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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 게시판

어제 고석문화재단(OSCF)를 통해 주요 정치신인(이번 총선에서 첫 국회의원 도전자)들 후원지시... 민주당 30만원, 진보/민주계열 20만원, 기타 보수계열(국힘) 10만원등.

월가는 상승을 파란불로 하락을 빨간불로 표시합니다... 국내 증시는 상승을 빨간불로 하락을 파란불로 표시하지만서리... 더불어민주당은 파란색, 국민의힘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조국혁신당은 짙은 파란색을 선택했네요... 이 재명 더민 대표나 상모질 윤씨나 이번 총선에서 명운이 달렸네요... 부활이냐 조기 레임덕이냐를 두고 말입니다... 전 이 말을 합니다... 정치/사회에 무관심한 이들치고 주식투자 잘하는 이를 별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경제/금융을 아우르는 주변까지 두루 섭력한 친구들이 증권투자도 잘 하더군요... 1988년 서울올림픽 대학교 1학년때부터 고려대 경영학과 학내서클인 증권경제연구클럽(SESC) 초대 연구부장부터 27년차 증권전문가 게코(Gekko)의 일성입니다... 주요 양당의 공약과 정부의 정책동향 파악하지 못하는 투자는 상투잡기 따아악 좋은 하수들이라는 겁니다... 월가든 여의도든 말입니다...

 

 

조선조 사림화(이들은 영정조(고 김 대중, 고 노무현) 치세기간동안 실사구시의 실학을 죽였고 그 동학혁명도 잊었고, 반일항쟁투쟁도 잊었으며, 반독재 민주화 투쟁도 잃어버린 역적들)돼버린 이 수박(비명이든 친문이든)들을 다 걸려내야 민주당원및 대국민 지지를 얻을 수 있음을 분명히 한다... 현재 전 민주당원들과 지지 국민들은 이 재명 대표하의 강력한 친정체제를 원합니다... 수렴청정한 천추태후나 김 치양같은 간신들에 휘둘려 무능력했던 목종이 아니고 강력한 군주 현종을 원하고요... 전 그 강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대국 송나라와 거란 사이에서 3각균형하의 자주적 나라를 건설하게 한 외교/국방의 강 감찬, 호락호락하지 않던 지방의 있는 자들이였던 호족들을 통제하는 5도양계의 전국적인 체계를 만들도록 도운 행정/지방제도의 김 은부같은 명신을 얻어 고려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고, 원성황후/원혜황후가 낳은 아들들로 덕종, 정종, 문종의 100년 치세를 열었듯이, 이 재명 사단안에서 없는 자들인 중하위층및 서민들과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중심의 나라를 다시 세우는 자주적 부국강병을 이루게 해줄 이들이 이 고 김 대중, 고 노 무현에 이은 이 재명 사단안에서, 강력한 진보/민주 성향의 대통령들과 명신들이 줄줄히 나오기를 원하고요... 이 재명을 반병신의 목종을 만들려는 모든 이들은 현재 강조(이 원종)역을 하고 있는 게코(Gekko)가 철퇴를 계속 내릴 것입니다... 제 생각에 좀 심하면 현종의 충신중의 하나인 친종장군 지 채문식으로 합니다... 평양성을 거란에 바친 간신 서경부윤을 철퇴로 죽이거나 발해 후손 대도수 장군을 사지로 몬 동북면도순검사 탁 사정을 죽이려한거나 왕을 겁박하고 반란을 일으킨 고려 중후반 대몽 항쟁에서 무능력의 대명사인 최씨 무신정권의 고조할아버지격인 최 질과 그 모사꾼 개경부윤의 목을 베듯이 저도 자객으로 기능하고자 합니다... 하여튼 이 대표 흔들지말라고 했다아... 제가 정말로 기가막히는 것은 이번 공천과정에서 드러난건데 동인/남인 계열의 민주당안에 서인/노론 계열의 역적(이 상민, 김 영주)들까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모르죠^^ 상모질이 윤 석열과 중모질이 한 동훈이 국민의 짐 품에 안기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또 있을란지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4일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을 방문해 종로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월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의원, 임종석 전 실장, 윤영찬 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월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월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일곱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3월4일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분당갑 후보, 김은혜 분당을 후보가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금호행복시장을 찾아 누룽지를 사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우택, 김진모, 김수민, 김동원 후보 등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당원과 국민이 민주당의 주인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이 재명 대표에 말에 100% 공감하고요... 이번 공천은 당원들이 내린 결정이고요... 전 여옥이한테는 "너나 잘하세요"라고 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202

