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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인터넷(홍보)팀장]이 글은 "증권계의 백석대학교 총장"이라 불리우고 있는 사장님이 좋아하시겠네요^^ 연애/결혼/출산 찬양자^^ 이 글로 축구 패배 기분 푸셨으면 하네요..

b.s - 재작년인가 게코연구소(GI:Gekko Institude) 사회경제연구팀에서 사장님한테 올린 보고서가 있는데, 그 주제가 구조적인 내수 경기 침체에 고금리/고유가/고물가로 2030세대들이 혼자사는 것보다는 합쳐 사는게 경제적 이득이라는 사고가 결혼및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는 보고였는데, 적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영문 약자 GI인데, 뒷자만 틀린 영문인데, 저희 그룹에서 핵심 인재들만 모인 곳입니다... GI 경영기획실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고요... 사장님의 브레인 역할을 하면서 주요 정치/외교, 사회/경제 조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곳이고요^^ 그래서 사장님 자택인 군포(산본) 근처에 연구소가 있고, 조만간 전원주택같은 연구소 부지를 알아보고 계시다는 소문이 사내에서 돌고 있고요^^ 저희 GI IR실과 GI 인터넷(홍보)팀도 이곳에서 각종 자료및 보고서를 인용을 많이 해서 주요 프리젠테이션 보고하네요^^

 

 

지난해 10월 결혼한 장은아(30)·서동혁(33)부부가 제작한 상견례 PPT.

 

 

오는 27일 부부가 되는 황다연(28)·하동균(31)씨가 지난 6월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 계획서’ PPT를 만들어 발표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 예비신부가 양가 상견례 자리에서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 PPT 첫 화면.

 

 

[GI 인터넷(홍보)팀장]"야, 정 은영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홍 명보(삼전)과 손 흥민(SK하닉) 둘의 자중지란 같지 않냐??" 그러시길래, 저 "사장님, 모르겠어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285

 

b.s - 어제 "블랙 프라이데이"를 다시 맞고 퇴근하시는 사장님이 오후 7시 넘어서 전화를 하셨는데 그러시네요^^ 대한민국 축구 승리를 염원하신 게코(Gekko)님, 주가 폭락보다는 석연치 않은 지난 멕시코전부터 그제 남아공전 0-1 패배에 후유증이 좀 심하신듯하네요^^ 주말 푸우욱 쉬셨으면 하네요... 근데 홍 명보 감독님을 삼전에 손 흥민 선수를 SK하이닉스에 빗대시네요^^ 이번주만 두 번의 폭락이 있었지 반년내내 아니 최근 1년간 대폭등한 두 종목인데요^^ 무슨 의미일까요??

 

 

[GI 인터넷(홍보)팀장]외근후 돌아왔는데, 게코(Gekko)님왈... "김 승규가 그나마 나았다." 이러시네요... 사장님은 사내에서 "증권계의 백석대학교 총장", "김다르크"

https://samsongeko1.tistory.com/15283

 

b.s - GI 인사팀장님에게는 같은 질문을 했는데, GI 그룹 작년 동월대비 36% 증가라시네요... 재창업 9년만에 최대치고요... 게코(Gekko)님은 미혼 여사원에게는 결혼을 기혼 유부녀들에게는 애낳기 강요중^^ 한 명이면 두 명을, 두 명이면 세 명을요^^ 역으로 주요 대기업들처럼 사내 대출 제도를 우리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현재 GI 경영기획실과 재경팀에서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암튼 GI 전계열사 전체 임직원들이 사장님 피해다닐 정도^^ 그래도 집에서는 열심히들 낳아 작년 대비 36%라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보다 2배의 성과를 거두고 계시고요... 사내에서 추진하는 각종 이벤트 당첨자들도 기혼자/애있는 부부들 위주로 준다는 조작설이 사내 게시판에 나돌고 있는 중...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는 하시는데, 이건 모르죠ㅋㅋ 저번 동계올림픽 해외여행 경비지원 1명 당첨자도 이번 북중미월드컵 해외여행 경비지원 1명 당첨자도 기혼자와 다둥이 부부였슴^^ 공식적인 항의하기도 그렇고^^ 사내 게시판에 각종 말... 말... 말..이 돌고 있네요... 암튼 저희 게코인터내셔널(GI) 그룹에서의 애낳기는 정부의 국가유공자급 대우람니다^^ 애국적 활동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상식아닐까요... 그런 광고를해서는 안된다는거는요... GI 전체임직원들은 스타벅스 이용 이제는 안한담니다^^ 매장앱도 전 늘상 메가커피 or 커피빈.

