 잘 해결되고 유연한 근무제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요소를 더욱 중요시하는 미국 시장에 상장한 만큼 이에 대한 빠르고 해결가능한 솔루션이 나와줘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또한 최근 네이버와 이마트가 2500억원 규모 지분 교환을 통해 제휴에 나서는 등 대기업 등 유통 공룡들의 거센 도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과제죠. 화려한 성공을 시작한 쿠팡, 앞으로는 어떤 길이 펼쳐질까요.
매일경제 추 동훈 기자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 그 바닥에서 부르는 속어인 까대기(상,하차)가 시작됐다... 이 기본적인 동작을 저출산, 3D 기피라는 이유로 이제는 로봇(Robot)이 담당한단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45
물류/택배 방계계열사들인 물류터미널 운영/관리 (주)LDN 대표이사와 근로자파견업체 대명 대표가 오늘부터 수도권 주요 물류/택배 현장이 추석특별배송기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보고하네요^^ 터미널 현장에서 일해야하는 하역 일용직들 죽어나가겠네요^^ 뭐 내수 경기가 최악이라 작년이나 재작년만하지는 않을것 같지만서리... 제가 볼때는 이번주는 아니고 전국에 근로(자녀)장려금이 풀리는 이번달을 지난 다음주나 돼야 추석선물배송 전쟁이 시작될듯요... 오늘 아침 이 기사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이 흐름이 저 바닥까지 다 흐르려면 아직 십수년이 더 지나야 합니다... 특히 물류/택배 현장은 말입니다...
미국의 아마존도 그렇고 한국(?)의 쿠팡(Coopang)도 그렇고 물류/배송에서의 이 "수학적 최적화"를 100% 구현한다면 수천억원의 추가 흑자가 가능하다... 아직은 아니고.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5
야근중.. 제 물류/택배관련 방계계열사 3사 (주)LDN/대명/대명레저의 롤모델은 CJ대한통운의 최대 용역회사 한석맨파워의 모회사 미디어윌 그룹입니다... 이곳도 추석연휴모드^^
https://samsongeko1.tistory.com/11993
이거 물류/택배이야기 아님니다...!!!!! NAVER와 카카오가 사활을 걸고 있는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현재 쿠팡의 독점적 지위를 뺏어올 수 있는 긴급한 현안이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1187
(22시간전글)여기서 택배노동자들이란 주로 배송기사들을 이야기하는 것...!!!!! 매일 '빅 4'의 전국 물류터미널에 들어가는 야간 12시간 수많은 막노동 일용직들도 있다...!!!!!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79
주력 계열사들말고 방계 계열사들 번외 문제로 주초반 바쁘네요~~~ 뭐, 장기대박계획(LMOI), 초단기대박계획(MOAI), 부외계좌... 국내외 자산운용도 그대로 돌아가고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54
“단 1년 만에 매출 10조 늘었다”… 최대실적 쿠팡, 주가도 로켓 타나...
작년 새벽 당일배송 대폭 확대...
1년만에 매출 10조원 늘어나...
영업익 2년연속 6천억원 흑자...
‘명품 플랫폼’ 파페치 실적개선...
대만서 로켓배송 확대도 기여...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 40조원을 돌파했다. 1년 사이 10조원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파페치·대만 사업 등 글로벌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26일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41조2901억원(약 302억6800만달러)으로,
전년 31조8298억원(약 243억8300만달러)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23억원(약 4억3600만달러)을 기록했다. 창사 13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한 2023년에 이은 2년 연속 흑자다.
다만 낮은 수익성은 넘어야 할 과제다.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도 6174억원(약 4억7300만달러)보다 2.4% 감소했다.
연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6%로, 전년(1.94%)보다 0.5%포인트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40억원(약 6600만달러)으로, 전년도 13억6000만달러에서 95.1% 대폭 줄었다.
쿠팡의 매출 급성장은 명품 플랫폼 자회사인 파페치의 실적 개선과 대만에서의 로켓배송 확대 등에 힘입었다.
지난해 파페치·대만·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쿠팡Inc의 성장산업 부문 매출은 4조8808억원(약 35억6900만달러)으로 전년 1조299억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초 쿠팡이 인수한 파페치는 4분기에 처음으로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418억원·약 3000만달러)를 냈다.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소재의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보험금 2441억원(약 1억7500만달러) 수령분도 이번 이익 지표에 반영됐다. 다만 연간 조정 EBITDA 손실은 8606억원으로, 1년 전 4억6600만달러에서 35% 늘었다.
지난해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1628억원)과 파페치 손실 등이 연간 이익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 화재보험금의 영향을 제외한 지난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300억원(약 2200만달러)으로 낮아졌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Product Commerce)의 지난해 매출은 36조4093억원(약 266억99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김 범석 쿠팡Inc 의장은
“쿠팡에선 모든 것이 고객에서 시작, 고객에서 끝난다”며 “고객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두 가지를 조화롭게 제공해야만 진정한 ‘와우’의 경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새벽·당일배송 확대와 상품군 다양화, 제주도 새벽배송 출시 등을 고객 경험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풀필먼트 및 물류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상당한 변화를 시도했고, 지난 4분기 당일 또는 새벽배송(자정 주문, 오전 7시 도착)을 45% 가까이 늘렸다”며
“당일배송의 주문 마감 시간도 2시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가전제품·가구·자동차 타이어 등의 로켓설치 등 익일 로켓배송 범위를 넓혔으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상품군도 30% 이상 늘렸다.
쿠팡은 지난해 풀필먼트 물류 프로세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비용 손실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효율성 개선의 핵심 동력은 로보틱스와 자동화”라며 “운영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자동화 풀필먼트 및 물류 인프라스트럭처 비율을 거의 두 배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발전에도 전체 인프라 중 고도로 자동화된 인프라 비율은 10% 초반에 불과하다”며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분야에 장기적으로 과감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In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쿠팡의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쿠팡은 지난해 말까지 6조6000억원대의 물류 인프라 투자를 단행했다.
내년까지 추가로 2조4000억원을 더 쏟아부어 ‘전 국민 로켓배송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에만 총 9조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지난해 쿠팡과 물류 자회사의 직고용 인력 8만여 명에서 내년까지 추가로 1만명을 더 고용해 지방소멸 지역에서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매일경제 박 홍주 기자
(2021.6.18)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송구... 소방관 조속 구조 기원"
사고 발생 이틀째 강 한승 대표 명의 입장문 발표...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이틀째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경기 이천 덕평 물류센터에서 일어난 큰불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강 대표는 18일 오후 3시8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몹시 송구하다”면서
“(특히)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가 이날 오전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화재와 노동자 안전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지적한 데 대해 직접 반박하진 않았다.
노조는
“오작동이 많다는 이유로 꺼 둔 스프링클러 작동이 늦어지고, 최초 신고자보다 10분 정도 일찍 화재를 발견한 노동자가 있었지만 쿠팡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한 탓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께 덕평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시작된 화재는 한 차례 큰불이 잡혔다가 발생 약 7시간 만에 다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해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근무 중이던 직원 248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인명 수색을 위해 건물에 들어갔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실종됐다. 쿠팡은 대표 직속으로 상황대응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으며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이 현장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다음은 입장 전문.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합니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쿠팡 대표이사 강 한승
이데일리 유 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