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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IR실장]요즘 교보문고 새책보다는 알라딘 중고책이 더 잘 팔린데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을 안 읽으신다면 그림이라도 봐주세요... 전 사모님 모시고 다음달 참관요.

 

경기 침체 우려에 세계 미술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바젤의 부대 전시.

 

 

한때 멜버러 갤러리는 세계 최고 갤러리 중 하나로 꼽혔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나오는 멜버러 갤러리 관계자들과 영국 출신의 거장 프랜시스 베이컨(가장 오른쪽). 사진은 1975년 촬영됐다.

 

 

지난해 열린 ‘KIAF-프리즈 서울’의 입장 대기 행렬.

 

 

‘KIAF-프리즈 서울’ 티켓을 갖고 있으면 서울 각지에서 열리는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왼쪽부터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이화여대 야외 정원에서 선보이는 ‘프리즈 라이브 필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뤄지는 ‘서울라이트’,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 출품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GI IR실장]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정동진만 가시면 끓으신 술을 드시는데요^^ 사모님도 모르는 첫사랑이 있지 않을까요... 전 하루종일 고스톱 삼매경에... 휴가끝^^ 출근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21

 

 

[GI IR실장]일단 수도권 경기도는 왜 안하는지가 궁금하고요^^ 이것을 전국화한다면 정부의 "저출산대책"의 하나로 정부지원이 들어갔으면 하고요... 이것도 복지개념으로 접근해야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7

 

[GI IR실장]"필리핀 이모" 신청했다는 말을 듣고 게코(Gekko)님왈... "윤팀장, 가능하면 국내인 써야... 회사에서 지원해주리..." '강남(사모님)엄마'들이 많아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6

 

[GI IR실장]그래도 제 남편은 2024 파리올림픽 축구경기는 보데요^^ 프랑스와 스페인이 펼친 연장전까지 간 역전, 재역전의 드라마는요^^ 전 개막식만 봤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4

 

[GI IR실장]주변 걸린 분들 보니 목부터 시작하고요... 독감이상으로 정말로 몸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저도 애음식부터 다시 가족 건강 챙기는 마지막 휴가 주말을 보내려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12

 

[GI IR실장]현재 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이 이 여자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는 것을 부언합니다... 집에 계시는 사모님이 아니고요^^ 봄부터 기업홍보실에서 집중 조사중이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07

 

[GI IR실장]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전국지방순행 장도에 오르셨고요^^ 4주간의 활동 제 첫 글은 으음... 아무래도 혹서기/폭염/열대야 글로 시작해야할듯하네요^^ 최대 이슈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01

 

 

아래는 지난글이후 주요 6개 SNS에 올린 제 멘트네요^^

 

 

"[GI IR실장]남편은 3주 휴가후 첫 출근했고요^^ 전 바로 독수공방모드로~~~ 남편 출근시키고 설거지에 애재우고 남편과 통화후 이제 자려고요^^ 하루종일 바빠 직장인의 애환 월요병에 시름시름^^♧♧♧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오늘부터 삼남지방 전국지방순행 본격화를 의미하는 충북 충주시내 한 호텔에 투숙중~~~ 내일 점심에 충북도방 사무실에 들르시고 저녁에 주요 전주들과 회합 예정^^ 점점 이동 동선이 길어 시간이 걸리실듯요..♧♧♧GI 자산운용본부내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장인 남편은 월가보는 증권쟁이왈, 오늘밤은 반반치킨이라네요~~~^^ 주요 반도체주는 다 떨어지는중요"

#독수공방모드

#휴가후출근

#반반치킨

#반도체

#약세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장인 남편 3주 휴가후 첫 근무 마감했나 보네요~~~^^ 이 새벽에 전화로 깨우네요^^ GI 자산운용본부 수석 재산관리 집사이신 게코(Gekko)님 지시에 엔비디아부터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 끝냈다네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또다시 미술의 가을… 아트 축제가 다가왔다...

KIAF-프리즈 즐기는 방법

4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서 열려...

가고시안 등 세계적 화랑부터...

