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채권이든 주식이든 가치분석을 하거나 기업실적을 분석하면서 투자하는 이들이 거의 전무합니다... 그냥 뉴스(News)에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차익기회/수익실현만이 최대 관심입니다...
극한의 변동성하에서 무한대 쏠림이 벌어지고 있고요... 상한가 종목이 고개만 돌리면 하한가로 빠지고요... 그 무거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주일도 안돼 +15% 수익률이 나고요...
현재 코스닥 1800여개 종목중에서 거래량 1만주도 안되는 종목이 347개고요... 거래량 백만주가 넘은 종목이 코스닥은 128개입니다... 코스피는 78개고요...
이 말은 양시장 2600여개 종목중 475종목만이 거래가 활발하고 이 종목들 또한 거의 단타거래가 77.7%, 추세매매자들은 22.3%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알래스카 가스전 관련주 동양철관이 1억5000만주 넘어갈거 같고요... 코스닥은 오늘 뜨는 로봇관련 소형주 휴림로봇이 장마감전 5천만주에 육박할듯요...
지난 7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CE)에서 트레이더들이 주문 내용을 소리치고 있다. 최근 사람 개입 없이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초단타로 거래를 실행하는 고빈도 매매(HFT) 비율이 상승하면서 금융시장의 극심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또라이 트럼프도 중국인 한 놈만 패듯이, 저도 어제는 한 놈만 집중... 알래스카가스전 관련 테마가 부활한다면 그 탄소포집에 집중했고요... 그 부외계좌 춘계 +500% 육박중.
https://samsongeko1.tistory.com/14072
거래대금 3629억원(어제 코스피 거래대금의 3.2%)에 거래량만 2억4740만주(어제 코스피 거래량의 36.9%)를 기록한 동양철관을 중심으로 넥스틸, 화성밸브, 휴스틸, 대동스틸도 아직은 살아있는거 같고요...
그러나 어제 상한가는 에어레인과 한텍이였습니다...
하여튼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신규고객 24명 현재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고요^^ 최악의 춘계 장세/시황속에서도 제 "마켓 타이밍 전술"에 말입니다...
3000만원 기준 다들 1억5천만원이 넘어갔고요...
어제/오늘 진성 외국인인지 검은머리 외국인인지 외인들이 알래스카 가스전 관련주 동양철관을 300만주 이상을 매수했고요.. 오늘은 진짜인지 오전장부터 상한가가 풀리지를 않데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4066
거래량 1억5천만주에 육박했고 상한가 잔량만 800만주가 걸렸는데 말입니다...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에 거의 1억주가 거래됐고요^^ 이 정도면 눈깔 돈겁니다...
오늘 오른 곳은 세 그룹입니다...
주요 여권 대선주자 관련주들은 폭락... 이 재명관련주는 상지건설/계룡건설을 중심으로 오리엔트정공/오리엔트바이오가 부활 조짐을 보였고요...
내일은 동신건설/에이텍/에이텍모빌리티, 형지그룹 3인방 다시 보시고요... 내일 이 재명 대선캠프 인선 마무리되면 다시한번 요동칠 가능성 높습니다...
화성밸브, 넥스틸, 대동스틸 가스관관련주와 이곳과 연결되어 있는 철강그룹인 포스코 주요 종목들도 급등했고요..
하여튼 종목별 관점, 개별주 논리, 선별적 대응만이 살 길이라고 했습니다아이... 오늘 온코닉테라퓨틱스 상한가, 모회사 제일약품.. 그 형지글로벌 상한가에 형지I&C 폭등...
https://samsongeko1.tistory.com/14020
반도체/2차전지,전기차 심지어
제약/바이오(Bio)주조차 다 피해다녔고요...
장중 급등하는 종목들만 주요 "마켓 타이밍 전술"상 장중 단타만으로 투자수익률 제고중입니다...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 86명은 천차만별이고 신규 고객 24명 기준으로 +200% 넘어갔을듯요...
