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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 그 바닥에서 부르는 속어인 까대기(상,하차)가 시작됐다... 이 기본적인 동작을 저출산, 3D 기피라는 이유로 이제는 로봇(Robot)이 담당한단다....

 

B.S - 앞으로 최소 4주(8월12일)~ 최대 5주(추석연휴전)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갑진년 GPMC 전국지방순행(전국 17개 도방과 7개 분전)으로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 GI IR실장인 제가 올리겠습니다...

 

물류/택배 방계계열사들인 물류터미널 운영/관리 (주)LDN 대표이사와 근로자파견업체 대명 대표가 오늘부터 수도권 주요 물류/택배 현장이 추석특별배송기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보고하네요^^ 터미널 현장에서 일해야하는 하역 일용직들 죽어나가겠네요^^ 뭐 내수 경기가 최악이라 작년이나 재작년만하지는 않을것 같지만서리... 제가 볼때는 이번주는 아니고 전국에 근로(자녀)장려금이 풀리는 이번달을 지난 다음주나 돼야 추석선물배송 전쟁이 시작될듯요... 오늘 아침 이 기사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이 흐름이 저 바닥까지 다 흐르려면 아직 십수년이 더 지나야 합니다... 특히 물류/택배 현장은 말입니다...

 

 

인천 운서동 CJ대한통운 인천GDC센터에서 운영하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오토스토어’에서 픽업 로봇이 물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이 로봇은 바구니 7만6000개를 16층으로 쌓아 올린 격자형 공간 위를 지나다니며 주문이 들어온 상품을 찾아 직원에게 갖다준다.

 

 

전남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 조선소 조립 현장에서 협동로봇 두 대가 철판을 이어붙이는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직원은 협동로봇의 작업 범위를 정해주고, 용접이 끝나면 다음 철판에 로봇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돕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의 스마트창고에서 무인운반로봇(AGV)이 중앙컴퓨터 ‘스마트브레인’이 지시한 경로대로 움직이며 상품을 옮기고 있다. 최대 1t을 들어 올리는 AGV를 도입한 뒤 스마트창고 물류 효율이 세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CJ대한통운 인천GDC센터 작업자가 픽업 로봇이 가져다준 상품을 꺼내 택배 상자에 옮기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도 그렇고 한국(?)의 쿠팡(Coopang)도 그렇고 물류/배송에서의 이 "수학적 최적화"를 100% 구현한다면 수천억원의 추가 흑자가 가능하다... 아직은 아니고.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5

 

 

야근중.. 제 물류/택배관련 방계계열사 3사 (주)LDN/대명/대명레저의 롤모델은 CJ대한통운의 최대 용역회사 한석맨파워의 모회사 미디어윌 그룹입니다... 이곳도 추석연휴모드^^

https://samsongeko1.tistory.com/11993

이거 물류/택배이야기 아님니다...!!!!! NAVER와 카카오가 사활을 걸고 있는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현재 쿠팡의 독점적 지위를 뺏어올 수 있는 긴급한 현안이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1187

(22시간전글)여기서 택배노동자들이란 주로 배송기사들을 이야기하는 것...!!!!! 매일 '빅 4'의 전국 물류터미널에 들어가는 야간 12시간 수많은 막노동 일용직들도 있다...!!!!!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79

주력 계열사들말고 방계 계열사들 번외 문제로 주초반 바쁘네요~~~ 뭐, 장기대박계획(LMOI), 초단기대박계획(MOAI), 부외계좌... 국내외 자산운용도 그대로 돌아가고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54

 

 

"손떨림 없이 24시간 근무"… '20년차 베테랑' 신입 정체 깜짝...

로봇發 산업 혁명… '일자리 지도'가 바뀐다...

로봇이 단순노동 대체...

인간은 창의적 일 집중...

로봇이 조선소서 용접...

농촌선 작물 키우고 수확...

테슬라는 무인공장 선언...

