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야근끝내고 퇴근전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의 보고 요지는 이렇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5% 돌파하는줄 알았고 조만간 대표이사님말대로 나스닥 폭락 기운이 느껴진다고요... 여기에 트럼프의 25% 관세에 캐나다가 보복관세를 바로 준비하고 있다고요... 캐나다가 이럴진데, 중국이요...?? 이번달 또라이 취임이후 1/4분기내내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아래 제 지난 글들의 주요 멘트들 필독에 필독하시고요...
[필독]이건 기자 수준 기사가 아닌데... 상모질이 윤씨가 이걸 지향했을리는 만무하고 이 양반 꼬봉 경제통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아작내고 있는 중이긴하다.. 감세와 재정적자...
https://samsongeko1.tistory.com/13726
특히 그 중산층 붕괴의 가속화 측면에서 말이다... 난 부자증세라고 했다... 특히 있는 것들의 부동산과 법인세 대폭 강화라고 말이다...
미국도 이 방법말고는 재정적자 해소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30년대 진입전 대공황이 오고 그 이후에는 이것말고는 방법이 없음을 전세계가 깨달을 날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포함, 유로 주요 나라들과 내년도 대규모 국채를 발행할 예정인 중국등 주요 재정적자 누증에 말이다... 더 극한 방법으로 말하면 난 고대 유대인들이 사용했던 사회경제안정화 비상책 "상계탕감"까지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주요 선진국 정부가 진 채무가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는 임계점에 도달하면 대민간(기업, 금융기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부 채권과 강제 탕감 정책이 주요국 정부에서 우후죽순격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각국의 정부채권이 해외인들과 연계되면 이 정책은 전쟁아니면 해결이 안되는 것으로 말이 상계탕감이지 이것은 정부가 민간의 부를 빼앗는 강도짓과 다를바 없다... 컴퓨터의 클리어와 같은 것 말이다... 각국의 국채가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특히 미국채부터 말이다... 45년전만해도 미국의 기준금리는 19%였다... 현재 기준금리는 4.5%... 근데 시장금리가 분기마다 1조달러씩 재정적자가 늘어나는데 미국채 10년물금리가 4.5%라고...?? 이건 전세계인들을 상대로한 사기(Scam)다... 현재 월가 주식보다 더 위험한 것이 미국채 장기물이라고 보시면 된다... 현재 미국은 시장금리와 기준금리... 명목금리와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가 구분이 안되는 혼돈의 시장이다... 난 가까운 미래 냉혹한 시장이 미국채의 적정가를 반영할 날을 예고하는 것이다... 달러화 패권국이니 미정부가 부도날 일은 없다...?? 정말로 그럴까...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아... 그나저나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100세를 산거야... 1924년생이면 1929년 대공황때 5살이였네... 그나마 두번째 대공황이나 미정부가 부도나는 것은 안보네...
오늘도 월가는 12월 마지막날 장이 열려 이틀째 조정중인 미장이 사흘째 기간조정 양상으로 번지는지 GI 해외주식 3팀장과 야근중이다..
4.0%에서 다시 공매도를 걸어둔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래는 한달전 기사들이고요^^ 모레 또 금리인하를 단행한다..?? 암튼 전 "빅 쇼트"의 주인공처럼 대박날 겁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682
2~3년안에 이곳 투자로 1억불(현재까지 +15% 투자수익률... 미국채 10년물 금리 8% 찍어 +100% 넘어가면 수익실현하고 이 자금으로 글로벌 헤지펀드 창업자금 마련함... 제가 10년물에만 걸어두었을까요?? 노 코멘트합니다...)을 사상 최소로 벌어들일 수 있을 베팅 계속합니다...
전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적정수준은 +7.5%라고요... 현상황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양키 코쟁들의 쌍둥이 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트럼프 2기 정부에서는 이보다 더 높게 봐야하고요...
달러화가 기축통화라 미국 정부가 부도날 일은 불가능하다...?? 과연 그럴까요... 이건 시장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이게 아니라면, 아니 조그만한 징조만 보여도 시장 금리 3개월안에 미국 아작냅니다... 전 그 조짐을 금값과 비트코인 시세에서 보고 있습니다... 하여튼 미국채 장기물들은 똥이라고 했습니다...
[필독]난 "주가의 실적 선행성"을 버린지 오래됐다고 했다... 특히 소비가 경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은 "주가의 실적 후행성" 국가다... 그 자산효과가 중요하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631
미국이 대중국 무역 규제를 시작했다...