https://samsongeko1.tistory.com/15280

 

b.s - 사내 강성 대표이사님 추종 남자분들이 결성한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여전히 진행중이네요... 그 환불도 거의 마무리되었는지 사내 게시판에 더이상 환불 인증 사진은 올라오고 있지 않지만 말이예요... 5.18 당시 외삼촌 시체도 못 찾은 대표이사님과 그 어머니 생각하면 전 앞으로도 스타벅스 커피는 절대로 마시지 않으려고요... 강성 남자분들도 이런 마음들 아닐까요... 현재 회사 임직원들은 초상집ㅠㅠ 두 반도체 폭락에요..

 

[GI 인터넷(홍보)팀장]요즘 2030 청춘남녀들의 주관심사라고 생각하고 올리고 있네요... 저도 말랑이는 회사 사무실 제 서랍안에 한 두개 있고 자주 사용하는 편이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277

 

b.s - 제 직속상사인 GI IR실장님 남편분이자 게코(Gekko)님 왼팔인 GI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님은 피규어 매니아로 실장을 속을 어지간히 썩이는 것으로 사내에서 알려져 있고요... 저번 구정때 받은 특별성과금 3천만원중 상당부분을 피규어 구매로 쓴 3팀장님과 실장님 대판 싸우셨다는 소문도 사내에 돈 적이 있을 정도로 40대 영포티까지 완구 매니아층은 넓은 것으로 확인되네요... 여자들만이 아니고 남자들도 여전히 완구를 사용한다고요^^ FC 온라인은 오늘 새벽에 진숙이와 그 남친 성일씨를 통해 알게 되었고, 요즘 남자들 FC 온라인에 정말로 진심이라는 것을요^^ 여친과의 불토 데이트도 포기할 정도면 말 다한듯요^^ 최근에 사귀고 있는 업스테이지 다니는 제 남친(?)도 바로 따라 나서데요...

 

[GI 인터넷(홍보)팀장]승규님 SBS 예능 "골때녀" 구척장신 아내분 김 진경씨한테 혼나겠는데요^^ 실수하나로 지네요... 아쉬운 경기였고요^^ 다음주를 남아공전을 기대할래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274

 

b.s - 회사에서 월드겁이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관계로 대표이사님이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 3주간 반차근무(09~13) 지시로 3시쯤 집에 도착... 평촌 범계역에 좌석버스에서 내렸는데, 소나기 와... 결국 편의점에 우산 샀고요^^ 이번 주말에는 장마성 호우가 온다고 하는데 피해지역 안생겼으면 하네요... 너무 일찍 퇴근해 저녁에 두 절친들 불러모음^^ 아버지 가게에서 매니저로 거의 노는 상미와 동대문에서 옷가게 운영하는 진숙이도 끝나는대로 오기로 했고요^^ 최근에 사귀고 있는 업스테이지 다니는-몸이 안좋다고 이미 거짓말 했고-제 남친(?)도 진숙이 남친도 버리고 오라고 했고요^^

 

 

아래는 지난글이후 주요 6개 SNS에 올린 제 멘트고요^^

 

 

"[GI 인터넷(홍보)팀장]오후에는 실내 외근이 아니고 야외 봉사활동~~ 원래는 사모님도 참석하시는 고석문화재단(OSCF) 미혼모/베이비박스 후원회 한 미혼모 단체에 봉사~~^^ 오늘은 안됨, 이제부터는 만삭이라~~ 사장님, 외부활동 금지령^^♡♡♡사장님, 오늘은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과의 세번째 주간모임이 있으시고요^^ 아직 참여가 가능하지 않은 신규말고 기존고객들과의 주간모임~ 기존고객 48명중 33명 참석하신데요~♡♡♡어제 산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제 집콕차 몰고 출발해야 함~~^^ 윤 가이씨, 18년차 남자와 열애중이네~~ 거의 아빠^^ 수준인 제가 좋아하는 가수 장 기하씨와, 헐~~ 사장님과 사모님 16년차보다 더 많네요~~"

