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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이번달 반지났는데, 벌써 5탕째네요^^ 다음주와 연말에도 주요 송년회와 모임이 7탕정도 예정돼 있고요... 매일 저녁 술은 아니지만 몽롱한 상태에서 매일 장대응 중입니다^^ㅠㅠ

전 이번달내내 진행되고 진행될것으로 보이는 각종 모임의 목적도 중요하지만 연말연시 국내 내수 경기 동향도 현장에서 살피고 있는 중입니다... 고물가에 얼마나 지갑들이 얇야져 있는지를 말입니다... 일단 택배물동량이 예년에 비해 연말 시원치 않고 작년에 비해서도 감소하고 있다는 전언을 드리고요...

 

 

일단 중국의 광군제보다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자 지출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네요... 4/4분기 경기침체에 의한 기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수정중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42

 

주말을 지난 현재까지 이제 줄서는 블랙프라이데이는 본토인 미국에서도 볼수 없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시대로 넘어갔고요... 직구도 서방이상으로 아니 중국업체들이 대세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40

 

국민총생산 GDP, 미국 경제의 2/3를 담당하고 있는 소비... 그들은 여전히 천문학적인 쌍둥이 적자(재정,무역)에도 불구하고 소비에서 대답을 찾고 있는데, 올해는 시원치 않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31

 

일시적인 하락... 동절기를 지나봐야 주요 물가지수들의 추세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 인플레이션속 경기침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고 말이다... 스태그플레이션 말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12

 

전세계 소비자들이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고 있고 주머니가 얇야진 상태... 이번달 광군제부터 블랙프라이데이에서의 소매 매출 동향이 연말연시 증시를 결정하는 직격탄이 될듯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869

 

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미국도 여전히 중국과 이권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본/독일/한국도 이 왕서방들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제조업 부활은 없다... 광군제 화장품은??

https://samsongeko1.tistory.com/12868

 

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미국도 여전히 중국과 이권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본/독일/한국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그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던 화장품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화장품 대표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samsongeko1.tistory.com

 

아래는 어제 퇴근전/오늘 아침 주요 5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연말이라 망년회, 동창(망년)회, 송년모임등 바쁘네요^^ 이번주만 월/수/금요인 오늘까지 세번째, 다음주도 많고 크리스마스 이브/성탄절의 주말지나 월말에도 많네요^^ 증시폐장일 28일이나 지나야 끝날듯요^^ 오늘은 산본중심상가내 산본아지트 게코아카데미(GA) 임시 사무실로 출근했고 이곳에서 조기 퇴근합니다... 오늘은 6시라서리~~~^^ 게코(Gekko)"

 

 

"오늘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과의 동계운용 세번째 주간모임이 있는 날이라 전체회원들을 관리하는 총회장, 단톡방장, 모임총무님과 전화부터 했네요... 이번달내내 개인적인 계묘년 망년회, 동창(망년)회, 다음주부터는 송년모임들이 본격화될 예정이리~~~ 몸이 죽이네요^^ 어제도 모임이 있었고요^^ 암튼 오늘은 정상적인 투자모임... 푸짐한 점심한끼 대접하고요... 동계운용 둘째주는 극한 무한대의 변동성 장세에 아직은 의미 있는 투자수익률 제고는 없었고 현재 전체 62명 평균 +24.8% 정도... 다음주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그 다음주는 증시폐장일에 4거래일밖에 없어 손해나 안보려고 노력할 예정이고 갑진년 2024년 1월장세에나 본격화해야할듯요 ^^ 오늘도 신규회원들 포함 참가자들에게 연말연시 장대응 요령과 각종 투자질의에 성실히 대답이나 할 예정이고요~~~ 게코(Gekko)"

 

 

술 '한 잔'이라도 건강하게... 망년회-신년회 생존법은?

 

 

오늘의 건강

 

= 2023년도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송년회와 신년회, 크리스마스 파티와 회식까지 술 약속이 잦아질 수 있다. 이럴 때 술 한 잔이라도 건강을 챙기며 즐길 순 없을까?