이에 상업용 부동산부터 직견탄을 맞고 극심한 내수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은 연결된 산업침체에 이 과잉 생산된 철강제품과 정유제품을 팔데가 없게 되자 중국의 전산업제품을 범용 반도체부터 덤핑으로 전세계에 밀어제끼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신흥국과 유로로 전이되고 있고 이것이 각국의 산업을 붕괴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럼 끝날거 같은가...?? 이제 아이폰부터 미국산 첨단IT제품과 서비스산업도 영향을 받는다... 그 다음은 미국의 경기침체 가속화라고 보시면 된다... 문제는 한 번 진행된 이것은 수년간 도미노 쓰나미처럼 미국을 강타할 것이다... 유럽의 대중국 명품 수출은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애플은 이미 중국에서 고전중이다... 이것을 인도와 브라질이 대체한다...?? 내볼때는 내년도 빅테크 주요 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 검색광고의 구글부터 IT소프트웨어의 MS가 영향을 받을 것이고 메타가 광고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럼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축소될 것이고 이제는 클라우드와 서버에 들어가는 H100/블랙웰을 파는 엔비디아도 영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된다... 현재 반도체는 이미 범용부터 공급 과잉 상태고, 인공지능(AI)용 반도체도 수요 둔화에 대비해야 한다... 내년도 S&P 500 7000p...?? 내 볼때는 미국장은 고점권이다... 늦어도 내년 1/4분기안으로 털어야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임계점에 도달한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트럼프의 관세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이 양반의 머리속에는 대중국이 1등이 되려는 것을 막는게 아니라, 임계점에 도달한 미국의 쌍둥이 적자를 관세로 해결하려는 어설픈 시도다... 두 정부효율부 수장을 임명해 정부예산을 감축하면서 동시에 체계적인 관세수입으로 근본적인 쌍둥이 적자 문제가 폭탄화되는 것을 것을 막으려는 것 같은데, 현재와 같은 재정적자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내 분명히 이야기했다... 미국채 10년물의 적정 금리는 이제 7.5%라고 말이다... 기준금리의 인하와는 별개로 시장금리는 내년도부터 체계적으로 상승을 본격화되면서 2~3년안으로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맛탱이가고 미국은 100년만에 다시 대공황 전조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그 시작은 2019년에 본격화된 대중국 무역 규제라는 아킬레스였음을 아니 시발이였음을 그들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종주국이면서도 현재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아니 차라리 1979년 중국의 개방을 철저히 막았던가, 이제와서 개방전으로 돌아가라...?? 이건 중국은 고사하고 한국도 안되는 일이다... 내가 궁금한 것은 만약 위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달러화 약세가 장기적 추세인데, 그럼 금값과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 전망은...?? 현재보다 3배 더 상승하는 금 온스당 만달러를, 비트코인 50만달러를 2029년에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오늘 제 코멘트들 잘 기억하고 계시고요... 주요 재테크/투자에 잘 적용들하시고요...
수년간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해놓고 희희낙락거리는 양키 코쟁이들 증시는 그제는 "블랙프라이데이"로 휴장, 어제는 반장만 열린 가운데, 이제는 '산타랠리'를 이야기하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619
지난달 사상 최악의 내수 경기 상황인 한국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나 미국에 의해 팽당하고 있는 중국의 내수 경기 가늠자인 '광군제(절)'은 있었나요...?? 요즘 주요 거시경제(매크로:Macro)분석하면서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은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종주국답게 금리/환율/주가까지 주요 변수들조차 양키 코쟁이들의 "자국 우선주의"에 유리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나라가 자유무역주의가 아니고 보호무역주의까지 강화한데니 난센스고요^^ 이 아침에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2팀장(유로등 유럽증시), 3팀장(북미등 월가)도 1팀장(아시아 주요 증시)과 같이 가을방학중이라 보고는 없었고^^ 나 이상으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인 파생상품과 야근팀장한테서 주요 야간 동향 보고만 받았네요^^ 1주일간 대체투자과도 가을방학중입니다... 이번주 폭설이 있어가지고서리, 이런 타이밍하나는 잘 맞추네요^^ 제 회사 주요 운용역/분석가내지 사무 임직원들 출퇴근 고생은 안시키고 있는 중이라고요... 자산운용/주식투자와 관련이 없는 일반 계열사 임직원들은 주후반 수요일부터 게고생중이고요... 출근 못한 직원들도 부지기수입니다... GI 인사팀장과 총무과, 각 부서장들은 애먹었고요^^
[필독]4.0%선에서 다시 공매도를 걸어둔 미국채 10년물 금리... 난 이야기했다. 현 재정적자하에서 미국채는 똥이라고... 이제 6.5%가 아니고 7.5%가 적정금리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588
주요 공화당 행정부의 요직에 대중국 관세 강화와 보호무역주의자들이 포진했고요... 이걸 강화시킬 수 있는 상하원까지 장악한 '레드 스윕' 상황입니다... 이제 앞으로 4년간 미국은 또라이 트럼프에 의해 감당할 수 없는 재정적자와 어설픈 제조업 부흥 정책에 무역적자도 해소시키지 못하면서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2029년에 100년만에 미국발(또는 중국발 대규모 정부적자) 공황에 전세계가 직면한다고 했습니다... 양키 코쟁이들의 호황기 몇 년 안남았다고요... 중국의 말이 맞습니다... 미국이 이 보호무역 계속하면 결국 둘 다 죽는 겁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온다"… 트럼프에 떠는 세계...