#주중초과근무

#과외서비스

#주간모임

#18년차

#열애

 

 

"어제 점심때 나가 이제서야 집도착^^ 오후에는 회사에서 주관한 봉사활동에, 저녁/밤에는 사귀는 남친과 불토^^ 집까지 바래다주었고요~ 결혼전 외박은 안해요~~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자정넘어 새벽은 아니였는데 들어와 대충 씻고 잠^^ 근데 사장님 생각에 깸^^ 왠지 블로그 관리용 글이 올려져 있을꺼 같아서리~~♡♡♡사장님, 어제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과의 세번째 주간모임이후 근황은 모르겠고 어김없이 글은 올라와 있네요~♡♡♡어제는 제 집콕차로 데이트, 운전은 남친이 하고요~~^^ 제 남친 매너는 많아요^^"

#주중초과근무

#블로그관리

#주간모임

#집콕차

#연애

 

 

"헤어진지 10시간도 안됐는데, 남친이 전화해, 오후에 COEX "서울국제도서전" 폐막식 구경시켜 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네요^^ 1주일 1회 데이트 원칙을 무너뜨리려는 것 같은데, '생각해 볼께요' 그랬네요~ 지난주 3일 외근한 곳...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설까^^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후유증이 크네요~ 홍 명보 감독 입국시 살해위협에 주요 식당/카페들이 홍감독 사절 시위들까지~ 사귀는 남자와 일요일 오후 데이트후 저녁까지 먹고, 집바래다주어 원룸~~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PPT 시작합니다, 잘 살게요"… MZ세대의 유쾌한 상견례...

서로가 반한 이유·주거 계획 담아 부모님께 발표...

‘AI로 만든 2세 사진’에… 양가 부모님도 ‘활짝’

“부모님 중심서 신랑신부가 주도하는 문화로”

 

 

“저희가 결혼 계획서 프레젠테이션(PPT) 발표를 준비했는데요, 준비한 자료를 봐주세요!”

 

오는 27일 부부가 되는 황다연(28)·하동균(31)씨가 지난 6월 식당에서 열린 상견례 도중 정적을 깨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 앞에 앉아 있던 양가 부모님은 ‘결혼 계획서가 뭐냐’고 물으며 놀란 듯 쳐다봤다.

 

황씨는 준비한 PPT를 넘기며 부부가 될 이들의 일생과 서로 반하게 된 점을 시작으로 신혼여행 계획을 설명했다. AI로 만든 자녀 얼굴 사진을 소개할 때는 환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황씨는 “상견례는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딱딱하고 어색한 자리라는 게 익숙한데 PPT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MZ세대에선 상견례 PPT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어색하고 진지한 모습의 상견례를 탈피해 딱딱한 분위기를 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생겨난 문화다.

 

AI로 만든 미래의 자녀 얼굴도 공개...

 

실제 황씨뿐만 아니라 상견례 자리에서 발표를 했다는 예비부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상견례에서 PPT 발표를 했었다는 30대 우모씨는 발표를 시작 하자마자 우씨의 모친은 눈물을 보였다고 했다.

 

전반부는 예비 남편이, 후반부는 우씨가 진행했다. 순서는 △신랑·신부와 가족 인사 △연애 이야기 △주거 계획과 2세 계획 △AI로 만든 2세 사진 △결혼 준비 일정 △양가 부모님 안내 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 역시 2세 사진을 올렸을 때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고 회고했다. 양가 가족들은 상견례 후 PPT 자료를 친척들에게 자랑할 만큼 예비 사위·며느리의 발표를 기특해했다고 한다.

 

이들이 상견례를 위해 PPT까지 준비하는 이유는 분위기 때문이다. 양가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손쉬운 방법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결혼을 주도하는 당사자가 부모님이 아닌 자신들이라는 MZ세대의 인식 변화도 이 같은 문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씨는 “부모님 세대만 해도 상견례의 중심은 혼주였지만 요즘 결혼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신랑·신부가 정하는 시대가 됐다”며 “그럼에도 어떻게 만났고,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지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해 5월 상견례를 한 신혼부부 장은아(30)씨도 “상견례 후기를 보면서 불편한 얘기가 나올까 걱정이 많았는데 PPT 발표를 하면 우리가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관계를 맺는 것이 ‘결혼’인데 PPT가 그런 의미에서도 가장 잘 맞는다”고 했다.