지구촌 수백 개 갤러리 총출동...

국제 예술계 살펴보는 토크쇼...

퍼포먼스 작품 관람 프로그램...

갤러리 나이트 등 이벤트 풍성...

 

 

오는 9월 4일부터 닷새간 서울이 미술로 물든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로 불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가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미술 애호가라면 평생 한 번쯤 보고 싶은 명작은 물론,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KIAF-프리즈는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아트페어의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프리즈와 한국 최대 아트페어 KIAF가 공동으로 여는 아트페어다. 2022년부터 공동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이했다.

 

○ 전 세계 유명 갤러리 한자리에...

 

프리즈 서울 2024는 4~7일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린다. 올해도 막강한 체급을 자랑하는 갤러리 110개 이상이 참여한다.

 

그중에서도 세계 4대 갤러리로 꼽히는 가고시안, 데이비드즈워너, 페이스, 하우저앤드워스는 꼭 찾아야 할 부스다. 국내 화랑으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갤러리, 리안갤러리, 조현갤러리 등이 문턱을 뚫었다.

 

8일까지 코엑스 1·2층에서 열리는 KIAF에도 21개국의 갤러리 206개가 참여한다. 절반 이상인 130여 개가 국내 화랑이다.

 

올해 행사에는 스페인의 알바란부르다이, 이란의 바반갤러리, 스위스의 레흐빈스카갤러리 등 세계 각지의 갤러리 34곳이 처음 KIAF를 찾는다. 갤러리 부스가 입점한 ‘갤러리즈’를 비롯해

 

작가의 개인전으로 구성된 ‘솔로’,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플러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프리즈 서울, KIAF,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프리즈 토크 프로그램은 9월 5~7일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열린다.

 

오늘날 국제 예술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현대 미술시장 속 비엔날레의 역할, 아시아 미술에서 페미니즘의 역할, 갤러리에서 변화하는 큐레이터의 역할 등을 주요 논제로 다룰 예정이다.

 

구시대 거장부터 20세기 후반에 이르는 거장들을 소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는 가나아트와 학고재, 갤러리신라가 참여한다. 아시아의 ‘젊은’ 갤러리들을 소개하는 포커스 아시아 부문에선 백아트와 지갤러리가 각각 박경률, 황수연 작가를 조명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프로그램 ‘프리즈 라이브’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신·경(神經)’을 주제로 인간의 몸짓에 주목한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제시 천은 한국 전통 민속춤과 소리를 결합한 작업을, 차연서는 망자를 위로하는 불교 의식을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다양한 미술 이벤트 함께 열려...

 

KIAF-프리즈 행사장을 출입하는 티켓만 있다면 서울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와 예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 투어, 스튜디오 방문, 도슨트 프로그램, 전시 오프닝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작업실을 직접 둘러보며 작업 과정을 되짚어보는 스튜디오 투어는 평소 작가에게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다. 작가가 관객을 맞이하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는 경기 파주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작가들의 공간을 찾는다.

 

김윤신, 반미령, 최영욱, 황란 작가가 작업실을 내줬다. 이 밖에 신당창작아케이드, 금천예술공장 등 작가들의 땀과 노력이 맺힌 공간에 가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화여대 캠퍼스에서는 9월 2~6일 시각 예술 작품 프로젝트인 ‘프리즈 필름’이 열린다. 이화여대의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EMAP와 프리즈 서울이 손잡고 캠퍼스와 야외 정원에서 시각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박주원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와 발렌타인 우만스키 영국 테이트모던미술관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9월 3일 단 하루,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기회도 있다. 북유럽에서 온 아티스트 듀오 엘름그린&드라그셋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VIP를 상대로 특별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 대표 갤러리가 모인 지역 4곳에서 밤새 이뤄지는 갤러리 나이트도 KIAF-프리즈가 이어지는 주간에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다.

 

9월 2일 첫선을 보이는 을지로 나이트를 시작으로 9월 3일 한남동, 9월 4일 삼청동, 9월 5일에는 청담동에서 밤새 예술 파티가 열린다. 미술계 인사와 작가, 세계 각국의 컬렉터들이 모인다.