美 대통령 취임 D-10...
英·獨·日 등 국채금리 급등...
경기 둔화·인플레 '직격탄'
세계 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공포에 떨고 있다. 9일(현지시간) 10년 만기 영국 국채 금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연 4.823%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벤치마크인 독일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최근 한 달간 0.5%포인트 상승(국채 가격 하락)해 연 2.531%를 나타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4년 만에 최고치인 연 1.196%로 올랐다. 영국 국채 매도세가 발생한 것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서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9월과 10월 연이어 -0.1% 성장했다.
연 4.75%의 높은 기준금리와 함께 노동당 내각이 발표한 400억파운드(약 72조원) 규모 증세안이 악재였다. 독일 정부도 자국 경제가 2023년(-0.1%)에 이어 지난해 -0.2%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관세 위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2년 10월 정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9월 1.7%로 바닥을 찍었으나 10월 2.3%, 11월 2.6%로 다시 올랐다.
유로존 물가 상승률도 10월 2%, 11월 2.2%, 12월 2.4%로 치솟았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간 각국 중앙은행은 제동이 걸렸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불붙는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기름을 끼얹을 수 있어서다.
셰브넴 칼렘리-외즈잔 뉴욕연방은행 자문위원은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과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국 자금 빨아들이는 强달러… 아시아·유럽 통화가치 곤두박질...
美 12월 신규 고용 큰폭 증가… '금리 인하 중단설' 힘받을 듯...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전쟁을 예고하면서 ‘U자’ 형태의 물가 반등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2022년 말을 정점으로 둔화하던 미국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9월 2.4%로 3년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0월 2.6%, 11월 2.7%로 뛰었다.
자국 물가가 오르자 미국 중앙은행(Fed)에서도 금리 인하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Fed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이사는 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있다”며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인하가 마지막(인하)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위기에 빠진
유럽과 달리 미국 경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애틀랜타연방은행은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2.8%(연율 환산)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글로벌 자금시장의 ‘달러 쏠림’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109.28로 2년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각국 통화 가치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같은 날 달러 대비 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한때 14개월 만의 최고치인 0.81파운드까지 상승(파운드 약세)했다.
강달러와 영국 재정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파운드화 약세를 불렀다.
마틴 웨일 킹스칼리지런던 경제학 교수는 “1976년 영국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파운드화가 하락하고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악성 조합은 발생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신흥국 통화도 줄줄이 약세다.
10일 달러 대비 인도 루피화 환율은 85.94루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으로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전년 대비 23.97%,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21.42% 하락했다.
배럿 쿠펠리언 PwC 영국법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기업과 가계가 장기적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도록 하는 ‘예측 불가능성 기계’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10일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000명 늘어나 시장 추정치(16만4000명)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경제 김 인엽 기자
(종합)美, 깜짝 고용강세로 금융시장 '충격'… 뉴욕증시 1%대↓·금리↑
다우지수·나스닥지수 1.6% 하락… 미국채 10년물 4.8% 육박하기도...
30년물은 한때 5% 돌파… 美증시 강세론자 "올해 금리인하 없을 수도"
작년 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10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내린 41,938.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내린 5,827.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25포인트(-1.63%) 하락한 19,161.63에 각각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천명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천명)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도 작년 11월 4.2%에서 12월 4.1%로 하락했다.
이날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강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는 경제에 좋은 소식이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하락을 기대하고 있던 금융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이달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3월 회의는 물론 5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이란 기대를 키웠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증시 강세를 주도해온 대형 기술주들 모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3% 하락했고, AMD(-4.8%), 브로드컴(-2.2%)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낙폭이 컸다.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이날 2.2%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깜짝 고용지표'에 채권 수익률은 급등했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76%로 전장 대비 8bp(1bp=0.01%포인트) 올랐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고용지표 발표 직후 4.79%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2023년 11월 초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95%로 전장보다 3bp 상승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장 중 한때 5%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증시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러미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명예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시장은 2025년 중 추가 인하가 없을 수 있으며 10년물 금리가 5%를 쉽게 돌파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걸 교수는 채권시장 상황과 관련해 "(연준의) 모든 금리 인하 효과가 사실상 상쇄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시장 역사를 살펴보면 이런 현상은 장기금리가 더 높아지게 하는 공식"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 제재로 3%대 급등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7달러로 전장보다 3.7%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장중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76.57달러로 전장보다 2.65달러(3.6%) 상승했다.
미 정부는 이날 러시아 석유 회사 및 러시아산 석유를 수송하는 유조선 등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