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 진짜 사장님 수면시간과 정신력은 철인같아요... 어제도 혼자, 오늘도 혼자 자택에서라도 연중무휴 24시간 돌아가는 GI 자산운용본부내 3과의 지휘/통제는 변함이 없네요... 어제 저와 똑같이 4시간정도 주무신거 같은데, 오늘도 국장 다 보시고 오후/저녁에는 불금 가족들과 사극보시는 봉사에 다시 야근에... 휴우~^^ 돈 잘버시는 분들은 다 이유가 있네요... 저희 임직원들의 기둥입니다... 전 어제 4시간 자고 사장님이 깨워 일어나 반차 근무만 했는데도 급피곤해 퇴근하자마자 오후에는 급귀가후 잤거든요^^ 지금도 후유증이...










청령포

위치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운영 시간 09: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성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광풍헌

위치 강원 영월군 중앙로 61 운영 시간 상시 운영 입장료 무료

장릉

위치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운영 시간 09: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GI 인터넷(홍보)팀장]사장님과 같이 야근중^^ 구정연휴후 직속상사인 GI IR실장님이 안계셔서요^^ 칸막이 건너편 실직원들까지 지휘/통제하느라 거기에 정기회식일이라서...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31
b.s - 11시 다 돼 집에 도착해 씻고 여자컬링팀 캐나다전까지 보고 이 글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중간에 노트북으로 회사 업무도 처리해가면서요^^ 직속상사인 GI IR실장님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다행히 오늘도 반차라 주말에 다시 푸우욱 쉬려고요^^ 연휴 후유증이 저도 오네요^^ 어제는 하루종일 웃다가 울다가 하고요^^ 계주 금메달, 컬링은 석패입니당^^

[GI 인터넷(홍보)팀장]이 글은 GI IR실장님이 오늘 올리려고 한 것인데, 대신 올려 달라네요^^ 제목은 '전 작년 케데헌보다는 어쩌면 해피엔딩 수상이 더 짜릿했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28
b.s - 전 정적인 '연극'을 더 좋아하는데 실장님은 성격처럼 동적인 '뮤지컬'을 더 좋아하고요... 사모님은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등 오페라 마니아이신데, 사장님은 위 세 개다 보시거나 말씀중에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필름의 영화광... 특히 사극/역사물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역사학자 수준의 전문가급... 임직원들이 영화보다가 역사적 사실및 야사와 관련되어 질문이 있으면 사장님한테 대게 물어봄... 말단직원도 사장님, 이 질문은 전화받으실 정도... 말단 여직원들이 유부남 사장님과 통화하고 싶으면 이 방법이 제일로 좋아요^^ 백퍼^^ 오히려 업무 전화는 장고하시고 답변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임원들 이야기... 그래서 일단 통화하고 싶으면 이 질문으로 유도한다는 여자 임원들 이야기 들은 적 있네요... 암튼 100% 전화 받으신다고요^^