 

 

오늘 고석문화재단(OSCF)를 통해 조국혁신당 정당차원에서 후원지시... 이제 정당은 새진보연합(기본소득당)과 두 개고요... 정치인 후원은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말고는 없고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89

 

이번 총선에서는 주요 사전 여론조사가 판판히 깨지는 파란을 예고한다... 현재 양당 다 국민의 소리(의중)를 틀어막은채 지네들 판단으로 시스템이든 아니든 공천을 하고 있는 중..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49

 

구정인사차 GI 큰 자본주 사무실을 예방했는데, 전 한과세트가 아니고 책을 구정선물로 주시네요^^ 역사관이 같은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고는 계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13

 

정통 진보주의자로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만약 한반도 통일을 고구려가 했다면, 역성혁명인 위화도 회군없이 고려가 800년이상 한반도를 지배했다면 역사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33

 

 

[4·10 총선 수도권 ‘5대 격전지’를 가다]

총선 D-한달, 뒤집히는 서울 판세… 수도권이 심상찮다...

與 ‘한동훈 효과’ 野 ‘공천 파동’ 政 ‘의사 증원’… 여론 급반전...

정당 지지율, 국힘 40% vs 민주 33%… 서울은 국힘 43% vs 민주 26%로 더 벌어져...

인천·경기는 국힘 33% vs 민주 39%…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두세 달 만에 총선 판세가 확 뒤집혔다. 선거의 향배를 가른다는 '구도'와 '바람'이 어느새 바뀌었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정권심판론'은 이번 4·10 총선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핵심 구도였다.

 

총선의 주된 성격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심판'이었고, 윤 대통령은 30%대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이 증명하듯 '심판 대상'이었다. 그런데 최근 선거 구도가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일치한다.

 

"여론조사 기류를 보면 정권심판론이 '약화'되고, 국정안정론이 '상승'하고 있다."(정 한울 한국사람연구원 원장),

 

"이 재명 대 한 동훈, 미래권력 대 미래권력이 맞붙다 보니 (정권심판론이라는) '회고적 투표'의 성격이 많이 희석됐다."(이 택수 리얼미터 대표),

 

"국민의힘은 아주 절망적이었다가 '해볼 만하다' 이렇게 말하고 있고, 180석 말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러다 지는 것 아니냐'고 한다. 확실히 (판세가) 좀 달라졌다."(박 성민 정치 컨설턴트)

 

정권심판론 약해지고, 尹 대통령-與 지지율 동반상승...

 

여론의 반전은 극적이다. 작년 말까지 '정권심판론'이라는 구도는 단단했다. 한국갤럽 기준 '정부견제론(야당 다수 당선)'은 지난해 10월 2주 차(10~12일) 48%로 '정부지원론(여당 다수 당선)' 39%를 앞섰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판한 직후인 올해 1월 2주 차(9~11일) 조사에서도 '정부견제론'은 51%로 '정부지원론' 35%를 웃돌았다. 당시 민주당은 원내 제1당과 과반 의석 차지에 자신만만함을 표했다.

 

제1야당 우세로 확실히 기울었던 판세의 추는 최근 팽팽하게 뒤바뀌었다. 2월 5주 차(27~29일) 조사에서 '여당 다수 당선 희망'은 38%, '제1야당 다수 당선 희망'은 35%, '제3지대 다수 당선 희망' 1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의 차이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분명한 여론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바람의 방향도 바뀌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작년 추석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팽팽하게 경합하는 모습이었다. 한쪽이 오차범위 이상의 격차로 상대를 따돌린 적이 없었다.

 

그러던 흐름이 2월말에 바뀌었다. 2월 5주 차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40%로 민주당(33%)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40%에 육박한 것은 작년 3월 1주 차(39%) 이후 1년여 만이다. 같은 시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도 39%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40%에 육박하기는 거의 8개월 만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여론의 흐름은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수도권 민심의 변화다. 수도권은 전체 지역구 의석 254석(선거구 조정으로 지역구 1석 증가) 중 122석(48%)이 달려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 121석 중 103석을 싹쓸이(서울 41석, 경기 51석, 인천 11석)하며 과반 의석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16석(서울 8석, 경기 7석, 인천 1석)을 당선시키는 데 그쳤다. 수도권 지역구에서 양당의 의석 비율은 8.5 대 1.5에 달했다.