 

▶ 식사는 든든하게, 안주는 저지방-고단백으로...

 

공복에 술을 마시면 위장이 비어있기에 알코올이 소장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져 더 빨리 취한다. 게다가 간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상태라 알코올 분해도 늦어져 숙취까지 심해진다.

 

따라서, 이른 저녁부터 술자리를 시작하더라도

 

든든한 안주로 식사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기름진 음식은 알코올 분해를 방해해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고, 맵고 짠 음식은 갈증을 일으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고 위를 자극한다.

 

대신,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고 알코올 해독 기능을 돕는 고단백질 식품이 좋다. 위에도 오래 머물기에 우리 몸의 알코올 흡수를 늦춰줘 술에도 덜 취한다.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 한진 교수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안주인 치즈와 두부, 생선, 기름기 적은 육류를 야채, 과일 등과 섭취하는 것을 추천했다.

 

▶ 흡연은 NO, 대화는 YES!

 

술을 마실 때 담배를 더 피우고 싶어질 순 있지만, 음주와 흡연은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붓는 격이다.

 

니코틴이 알코올에 잘 용해되기 때문이다. 술은 술대로 더 빨리 취하고, 니코틴 등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은 알코올에 용해돼 우리 몸을 더욱 쉽게 공격한다.

 

반면, 술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은 서로의 친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술도 덜 취하게 한다. 말을 많이 할수록 술을 더 천천히 마실 수 있고 알코올도 더 많이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

 

술 마시는 속도를 늦출수록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 양은 적어지고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소화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기 때문이다.

 

▶ 해장술-숙취 사우나는 금물!

 

음주 후 피해야 할 대표적인 행동은 숙취 사우나와 해장술이다. 술에 빨리 깨겠다며 사우나를 찾아 땀을 흘리는 일은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인데도 땀을 무리하게 배출시켜 탈수증상을 부르기 때문이다. 이는 저혈압, 부정맥 등의 치명적인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장술 역시 간과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두통, 메슥거림 등의 숙취 증상은 알코올 분해 과정의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해장술은 알코올로 발생한 괴로운 증상을 다시 마취시키는 것과 같다.

 

지나친 음주로 자극을 많이 받은 위장 역시 부담이 크다.

 

오 한진 교수는 "한번 술을 마셨다면 적어도 2~3일 정도는 술을 마시지 않아야 손상된 간세포가 정상적으로 회복한다"면서 "해장술은 피하고 다음 술 약속은 지친 간을 쉬게 한 다음으로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코메디닷컴 최 지현 기자

 

 

[아무튼, 주말]2000명의 송년회 고백... 노래방·건배사도 싫지만 최악은 ‘이것’

직장인 송년회의 모든 것...

 

 

1차는 늘 고깃집이었다.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사이다(사랑을 이 술잔에 담아)’ ‘오바마(오빠가 바래다줄게 마셔)’ 같은 썰렁한 건배사가 이어지고 폭탄주가 돌았다. 막내들은 열심히 고기를 뒤집었다.

 

2차 노래방에서는 아이돌 댄스곡을 부르며 뻣뻣하게 춤추는 주니어들에게 폭소가 쏟아졌다. 마무리는 부장님의 애창곡 ‘마이 웨이’. 노래가 끝나면 점수와 관계 없이 일제히 기립 박수를 쳤다.

 

“내 길을 가겠다”는 부장님을 택시에 태워 보내드렸다. 일부는 눈치 보며 슬쩍 사라지지만, 대개는 3차 호프집으로 향했다. 얼큰하게 취한 김 차장이 평소 감정이 쌓인 이 과장에게 “그 따위로 일하면 되느냐” 따위 훈계를 한다.

 

결국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두 사람. 가까스로 떼어내 강제 귀가 조치를 하며 부원들은 생각했다. ‘올해도 이렇게 한 해를 마감하는구나.’ 2019년까지 연말 송년회 풍경은 이랬다.