"로봇시장 6년내 3배"

 

 

노동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됐다. 생존을 위해 짐승을 사냥하고 과일을 채집하는 모든 활동이 노동이었다. 손과 발을 쓰는 인류의 노동 방식은 이후 250만 년 동안 지속됐다.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노동혁명이 일어난 것은 18세기 후반 1차 산업혁명이 일어난 뒤부터다. 증기기관과 방적기의 압도적인 생산성에 사람들은 기계의 잠재력을 처음 알게 됐다.

 

100년 뒤 자동차·철강·전기 분야의 기술혁신에서 비롯된

 

2차 산업혁명은 대량생산에 적합한 ‘공장시대’를 열었고, 다시 100년 뒤 인터넷과 디지털로 대표되는 3차 산업혁명은 정보 수집을 비롯해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꿨다.

 

이제 막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이다.

 

단순·반복 업무와 위험한 작업은 로봇의 몫이다. ‘3D’(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업무에서 벗어난 사람은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시간을 더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로봇발(發) 산업혁명’이 일자리 지형을 바꾸고 있다. HD현대삼호 조선소는 사람 손으로만 할 수 있던 휜 철강을 이어 붙이는 곡(曲) 블록 용접을 이달부터 용접로봇에 맡겼다.

 

세계 1위 크로스보더 택배업체인 차이냐오에서 세계 각국에 배송할 택배 물량을 창고에서 콕 집어낸 뒤 분류하는 일을 맡은 것은 운반·분류로봇이다.

 

로봇의 활용도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75세 이상 농부가 43%에 달하는 일본에서 ‘로봇 농부’를 만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다. 각종 과일을 따고 잡초를 제거하는 ‘험한 일’은 로봇이 알아서 해준다.

 

로봇 세상이 열리면서 사람들의 일상도 변하고 있다. 로봇이 튀긴 치킨과 로봇이 내린 커피를 로봇이 배달해주는 시대가 됐다. 주차장 발레파킹도 이제 로봇이 한다.

 

로봇시장은 급팽창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인터랙티브애널리시스에 따르면 2018년 459만 대였던 전 세계 산업·협동·서비스 로봇은 지난해 2483만 대로 5.4배 늘었다.

 

마케츠앤드마케츠는 글로벌 로봇시장 규모가 지난해 573억달러(약 76조원·추정치)에서 2030년 1565억달러(약 208조원)로 세 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은 산업용 로봇과 튀김기 같은 협동로봇이 로봇시장의 주류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가 새로운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BMW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공장에 배치했고, 테슬라도 내년에 투입하기로 했다.

 

HD현대삼호의 40여대 로봇팔… 선박용 철판 이어붙이는데 투입...

하루 50개 용접, 사람의 두 배… '최고난도' 휘어진 철판도 척척...

 

용접은 선박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작업으로 꼽힌다. 거친 바다를 20~30년 달려야 하는 만큼 어디 하나 빈틈이 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서다.

 

“용접은 배 만드는 일의 시작이자 끝”이란 말이 생긴 이유다. 하지만 요즘 숙련 용접공을 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고되고 위험할 뿐 아니라 단순·반복 업무라 젊은 지원자가 드물다.

 

최근 찾은 전남 영암 HD현대삼호는 이런 풀기 힘든 숙제의 해법을 찾았다. 로봇이다. 반듯한 철판을 이어 붙이는 ‘평(平)블록’은 물론 휜 철판을 하나로 만드는 ‘곡(曲)블록’ 용접도 최근 세계 최초로 로봇에 맡기기 시작했다.

 

업계에선 용접공 인력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로봇 용접이 조선업을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휜 철판도 이어 붙인다...

 

이날 HD현대삼호 조선소의 실내 작업현장에 투입된 로봇팔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제품이다.

 

끝에 용접기를 장착한 로봇팔은 쉴 새 없이 불꽃을 튀기며 두 개의 철판을 하나로 이어 붙였다. 사람은 몇 걸음 뒤에 서서 자신이 맡은 두 개의 로봇팔이 용접을 끝내면 다음에 작업할 철판을 지정해주는 일만 했다.

 

곡블록은 최고 난도 용접으로 꼽힌다. 휜 정도 등에 따라 쉽게 변형될 수 있는 까닭에 ‘특급 용접인력’만 투입된다. 통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195개 블록을 이어 붙여 만드는데, 이 중 75개가 곡블록이다.

