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IR실장]"필리핀 이모" 신청했다는 말을 듣고 게코(Gekko)님왈... "윤팀장, 가능하면 국내인 써야... 회사에서 지원해주리..." '강남(사모님)엄마'들이 많아요.

 

[GI IR실장]그래도 제 남편은 2024 파리올림픽 축구경기는 보데요^^ 프랑스와 스페인이 펼친 연장전까지 간 역전, 재역전의 드라마는요^^ 전 개막식만 봤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4

 

 

[GI IR실장]주변 걸린 분들 보니 목부터 시작하고요... 독감이상으로 정말로 몸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저도 애음식부터 다시 가족 건강 챙기는 마지막 휴가 주말을 보내려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2

 

[GI IR실장]현재 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이 이 여자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는 것을 부언합니다... 집에 계시는 사모님이 아니고요^^ 봄부터 기업홍보실에서 집중 조사중이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07

 

[GI IR실장]"코로나 때 학습효과... 3배 레버리지도 겁없이 산 개미들... '폭락 뒤 급등' 경험한 개미들, 삼전·현대차등 우량주 사들여..." 이 기사는 제가 올릴께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04

 

[GI IR실장]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전국지방순행 장도에 오르셨고요^^ 4주간의 활동 제 첫 글은 으음... 아무래도 혹서기/폭염/열대야 글로 시작해야할듯하네요^^ 최대 이슈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01

 

 

아래는 지난글이후 주요 5개 SNS에 올린 제 멘트네요^^

 

 

"[GI IR실장]휴가후 어제 첫 근무 시작한 남편 새벽 퇴근후 이제서야 일어나 밥먹이고 주요 블로그와 SNS 활동중~~~ 애는 남편이 넷플릭스 보면서 육아분담중이네요^^♧♧♧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수도권 다 도시고 주말에는 신설 분전지인 원주와 강릉을 들려 신설 분전지 설치문제로 현지 전주들과 회합중... 오늘은 춘천에서 강릉을 가셨고, 내일 원주를 거쳐 모레부터는 사모님 독수공방도 본격화되는 지방쪽으로요^^♧♧♧전 3주간의 휴가 끝나 월요일부터 출근^^"

#독수공방모드

#신설분전지

#강릉분전

#돈까스

#남편

 

 

"요리를 못하는 편은 아닌데, 맞벌이 부부다보니 외식(배달등 사먹는 음식)이 많네요^^ 사모님처럼 집에 가정부 아주머니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저도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필리핀 이모" 가시도우미 신청은 호기심에 신청했는데, 선정될지^^ 신청자중 43%가 '강남엄마'들이라 밀리지 않을까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맞벌이 가구 폭증한 日… '필리핀 이모'가 구원투수...

DEEP INSIGHT

日,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8년...

2조원대 시장 급성장...

'시급 절반'인데 아이에게 영어교육 가능...

개인간 계약·중개 매칭 등 형태 다양...

자격증 갖춘 고급인력 서비스도 있어...

日정부, 체류 기간 최대 8년 연장 추진...

중소기업 직원들엔 비용 일부 보조...

 

 

필리핀인 에스피 바자오(50)는 15년째 일본 도쿄에서 현지 맞벌이 가구 등과 개인 간 계약을 맺고 가사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시급은 1500엔(약 1만4000원). 필리핀에서 하루 여덟 시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다.

 

현재 일하는 집은

 

아이 둘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바자오에게 가사대행을 맡긴 일본인 워킹맘 사리 오쓰보(53)는 “필리핀인은 일본인 가사관리사 시급(3000엔)의 절반인 데다 영어도 가능해 아이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필리핀인 루데스 먼다클즈(31)는 지난 5월 일본으로 건너와 가사대행 대기업 베어스에 취업했다.

 

필리핀에서 가사 업무 국가자격증을 따고 베어스 필리핀 법인에서 2개월간 일본어를 배운 그는 일본 본사에서도 가사 실기 등 2주간 연수를 받았다. 그는 일본인과 같은 시급 4500엔(약 4만2000원)을 받는다.

 

일본에서 가사관리사는 매일 8시간씩 일하는 것이 아니어서 월급은 20만~25만엔 수준이다. 먼다클즈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일본인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태별 장단점 달라...

 

2017년 일본 국가전략특별구역에서 시작된 ‘영주권 없는 외국인’의 가사대행 서비스가 올해 8년째를 맞았다.

 

2019년 필리핀인 가사관리사가 1000명을 넘은 뒤 코로나 탓에 주춤했다가 다시 활황세다. 엔데믹 시대 재택근무가 축소되는 한편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다. 일본의 저출생 추세를 멈출 카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서 필리핀인 가사대행은 세 종류로 나뉜다. 개인 간 계약형, 기업이 운영하는 중개사이트를 통한 매칭형, 기업이 직접 고용해 파견하는 형태 등이다. 형태별 장단점은 다르다.

 

개인 간 계약형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싼 요금이다. 필리핀인 가사관리사의 시급은 1500엔 수준으로, 일본 최저임금(전국 평균 1004엔)보단 비싸지만 일본인 가사관리사의 반값이다.

 

청소, 빨래, 장보기, 요리, 육아 등 상황에 따라 여러 업무를 맡길 수 있고 입주 서비스도 가능하다. 그러나 정식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딴 인력이 아니기에 사람마다 서비스 품질이 다르다는 것은 단점이다.

 

기업 파견형은 균질한 고품질 서비스가 장점이다. 일본 가사대행 기업에 고용된 필리핀인은 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8시간에 달하는 가사 업무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증(NCⅡ)을 딴 사람이다.

 

일본어 능력(JLPT N4 이상)도 갖췄다. 그만큼 요금이 비싸다. 시급은 4500엔 수준이며, 하루 2~3시간 청소 등 정해진 업무만 한다.