 

소속 부서, 거래처, 동호회, 동창회 등에서 모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며 송년회는 사라졌다. ‘줌 송년회’ ‘랜선 송년회’ 등 비대면 송년회로 아쉬움을 달랬다는 소리가 들렸지만 속으로 반긴 이들도 있었다.

 

의무적으로 참석하지 않아도 되고,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고, 건배사를 하지 않아도 돼 다행이라는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코로나가 끝난 지금은 어떨까. ‘아무튼, 주말’은 SM C&C 플랫폼 ‘틸리언프로’에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20~50대 남녀 2007명이 응답했다. ‘송년회를 하지 않았거나 않을 예정’이란 직장인이 절반에 가까웠다.

 

송년회 시간으로는 저녁이 점심을 압도했다. 송년회에서 제일 싫은 건 ‘음주’ ‘가무’ ‘건배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른 ‘훈계’였다.

 

◇ 직장인 절반은 송년회 안한다...

 

설문 응답자 2007명 중 직장인은 1494명. 이 중 ‘올해 송년회를 한다’는 응답은 771명으로, ‘하지 않는다’(723명)와 비슷했다. 직장인 약 절반은 올해 송년회를 하지 않았거나 안 한다는 뜻이다.

 

소규모 패션 업체에 다니는 김영숙(38·가명)씨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던 시기에는 회사에서 송년회를 하지 않았다”며

 

“처음엔 아쉬울 줄 알았는데 송년회로 인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없어 오히려 모두들 반겼다. 올해도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년회를 하느냐 마느냐는 업종에 따라 크게 갈렸다.

 

의료기기 업체에 다니는 김연경(40·가명)씨는 “지난해 연말부터 송년회가 복원됐다”고 했다.

 

“이쪽이 워낙 남초(男超)에다 보수적인 업계잖아요. 다음 주에 부서 송년회가 있는데, 1차 고깃집에 이어 2차 노래방, 3차 호프집까지 전형적인 3종 세트예요. 건배사와 폭탄주는 당연하고요(웃음).”

 

송년회를 하는 시간은 저녁(85%)이 점심(15%)보다 우세했지만, 속마음은 꽤 달랐다. 선호도를 묻자 저녁 61%, 점심 39%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들의 선호도는 점심(50%)과 저녁(50%)이 반반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저녁(73%)을 점심(27%)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났다. 20대에서는 점심 시간 송년회 선호도가 57%로 저녁을 이겼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저녁 시간 송년회 선호도가 높아졌다. 50대는 저녁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72%에 달했다.

 

아들 둘을 키우는 워킹맘 최모(38)씨는 “남녀 차이는 육아 탓”이라고 했다.

 

“똑같이 직장에서 일하더라도 아빠들은 엄마들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잖아요. 같은 여성 직장인이라도 연령대가 높아지면 아이가 커서 저녁 회식을 덜 기피할 것 같고요.”

 

◇ 이색 송년회 싫어, ‘클래식’이 좋다...

 

고깃집에서 폭탄주를 돌리는 대신 영화나 공연을 보는 ‘문화 송년회’,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참석하는 파티, 클럽을 빌려서 하는 테마 파티 등 이색 송년회가 한때 유행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고전적 송년회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송년회 장소를 묻자 고깃집 등 ‘식당’(88%)이 ‘영화관’(8%)이나 ‘공연장’(4%)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기업 유통 계열사에 다니는 송모(37)씨는 “송년회도 역시 ‘클래식’이 최고더라”라며 웃었다.

 

“회사에서 신경영이니 젊은 이미지 구축이니 하며 술 마시지 않는 문화 송년회를 권장한 시기가 있어요. 영화관도 가고 뮤지컬 관람도 해봤지만, 회사에서 단체로 하는 일은 결국은 ‘업무’더라고요. 그럴 바에야 고기 굽고 술 취하면서 평소 하지 못하는 속이야기를 나누는 게 낫다는 겁니다.”

