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저나 가족, 친인척들중
누가 대형 교통사고나 신체의 일부를 쓸 수 없게 됐을때 의료진들이 팔다리를 대신할 수 있는 로봇... 각종 내과수술에 쓰이는 미세 로봇들...을 추천한다면 이 고가의 로봇은 필수라고요...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세상 일은 모르는 겁니다...
주변에도 이제는 보이네요...
[생활속 주식이야기-10]전 워렌버핏보다는 항시 일상에서 투자종목을 찾았던 피터린치를 존경합니다... 집에서 드라마를 보던, 가족/연인들과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연관지울 수 있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809
어제 산본 "짬뽕관"에서 세 아들놈들과 중식먹는데, 전 머리속으로 '오징어게임3' 조기 공개를 생각하면서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를 생각하고 있었고만 아내는 지난주 핫플 "중증외상센터" 블리츠웨이를 말하더군요...
저 "그래??"라고만 했습니다... 1일31일 다 털더군요... 개장후 2000원까지 띠우더니 말입니다... 월요일인 내일 찍상으로 출발한 가능성 22.3%... 개장후 상한가 진입할 가능성 77.7% 놓고 대응하려고요^^
피터 린치(Peter Lynch, 1944년1월 14일 ~ )는 미국 태생의 월 스트리트 주식 전문가이다. 1969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후, 펀드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1977년 2,2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마젤란 펀드(Magellan Fund)를 13년간 운용하면서 연 평균 투자수익률 29.2%를 기록해 1990년 무렵에는 14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로 키워냈다. 1990년 4월 3일, 46세의 나이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
"투자할 때 최소한 냉장고를 고를 때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
"많은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펀드라면 분산투자가 불가피하지만, 개인이라면 집중투자가 훨씬 효과적이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주가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서둘러 빠 져나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
"종목에 대해 연구하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패를 보지 않고 포커를 치는 것과 같다"
"칵테일파티 이론. 칵테일파티에서 펀드매니저인 자신의 인기가 높을 때는 매도를 고려할 시점, 자신의 인기가 없을 때는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다. 칵테일파티 때 주식이 메인 이슈면 매도해야 한다."
"주식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다."
"많은 지식은 오히려 투자의 방해물이며, 주식투자에 쓰이는 수학은 이미 초등학교 4학년쯤에 이미 배운 것이다."
그리고 이 양반의 "집중투자"이야기는 제 회사및 제 부외계좌/초단기대박계획(MOAI) 투자운용/주식투자의 기본 화두입니다... 전 여러 종목의 분산투자의 위험 최소화보다는 몰빵의 집중투자를 더 선호합니다...
[생활속 주식이야기-9]택배업에서는 쿠팡이, 유통에서는 올리브영과 (아성)다이소가, 전자상거래에서는 알리와 테무가... 어제/오늘 네 여자한테 전화걸어 집중적으로 물어봤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285
기존 한국 유통/전자상거래/택배업체들이 경영위기의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아침에 두 여직원인 3020 설화수 GI IR실장 윤 숙영씨와 후 GI 인터넷(홍보)팀장 정 은영씨한테 전화걸어 올리브영과 다이소의 강점에 대해서 전화로 세세히 물어봤네요^^ 어제는 4050 고혼진 아내와 이자녹스 여동생한테도 전화걸어 물어봤고요... 사용자 입장들이니 말입니다...
[생활속 주식이야기-8]작년 코로나이후 1년반동안 아내가 쓴 돈의 77.7%는 가구와 침대등 인테리어 비용이였고요~~~^^ 가을에는 GI IR실장이 결혼으로 바통을 이어받겠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1221
[생활속 주식이야기-7]집콕에 따른 가구주들이라~~~ 그 코스피 업태에서 코로나19 상당기간동안 진행될테니 이건 좀 말되고 관심이 가네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9714
[생활속 주식이야기-6]그리고 아내나 윤팀장과는 달리 드라마를 잘 보지는 않지만, 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내 투자 두 중심축중의 하나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628
[생활속 주식이야기-5]난 여수새꼬막을 좋아하는 50대초반... 그러나 위키미키(판타지오) 최신곡, 1위(Primero)등 신곡을 버즈로 듣습니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627
[생활속 주식이야기-4]내 제자나 나나 우린 재택근무하면서 주식투자실전을 하지만 안하는 사람들은 게임을 할 것 같기는 하네~~~
https://samsongeko1.tistory.com/9416
[생활속 주식이야기-3]그 "코로나19" 관련주와 영화 기생충에 이어 음반 방탄소년단에 계속 주목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9276
[생활속 주식이야기-2]그 마스크/손세정에이어 주요 생필품/식자재 사재기 조짐이 보인다고해서리~~~
http://blog.daum.net/samsongeko/9234
[생활속주식이야기-1]이 상황에서 그 택배이야기가 왜 나오는 거야... CJ대한통운을 보라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고~~~
http://blog.daum.net/samsongeko/9132
투자의 대가, 그 피터 린치(난 진정한 가치투자로 워렌 버핏은 안 먹어준다. 이 양반이라면 모를까)는 그랬다... '생활속에서 주식을 찾아라..'