 

4년 전 야도(野都)였던 서울 여론의 변화가 최근 심상치 않다. 2월 5주 차 조사에서 40% 대 33%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서울에서는 43% 대 26%로 훨씬 더 크게 벌어진다.

 

반면 인천·경기는 33% 대 39%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우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8% 대 35%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여당 다수 당선론'과 '야당 다수 당선론'도 서울에서는 41% 대 28%로 오차범위 밖 여당 우세로 벌어진다.

 

역시 인천·경기는 32% 대 42%로 민주당 우위다.

 

이런 서울의 여론 흐름 역시 극적이다. 불과 1월 2주 차 조사에서는 '여당 다수 당선론'과 '야당 다수 당선론'은 35% 대 51%였고, 서울에서도 35% 대 49%로 전국 지표와 대동소이한 흐름을 나타냈다.

 

그런데 한 달 보름여 만에 서울이 뒤집어진 것이다.

 

공천 파동 민주당, '김건희 디올백' 등 공략 못해...

 

이런 흐름은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연합뉴스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의 3월2~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월25~27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는 35%, 민주당 후보는 33%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이 질문에 국민의힘 37%, 민주당 29%라는 응답이 나왔다. 인천·경기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37%였다.

 

여론의 급반전은 왜 나타났을까.

 

여의도 정치권과 정치 전문가들은 크게 ①한동훈 효과(정권심판론 희석 효과) ②민주당의 공천 내홍(여당의 비교 우위 효과) ③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 정책(민생 이슈 선점 효과) 등 세 가지 이유를 꼽는다.

 

이 세 가지 이유는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구도를 바꾸고(정권심판론 약화),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동반상승), 결과적으로 판세를 뒤집고 있다.

 

총선까지 남은 시간은 한 달 남짓. 지금의 구도와 바람은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한국 정치사에서 선거를 앞둔 한 달은 1년과도 같다.

 

만리장성을 쌓을 수도, 허물 수도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시사저널이 최근 여론조사의 핵심 지표와 함께 수도권의 핵심 격전지 5곳을 직접 찾아 바닥 민심을 살피는 동시에 주요 후보들을 만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총선을 지배하던 절대 구도인 정권심판론이 흐릿해지고 있는 결정적 이유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 등장과 민주당의 공천 내홍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당초 '윤석열 대 이재명'의 대선 연장전 구도가 한동훈 위원장의 등장으로 '한동훈 대 이재명'의 경쟁 구도로 바뀌면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희석됐다는 설명이다.

 

한 위원장이 '운동권 청산론'과 '전임정부 책임론' 등을 내세워 심판론 논쟁에서 윤 대통령의 존재감을 엷게 한 점이 먹혀들고 있다는 평가(정한울 원장)도 나온다.

 

미래권력 대 미래권력이 맞붙으면서 회고적 투표 성향을 갖는 총선의 성격이 바뀌게 됐다는 풀이도 있다. 한동훈 위원장도 자신의 등판 이후 총선 구도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최근 한 위원장이 발신하는 메시지는 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다. 최근에는 계속 이 대표에게 TV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이 대표와의 대결 구도를 유지·강화하려는 속내로 풀이된다. 최근 김건희 여사가 사실상 은둔 상태로 머물면서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가 관리되고 있는 점도 여권 입장에서는 득점 포인트다.

 

내홍을 빚은 민주당의 공천 논란도 여당에는 두 가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이 공천·경선 과정에서 극심한 계파 갈등을 연출하면서 국민의힘이 진행한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은 "잡음이 적다"는 평가 자체만으로 비교 우위에 섰다.

 

선거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다. 또 정치는 사실의 게임이 아니라 인식의 게임이다.

 

만약 민주당의 공천이 달랐다면 상대적으로 여당의 공천은 '쇄신도 감동도 없는 공천'이라는 비판에 내몰릴 수 있었지만, 적전분열로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은 상대평가에서 더 좋은 점수를 국민에게 받았다.

 

연합뉴스가 3월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공천은 어느 당이 더 잘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34%, 민주당은 23%로 나타났다.

 

"윤석열·한동훈, 역할 분담으로 '지역·경제 이슈' 장악"

 

공천 과정이 진행된 지난 한 달여 동안 언론의 관심이 민주당 공천 논란에 상대적으로 더 몰리면서 그간 윤 대통령의 실정이 가려진 면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독일·덴마크 순방 계획을 출국 나흘 전에 전격 연기한 것이나 KBS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점 등은 야권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공격 포인트였는데

 

민주당이 공천 악재에 내몰리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지나간 측면이 있다"고 했다.

