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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전국민들은 똘똘한 한채에서 똑똑한 반도체에 몰빵... 두 반도체 극우 성향의 골드칼라들은 강남아파트 한 채값을 성과금으로 달라고 파업... 1개월만에 장기투자를 포기한 이유...

목요일 개장후 장중 고점에 SK하이닉스:SK스퀘어:삼성전자를 4:3:3의 비율로 지난달 24일부터 "뺐다 다시 넣기"를 하면서 안팔고 중동전재/인플레이션 악재를 견디었던 세 종목에 새로운 악재가 발생되었다고 판단되어 매도 했습니다...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장과 국내파트장, GI 재경팀장은 단기 과열로 일단 수익실현하자고 이번주내내 건의했는지 모르겠지만 전 주주 입장에서 매도입니다... 그 500만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이번에 얼마를 배당했는가를 묻고 싶고요...

 

말도 안되는 40조원 성과금 요구를 들어줄수가 없습니다...

 

이 사태가 진정되기전까지 세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는 판단유보합니다... 최악의 구조적인 내수 경기 상황에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중하위층 서민 근로자들과 장사치들은 전쟁추경에 의한

 

10만원이라도 가정의 달 5월에 애타게 기다리고 있고만 이 미친 파업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요... 진보수장 이 재명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재벌 대기업들과 있는 것들에 대한 법인세/종합소득세의 기존 3배 인상을 추진합니다...

 

법인세와 고소득자들에게 대한 근소세를 제대로 안거두어들이니깐 전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있는 것들은 게거품 무는데 상속세와 증여세도 너무 낮고요...

 

그리고 매년 거두어들이는 이 금융권 포함 횡재세를 재원으로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주말을 보냄니다... 그나마 없는 자들이 반도체 투자로 자산효과를 한참 보고 있는데, 찬물을 드리 붓네요...

 

이 재명 대통령님, 그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할 돈이 충분히 그것도 많이 있습니다... 증권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에 2배다...?? 그 은행권의 대출이자에 의한 영업이익 장난 아니고요... 이것을 전부다 극우 성향(?) 골드칼라 육성에 쓸 수 없다고요...

 

주말에 다시 기본소득정책 관련 글 올림니다... 이번달 GI 큰 자본주가 잠시 귀국하시어 GPMC 전국도방협의회의장이신 작은 전주 충북도방님과 셋이서 한 일식집에서 식사할때, 맡기신 돈도 있고해서 제가 그랬습니다...

 

"회장님, 연말연시부터 들고가고 있는 세 현대차그룹주 계속 가져가시겠습니까...??

 

"왜...??"

 

"전 현대차 노조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단 한대의 아틀라스도 현장에 도입할 수 없다... 그 말이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AI) 전압기/전선주로 가시죠..."

 

그랬네요...

 

어제는 새벽근(03:30~06:30), 오늘은 GI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과 야근(22:30~01:30)중입니다... 요즘 밤근무가 중구난방이네요^^ 코스닥(KOSDAQ) 제약/바이오(Bio)주들이 망가진이후 투심이 완전히 망가져서리...

 

나의 왼팔에게 전화나 하죠^^

푸우욱 자려고요...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 결의대회에서 검은색 조끼를 갖춰 입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 결의대회에서 노조 집행부 위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 결의대회에서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 결의대회에서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집회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 ‘1인당 성과급 6억’ 구호 외치는 삼성 노조 >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노조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미화 백만불 수준의 13억원 이야기가 나오질 않나, 삼전 노조는 성과금으로 이번 "전쟁추경"에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배정된 금액의 7배가 넘는 37.5조원 요구하고, 총파업을 예고

https://samsongeko1.tistory.com/15147

 

강성 진보주의자이자 강력한 민족주의자인

 

제가 생각하는 부는 이렇습니다... 누구는 가난한 이의 자식으로 태어나고요... 그 누구는 부자집 자식으로 태어남니다... 그 출발선부터 공정하지 않고요... 또 이 사회는 경쟁에서도 기회의 평등을 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합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 제가 이룰 모든 부/재산/돈은 제 능력과 실력이나 그 혁신에 의한 기여는 22.3%이고 나머지 77.7%는 그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 그리고 본의아니게 그들에게 제가 저지를

 

각종 반칙과 특권의식, 때로는 갑질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은 대부분이 내것이 아니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재할때도 가능하면 더불어사는 세상의 발전에 쓰여야하고요...