 

HD현대삼호는 곡블록 가운데 로봇 팔의 각도가 나오지 않는 철판 양쪽 끝 20㎜는 여전히 사람 손을 빌리지만 연말까지 해법을 찾기로 했다.

 

류 상훈 HD현대삼호 자동화혁신센터 상무는 “곡블록을 완전히 정복하면 현재 50% 수준인 실내 작업의 자동화율이 70%로 뛸 것”이라며 “실외 작업에서도 로봇 투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삼호가 평블록 작업에 용접 로봇을 투입한 건 지난해 8월부터다.

 

로봇이 두 개의 철판을 붙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사람(13분)보다 조금 더 걸리지만, 대신 로봇은 쉬지 않는다. 로봇이 하루에 이어 붙이는 철판은 최대 50개로 사람(25개)의 두 배다.

 

용접 품질도 로봇이 한 수 위다. 사람은 작업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도가 떨어지고, 용접기 무게로 팔이 흔들리곤 한다. 이렇게 되면 그라인더로 잘못한 부위를 갈아내고 새로 작업해야 한다.

 

덥거나 추울 때 작업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로봇은 이럴 일이 없다. 정관식 판넬조립부 팀장은 “20년차 용접 장인도 이기기 힘들다”고 했다.

 

中 조선사도 로봇·자동화 속...

 

HD현대삼호는 현재 유니버설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협동로봇 40여 대를 쓰고 있다. 내년까지 최대 10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자동화혁신센터를 세운 지 3년여 만에 로봇을 생산 현장의 주인공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준혁 기획·혁신부문장(상무)은 “로봇 수리도 내재화한 상태”라며 “전체 블록의 30%가량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도 로봇을 도입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삼호가 로봇에 올인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다.

 

국내 조선소에서 일하는 사람은 2022년 9만6254명으로, 2014년(20만3441명)의 절반도 안 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용접처럼 노하우나 손기술이 필요한 업무를 맡기기는 쉽지 않다.

 

류 상무는 “용접 교육을 받은 외국인 중 상당수는 시급을 더 쳐주는 곳으로 바로 옮긴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같은 이유로 로봇팔과 캐리지(기계화 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 주도로 레이저 용접 로봇을 개발한 데 이어 블록 내부 용접에도 로봇팔을 투입했다.

 

한국경제 김 우섭, 김 형규, 오 현우 기자

 

 

"로봇 때문에 편하다" 입소문 나더니… 아르바이트 몰리는 곳...

로봇이 바꾼 일자리 지도(1) 사라지는 3D 일자리

中 알리바바 당일 배송 핵심은 '운반로봇'… 인건비 절반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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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업무량 65%가량 감축"

 

 

지난달 방문한 중국 알리바바그룹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鳥)의 장쑤성 우시스마트물류센터. 연간 400억 개에 이르는 택배를 중국과 해외 각지로 보내는 이 회사의 1호 스마트물류센터는 그야말로 ‘로봇 세상’이었다.

 

핵심 작업장인 ‘피킹’(picking·주문받은 상품을 창고에서 찾아 옮기는 작업) 센터에 배치된 사람은 단 10명뿐.

 

창고에 쌓인 4만2000여 종 상품에서 주문받은 것만 콕 집어 정해진 장소에 갖다 놓는 일은 300여 대의 무인운반로봇(AGV) 몫이다. 사람이 하는 일은 AGV가 갖다준 선반에서 상품을 꺼내 택배 상자에 옮겨 담는 게 전부다.

 

정다 우시센터 매니저는

 

“AGV 덕에 우시센터 인건비가 다른 사업장의 절반으로 떨어지고 생산성은 40%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표 ‘3D(difficult·dirty·dangerous) 사업장’으로 꼽히던 물류센터가 변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이 대신하면서다. 주문 상품을 찾아오는 단순·반복 업무와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는 위험한 업무를 로봇이 전담하며 사람의 일은 로봇 관리·감독 등 고차원적 업무로 바뀌고 있다.