 

관리사 한때 1000명까지 늘어...

 

일본은 2015년까지만 해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권 없는 외국인의 가사대행 서비스를 막고 있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1억총활약’(50년 뒤에도 인구 1억 명이 곳곳에서 활약) 정책의 일환으로 이 규제를 풀었다.

 

2016년 필리핀 정부와 협정을 맺고 일본 정부가 인정한 중개업체를 통해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사업은 2017년 시작됐다. 도쿄도, 오사카부, 가나가와현 등 6개 국가전략특별구역에 한해 필리핀인 가사관리사가 도입됐다. 정부에서 인정받은 업체가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해 이용자에게 파견하는 형태다.

 

가사대행 업체는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주거를 확보하는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는 입주할 수 없고, 일정 금액(월 2만엔)을 내고 임대용 사택에서 출퇴근한다.

 

베어스, 포핀즈, 파소나 등 6개 가사대행 업체가 뛰어들었다. 당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요금은 월 2회, 회당 두 시간 기준 1만엔으로 책정됐다. 일본인 가사관리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필리핀인 가사관리사의 월급은 15만~20만엔이었다. 2019년 말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는 1000여 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필리핀인 가사관리사가 일본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으로 제한돼 ‘일본에 일하러 가겠다’는 필리핀인을 점차 찾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가 덮치면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는 급감했다. 2022년 말엔 450명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정부는 비용 보조 나서...

 

일본 정부는 제도 개선에 들어갔다. 2020년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거주 가능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린 데 이어 지난해엔 일정 자격을 갖추면 3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장 8년간 일본에서 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배경은 가사관리사 수요 급증이다.

 

일본은 1992년 맞벌이 가구가 외벌이 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엔 1278만 가구로 늘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가사대행 시장이 2017년 698억엔에서 2025년 최소 2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재택근무 축소에 따른 가사대행 수요 확대로 기업도 다시 필리핀인 인력 확충에 나섰다. 베어스는 현재 300명 수준인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를 올해 4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매칭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 카지는 요구 조건이 맞지 않아 매칭이 어려울 경우 경쟁 업체에 소개하고 대신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3년 내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일본에서도 아직 가사관리사를 이용하는 가정은 부유층이 대부분이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데이코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20~40대 2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사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절반 이상이 가격 등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요금 보조에 나섰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지난 5월 중소기업이 직원 복리 후생을 위해 가사대행 지원에 나서면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다카하시 유키 일본 가사대행서비스협회 회장은

 

“가사대행은 여성 활약과 육아 지원 등 경제 기반을 지키는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서비스 품질 개선과 직원 지위 향상을 위해 국가자격증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말했다.

 

한국경제 김 일규 특파원

 

 

영어 유창한 '필리핀 이모' 왔다… "한국어 열공했어요"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내달부터 가정서 근무...

서울서 6개월간 시범사업 운영...

아이 돌봄·보조적 집안일 맡아...

영어 구사…아이 공부 도움도...

최저시급 적용한다는데…

하루 8시간 기준 월급 238만원...

홍콩·싱가포르보다 3~4배 높아...

일각 "관리사 숙소비 등 부담 커"

 

 

“한국 간다는 소식에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요. 기대가 큽니다.”

 

6일 오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만난 글로리 마시나그(32)는 한국어로 또박또박 소감을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필리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참여자 중 한 명이다.

 

영어 실력이 유창하고 한국어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취재진 요청에 손을 흔들거나 손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등 앞으로 시작할 서울 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들은 한 달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부터 최저시급을 받으며 신청 가정에서 일하게 된다.

 

가사관리사 신청 경쟁률 약 6 대 1...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 651개 가정이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약 6 대 1이다. 서울시 등은 이 중

 

한 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가정에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2022년 싱가포르 출장을 갔다 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월 70만원대 저임금으로 육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된 싱가포르 사례를 참고해 국내에도 외국인 돌봄 인력을 도입하자는 오 시장의 제안에 고용부 등 정부가 호응하면서 탄력이 붙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다음달 3일부터 일을 시작한다.

 

한 달간 직무교육을 받으면서 한국 생활 적응 준비를 한다. 비전문취업(E-9)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도의 고용허가제(E-9) 공통 기본교육(16시간)과 직무교육(14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 교육, 아이 돌봄·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초·중급) 및 생활문화 교육 등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인력은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가사관리사 자격증이 있으며 현지에서 학습을 통해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모두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시험(EPS-TOPIK)을 통과했다.

 

건강검진과 마약·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도 꼼꼼히 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가격 메리트 없다”는 지적도...

 

당초 최저시급 이하로 계획한 것보다 높은 급여는 부담이지만 경쟁률이 6 대 1에 달하는 점에 비춰볼 때 시범사업을 통한 만족도가 향후 사업 확대의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사관리사의 시급은 9860원으로 홍콩(2797원)이나 싱가포르(1721원)보다 3~4배 높다. 4대 사회보험 등 간접비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하루 4시간 119만원, 8시간 기준으로는 238만원이다.

 

고용부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활용 시 급여 부담을 덜기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배우자가 가정과 직접 계약을 맺고 일할 수 있는 5000명 규모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근본적으로는 최저임금 적용 근로 대상에서 돌봄 인력은 제외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국한 가사관리사들은 공동숙소에 머물며 가정에 파견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마련된 숙소 월세는 1인실 45만원, 2인실 39만~42만원이다. 숙소비와 교통비, 식비는 자기 부담이다.

 

교통비와 식비를 빼면 한 달 순수입은 1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섭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가사관리사들이 최대한도(주 40시간)로 일하면서 적정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무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최 해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