 

그 사망전 부존재가 예상될때에는 남아 있는 재산도 90%이상 사회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부에서 거두들이는 상속세및 증여세를 통하여 말입니다...

 

전 이것도 다내고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다시 자식들에게도 10%만 넘겨줍니다... 잔여 90%는 다시 각종 후원과 기부처리합니다... 제 자식들은 그들의 노력으로 다시 시작해야죠...

 

그 부/재산/돈 물려줘서 그나마 사회적 폐악이나 저질르지 않으면 다행인데, 암튼 잘되는 경우를 별로 못봤고요... 제가 있는 것들과 재벌 대기업에 이빨을 드러내는 이유입니다... 이것을 안하니깐요...

 

이 말은 전국민들에게 해당합니다...

 

그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성공 대다수가 이루어지거나 특히 사회취약계층들이 부당하고 공정하지 못하게 당하면서 재산이 형성되거나 이루어지고요...

 

아니 본인들이

 

저지른 각종 반칙과 특권의식, 갑질에 의해서 본인들의 그 성공도 부도 이루어진다는 제 말 명심하시고요... 노력보다 많은 富... 그 이상은 덤이고, 공정함이란 남에게서 부당하고 부정한 더 많은 것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진보정권 이 재명 정부는

 

'상모질이 윤씨'의 그 횡재세만큼은 정책 수용한다... 재벌 대기업들과 전금융권이 받아내고 있는 영업이익중 상당 부분이 특권/갑질과 반칙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의 영업이익(금융권 은행 이자수익/증권사 수수료 수익)중 상당부분이 없는 자들의 고혈을 짠 고물가로 갈취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건 조세정의로 회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긴 서양이 아니며, 난 대한민국에서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할 선민통치자나 정치인 배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 그러므로 "최대 다수의 최소 불행"을 강행하라~~

https://blog.daum.net/samsongeko/11115

 

강성 진보주의자인 내가 기본소득을 설명한다... 1인당 GDP 3만불 시대라고 했나...?? 그 밑에 있는 하위 40%에게 경제 대개혁을 통해 차액을 전부 보전해 주는 것이다...

https://blog.daum.net/samsongeko/10651

 

그 기본소득이라... 영화 "공조"의 극중대사로 갈음... "사실 대한민국에 좌우는 없죠... 있는 놈와 없는 자라면 모를까~~~"

http://blog.daum.net/samsongeko/9927

 

 

아래는 어제 새벽에 일어나(전날 한달만에 +30% 125억원을 확보하는 매도하고 푸우욱 잤네요^^) 주요 6개 SNS에 올린 유일무이한 코멘트입니다...

 

 

"원래는 밤에 자정근처로 GI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과 야근(22:30~01:30)을 해야하는데, 최근래는 월가 오후장을 보는 새벽근(03:30~06:30)을 하고 있는 중~~ 제약/바이오(Bio)주가 맛탱이들 간이후로 춘곤증이 초저녁만 되면 밀려와가지고서리~~^^ 그나저나 미국채 10년물 금리 다시 4.3% 돌파의 급등세 연출중~~ 게코(Gekko)"

 

 

삼성전자 이익 300조는 누구의 몫인가...

버는 것만큼 중요해진 나누는 문제...

노조 "성과급 상한 없애라" vs AI 생존경쟁 대비해야...

미래 투자·주주환원·직원 보상 '황금비율' 찾아야...

 

 

올해 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이익은 어떻게 나눠야 할 것인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 투자자를 위한 배당 등 ‘주주 환원 확대’ 그리고 노동의 가치에 대한 ‘성과 보상(임직원)’.

 

이 세 축 사이에서 각각의 적정한 몫은 어느 정도인가. 이 질문은 단순히 노사 간 ‘돈 싸움’을 넘어 한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맞물린 화두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23일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3만7000여 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올해 기준 약 45조원에 이른다. 1인당 6억원 정도다. 나아가 상한선도 폐지해달라고 한다.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하게 보면 15%를 직원들에게 주고, 나머지 85% 재원으로 투자도 하고 배당도 하면 된다. 하지만 계산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우선 내부 생태계의 문제다.

 

삼성전자는 TV와 휴대폰, 반도체 부문이 공존하는 복합기업이다. 한 부문이 어려우면 다른 부문이 돈을 벌어 투자한다. 1990년대 TV와 가전 사업이,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 부문이 벌어들인 돈을 대거 반도체에 투자했다.