http://blog.daum.net/samsongeko/7226
아래는 개장후 주요 5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이곳은 동계운용(2024.12~2025.2) 본격화~~~^^ 어제 상장주 동국생명과학으로요^^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추계(9.1~11.30) 참여신청 예비지인 6명 포함 주요 고객들 73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개장전 오름테라퓨틱, 동방메디컬을 수익실현후 빼고 동국생명과학을 넣고 몰빵 전격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동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6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이곳도 동계운용 본격화~~^^ 어제 너무 일찍 빼가지고서리^^ 그 오름테라퓨틱 말입니다^^ 기백억원이 있는 GI 자산운용본부내 국내파트장과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이하 운용역들이 주도하고 있는 고객계정 티엘비, 심텍, 코리아써키트를 수익실현후 빼고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을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보유중~~~ 회사(자가)계정 어제이후 올릭스를 몰빵 보유중~~~^^ 비제도권 시장조언자(재야고수)이자 수석 재산관리 집사 게코(Gekko)"
"이곳은 동계운용(2024.12~2025.2) 본격화~~~^^ 의료용 로봇^^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추계(9.1~11.30) 참여신청 예비지인 6명 포함 주요 고객들 73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동국생명과학도 수익실현후 빼고 피엔에스미캐닉스, 큐렉소를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동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6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윤 현주의 主食이 주식]대기업 나와 6000만원 투자… '177억 부자' 된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
의료용 재활로봇사 피앤에스미캐닉스...
박광훈 대표, 올해 '제2 도약' 예고...
"연내 상지재활로봇 ‘힐러봇’ 출격...
美 대형병원 공략해 북미 영업 강화...
배당·자사주 매입·무상증자 등 검토"
신한투자증권 "올 매출 100억 이상"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6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상지재활로봇 ‘힐러봇’이 가정용과 의료용으로 구분돼 연내 출시됩니다. 북미 영업도 강화해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박 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1957년생)는 지난 14일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2003년 12월 26일 창립한 국내 로봇 1세대 회사로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들자는 기업 이념을 갖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70(문래동3가)에 있다.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 워크봇 2011년 개발…
출하가는 3억~4억...
창립 이래 휴머노이드 로봇, 다관절 로봇, 햅틱 장치, 로봇 관절 감속기등 300여종의 로봇을 개발하면서 로봇 핵심 기술을 내재화했고 의료기기 품질경영과 글로벌 영업 서비스 능력을 보강하면서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2011년 개발했다.
출하가 3억~4억원인 워크봇의 연간 생산대수는 약 20대 정도다. 생산능력을 확장해 연간 60대까지 높일 계획이다. 워크봇은 환자와 로봇 관절축의 거의 오차 없이 일치시킨 제품으로, 환자 맞춤형 보행패턴을 도와준다.
뇌졸중, 척수손상, 근육경화 등의 환자에게 유용하다.
급격한 고령화 및 의료 인력 부족에 따라 의료산업에서 로봇 활용은 필수적인데, 워크봇은 신경 손상 및 근골격 질환으로 보행능력을 상실한 환자에게 인간형 걸음 동작과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뇌신경가소성 유도라고 하는데, 사람의 손상된 운동신경이 재활훈련을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워크봇이 돕는다.
서울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앙보훈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파주시티병원 등에서 사용 중이고 종합·대학병원에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20년 15.7%에서 2030년 30%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뇌질환 환자는 5년간 20만명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용도 늘고 있다.
또 보건의료인력 수급체계 연구결과에 의하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 부족은 큰 문제다. 2020년 의사 1837명, 간호사 11만650명 부족했다면 2030년엔 의사 7649명, 간호사 15만855명 ‘수혈’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의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고 재활 치료 필요성은 증대되며 의료인과 환자를 돕는 로봇을 적극 활용 중이다.
주요 국가별 로봇 지원 정책을 살펴보면 미국은 혁신제품 신속 및 우선 검토하고 EU는 인공지능(AI), 인지메카트로닉스, 인간 로봇 상호작용 등 분야에 1억7300만달러(약 2500억원)를 투자한다.