GI 고객계정은 +70%, 회사(자가)계정은 +90%도 오늘 넘어갈듯요... 가는 종목 몇 개만 가지고 노는 겁니다... 지난 글에서 오늘 갈 종목들은 다 말씀드렸습니다...
이 재명 테마주 네 개는 일단은 죽었고요... 형지글로벌 연상에 형지앨리트, 형지I&C는 좀 더 진행될듯요... 어제 오후장은 알래스카 동양철관, 산불 자연과환경이 1억주가...
https://samsongeko1.tistory.com/14013
넘는 거래량(그 동양철관은 거의 2억주^^ 저 그렇게 빨리 틱이 움직이는거는 어제 간만에 봤네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위아래로 움직였슴^^)을 기록하면서 양시장 급락에 아랑곳하지 않고 양시장을 이끌었고요....
2천억원이 넘은 1억8천만주 거래량의 알래스카 가스전 재료로 움직인 동양철관이나... 거래대금 1400억원대 육박에 거래량 1억5천만주를 기록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 재료로 움직인 자연과환경이 양시장을 주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코스피는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거래대금 2700억원이 몰리면서 거래량 1억3천만주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고 코스닥에서는 형지I&C에 거래대금 857억원에 거래량 6천만주가 몰리면서 각 2위였습니다...
이 말은 양시장 주요 종목들의 폭(급)락 와중에서 개인투자가들인 개미(Ant)들의 양시장 저가 동전중에서의 투기적인 천하제일단타수익률대회는 신규 상장 공모주들과 함께 여전했다고요...
대진첨단소재, 온코닉테라퓨틱스, 유라클등 최근에 재료가 있는 종목들에게서는 치열한 투자수익률 제고 전쟁이 동시에 펼쳐졌다고요^^ 저도 국내 투자(운용)은 올스톱한채 이곳에서 놀았고요^^ 어제 말입니다...
전국민들은 말입니다...
영남및 경북에서 전재산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수만명 나와도 관심이 없는듯하고요... 마음으로는 안타까워해도 본인들도 먹고 살기 바빠 현재 증권시장에는 수백만명이 하루 일당을 벌려고 치열한 전쟁중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치권이야 지들 밥그릇 싸움에
국민들이나 이재민들은 안중에도 없고요... 제가 이 글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각자도생이라는 겁니다... 현재 국내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여실히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다음주에는 이제 800개 종목이 프리/에프터마켓에서 거래되고 삼성전자만 대차잔고(이게 늘어난다는 것은 하락에 베팅하려는 기운^^)가 대폭 늘어난 전종목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여기에 4월2일 또라이 트럼프 상호관세까지...
이번주 이상으로 아수라장 되는 겁니다...
아래는 오후장 주요 6개 SNS에 올린 코멘트입니다...
"이곳은 춘계운용(2025.3~2025.5) 본격화~~~^^ 지난주 네 제자들 다 투입^^ 장기대박계획(LMOI) 4억8000만원(321억7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제약/바이오(Bio) 전문가 수석제자 회색늑대(GrayWolf) 주계좌 에이비엘바이오, 대화제약(수익실현)을 빼고 디앤디파마텍, 인벤티지랩을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홀딩중~~~ 펩트론 급락이고만^^ 48억원(53억1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전장부품 전문가 차석제자 아이오닉(Ioniq) 부계좌1 DS단석, 피아이이중 DS단석을 빼고 한국피아이엠을 넣고 7:3의 비율로 부분 교체매매후 홀딩중~~~ 48억원(215억6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로봇/인공지능(AI) 전문가 차석제자 휴보(Hubo) 부계좌2 솔트룩스, 차이커뮤니케이션을 수익실현후 빼고 두산로보틱스, 티엑스알로보틱스를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홀딩중~~~ 48억원(115억5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차석(여)제자 Kcon 부계좌3 어제이후 M83, 스튜디오미르를 6:4의 비율로 변동없이 홀딩중~~~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 오후장 운용상황입니다..."
