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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어제 주간모임에서는 연말이라 주식양도세에 따른 코스닥 폭락 가능성 질문이상으로 내년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홍콩H지수와 연계된 ELS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국내 증시 충격 질문이..

뜻밖에 나오네요... 현재 GPMC 홍콩지시장과 상해지사장에게 수시로 보고받고는 있는데, 아직은 예단하기 힘듬니다... 중국 주요 IT기업들과 홍콩항셍지수와 H지수 전망부터 천차만별이라 뭐라고 속단하기도 힘들고요... 현재 국내 은행/증권업계에서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금융당국도 그 불건전판매 여부에 따라서 손실에 따른 구제안 마련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간 일부 투자가들이 투자한 금액이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어제 질의가 쏱아졌고, 진땀 뺐네요...

 

 

김 형도 전 밸류파트너스 선임 디렉터

 

 

아직도 이런 개념없는 은행원들이 있다는 것이 참 우려스럽네요... 이래서 우린 아직 신흥국 금융이라는 것입니다... 금융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과 금융소비자법 보호에 만전을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41

 

아래 3년전 멘트이후 주식투자든 펀드투자든 직접투자의 시대가 만개했음을 느낌니다... 저 나름대로 국내 증시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투자가들이 깨닫도록 말입니다...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지만 노력더 합니다...

 

 

(2020.4.29)요즘 저를 괴롭게하고 있는 사안인데, 그 라임자산운용과 비슷한 케이스 하나가 더 있습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9641

 

(2020.4.4)국내 동학개미들에게..... 그 기관/외국인/펀드에 의존하지말고 해외든 국내든 깨져도 직접하여 깨지자....!!! 그들은 믿을 족속들이 못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9473

 

지난 30년이상 아니 반세기이상 우리 개인투자가들인 개미(Ant)들의 이익을 대변한 적도 없고 항시 우리를 호구로 알았고 말입니다... 그러니 글로벌 정보화 시대에 직접투자 환경은 최적이니 직접 투자의 시대로 간다...!!!!! 그래야 실력도 늘고 안목도 생기고 실패만큼 좋은 경험이 없습니다... 그게 "자수성가형 백만장자"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경고합니다... 국내 재벌 특히 삼성전자내지 금융그룹에 빌붙어 삼성공화국의 해바라기 역할에 충실한 경제/금융/증권계 언론 종사자들의 그 코스피/펀드/기관투자가 편향의 보도및 기사를 가까운 미래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회장 내정자로서 경고합니다... 당신들의 편파적인 보도 기사야말로 국내 개인투자가들인 개미들에게 그간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 사태를 내 분명히 시정하겠노라고 말입니다... NICA는 경실련, 참여연대를 넘어서는 특히 금융(증권)쪽에 특화되어 있는 비영리기관입니다... 수 많은 현상/자료를 모의고 있는 중이고요...

 

(2020.2.17)그 '라임사태' - 이야기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 외국인/기관들, 내 알기로 형편없는 수익률 거두는 놈들 많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174

 

 

'20조' ELS 손실 위기… 홍콩H지수가 뭔데? 회생 가능성은?

[MT리포트]'ELS 잔혹사', H지수 뜯어보기...

 

[편집자주]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에서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다. 전체 판매액(20조원 추정)의 상당수가 60대 고령층에 불완전 판매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 1분기 만기 도래 상품만 4조원에 달한다. 대체 홍콩H지수는 무엇인가? 내년에 깜짝 반등할 가능성은 없을까?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에서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다.

 

전체 판매액(20조원 추정)의 상당수가 60대 고령층에 불완전 판매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 1분기 만기 도래 상품만 4조원에 달한다. 대체 홍콩H지수는 무엇인가? 내년에 깜짝 반등할 가능성은 없을까?

 

홍콩 증시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년 초 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투자자가 수조원에 달하는 손실 위험에 처했다.

 

H지수가 반등하지 못하면 손실은 현실화된다. H지수는 왜 이렇게 하락했을까. 판매된 ELS 상품의 만기가 몰린 내년 상반기 중에 H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곤두박질치는 H지수, 최악의 시기에 P칩 편입...

 

ELS는 만기내 지수·종목 등 기초자산 가격이 특정가격(녹인·Knock-in)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약속한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파생상품이다.

 

ELS는 대체로 3년 만기인 상환 시점에 발행 시점 지수의 60~70%를 웃돌면 상환이 가능하다. 그런데 2021년 2월 1만2000선을 웃돌던 H지수가 5500선까지 위협할 정도로 폭락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윤 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잔액은 20조5000억원. 이 중 은행 판매분은 15조8000억원에 달하는데, 은행 판매분 중 절반이 넘는 8조3000억원이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한다.

 

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50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ang Seng China Enterprises Index)를 뜻한다. H지수의 기준 시점은 2000년 1월 3일로서 당일의 주가지수를 2000으로 하고 있다.

 

역대 최고치는 2007년 11월 1일 기록한 2만609.1이다.