 

결혼 당사자가 주도하는 문화로 변화...

 

상견례 PPT가 트렌드가 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템플릿 공유도 많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템플릿을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문의도 쇄도한다.

 

박 지연(29)씨는 지난 4월 관련 게시글을 올린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500명의 연락을 받았다. 지금까지 템플릿을 공유한 횟수만 1000건이 넘는다고 한다.

 

실제 이날 이데일리가 둘러본 결과 템플릿 판매 사이트에도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상견례 외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결혼 문화가 점차 바뀌고 있다.

 

결혼식에서도 주례 대신 양가 어른의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를 넣거나 결혼식 전 ‘식전 영상’을 만들어 재생하면서 결혼 전 연애 기간 추억을 하객들에게 공유하는 것은 이제 익숙해진 풍경이다.

 

여기에 흔히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오는 신부의 손을 신랑이 건네받는 입장 방법도 달라졌다. 결혼하는 부부와 양가 부모님 등 세 쌍이 각각 입장하거나 사돈끼리 입장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사회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말한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가 탈(脫)근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부드럽고 유쾌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결혼식도 마찬가지다. 축제 같은 분위기로 치를 수 있도록 결혼식의 형식과 내용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정 윤지 기자

 

 

2030이 바꾸는 결혼 문화

"돈·정치 이야기는 삼가주세요"… MZ들의 '파격 상견례'

예비부부 "딱딱한 분위기 싫다"

연애사·내집 마련·2세 계획 발표...

엄숙한 예식 옛말… 쇼처럼 진행...

춤추며 입장하고 경품 추첨까지...

 

 

“어머님, 아버님. 지금부터 저희가 준비한 결혼 계획서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팸플릿을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이지연 씨(28)와 김도윤 씨(32)는 지난 5월 양가 상견례 자리에서 직접 제작한 발표 자료(PPT)를 선보였다. 첫 장에는 상견례 진행 안내 문구가 담겼다.

 

‘오늘만큼은 우리 아들, 우리 딸이 아니라 우리 사위, 우리 며느리라는 표현으로 서로의 자녀를 칭찬해 주세요’ ‘예물·예단과 돈, 종교, 정치 이야기는 가급적 삼가주세요’ 등의 문구를 넣었다.

 

PPT를 준비한 이씨는 “첫 장부터 분위기를 풀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며 “그 덕분에 딱딱하고 어색할 수 있는 자리가 훨씬 화기애애해졌다”고 말했다.

 

◇ 상견례에서 미래 자녀 얼굴 공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견례 PPT’가 새로운 결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형식적인 상견례 대신 양가 부모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예비부부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한 예비부부의 상견례 PPT 발표 영상이 조회수 37만 회를 기록했다. ‘#상견례PPT’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100건이 넘는다. 네이버 카페 ‘다이렉트 결혼준비’에는 상견례 PPT 관련 게시물이 약 750건 올라와 있다.

 

예비부부들이 준비하는 PPT에는 신랑 신부 및 가족 소개, 연애 과정, 신혼집 및 주거 계획,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미래 자녀 이미지 등이 담긴다. 상견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각종 이벤트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신랑 신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맞히거나 직장, 취미 등을 주제로 한 상견례 퀴즈쇼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한 ‘상견례 퀴즈쇼’ 영상은 조회수 4만 회를 넘겼다.

 

지난 5월 결혼한 최모씨(32)는 상견례에서 양가 부모를 두 팀으로 나눠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비했다.

 

최씨는 “부모님들이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주변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경품 추첨하는 결혼식...

 

상견례뿐 아니라 결혼식 문화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형화된 예식 대신 신랑 신부가 기획한 ‘참여형 결혼식’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신랑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입장하거나, 신부와 아버지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버진로드를 걷는 등 유쾌한 연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적인 주례를 생략하고 양가 부모가 편지를 읽거나, 예식 2부에서 하객 대상 러키드로를 여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결혼한 김미화 씨(31)는

 

“하객 입장에서는 길고 딱딱한 결혼식이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결혼식을 만들고 싶어 주례를 없애고 2부에 러키드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를 개인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한다.

 

최 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MZ세대는 기존 틀에 얽매이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결혼식 역시 획일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이 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