 

최근 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는 '의사 정원 확대'와 같은 민생 이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국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안이니만큼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의대 정원 확대 이슈가 영향을 미친 건 명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의대 정원 확대(21%) 추진 때문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지역·경제와 정치 이슈를 나눠 '전담 마크'하는 역할 분담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한울 원장은 "정치권과 언론은 중앙정치 이슈에만 집중하지만, 총선에서는 '중앙 차원-정치' 이슈 축과 '지역개발-경제' 이슈 축이 함께 작동한다. 정부·여당이 이 부분에서 야당을 앞서고 있다.

 

'지역-경제' 축에서는 윤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지역경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금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명분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정부 정책을 발표해 관권선거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른바 '집권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셈(최병천 소장)이다. '김포의 서울 편입'처럼 지방 소멸을 우려하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지만, 이 역시 야당이 효과적으로 이슈화하지 못했다.

 

역대 총선에서 반전 드라마는 항상 등장했다. 2016년 정세균의 드라마가 대표적이다. 20대 총선에서 종로에 나선 정세균 민주당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뒤졌지만,

 

실제 결과는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압승했다. 여론조사 수치가 잡아내지 못하는 바닥 민심과 인물 경쟁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그게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뜻이다.

 

과연 4·10 총선에서의 드라마는 누가, 어떻게 쓰게 될까. 결국 답은 현장에, 후보에게 있다. 시사저널이 현장에서 민심을 듣고, 후보를 만나 비전을 들은 이유다.

 

시사저널 김 종일 기자

 

 

[총선 D-30]여, "서울 다소 앞선다" 야당 심판론 기대… "바닥 민심 차갑다" 신중론도...

한동훈 효과·민주 공천 논란 반사이익 기대...

지지율 상승세에 "야당 심판 여론 커졌다"

지역별 판세 전망 엇갈려… 신중론도...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만해도 서울 우세 지역이 6곳에 불과하다는 자체 분석 보고서를 내놨지만 '한동훈 비대위' 출범과 민주당 공천 갈등에 따른 '야당 심판론' 부각으로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장을 뛰고 있는 후보자들이 느끼는 지역별 판세 전망은 갈렸다. 여당 우세 지역에서는 "확실한 우상향 흐름"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지만 수도권 후보들은 "아직 바닥 민심은 차갑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9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과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자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패배로 위축됐던 당시 분위기와 달라졌다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선거 운동 중인 한 당직자는 "최근 당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서울은 저희가 7~10% 앞서는 것 같고, 경기도는 4% 정도 뒤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다, 정권 심판 여론이 더 높다는 것은 뒤집어 진 것 같다"며 "오히려 민주당 심판 여론이 더 세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공천이 확정된 대구경북(TK) 현역 의원은 "TK 민심은 대통령이 일을 좀 잘 할 수 있게 여당이 의석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권에서 공천을 받은 한 후보는 "충청권 지지율은 요동을 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양당 지지도가 굉장히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경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 추세라는 것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두 달 전과 비교해서는 상승한 상태다. 출렁거리면서 올라오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조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과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당 지지세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영남권 중진 의원은 "현장에 가면 한 위원장도 오느냐, 언제 오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며 "한 위원장에게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의원도 "한동훈 효과 플러스(+) 이재명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표의 사천 논란에 대해 분노하는 민심이 꽤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당 열세 지역과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들의 판세 전망은 달랐다.

 

이들은 현재의 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창당에 따른 착시효과이고, 총선을 코앞에 두고 '막말 논란' 등 악재가 터질 경우 판세가 언제든 뒤집힐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라며 신중한 모습이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공천을 받은 한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조국신당이 높게 나오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민주당 지지자가 조국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당이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 조국신당으로 빠진 지지율 등을 고려하면 야당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에서 공천을 받은 현역 의원도 총선 판세를 묻자 "수도권 선거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요동칠지 모른다"며 "판세를 분석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말"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서울에서 선거운동 중인 한 후보도 "민주당 공천 논란으로 다소 반사이익을 얻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며 "바닥 민심은 아직 차갑다"고 전했다.

 

당 지도부도 구체적인 선거 판세 언급을 자제하며 후보자들에 대한 '입단속'에 나섰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5일 'MBN 뉴스 7'에 출연해 총선 예상 의석수를 묻자 "아직 저희가 많이 어렵다. 수도권에서 조금 더 힘을 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숫자로 의석수를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뉴시스 홍 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