[GI 인터넷(홍보)팀장]게코(Gekko)님은 이 시간 주무시고요^^ 전 세배돈 10만원 주고 집으로 돌아와 직속상사가 계시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 보고 있는 중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25
b.s - 지난주 12일 오후에 시부모님들과 친정부모님들 데리고 출국하셔서 원래는 내일 귀국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GI IR실장님 사흘후 토요일/일요일 입국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사장님 왼팔인 GI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도 주말까지 푸우욱 쉬고 오라고 게코(Gekko)님이 허락하셨고요^^ 저보다는 손이 크셔서 실장님 특별상여금 본인꺼는 양가 부모님들 효도해외관광으로 다 쓰시는 듯하네요^^ 지상파 3사가 중계권을 포기하는 바람에 국내에서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JTBC말고는 중계도 안하는 무관심 상황인데, 국외는 특히 유럽쪽은 난리겠네요^^ 유로베낭여행 전문가 수준인 제가 볼때는 유럽인들은 하계올림픽보다는 동계올림픽을 더 좋아하거든요... 여자컬링팀 3시간간의 접전 끝에 중국은 꺽었고 오늘밤 스위스와 4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있데요^^ 꼬오옥 보세요.... "영미이..."를 잊을 순 없잖아요^^
[GI 인터넷(홍보)팀장]사장님은 반만 가져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2/3이상은 가져가야겠네요^^ 시집자금 열씸히 모으고 있거든요.. 게코(Gekko)님 첫 주례사는 받아야죠...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23
b.s - 근데 결정적으로 남친/애인이 없네요^^ 저도 GI IR실장님처럼 사내에서라도 찾아볼려고 노력중인데, 워낙 숙맥이라서요... 누가 골라주면 가부만 정할 수는 있을꺼 같은데... 중매를?? 제 직속상사인 윤실장님은 자기가 먼저 프로포즈했다던데, 전 왕자님이 대시하지 않으면 먼저는 절대로 말 못할 여자네요... 내일 조카 세배돈을 얼마를 줘야하나 이 글 올리면서 생각중입니다... 요즘은 애들도 만원이나 3만원 안받는다던데^^ 최소 신사임당 한 장... 몇 일전에 사장님한테 함 물어본적 있는데, 게코(Gekko)님왈, "아서라, 만원주면 너 왕따당한다... 나두 초등 하나 초등전 하나, 막내가 그나마 어려 아직은 그런데, 최하 5만원이다..." 애들 세배돈 물가도 오른다고요... 특별성과금 받은 것도 올케 언니가 이야기했는지 이것두 알고 있네요^^
[GI 인터넷(홍보)팀장]이런 여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위로 털복숭이 정말로 털 많은 오빠만 있는 집안 막내거든요^^ 차라리 남동생이 있었으면 했던 맨날 싸웠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20
b.s -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키 점프도 비인기 종목을 그린 영화였는데, 유키즈가 아니라 영화화하는 것도 좋을듯한데요... 전 최 가온 선수의 앳댄 모습도 모습이지만 일용직 노가다로 생계를 연명하면서 메달을 딴 김 상겸 선수가 더 뭉클했거든요... 그리고 국내 기업및 자산가들의 스포츠 후원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게코인터내셔널(GI) 그룹이 스노보드 종목을 후원하는 것은 어떠시냐고 사장님께 직접 건의해야겠네요... 전 앞으로 최 가온 선수는 후원할려구요^^ 그 공중회전 보고 정말로 관심이 생겼고, 개인적으로 스노우보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일었네요^^
[GI 인터넷(홍보)팀장]GI IR실장님은 특별상여금 따블로 받아, 양가 시댁과 친정 부모님들 모시고 밀라노 동계올림픽 해외여행 가셨고요^^ 전 현재 차를 바꿀까 생각이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017
b.s - 사내 커플이자 사장님 왼팔이신 GI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도 이 새벽까지만 근무하시고, 오후에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나신다네요^^ 현재 GI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에 대한 병오년 특별상여금은 지급(정규 임직원들외에 비정규 계약직/일용직 포함, 저나 다른 분들이나 세금을 너무 많이 띤다는 볼멘소리들이 이번주내내 들리고 있구요^^)되어 다들 신바람 났습니다... 뭐, SK하이닉스의 1/5정도지만 회사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하네요^^ 직속상사인 실장님은 시댁 부모님과 친정 부모님 네 명에게 효도 해외관광에 질르셨고요^^ 시누이 두명과 친정 오빠들과 그 자녀들만 소/돼지/닭 키우는 축산업 종사자들이라 못 같갔다는 말씀이 있었고요...

아래는 지난글이후 주요 6개 SNS에 올린 제 멘트네요^^

"늦은 블로그 관리용 글 올리는데, 어제 실/팀원들과 먹은 삽겹살용 상추가 자꾸 생각나네^^ 정말로 달고 맛있었거든요~~^^ 출근해야해서 자려구요~^^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사장님은 정말 "철인" 같아요~^^ 똑같이 야근 했는데, 전 4시간밖에 못 자 힘이 하나도 없는데, 언제 일어나셨는지 "검색 키워드 지침" 6시에 와 있슴~♡♡♡사장님은 오늘도 그 초단기대박계획(MOAI) 대중형 사무실이 있는 산본아지트로 출근하신다네요^^ 오늘까지 증권교육/주식투자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들은 휴무라^^ 저같은 일반 계열사 임직원들은 출근, 그나마 오전만 근무하면 퇴근~♡♡♡저만 그런게 아니고 어제 본사 출근한 임직원들 연휴 후유증 증상 보이는 사람들 많았고요~^^"
#주말초과근무
#일반계열사
#정상출근
#논현동
#불닭