일본도 혁신의료기기 조기 출시 및 개발 장려를 위해 특별 승인에 나서고 중국은 유망제품 우선심사제도로 로봇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 27억불로 커져…
“러시아·中 등 해외 판매 강화”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 로봇시장은 2022년 8억4000만달러에서 2027년 27억9300만달러로 연평균 26%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올해 매출 2배 이상에 도전하겠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 정도인데, 기존 독점 대리점과 신뢰 관계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와 인도네시아·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구래 잠재력 높은 국가에서 수출 개시로 매출이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러시아(수출 비중 25%)·우크라이나·중국·태국·베트남·루마니아 등 해외 판매 거점이 15국에 있다. 현재 북미 바이어를 초청해 장비 시연을 하는 등 북미 공량에 공들이고 있다.
해외에서 워크봇을 찾는 이유는 기술력이다. 국내외 42개 특허 출원 및 등록됐고 의료기기 인증은 전 세계 19개 국가에 인증되어 있다. 스위스 호코마와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 빅2로 통한다.
연구원 출신인 박 대표는 기술에 진심이다. 그는 “우린 재활로봇과 관련된 설계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인체 관절을 잘 이해하는 의료 로봇 기업이다”며
“족관절 제어의 Ankle Joint Drive 특허 기술은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며 국내 재활로봇 업계 유일 유럽 CE MDR 인증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때문에 수출 비중의 25%에 달하는 러시아에서
내구성·유효성·안정성등 워크봇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내에선 2022년 2월 FAC(독립보행능력 평가지표) 0~2단계 뇌졸중 환자에 대한 발병 후 6개월 이내 급여 수가 신설이 긍정적이다”며
“보험 적용에 따른 환자의 로봇재활 비용 부담 경감이 재활로봇 대중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실제 2022년 대비 2023년 뇌졸중 환자 로봇 보행훈련 보험 청구 건수는 2배 증가했다. 재활로봇 이용 장벽이 낮아져 수요자 부담이 줄면 국내 의료재활로봇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연세대학교·부산대학교·서울대학교 병원 임상실험에서도 인상적인 결과가 나왔다. 2명 이상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사라졌고 장소에 구분 없이 독립보행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일상생활 기능평가 지표로 보면 전통 훈련(53.46)과 워크봇(65.77)의 점수 차이가 약 12점 났다. 당시 환자 A씨는 “처음 로봇을 탔을 때 걷는다는 게 참 황홀했다. 나도 이렇게 걸을 수 있구나”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어깨질환 치료 힐러봇 연내 출격…
“내년 3000대 이상 팔 것”
특히 어깨관절질환 치료를 위한 힐러봇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 대표는 “전세계적인 노령화로 퇴행성 어깨 질환이 증가하고, 젊은 층의 스포츠 상해 질환 환자 발생도 늘고 있다”며
“힐러봇은 물리치료사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어깨 관절, 손목 관절, 손 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대상인데 연내 출시해 내년 3000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의료용은 약 1억원 정도, 가정용은 바디프랜드와 세라잼 안마 의자처럼 대중화할 수 있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할 방침이다.
힐러봇이 성과를 거둔다면 2029년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도 가능하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힐러봇은 양산 체제로 들어가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운영비 절감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5년간 흑자는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폭발적인 성장은 요원하다. 2020년 매출 30억원, 영업이익 5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7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거뒀다. 5년간 30%에 육박한 영업이익률은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로봇 설계부터 부품 개발(감속기 등 자체 개발)·생산·판매 등 원스톱 서비스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매출 2배 이상을 목표로 뛰고 있다.
지난해 7월 31일 코스닥 상장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청약 증거금만 6조원이 몰린 유망주였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986.08대 1을 기록해 2만2000원에 공모가 확정했다.
또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1585.92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 5조8877억원이 모였다.
개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상장일 공모가 대비 36.36% 오른 3만원에 시가 출발했고 장중 3만2750원까지 치솟았지만 차익 물량이 쏟아지며 2만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1210만7000주의 거래량이 터졌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1만4520원으로 상장일 고가 대비 55.66% 폭락했다. 다만 로봇주 훈풍으로 지난해 12월 9일 저점(7210원)을 찍고 두 달여 만에 101.39% 폭등했다.
올 들어 로봇 대장인 레인보우로보틱스 147.08%, 에스피시스템스 115.68%, 클로봇 92.82%, 휴림로봇 63.09%, 로보로보 14.49%, 에브리봇 13.31% 등 로봇주 전체적으로 불기둥을 뿜고 있다.