 

이런 ‘내부 생태계’가 있어 최근 10년간 매년 50조원의 투자가 가능했다. 올해 큰돈을 번다고 반도체 부문 직원에게만 수억원의 성과급을 주는 것이 타당하냐는 질문이 나오는 배경이다.

 

또 다른 문제는 경쟁 환경이다. 삼성전자가 올해와 내년 큰돈을 벌어들이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산업의 사이클이다. 이 사이클이 끝나면 언제 다시 생존을 다퉈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지 모른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직원과 주주들에 대한 적정한 보상과 함께 제대로 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9년 일본의 소재 부품 수출 금지 조치로 어려움에 처했다.

 

삼성은 국내 생태계 구축에 소홀했음을 반성하고, 협력사 육성에 나섰다.

 

대표적 사례가 후공정 파트너사인 SFA반도체다. 이 회사에 임직원을 보내 고난도 패키징 기술을 전수하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배정했다. 그렇게 후공정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웠다.

 

이 같은 장기간의 투자와 생태계 구축 노력이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전쟁에서 우위를 확보한 원동력이 됐다. 주주 회사 직원 그리고 생태계 구축, 이 가운데서 삼성전자는 이익 배분의 황금비율을 찾는 과제를 안게 됐다.

 

주주·직원 그리고 K반도체 생태계… '미래의 몫' 남겨놔야 생존...

내부 보상으로 '휘발'시키기보다 취약한 반도체 생태계 육성할 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목소리를 높이는 배경에는 성과급 산정의 불투명성이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자신이 낸 성과가 어떤 산식에 따라 보상으로 이어지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인재 확보와 유지를 위해 삼성전자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특히 젊은 핵심 인재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측할 수 있는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끊이지 않는다. 문제는 성과급 배분의 ‘균형’과 ‘사회적 용인’이다.

 

성과급은 주주와 회사 미래를 잠식하지 않는 범위에서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올해 성과급으로 예상 연간 영업이익(300조원)의 15%인 45조원을 달라는 노조 요구는 과도하다는 비판에 맞닥뜨리고 있다.

 

로봇과 냉난방공조, 바이오 같은 신사업으로 흘러가야 할 성장 씨앗을 가로채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배분의 균형점 찾아야...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이제 ‘성숙기’를 지나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재도약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초적 목표는 주주가치 제고다. 기업 성과가 단순히 내부 보상으로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 투자와 주주환원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1400만 명에 육박하는 ‘국민 주주’ 자본으로 움직이는 기업이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건 기업의 기본 책임이자 의무다.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등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십조원의 연구개발(R&D) 실탄을 유보금으로 쌓는 것 또한 주주가치를 지키는 길이다.

 

미국계 스타트업 대표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두 테크기업은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까지 현금으로 나눠준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보상하더라도 스톡옵션 등 주식으로 지급해 기업가치와 성과 보상이 같이 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 구글처럼 미래 기술 투자할 때...

 

삼성전자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선 이익 배분 시야를 담장 밖으로 넓혀야 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글로벌 기술 제국 구글은 이익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소진하기보다 ‘구글벤처스’를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는 자본을 불리는 투자를 넘어 구글을 정점으로 한 기술 생태계를 장악하는 고도의 전략이다.

 

2013년 구글이 우버에 투자해 모빌리티 시장 패권을 쥐고, 2014년 스마트홈 기업 네스트에 투자해 사물인터넷(IoT) 시장 표준을 선점한 게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도 내부 ‘돈 잔치’ 논란에 매몰될 때가 아니다.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에 대한 지분 투자와 R&D 지원에 더 공을 들여야 한다는 업계 안팎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 자생력이 삼성전자 공급망 안정성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병훈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의 지금 성과는 기술 우위보다 AI발 메모리 수요 폭등에 따른 운이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여유 자금이 있을 때 팹리스 등의 지분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론은 선명하다. 막대한 영업이익은 신뢰를 잃지 않는 합리적 수준에서 회사(미래 투자)와 주주(배당), 직원(연봉과 성과급)에게 공정하게 배분해야 한다.

 

이에 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가 일궈낸 반도체 신화는 과거 영광으로 전락할 수 있다. 지금은 파업을 통한 ‘이익 나눠 먹기’가 아니라 생태계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한 ‘미래 투자’로 시선을 돌려야 할 때다.