"3030 좌석버스로 출근중인데, "신바람 네트워크" 모하는 곳이죠^^ 섹시 어필로 중고농기계를 인스타그램 릴스 홍보로 파는거 같은데, 쫌~^^ 같은 여자들이 보기에는 짜증나네요~~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오후 1시에 퇴근해 집에 가 바로 잤네요^^ 배고파서 일어났슴다~ GI IR실장님, 내일 오후에는 귀국길~~ 15시간 정도 걸릴텐데^^ 월요일 출근은 하실까요??^^♡♡♡사장님은 이틀간의 주간장 마감하시고, 오후내내 연락안함^^ GI 재경팀장이 그러는데, 코스피 5700p/5800p 순차적 돌파에 다시 8거래일만에 두 반도체 종목으로 60억원 추가 수익^^ 구정전 임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금"으로 나눠준 120억원의 반 회수됐다고 자랑^^ 추석때는 1억원씩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오늘 본사 출근한 임직원들 온통 두 반도체와 상장지수펀드(ETF), 코스닥 레버리지 이야기뿐~^^"
#주말초과근무
#일반계열사
#반차근무
#코스피
#불장

"우리 사장님 짧은 주간장 마감하시고 세 아드님과 사모님... 데리고 영화보는 불금 가족 데이트 가셨네요^^ 역시 사극 마니아^^ 전 강변CGV, 코엑스로 가셨을까 그게 더 궁금^^ 동네 멀티플렉스??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요즘 사장님과 사모님을 회사에서는 리틀 이 재명 대통령과 소 김 혜경 영부인이라고 부르거든요^^ 강력한 믿음으로 강성 진보주의자에 고석문화재단(OSCF)을 통해 '없는 자들과의 더불어 사는 삶'을 내조로 보여주고 있으셔서요^^♡♡♡사장님/사모님 군포(산본)자택 도착^^ 편안한 밤 되시길~~♡♡♡진숙이년은 남친과 불금 보내는지 전화도 씹네요^^ '나 혼자 산다' 스타일 저와 '나는 Solo' 스타일의 절친 상미 집으로 불러들여 밀라노 동계올림픽 보네요~^^"
#주말초과근무
#나혼자산다
#나는Solo
#두여자
#절친

박 지훈 15kg 감량 물도 안 마신 이유 ‘왕과 사는 남자’ 비하인드...

개봉 직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를 살펴봤는데요. 박지훈의 15kg 감량과 물을 자제한 연기 비화, 500벌 의상 디테일, 과몰입 관객 반응까지 작품의 흥행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심현섭 의상감독의 생활감 중심 사극 의상 제작 비하인드.
- 박지훈의 체중 감량과 수분 제한을 포함한 몰입 연기 과정.
- 리바운드 배우 재회와 광릉 리뷰 이슈 정리.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웃다가 울다가, 마음이 먹먹해진다는 이 영화의 뒷이야기를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사극 장인의 손길이 닿은 500벌의 의상...
〈관상〉, 〈올빼미〉, 〈사도〉, 〈박열〉 등 수많은 사극에 참여하며 사극 영화 의상의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심현섭 의상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에도 참여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품위가 느껴지는 단종의 의상부터 광천골 주민들의 소박한 의상까지, 한 땀 한 땀 그의 정성이 느껴지는데요.
심현섭 의상감독은 이번 작품의 전반적인 콘셉트에 대해 “의상 자체는 최대한 소박하고 생활감 있게 가져가되 심플한 소품이나 장식을 활용해 캐릭터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죠.
박 지훈, 수척한 단종 표현하기 위해 15kg 감량!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주목받는 이! 바로 ‘단종’ 역의 박지훈 배우가 아닐까 싶은데요. 박지훈 배우는 단종의 피폐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15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 인터뷰에서
“피폐해진 모습보다도 더 나아가 피골이 상접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사과 한쪽만 먹으면서 버텼고, 촬영 중에도 목소리에 버석함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물도 최대한 안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죠.
영화 〈리바운드〉 패밀리가 다 왔네!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를 봤던 이들이라면, 영화를 보는 동안 낯익은 얼굴들이 눈에 띄었을 텐데요. 장항준 감독과 절친으로 유명한 장현성 배우부터 안재홍, 정진운, 김민까지 모두 전작 〈리바운드〉에 출연했던 배우들이죠.
특히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아들로 등장한 김민 배우는 〈리바운드〉, 〈더 킬러스〉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까지 벌써 장항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입니다.
정진운 배우 역시 장 감독의 제안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했고, 충성심 있는 ‘동지중추원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세조(수양대군)의 묘 광릉에 때아닌 악플 세례!
영화가 개봉한 뒤
세조(수양대군)의 묘 광릉에 때아닌 악플 세례가 쏟아지는 웃픈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 과몰입한 관객들이 지도 앱 리뷰 기능을 이용해 세조의 묘 광릉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비판을 쏟아낸 것이죠.
“저승에서도 미움만 받고 살길 바란다", "영원히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 같은 내용이 달렸다고 하는데요. 반면 단종의 묘 장릉에는 "웃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왕과 사는 남자' 보고 따라가는 영월 단종 순례 코스 3...