주가 부양책을 묻자, 박 대표는 “주주들은 아군이라 생각한다”며 “세 가지 주주환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먼저 1주당 50원의 배당금 지급(기준일 2024년 12월 31일/시가배당률 0.56%)을 결정했다.
또 “순이익 100억원을 넘기면 자사주 매입을 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무상증자는 회사 체력에 맞춰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들이 2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짧은 시간보다 긴 호흡으로 바라봐 준다면 성장하는 기쁨을 반드시 함께 누리겠다”고 약속했다.
총 주식 수는 647만1740주로 최대주주는 박 대표(지분 18.92%) 외 특수관계인 3인이 지분 30.32%를 갖고 있다. 패스파인더에이치 더 외 2인이 지분 9.19%, 외국인 0.67%로 유통 물량은 약 60% 정도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344억원, 유형자산 16억원이다. 부채비율 4.09%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강화된 자금력을 기반으로 인력 보강 및 생산 능력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적극적 임상 진행을 통한 신제품 힐러봇 국내외 영업도 힘을 준다.
한 번 못 뚫으면 10년 판매 기회 놓쳐…
“영업력 강화할 것”
투자 위험 요인으로는 의료장비는 비싼 편이라 병원 등에서 한 번 사면 10년을 쓴다.
즉, 초기에 팔지 못하면 10년은 판매처 1곳을 잃는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할 수 있기에 우수한 기술력을 뒷밤침 할 영업력에도 신경을 쓴다는 게 사측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출신인 박 대표의 첫 직장은 금성(현 LG) 중앙연구소였다. 그는 1983년 20대 후반 나이에 입사해 2년 6개월 근무했다.
이후 1986년 신도리코에 입사해 11년간 근무하며 기술연구소 부장으로 퇴사했다. 2002년 책 <로보 사피엔스>를 읽고 ‘사람을 위한 로봇’이라는 사업 구상에 확신을 갖게 된다.
2003년 법인 설립 당시 본인 자금 6000만원을 밑천 삼아 회사를 세웠다.
박 대표는 “창업 초기 하룻밤 꼬박 날을 새고 다음날 집에 가서 잠을 청한 후 다시 회사로 와서 로봇 연구에 매진했다”며 “창업 10년간은 제때 월급을 가져가지 못해 아내에게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자금난에 부딪혔을 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귀인들이 도와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로봇 사업의 가장 힘든 점은 개발 실패다”며 “생각대로 제품이 안 만들어지고 가동이 안 될 때 매우 속상하다”며 “매일 도 닦는 마음으로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그만두고 창업…
칠순 앞뒀는데 ‘BMW 사랑’
아직도 제대로 된 월급을 집에 가져다주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칠순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BMW 사랑’이 여전하다. 버스(BUS)·메트로·(METRO)·워크(WALK)가 일상이다.
박 대표는 상장일에도 지하철을 이용해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이 놀랐다고 한다.
창업자가 평소 근검절약을 중시하기에 직원들도 빈 사무실은 소등이 일상이고 난방 등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아끼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돈만 아끼진 않는다.
지난 1월 22일엔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원에 2년간 2억원에 달하는 초빙석학 출연금 지급을 협약했는데 김문상 석좌교수와 인연으로 미래 인재들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창업 자금 6000만원으로
177억원 주식 부자가 된 박 대표는 청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을까. 그는 “경제가 고성장 하던 1980~1990년대 금성(현 LG) 및 신도리코 연구소에서 첨단 제품들을 개발한 경험을 밑천 삼아 창업을 했다”며
“창업 초기 P&S는 Problem & Solution 이니셜의 의미처럼 기술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업으로 했다”고 인생사를 돌아봤다.
이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비롯한 국책기관 및 대학부설 연구소들과 협업하면서 수익과 실력을 쌓아갔지만 로봇은 설계·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액추에이터, 센서, 알고리즘등 당대 기술력이 집대성된 첨단 기술이기에 첫 제품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크봇 첫 모델을 선보인 게 2011년이었는데 Try & Error 과정이 필수였다”며 “자신의 방향성을 설정한 후 전문가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부딪혀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현재 P&S는 Pride(긍지) & Specialist(전문성)로 통한다.
마지막으로 정직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자에게 늘 하는 말이지만 사람은 거짓말할 수 있어도 기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실수할 수 있으므로 열심히 노력하면 기계가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매 순간 노력을 다하면 행운의 여신이 옆에서 돕는다는 말이다.
최 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의료파업 진정과 멕시코·사우디 등 해외 판로 증가로 1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총 주식 수 대비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비중은 상장 직후 39%, 1개월 15%, 3개월 12%였다”며
“상장 6개월이 지난 현재는 오버행 영향이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윤 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