 

H지수 급락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중순에도 H지수는 1만5000선에서 갑자기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2016년 2월 7500선까지 폭락하면서 녹인 구간에 진입해 ELS 투자자의 대규모 손실이 우려된 적이 있다.

 

다행히 H지수가 2016년 2월 바닥을 찍은 후 2018년 1만2000선까지 장기 상승하면서 별 탈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번은 달라 보인다. 미·중 갈등, 중국 경기 둔화가 홍콩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데다

 

2018년 진행된 H지수 리밸런싱의 영향이 크다. 2018년 이후 홍콩 항셍지수회사는 기존 H주(홍콩 상장 중국 국영기업)로만 구성됐던 H지수에 P칩(홍콩 상장 중국 민영기업)을 편입시켰다.

 

H주는 건설은행, 공상은행,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대형 국유기업이 대부분이며 P칩(private enterprises)은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 민영 IT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홍콩 현지에서 10년 넘게 중국과 홍콩 증시 관련 펀드를 출시하고 운용해 온 김형도(47) 전 밸류파트너스 선임 디렉터는 "H지수 구성종목이 변경되면서 텐센트 등 대형 기술주를 꼭지에서 편입했다"고 지적했다.

 

김 디렉터는 2018년 이전의 H지수는 "중국 구경제를 대표하는 H주 위주로 구성된 지수였으며 금융주 비중이 70%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H주 비중은 35%로 하락하고 P칩 비중이 50%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타이밍(2018~2020년)에 대형 기술주 등 P칩이 편입됐는데 2021년 이후 이들 기업이 폭락하면서 H지수 침체를 가중시켰다"고 덧붙였다.

 

H지수 구성종목 37%가 IT株… 中정부 규제 직격탄...

 

H지수에 IT 비중이 높은 것도 부담이다. 지난 11월말 기준 H지수 비중 상위 1~5위는 텐센트(8.65%) 건설은행(7.47%) 알리바바(6.97%) 차이나모바일(5.94%) 메이투안(5.75%)으로 IT기업이 세 곳, 금융회사가 두 곳이다.

 

알리바바는 오랫동안 1위를 유지했으나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3위로 밀렸다. 11일 알리바바 주가는 약 68홍콩달러로 2020년 10월 기록한 최고치인 309.4홍콩달러 대비 78% 폭락했다.

 

비중 1위 종목 주가가 이렇게 폭락하니 H지수도 버틸 수가 없다. H지수 업종 비중을 봐도 IT 비중이 36.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금융(24.4%) 소비재(13.8%) 에너지(7.6%) 통신(5.9%)순이다.

 

건설은행, 공상은행, 평안보험 등 대형 금융주 비중이 24.4%에 불과해 알리바바, 텐센트 등 IT주가 반등하지 않으면 지수 상승이 어렵다.

 

하지만 중국 대형 IT기업은 2021년초 중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가 대폭 강화된 후 수익성이 악화됐고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중국 IT기업의 반등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의미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 등 중국 부동산업체에 대한 지원에 나서면서 부동산 부실이 금융으로 전이되거나, 금융업계의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증권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국유은행 5곳을 포함한 중국 은행들이 당국의 민영 부동산업체 지원 방침에 따라 11월부터 풀어놓은 자금이 300억위안(5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대형 국유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면서 부동산 경기 둔화가 금융산업의 수익 악화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내년 H지수 전망은 전저후고(前低後高)?

 

H지수를 비롯한 홍콩증시가 이제 바닥권에 접근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월말 기준 H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69배로 2007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6배의 4분의 1, 2021년 3월 기록한 18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당장 H지수가 반등하긴 어렵겠지만, 내년 H지수가 '전저후고(前低後高)'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중국 투자은행(IB) CCB인터내셔널은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홍콩증시 투자전망: 회복을 위한 숨고르기'에서 "만약 올해 말 항셍지수가 1만9781.41을 하회하면 홍콩증시는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하락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CCB인터내셔널은 "내년 홍콩 증시는 'W'자형으로 움직이면서 전저후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항셍지수는 1만6500~2만500, H지수는 5500~700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투데이 김 재현 전문위원

 

 

[인터뷰]"H지수 단기 반등 어려워… ELS 문제, 실물 상환이 대안"

[MT리포트]'ELS 잔혹사', H지수 뜯어보기...

전문가가 본 내년 전망과 과제...

 

 

"H투자자 손실을 줄이려면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만기를 1년 연장하거나 실물로 상환할 수 있게 길을 터줘야 한다."

 

한국 및 홍콩 현지에서 10년 넘게 중국과 홍콩 증시 관련 펀드를 출시하고 운용해 온 김형도(47) 전 밸류파트너스 선임 디렉터는 H지수의 내년 상반기 반등 가능성이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디렉터는 한국투자신탁운용(8년), 중국남방동영자산운용(7년)에서 ETF 펀드운용과 상품개발을 담당한 베테랑이다. 2022년 초 홍콩 밸류파트너스 ETF 사업담당 선임 디렉터로 옮겼으며 지금은 이직을 앞두고 있다.