 

‘당일 배송’의 힘은 로봇...

 

차이냐오가 연간 처리하는 택배 물량 중 15억 개는 해외로 보내는 상품이다. 국경을 오가는 크로스보더 물량으로 따지면 세계 1위 택배업체다.

 

알리익스프레스·티몰·타오바오 등 알리바바그룹 플랫폼뿐만 아니라 P&G와 네슬레도 고객사로 뒀다. 글로벌 기업이 차이냐오에 일감을 주는 건 빠르고, 정확하며, 싸기 때문이다.

 

커피 한 잔값으로 넓은 중국 땅 어디든 1~2일 안에 배송해 준다. 이런 힘은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1100여 개 스마트물류센터에서 나온다.

 

2018년 문을 연 우시센터는 차이냐오의 첫 스마트 물류센터다. 스마트 물류 인프라에만 156억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한 알리바바의 첫 작품이다. 하루 8만 건을 처리하는 우시센터의 ‘일꾼’은 한 번에 1t 짐을 나르는 AGV다.

 

힘도 세고, 지치지도 않는 AGV 덕에 직원 이동 거리는 20분의 1로 줄었고, 한 명이 하루에 처리하는 물량은 130개에서 245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부상 사고와 배송 오류도 사라졌다.

 

AGV를 움직이는 건 차이냐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중앙컴퓨터’(차이냐오 스마트 브레인)다. AGV에 어떤 물건을 어느 곳에 갖다 놓을지 지시하고, 최적 이동 경로를 짜준다.

 

그날그날 주문량을 분석해 주문이 많은 상품은 피킹 센터와 가장 가까운 A구역에 놓고, 주문이 적은 상품은 저 멀리 D구역에 쌓아 둔다.

 

택배산업은 제품마다 크기와 무게가 표준화된 제조업과 달리 취급 상품의 모양과 크기, 강도가 서로 달라 로봇 투입이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긴 막대기와 볼링공의 외형을 로봇팔이 곧바로 인식해 집어 들기 쉽지 않을뿐더러 물렁물렁한 상품을 세게 잡으면 훼손될 수도 있어서다. 우시센터에서 상품을 택배 상자에 넣는 작업만큼은 사람 손에 맡기는 이유다.

 

하지만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이런 한계도 하나씩 극복하고 있다. 차이냐오는 상품 분류도 로봇에 맡기기 시작했고, 다음달부터는 포장을 끝낸 택배를 지역별 배송 허브로 옮길 때 무인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험한 일’ 없애니 일할 사람 몰려...

 

로봇은 물류 현장의 고질병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숙명처럼 받아들이던 ‘험하고 지겨운 일’을 로봇이 해준 덕이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아이허브의 아시아 지역 물량을 맡은 CJ대한통운 인천GDC센터가 그렇다. 작년 11월 가동한 이 센터에는 노르웨이 오토스토어의 픽업 로봇 140대가 투입됐다.

 

이 로봇들은 7만6000개 바구니가 16단으로 쌓인 구역을 훑고 다니며 배송할 물건만 쏙 빼온다. 사람이 할 일은 그저 로봇이 가져온 물건을 포장 박스에 넣는 것뿐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창고 업무가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니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 자체가 일인데, 인천GDC센터는 ‘로봇 때문에 편하다’는 소문이 나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도 마찬가지다. 2022년 3200억원을 들여 세운 대구 풀필먼트센터에는 AGV와 ‘소팅봇’(분류 로봇)이 들어갔다. 상품 운송장 바코드를 스캐너로 인식한 뒤 배송지별로 분류하는 소팅봇 덕에 작업자의 업무량이 65% 줄었다.

 

쿠팡 대구센터가 ‘인기 알바 장소’로 통하는 이유다.

 

산업계에서는 물류 분야에서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전 자동화까지는 아직 기술적 한계가 큰 데다 로봇의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구 팅종 우시센터 운영책임자는

 

“로봇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존재”라며 “로봇이 단순·반복 업무와 위험한 일을 도맡아 사람은 생산적인 일과 창의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양 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