 

아트선재센터는 삼청 나이트가 열리는 9월 4일 오후 10시까지 미술관 문을 열어둔다. 서도호의 20년 작품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인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를 늦게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후 8시에는 서도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야외 상영회가 미술관 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성수동 한복판에서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프리즈 뮤직 또한 올해 다시 한번 서울 중심지에서 관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경제 최 지희, 안 시욱 기자

 

 

미술시장도 'R의 공포'… 뉴욕 갤러리 줄폐업...

경기침체 우려에 지구촌 미술시장 찬바람...

뉴욕 화랑 20곳 1년새 문 닫아...

업계 20년 넘는 갤러리도 7곳...

대형 갤러리들 구조조정 나서...

3년전 호황 때 투자 늘렸다가...

손실 눈덩이에 결국 백기 들어...

한국 미술계도 긴축·감원 우려...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미술시장에도 드리우고 있다.

 

세계 미술 수도인 미국 뉴욕에서는 업력 20년 이상의 중견 갤러리들이 지난 1년 새 줄줄이 문을 닫았고, 유럽의 세계적인 갤러리들에는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미국 실물경기 침체 우려와 자산시장 폭락까지 겹쳐 국내 미술시장도 불황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년간 호황 이후 갤러리 줄폐업...

 

6일 미술계에 따르면 뉴욕에서 지난해 8월부터 이달 초까지 문을 닫은 갤러리는 총 20곳으로 집계됐다. 폐업한 갤러리들의 업력은 모두 7년 이상이었다. 이 중 업력이 20년을 넘는 갤러리는 7곳에 달했다.

 

78년 전통의 말버러갤러리, 53년 업력의 워시번갤러리가 단적인 예다.

 

2021~2022년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은 세계 미술시장은 2023년(650억달러) 전년 대비 총매출이 4% 감소(아트바젤 UBS 글로벌 아트마켓 보고서)하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선 호황기의 여파로 아트페어 등 미술 관련 행사는 전보다 되레 늘었다. 매출은 급감했는데 부담할 비용은 커진 것이다.

 

호황기에 규모를 키우고 지점을 늘린 갤러리들의 타격은 더 컸다. 미술계 관계자는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한 갤러리업계 특성상 아트페어 참가를 포기하는 등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그러는 사이 손실이 누적되고 시장 전망이 계속 악화해 이를 견디지 못한 갤러리들이 폐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살아남은 곳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세계 미술시장을 주름잡는 유명 갤러리들도 예외는 아니다. 페이스갤러리에서는 고위직들이 짐을 쌌다. 최근 글로벌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 인사 3명이 일을 그만뒀다.

 

데이비드즈워너는 신사업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곳은 웹 개발자 등 온라인 관련 신사업에 투입한 인력 10명을 이달 초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인력의 3%에 해당하는 규모다. 화이트큐브는 지난달 말 경비원 38명을 해고했다.

 

한국 미술시장 침체도 깊어지나...

 

미국 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며 불황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한국 미술시장의 침체도 심화할 수밖에 없다. 당장 오는 9월초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프리즈)부터 문제다.

 

한 갤러리스트는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가 작품을 사들이는 슈퍼 리치가 없지는 않겠지만, 이 중 대부분은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에서 작품을 구입하려 할 것”이라며

 

“고가 작품 등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화랑가에도 찬바람이 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21년 598개이던 갤러리 수는 2022년 831개, 2023년 895개로 늘었다. 지난 몇 년 새 미술시장에 뛰어든 사람이 급증했다는 얘기다.

 

이 중 기반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중·소규모 갤러리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경매사와 대형 갤러리도 살림살이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 준모 미술평론가(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는

 

“국내 대형 갤러리는 서구권 갤러리와 비교해 공격적인 투자를 지양하기 때문에 폐업까지 하는 곳이 많지 않겠지만, 대신 긴축과 감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미술시장 불황은 앞으로 더 심해지고 미술 관련 일자리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성 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