 

알리바바·텐센트 편입한 게 H지수에 '독'

 

김 디렉터는 H지수가 "2021년 이후 중국 정부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대형 기술주 및 P칩의 주가 폭락으로 최악의 지수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P칩(private enterprises)은 말 그대로 홍콩에 상장한 중국 민영기업을 뜻한다.

 

김 디렉터가 제공한 '2021년 2월 이후 지수 성과 비교'를 보면 2021년 2월 이후 2023년 12월 8일까지 기술주 위주의 항셍테크지수는 66.1% 폭락했고 H지수는 54.2%, 항셍지수는 47.5% 하락했다.

 

이 같은 H지수의 폭락은 H지수 리밸런싱 과정에서 대형 기술주를 꼭지에서 편입한 영향이 크다.

 

김 디렉터는 "2018년 이전 H지수는 중국 구경제를 대표하는 H주(홍콩 상장 중국 국영기업)로 구성돼 IT 비중이 0%였던 반면 금융주 비중은 70%에 달했으나,

 

지수 개편으로 P칩(IT·소비재)이 대거 포함되면서 대형기술주 비중이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원래 H지수는 H주, 즉 공상은행·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대형 국유기업으로 구성됐는데

 

리밸런싱 과정에서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민영 IT기업이 고점에 편입됐고 이들이 2021년 이후 폭락하면서 지수 침체가 가중됐다는 설명이다.

 

김 디렉터는 "(주가가 급등했던) 알리바바·텐센트가 포함이 안돼 있으니까 지수가 많이 안 올라서 포함시켰는데, 또 알리바바·텐센트가 더 많이 떨어지니까 하락폭이 커지는 효과가 났다"고 덧붙였다.

 

파생상품 거래 많은 홍콩증시의 특징도 하락폭 키워...

 

김 디렉터는 홍콩증시의 구조적 특징도 H지수의 하락폭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홍콩증시는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고 차입매도,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 거래가 자유롭다.

 

김 디렉터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중국 주식에 대한 헤지(차입매도) 거래 수요로 홍콩·중국 본토 동시상장 기업의 H주가 본토 A주 대비 저평가돼 거래되는 현상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 A주와 홍콩 H주를 모두 발행한 중국기업이 있다고 치자.

 

이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중국 본토 A주는 차입매도를 할 수 없으니 외국인투자자가 대신 홍콩에 상장된 H주를 차입매도하고, 이 과정에서 H주가 A주 대비 저평가되는 정도가 커질 수 있다.

 

실제 AH프리미엄 지수는 지난 1월말 약 130%에서 현재 150%로 상승했다. A주와 H주를 모두 발행한 중국 기업들의 A주가 H주보다 평균 50% 비싸다는 의미다.

 

올해 H주가 A주를 20% 정도 언더퍼폼(수익률 하회)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8월 말 기준 홍콩H지수 ELS 발행잔액은 20조5000억원. H지수 ELS 발행규모가 이렇게 큰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김 디렉터는 "헤지 거래의 편리함과 H주의 높은 지수변동성으로 증권사의 ELS 발행이 특정시기, 즉 2015년 5월과 2021년 2월 같은 지수 고점에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LS가 손실발생 기준선인 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한 경우 발행 증권사는 만기 상환에 대비해, 해당 지수 하락 시 반대매매(매도)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기초지수인 H지수가 하락할수록 매도압력이 커진다.

 

김 디렉터는

 

"2024년 상반기까지는 녹인이 집중된 구간에서 기계적인 매도 물량에 의한 일시적인 시장 충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년 상반기에 집중된 H주 ELS의 만기 충격이 적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장기적으론 상승, 단기 상승은 '물음표'

 

김 디렉터는 H지수의 전망에 대해 단기 비관적 입장을 내보였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중국 대표 기술주인 텐센트, 알리바바의 주가 향방에 달려있으나 현재 기술주 성과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답했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이후 해당 기업들의

 

구조조정, 비용감소, 사업정상화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최근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가 경기둔화,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증시 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의 스탠스가 규제에서 부양으로 선회하고 있는 건 긍정적"이라며

 

"장기적(1~2년 이상)으로 본다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H지수는 2015년 5월~2016년 2월까지 50% 하락했다가 2년 동안 저점 대비 80%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반등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디렉터는 H지수가 "2024년 상반기 지수의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상반기 증권사 헤지 매도 물량 출회 시 일시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녹인 매도 물량 출회로 H지수가 또 다시 하락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 디렉터는 "내년 상반기 기계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될 때가 바닥일 수 있다"고 봤다.

 

끝으로 김 디렉터는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H주 ELS에 대한 일시적 시장 충격 최소화 방안과 상품구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상반기에 집중된 ELS 매도물량의 만기를 1년 이상 연장하거나 만기시 해당기초지수의 원금(손실확정)이 아니라 기초자산 실물(ETF 등)로 상환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는 ELS 같은 구조화 상품을 팔 때 녹인 구간에 진입해 손실이 나면 기초자산 실물을 주는 경우가 있다.

 

머니투데이 김 재현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