2026년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 열풍 덕에 벌써 영월 일대에 여행 붐이 일고 있다. 장 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봉 14일 만에 300만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더니 이어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는 중이에요. 단종 이홍위(박지훈)와 유배지 마을 촌장 엄 흥도(유해진)의
가슴 아픈 서사는 가족이 함께 보기 편하도록 잘 짜여졌다는 평입니다. 특히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존재감과 유해진의 믿고 보는 연기가 잘 어우러진 것이 입소문의 주 요인이기도 하고요.
영화의 여운이 길었던 관객들이 단종의 유배지와 문화 유적을
직접 찾기 시작하며 강원도 영월은 때 아닌 여행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단종과 관련된 영월의 주요 코스를 돌아보며 〈왕과 사는 남자〉를 다시 즐길 수 있는 ‘단종 순례 코스’를 소개합니다.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든 후 어린 왕이었던 단종은 왕위에서 쫓겨나 강원도 영월로 귀양길에 오르게 되죠. 그때 머물렀던 유배지가 바로 이 영월의 산골 마을 광천골, 현재의 청령포 인근입니다.
이때 단종은 7일 동안 한양에서 청령포까지 약 280km를 이동했다고 해요.
남한강의 상류의 지류, 서강을 앞에 끼고 있는 아름다운 청령포는 비록 유배지이지만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나룻배가 아니면 출입할 수 없는 섬 같은 곳이었기에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유배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현재는 단종의 유배지를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청령포로 들어가는 나룻배를 상시 운영 중입니다.
대한민국 명승 제 50호로 지정되며 돌멩이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는 엄격한 관리 아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네요. 단종 유배 중 있을 때 영월은 큰 홍수가 났습니다.
그때 물난리를 피해 일시적으로 거처한 곳이 바로 이곳 관풍헌입니다.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터라 단종 순례를 하는 이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곳으로도 유명해요.
현재는 주변으로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들어온 상태인데, 사실 가을에 방문하면 건물보다 높이 솟아 오른 은행나무들이 절경을 이뤄요.
또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의 기후 상 눈이 잔뜩 덮인 관풍헌의 설경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요. 관풍헌 한켠에는 과거 ‘매죽루’라고 불리던 누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단종이 그곳에 자주 올라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자규시를 읊으며 그 이름이 ‘자규루’로 바뀌었죠. 모든 게 변한 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우두커니 서서 단종을 떠올리다 보면, 그의 참담한 심정이 더욱 진하게 전해질 듯하네요.
장릉은 엄흥도가 눈 속에서 단종의 시신을 거두고 매장할 곳을 찾던 중의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요.
노루가 앉아 있던 곳만 눈이 녹아있어 그곳에 지게를 내려놓고 잠시 쉬었는데, 다시 이동하려고 하니 지게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그대로 단종을 묻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단종의 묘, 장릉은 조선 왕릉 중 유일하게 수도권 밖 강원도에 있어요. 장릉에 도착해 매표소를 지나면 입구에 ‘단종역사관’이 있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고요.
한 눈에 봐도 앳된 모습이 역력한 어린 왕 단종의 어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단종이 묻힌 묘를 보면 그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마음이 더 아프다고 하는데요.
매년 4월 말 경에는 영월의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한 ‘단종문화제’가 이곳에서 큰 규모로 펼쳐집니다. 신하의 복장을 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단종국장을 재현하고 단종제향을 올리며 그의 혼을 위로하는데요.
관풍헌에서 장릉까지 후손분들과 함께 걷는 부사 행렬 또한 장관이니, 단종의 시간을 따라가보고 싶다면 한번 시기를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엘르 라 효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