 

그래야 삼성전자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 고용 유지, 주주환원 등을 위한 반도체 생태계의 압도적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다. 그게 ‘반도체의 나라’가 살길이다.

 

한국경제 김 채연, 강 해령, 안 대규, 원 종환 기자

 

 

평택 뒤덮은 '검은 물결'… 삼성 4만 노조 "성과급 상한 폐지" 한목소리...

삼성 초기업노조 공동투쟁본부...

평택사업장 앞 투쟁 결의 대회...

내달 21일부터 총파업 예고...

 

 

23일 오후 2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앞 8차선 도로는 평소의 분주함 대신 거대한 '검은 물결'에 휩싸였다. 전면 파업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투쟁 결의 대회 현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4만명의 조합원이 집결했다. 삼성전자 노사관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체행동이다. 한낮의 태양 아래 이들이 맞춰 입은 검은색 조끼는 회색빛 반도체 단지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단상에 오른 집행부의 목소리가 확성기를 타고 공장 외벽을 때릴 때마다 모인 조합원들은 일제히 주먹을 맞쥐고 "투쟁"을 연호했다. 노조의 요구는 선명했다.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화 ▲연봉 50% 이내 성과급 상한 폐지 ▲영업이익의 15% 재원 명문화다.

 

투쟁사에 나선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교섭 시작 이후 4개월간 성실히 교섭에 임했으나,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성과급 투명화, 상한 폐지 제도화는 외면한 채 일회성 포상으로 교섭을 마무리하려 한 사측의 태도를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투쟁의 배경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이공계 인재들이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는 지금, 정당한 보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며

 

"이번 투쟁은 단순한 임금 투쟁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미래와 대한민국 이공계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대목은 노조가 다음 행보로 '체크오프(조합비 급여공제)' 도입을 공식 선언한 점이다. 체크오프란 사측이 매달 월급에서 노조비를 미리 공제해 노조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체크오프가 도입되면 노조의 재정 기반은 비약적으로 안정되며,

 

회사가 노조를 실질적인 협상 파트너로 공식 인정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4만명의 거대 조직이 안정적인 자금력까지 갖추게 될 경우, 향후 노사 관계의 주도권은 완전히 노조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늘의 외침이 메아리에 그친다면 예고대로 5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구체적으로는 5월21일부터 오는 6월7일까지 18일간의 전면 파업 카드다.

 

올해 삼성전자의 예상 연간 영업이익이 약 300조원임을 고려하면, 반도체 라인이 멈춰 설 경우 하루 약 1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평택 공장은 2018년 정전사고로 28분가량 가동이 중단되며 약 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노조가 이처럼 천문학적인 손실을 수반하는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분위기다.

 

만약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져 약속된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공급망 복원력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와 브랜드 평판 실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업으로 고객사 납기를 지키지 못할 경우, 위약 논란과 배상 책임 이슈로 번져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노조가 회사의 영업이익을 본인들의 정당한 몫이라고 주장하려면, 자신들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책임질 수 있어야 설득력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은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반도체 사업장의 안전과 직결된 설비 운영은 쟁의행위와 별개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생산 라인은 24시간 가동이 필수인 만큼, 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될 경우

 

삼성뿐 아니라 글로벌 IT 산업 전반에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해서다.

 

사측은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안전보호시설 유지운영과 원료·제품의 변질 또는 부패 방지에 관여하는 인력에 한해서라도 정상 근무를 요청한 상태다. 이는 총 12만8000명으로 전체 직원 중 약 5% 수준이다.

 

실제로 노동조합법 제42조 제2항은 사업장 안전보호시설의 정상적인 유지·운영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고객사 피해와 납기 차질, 글로벌 공급망 혼선, 국가 경제에 미칠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장 인근에서는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소속 회원 20여명이 맞불 집회를 열었다.

 

집회 주최자인 민경권씨(47·스타트업 운영)는 성명서 낭독과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의 무도한 요구 속에 500만명 삼성전자 주주들이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위원장은 집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조의 무리한 성과급 요구를 두고 주주들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리 노조 역시 삼성전자의 주주들"이라며

 

"성과급 상한 폐지는 경쟁사도 이뤄냈고, TSMC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하는 등 과한 요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근 4개월간 SK하이닉스로 이직한 조합원만 200명이 넘는다"며 "이는 절대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다. 이재용 회장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김 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