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국내 상황이 어수선해
아침에 올려야할 글을 이제서야 올리네요...
양키 코쟁이들의 대중국 무역규제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왕서방들의 애국 국산품 장려 운동은 더욱 가열차게 벌어질 것이고요... 이들이 애풀의 아이폰 구매를 거부하고 테슬라 전기차를 쫓아내고, 대중국 규제에 동조하는 유로 주요 명품기업들을 맛탱이 보내고 있다는 사실(전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때문이라는 것을 22.3% 밖에 인정 안함... 77.7%는 중국인들의 애국주의의 영향이 큼...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과 테슬라 전기차, 명품 소비를 할 수 있는 수요층은 중하위층이 아님... 이들이 보이콧하면 어떠한 기업도 살아남지 못함니다... 아니 대국사상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현재 글로벌의 대중국 고립주의 채택에 자국산을 더 애용하는 것으로 보복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 10년전만해도 삼성 갤럭시는 중국에서 시장을 가지고 있었음... 사드이후 갤럭시는 완전히 중국에서 사라졌고요... 미국은 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음... 현재 GPMC 주요 글로벌 지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특히 미주지사와 뉴욕지사장들의 보고에 의하면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정책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이것이 미칠 한국 경제/산업/금융/증권시장의 영향도와 호/악재 유무를 다각도로 보고서 작성후 직보하라고 지시중...)을 잊지 마시고요... 이번에는 이제 중국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광물들의 수출을 통제하고요... 엔비디아를 조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중국을 고립시킬수록 그들의 자족 국산화는 계속 될 것이고요... D램부터 낸드플래시, 이제는 HBM도 필요가 없어지면 주요 미국 연관 서비스 기업들도 결정타 맞습니다... 아니 그 주변국들인 일본/한국/대만 산업들이 같이 결정타를 맞을 것이고요... GI IR실장 윤 숙영씨의 남편인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과 야근(10:30~02:30)중입니다...
일단 엔비디아 어제의 악재를 딛고 상승중...
위험해지고 있는 중... 주요 "빅테크"들의 주요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 예의주시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꺽이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트럼프 취임 전후가 적기
https://samsongeko1.tistory.com/13637
지금 미국인들은 자산효과가 주는 주가 상승에 의한 소비 광풍에 취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1929년 대공황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까맣게 잊고 있는 중입니다... 주요 국가들의 월가로의 역대급 '엑소더스'는 급격하게 역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만약 월가에서 물리면 각국 국부 다 털리는 겁니다.)한 곳이 미국 월가라는 사실만 명심하시고요... 월가는 한국처럼 가격제한폭도 없는 증시라는 사실도 명심합니다... 거품으로 형성된 주가가 수익실현성 차익매도가 나올때도 역대급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라고요... 전 동계운용(2024.12~2025.2)을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에서도 시작했지만 이번주 월가등 북미는 주식 60%이상 두지 말라고 지시했고요... 유로는 40%이상, 중국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30%이상 두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해외주식 1팀 현금 70%, 해외주식 2팀 현금 60%, 월가의 해외주식 3팀도 현금 40%이상 꼬오옥 유지하라고 각 팀장들에게 지시중입니다... 특히 3팀의 경우 불만들이 많은데, 게무시중입니다... 전 가치투자(Value Investment)에 반대하는 정보투자(Information Investment)가인데, 현금을 계속 쌓고 있는 가치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의 현 투자전략및 전술이 맞다는 생각이 월가를 보면 볼수록 들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GI IR실장 남편이기도 한 해외주식 3팀장과 야근(10:30~02:30)중입니다...
[필독]난 "주가의 실적 선행성"을 버린지 오래됐다고 했다... 특히 소비가 경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은 "주가의 실적 후행성" 국가다... 그 자산효과가 중요하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631
미국이 대중국 무역 규제를 시작했다...
이에 상업용 부동산부터 직견탄을 맞고 극심한 내수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은 연결된 산업침체에 이 과잉 생산된 철강제품과 정유제품을 팔데가 없게 되자 중국의 전산업제품을 범용 반도체부터 덤핑으로 전세계에 밀어제끼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신흥국과 유로로 전이되고 있고 이것이 각국의 산업을 붕괴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럼 끝날거 같은가...?? 이제 아이폰부터 미국산 첨단IT제품과 서비스산업도 영향을 받는다... 그 다음은 미국의 경기침체 가속화라고 보시면 된다... 문제는 한 번 진행된 이것은 수년간 도미노 쓰나미처럼 미국을 강타할 것이다... 유럽의 대중국 명품 수출은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애플은 이미 중국에서 고전중이다... 이것을 인도와 브라질이 대체한다...?? 내볼때는 내년도 빅테크 주요 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 검색광고의 구글부터 IT소프트웨어의 MS가 영향을 받을 것이고 메타가 광고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럼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축소될 것이고 이제는 클라우드와 서버에 들어가는 H100/블랙웰을 파는 엔비디아도 영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된다... 현재 반도체는 이미 범용부터 공급 과잉 상태고, 인공지능(AI)용 반도체도 수요 둔화에 대비해야 한다... 내년도 S&P 500 7000p...?? 내 볼때는 미국장은 고점권이다... 늦어도 내년 1/4분기안으로 털어야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임계점에 도달한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트럼프의 관세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이 양반의 머리속에는 대중국이 1등이 되려는 것을 막는게 아니라, 임계점에 도달한 미국의 쌍둥이 적자를 관세로 해결하려는 어설픈 시도다... 두 정부효율부 수장을 임명해 정부예산을 감축하면서 동시에 체계적인 관세수입으로 근본적인 쌍둥이 적자 문제가 폭탄화되는 것을 것을 막으려는 것 같은데, 현재와 같은 재정적자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내 분명히 이야기했다... 미국채 10년물의 적정 금리는 이제 7.5%라고 말이다... 기준금리의 인하와는 별개로 시장금리는 내년도부터 체계적으로 상승을 본격화되면서 2~3년안으로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맛탱이가고 미국은 100년만에 다시 대공황 전조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그 시작은 2019년에 본격화된 대중국 무역 규제라는 아킬레스였음을 아니 시발이였음을 그들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종주국이면서도 현재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아니 차라리 1979년 중국의 개방을 철저히 막았던가, 이제와서 개방전으로 돌아가라...?? 이건 중국은 고사하고 한국도 안되는 일이다... 내가 궁금한 것은 만약 위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달러화 약세가 장기적 추세인데, 그럼 금값과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 전망은...?? 현재보다 3배 더 상승하는 금 온스당 만달러를, 비트코인 50만달러를 2029년에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오늘 제 코멘트들 잘 기억하고 계시고요... 주요 재테크/투자에 잘 적용들하시고요...