 

송년회에 ‘2차도 예정돼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41%)였다.

 

‘있다’(29%)와 ‘모른다’(30%)를 앞섰다. ‘2차를 하고 싶은가’ 묻자 ‘하고 싶지 않다’(65%)가 ‘하고 싶다’(35%)보다 훨씬 높아서, 하더라도 1차에 끝난다는 송년회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기업 팀장 염모(50)씨는 “우리 부서는 점심에 송년회를 하고 당연히 2차는 없다”며 “2차 노래방, 3차 호프집을 그리워하는 직장인은 시대착오”라고 했다.

 

다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남성은 2차를 ‘하고 싶다’(46%)와 ‘하고 싶지 않다’(54%)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여성들은 ‘하고 싶지 않다’(76%)가 ‘하고 싶다’(24%)보다 훨씬 많았다.

 

2차를 할 경우 여성들은 술집(32%)보다 카페(46%)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 송년회에서 훈계는 금물...

 

많은 직장에서 송년회 참석은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바뀌고 있다.

 

IT 기업에서 일하는 정훈기(49)씨는 “파트 송년회는 곱창집에서 하고 팀 송년회는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하고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씩 마시며 했다. 자율 참석이라 전체 팀원 중 3분의 2만 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직장 송년회 참석이 의무인가’ 묻자 ‘예’(44%)보다 ‘아니요’(56%)가 많았다.

 

근본적인 질문도 있었다. ‘송년회를 하고 싶은가’ 묻자 남녀 전체 응답은 ‘하고 싶다’(48%)가 ‘하고 싶지 않다’(52%)보다 낮았지만, 남성 응답자들은 ‘하고 싶다’(61%)가 ‘하고 싶지 않다’(39%)보다 우세했다.

 

반면 여성들은 ‘하고 싶지 않다’(65%)가 ‘하고 싶다’(35%)를 앞질렀다.

 

지난해 모 그룹사에 입사한 박병채(31·가명)씨는 “취준생으로 궁핍하게 살면서 꿈도 꾸지 못하던 고급 식당에서 송년회를 하더라”라며 “내 돈 주고 사기 힘든 소고기 먹으며 좋은 술 마시는 게 솔직히 즐겁다”고 했다.

 

송년회의 스트레스로는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 장기자랑, 업무 성과 이야기, 상사의 훈계 등이 꼽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훈계’(38%)가 ‘가무’(23%) ‘건배사’(20%) ‘음주’(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성보다 남성이, 또 나이가 들수록 훈계를 싫어했다.

 

‘훈계가 가장 싫다’는 응답은 20대 24%에서 30대 35%, 40대 41%로 차츰 올라가다가 50대에서 45%로 극점을 찍었다. 반면 20대 응답자들은 건배사(28%)와 가무(28%)를 훈계보다 더 싫어했다.

 

건설회사 부장 조태성(53·가명)씨는 “회장님 이하 임원들과 부장급 송년회에서 지적을 받으면 ‘이 나이에 아직도 훈계를 들어야 하나’ 싶어 짜증이 난다”고 했다.

 

망년회(忘年會)란 말은 일제 잔재라 하여 더 이상 쓰지 않는다.

 

하지만 고려·조선 시대에도 망년(忘年)이란 말이 있었다. 일본에서 망년은 ‘일년 동안의 노고를 모두 잊는다’지만, 우리는 ‘나이를 잊는다’ ‘나이 차이를 마음에 두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였다.

 

인문학자 박 상표씨에 따르면, 고려 무신정권에서 살아남은 문신들이 ‘망년회’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나이를 따지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의미였다.

 

송년회 때 연장자 혹은 선배로서 가르치려 들기보다, 나이 차이를 잊고 뜻을 공유하는 직장 동료로 서로를 대하면 어떨까. 송년회 스트레스를 줄이는 팁이다.

 

조선일보 김 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