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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이틀만에 -4.44% 코스닥(KOSDAQ) 폭락... 신용융자와 전환사채를 언급하면서 대기업보다 잘나가는 중소형주들을 패대기친 언론들... 이거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도 있냐..

 

맞다...!!!!!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 근데 주요 거시경제지표들의 언발란스에 급폭락 조짐이 일고 있는 중이다... 어제 코스닥 막판 급락과 나스닥이 주춤거리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328

월가든 여의도든 반도체 바닥론에 기대어 계속 거품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게 사실이 아닌게 확인되면 급폭락하니 마이크론/엔비디아/삼성전자 계속 관찰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307

월가는 나스닥 10000p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쉽게 붕괴를 내주고 있지는 않고 있는 중... 그 경기침체 강도와 1/4분기 기업실적에 따라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84

 

월가는 나스닥 10000p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쉽게 붕괴를 내주고 있지는 않고 있는 중...

아따아... 은근슬쩍 음력 산타랠리인지 계묘년 1월효과인지도 불분명한 상승세가 이어지네요^^ 다음주 구정전 급매물들 조심하시고요^^ 전 계속 로봇관련주에 집중합니다아이..... https://samsongeko1

samsongeko1.tistory.com

 

 

"남들 코스닥으로 돈 버는데 나도"... 또 '빚투' 나선 개미들...

증권사 '대출 중단' 잇따라...

"포모심리 확산에 너도나도 투자"

올 5.8조 순매수 중 절반 신용대출...

'대출 한도 바닥'나자 중단 선언...

전문가 "급등株, 반대매매에 취약"

 

 

개인투자자가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한 5조8000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신용 대출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이 초강세를 보이자 고금리 대출로 투자하는 ‘빚투’가 급증한 것이다.

신용공여 규제 한도가 찬 일부 증권사가 개인 대출을 중단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주식 신용잔액 20조원 돌파...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신용잔액은 2조7008억원 급증했다. 올해 개인투자자 코스닥 순매수액(5조8812억원)의 45.9%에 달한다.

코스닥 총 신용잔액은 10조4617억원으로 이달 들어 10조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신용잔액도 9조8245억원으로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개인들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62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같은 기간 신용잔액도 1조668억원가량 늘었다.

이처럼 빚투가 급증한 것은 유례가 없다는 지적이다. 주식 광풍이 불었던 2020년 코스닥 순매수액에서 신용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7%였다. 2021년에는 12.7%로 낮아졌다.

지난해에도 개인의 코스닥 순매수액은 8조6498억원어치에 달했지만, 신용잔액은 3조4401억원 감소했다. 올 들어 몇 배씩 급등하는 2차전지 관련주가 속출하자 빚을 내면서 추격 매수에 나서는 사람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곳곳에서 수익 인증글이 올라오고, ‘나 혼자 소외될지 모른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확대되면서 3월 들어 신용잔액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 한투·IBK 신용대출 중단...

빚투가 불어나면서 개인 대출을 아예 중단하는 증권사들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되는데, 대출이 급증하면서 한도가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신용 융자 신규 매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IBK투자증권도 지난 10일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대출해주는 유통융자 주문을 중단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신용 대출 시 담보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40~55%에서 30~45%로 낮추고 현금 비중을 10%포인트 올렸다.

증권업계는 개인들의 신용거래가 증시 하락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가 하락이 반대매매를 촉발하고, 반대매매가 다시 낙폭을 키우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지속할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급락할 위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올 들어 30% 넘게 오르며 9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868.92에 장을 마쳤다. 개인 매수세로 급등한 종목들의 반대매매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인 에코프로는 신용잔액이 1350억원에 달한다. 에코프로는 올 들어 주가가 5배 넘게 올랐다. 순매수 2위 에코프로비엠도 신용잔액이 4056억원에 육박한다.

 

 

[2차전지 광풍]'수익률 500%' CB 세력은 웃었다... 개미만 상투?

이브이첨단소재, CB 투자자 550% 수익 거둘 것으로 예상

"CB 물량 쌓여있고,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이차전지 기업 투자 유의"

 

 

최근 이차전지 테마로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에서 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의 주식전환청구권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CB 세력은 해당 종목에 투자해 500%가 넘는 수익을 거두는 등 테마주 광풍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CB란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 전에는 사채로서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가 오르지 않을 땐 만기까지 기다려 원금과 약속된 이자를 받아가지만, 지금처럼 주가가 급등하는 시기에는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주가 차익을 챙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다트(Dart)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달에만 3번의 전환청구권행사가 이뤄지면서 CB 세력이 큰 돈을 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에는 7회차 CB 물량인 848만8964주가 주당 1767원에 주식으로 전환됐다.

발행 주식수의 17.62%에 달하는 비중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주식으로 상장된 후에는 언제는 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4회차 CB 물량인 10만7028주가 주당 2803원에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고, 주당 1769원에 발행된 6회차 CB 물량인 207만4614주도 주식으로 전환된다.

해당 CB의 상장일은 각각 4월28일, 5월4일이다.

20일 기준 이브이첨단소재의 주가는 1만1550원이다. 주당 2803원에 주식을 받은 4회차 CB 투자자들의 주가 수익률은 312%가 넘는다. 6회차 CB 투자자의 수익률은 552.9%다.

최근 이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이아이디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이화전기 역시 19일 CB의 전환청구권 행사가 이뤄졌다.

청구권 행사주식수는 423만7288주로 발행주식의 3.07%에 달하는 수량이다. 주당 발행가액은 472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5월8일이다.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322.7%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일에너테크, 에스피시스템스 CB에 투자한 세력들도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각각 41.8%, 153.3%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전환청구권이 행사되지 않은 CB 물량 때문에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 우려가 나오는 이차전지 테마주도 다수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총 세 차례의 전환청구권 행사에도 여전히 6회차 CB(75만1837주)가 남아있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1.3% 수준의 물량이다. 올해만 185% 오른 금양 역시 43회차 CB 물량이 446만6279주 쌓여있다.

발행 당시 주당 가격은 4478원이었지만 현재 주가는 6만8200원이다. 해당 CB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 CB 투자자는 1423%가 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CB는 당장 현금이 없는 기업들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무기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지만,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워 CB 투자자들이 과도한 수익을 챙기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받아왔다.

실제로 CB를 자주 발행하는 기업들은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본 잠식으로 50% 무상감자를 실시한 바 있고, 최근 4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화전기 역시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쭉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채무상환을 위해 3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만약 주가가 CB 발행 당시보다 오르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주식 전환 대신 현금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면서 "CB 물량이 많은 기업들은 이런 테마에 편승해 주가를 띄우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뒤늦게 이차전지 광풍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CB세력이 전환한 주식이 상장하게 되면 개인투자자의 주가 가치는 떨어지고, 이들이 주식을 매도할 때는 손실을 그대로 입을 수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CB 물량이 신주가 상장되면 대부분 바로 매도하기 때문에 주가는 하락한다"면서 "CB 물량이 많이 쌓여 있고,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