30분새 7000조원 출렁… 美증시 급등락 키우는 ‘나노초 단타’
트럼프의 관세 변덕이 절정을 향해 치닫던 지난 7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인 8시 30분, 케빈 해싯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 관세 유예를 고려할지 묻는 말에
“대통령이 무엇을 결정할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것이 잠시 후 시장을 뒤흔들 줄은 아무도 몰랐다.
오전 10시 11분, 팔로어가 1000명도 채 되지 않는 한 X(옛 트위터) 계정에 처음으로 “헤싯: 트럼프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의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짧은 한 줄이 등장했다.
곧이어 100만 팔로어를 보유한 금융 인플루언서 월터 블룸버그의 계정에도 복사됐다. 이후 CNBC, 로이터 등 뉴스 채널을 타고 퍼졌다.
오전 한때 4835.04포인트까지 떨어졌던 S&P500은 이 뉴스가 삽시간에 퍼진 10시 8~18분 5246.57포인트까지 로켓처럼 치솟았다. 저점에서 고점까지 변동 폭은 8.5%. 단 10분 걸렸다.
백악관이 ‘가짜 뉴스’라고 발표하면서 시장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도 불과 20여 분이 소요됐다. 30여 분 사이 움직인 시가총액은 4조9000억달러(약 7000조원)로 한국 1년 예산의 10배가 넘는다.
◇ 변동성 불쏘시개, 고빈도 매매...
이런 사례와 같이 금융 위기 때를 뛰어넘는 최근 금융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특히 고빈도 매매(High Frequency Trading·HFT)가 거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빈도 매매는 사람의 개입 없이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밀리초(1000분의 1초)에서 나노초(10억분의 1초) 사이 거래를 실행하는 것이다. 통상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한 체결 속도(0.02~0.05초)에 비해 훨씬 빠르다.
주가 고점에서 매도하고 저점에서 매수하는 방식으로 매수와 매도 주문의 차이(스프레드)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초 미국 월가에서 처음 등장해 2008년 금융 위기 전후로 전면 부상했다.
최근 들어 AI(인공지능) 기술을 장착한 HFT는 더 강력해지고 있다. 스스로 시장 변화를 학습해 더욱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단타 거래 방식의 설계자들은 쏟아져 나오는 뉴스나 공시 등을 재빠르게 포착해 거래로 연결짓도록 구조를 짜놓는다. ‘긍정적’ 이슈에는 자동 매수를, ‘부정적’ 이슈에는 자동 매도를 하는 식이다.
현재 뉴욕 증시 거래 체결량의 60~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의 해프닝에 대해 “뉴스 제목에 몇 초 안에 반응하는 월가의 고빈도 매매 전략이 자산 가격에 얼마나 쉽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라고 했다.
뉴욕의 한 투자자도 이날을 돌아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시장은 알고리즘이 장악했고, 매수 주문이 맹렬히 쏟아져 들어오는 광란의 모습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그 어떤 민첩한 투자자보다 알고리즘이 더 먼저 움직여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만드는 셈이다.
◇ 뉴스 뜨면 10억분의 1 ‘나노초 단타’
한국도 고빈도 매매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에서 HFT 거래 규모는 2023년 1647조원에서 지난해 2073조원으로 26% 가까이 늘었다. 거래 비율도 같은 기간 29%에서 37%로 뛰었다.
지난달 18일 벌어진 주식 전 종목 거래 ‘올스톱’ 사태 원인 중에 이 거래가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 테마주인 동양철관에 폭주한 주문이 호가 시스템 오류와 맞물리면서 거래가 중지됐다는 것이다.
국내에선 지난달 초 대체 거래소의 등장으로
고빈도 트레이더들 비율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 두 곳에서 모두 거래되는 종목은 일물일가(一物一價) 원칙에 따라 가격이 수렴하는데, 그 찰나의 가격 차이를 고빈도 거래가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 같은 신호를 포착하면 더 높은 가격에 매수해서 스스로 차익 거래 기회를 만드는 시장 교란형 고빈도 매매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경우를 당국이 제대로 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빈도 매매(HFT)
사람의 개입 없이 컴퓨터 알고리즘과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해 짧게는 나노초(10억분의 1초)에 거래를 체결하는 투자 기법. 시장에 뉴스나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에 미세한 가격 차이를 포착해 수익을 창출한다.
조선일보 김 은정 기자
美국채는 중국 손에 든 ‘핵’... 트럼프, 자기 곳간 태웠다...
관세폭탄에 치솟은 美국채금리...
10년물·30년물 역사적 급등세...
최선호 안전자산에 치명적 상처...
변덕스러운 정책에 신뢰성 잃어...
“우리(미국)의 황금시대는 지금 방금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1월 20일 취임식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란 슬로건을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세계 최강국 미국의 힘을 곳곳에서 휘두르고 있다.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군사력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팽창주의’ 노선을 노골적으로 보이는 게 대표적 사례다.
군사력만큼 압도적 경제력으로 친구, 적성국 구분 없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굴복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게 바로 ‘관세 전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는 발언만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등락을 보인다는 점만으로도 미국의 힘을 체감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 가해진 충격파만큼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선 더 큰 악영향이 미국 내부를 향했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 관세 충격에 치솟은 美 국채 금리...
= 트럼프 관세가 미국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와 흉터를 남겼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핵심 지점이 바로 글로벌 ‘안전 자산’ 중 최선호주로 꼽히던 미국 국채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상호관세가 발효된 9일 오전 0시 1분(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1분) 직후 4.516%까지 치솟았다. 불과 하루 전 4.1% 수준이었고, 6일(현지시간)엔 3.8%까지 낮아졌던 걸 생각하면
역사적 수준의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도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4.3%대였던 게 9일(현지시간) 오전 한때는 5% 선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채 30년물 금리의 최근 3일간 상승폭은 1982년 이후 가장 크고, 10년물 금리 주간 상승률은 지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어떤 설득과 주장에도 상호관세 부과 강행을 외치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부과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한 것도 미 국채 금리의 급격한 움직임 때문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조치의 이유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 어젯밤에 보니 사람들이 (국채 금리 상승을) 좀 불안해하더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답변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급등에 제일 불안했을 사람이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이었을 것이란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동안 증시에 대해선 무관심한 듯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도 국채 금리만은 예민하게 챙겨온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집권 2기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목표 중 하나가 국가 부채 감축이란 데 많은 전문가가 동의한다.
미 국가 부채는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24%인 35조4600억달러(약 5경736조원)에 이르고, 국채 이자로만 2024회계연도에 1조1330억달러(약 1621조원)를 지급했다.
이는 고령자 의료보험이나 국방비의 지출 규모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특히 감세 정책 시행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연방 정부 예산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 국채 금리 하락은 필수가 된 상황이다.
문제는 손바닥 뒤집듯 명확한 근거 없이 주먹구구로 부과되는 초강력 관세 정책 탓에 ‘안전 자산’의 대표주자로서 미 국채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점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호 관세 유예에서도 국채 금리가 오히려 상승한 것은 미국 국채가 지닌 안전 자산 포지션 약화 양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中 시진핑이 美 트럼프를 겨냥해 보유한 核...
= 시장 참가자들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관세 전쟁’에서
중국이 미국에 대응할 카드로 자신들이 보유한 미 국채를 매도할지에 주목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론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잠재적 핵 옵션(Nuclear Option)을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 중국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벌어졌던 무역 분쟁에서도
미 국채 보유량을 줄인 전력이 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은 격화하고 있는 패권 경쟁 속에서도 수십 년간 양국 간에 작동했던 균형추를 무너뜨리지 않는 수준에서 행동을 자제했다.
‘중국-미국 달러 리사이클링(China dollar recycling)’이라 일컫는 매커니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중국이 미국에 값싼 제품을 수출해 거둔 무역흑자로 인해 싼 가격으로 소비를 늘리며 풍족한 삶을 살게 되는 미국은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내게 된다.
대신 중국은 벌어들인 달러로 미 국채를 매입해 ‘달러 패권’과 낮은 미 국채 금리를 유지하는 게 주요 작동 원리다.
헤럴드경제 신 동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