수년간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해놓고 희희낙락거리는 양키 코쟁이들 증시는 그제는 "블랙프라이데이"로 휴장, 어제는 반장만 열린 가운데, 이제는 '산타랠리'를 이야기하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619
지난달 사상 최악의 내수 경기 상황인 한국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나 미국에 의해 팽당하고 있는 중국의 내수 경기 가늠자인 '광군제(절)'은 있었나요...?? 요즘 주요 거시경제(매크로:Macro)분석하면서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은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종주국답게 금리/환율/주가까지 주요 변수들조차 양키 코쟁이들의 "자국 우선주의"에 유리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나라가 자유무역주의가 아니고 보호무역주의까지 강화한데니 난센스고요^^ 이 아침에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2팀장(유로등 유럽증시), 3팀장(북미등 월가)도 1팀장(아시아 주요 증시)과 같이 가을방학중이라 보고는 없었고^^ 나 이상으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인 파생상품과 야근팀장한테서 주요 야간 동향 보고만 받았네요^^ 1주일간 대체투자과도 가을방학중입니다... 이번주 폭설이 있어가지고서리, 이런 타이밍하나는 잘 맞추네요^^ 제 회사 주요 운용역/분석가내지 사무 임직원들 출퇴근 고생은 안시키고 있는 중이라고요... 자산운용/주식투자와 관련이 없는 일반 계열사 임직원들은 주후반 수요일부터 게고생중이고요... 출근 못한 직원들도 부지기수입니다... GI 인사팀장과 총무과, 각 부서장들은 애먹었고요^^
[필독]4.0%선에서 다시 공매도를 걸어둔 미국채 10년물 금리... 난 이야기했다. 현 재정적자하에서 미국채는 똥이라고... 이제 6.5%가 아니고 7.5%가 적정금리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588
주요 공화당 행정부의 요직에 대중국 관세 강화와 보호무역주의자들이 포진했고요... 이걸 강화시킬 수 있는 상하원까지 장악한 '레드 스윕' 상황입니다... 이제 앞으로 4년간 미국은 또라이 트럼프에 의해 감당할 수 없는 재정적자와 어설픈 제조업 부흥 정책에 무역적자도 해소시키지 못하면서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2029년에 100년만에 미국발(또는 중국발 대규모 정부적자) 공황에 전세계가 직면한다고 했습니다... 양키 코쟁이들의 호황기 몇 년 안남았다고요... 중국의 말이 맞습니다... 미국이 이 보호무역 계속하면 결국 둘 다 죽는 겁니다...
[월스트리트in]엔비디아 2.5% 빠지자 기술주 차익실현… 뉴욕증시 '뚝'
中경쟁당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엔비디아 경쟁자 AMD 5.57%↓… “시장 확대 제한적”
국제유가도 4일 만에 반등… 국채금리도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5% 미끄러지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투심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4만440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떨어진 6052.8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2% 빠진 1만9736.69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경쟁자 AMD도 5.57%↓… “점유율 확대 제한적”
엔비디아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2.55%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총국이 제시한 조건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이 소식은 최근 반도체칩과 관련 미국과 중국간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2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장비업체를 비롯해 AI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대상으로 한 추가 대중국 수출 규제를 발표했다.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중국산 갈륨, 게르마늄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미국 수출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꼽히는 AMD도 이날 5.57% 하락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이날 AMD의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55달러로 낮추고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게 영향을 미쳤다.
BOA는 클라우드 제조업체와 협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BOA는 “아마존은 맞춤형 칩 공급업체인 마벨과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선호를 강력하게 표시했고 구글도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다”며
“내년 2000억달러 규모의 AI 가속기 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은 4%에 불과한 반면, 엔비디아는 80% 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빠지자 기술주 차익실현으로… 테슬라는 강보합...
엔비디아에 대한 중국의 반독점 조사 소식은 그간 상당히 상승한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기회를 줬다. 매그니피센트7에서 메타(1.64%), 아마존(0.41%)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1.61%), 마이크로소프트(0.55%), 알파벳(0.46%) 등은 소폭 상승했다. 테슬라는 장초반 400달러를 돌파하다 이내 상승폭을 반납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반전해 강보합(0.15%)으로 거래를 마쳤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중국의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에 투자자들이 다소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시장에 약간의 찬물을 끼얹는 요인이 됐다”면서도
“앞으로 몇가지 장애물이 나오겠지만, 연말까지 최근 상승 궤도를 뒤집을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은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 기능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2.78% 상승했다.
오레오 쿠키 제조업체인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이 미국의 대표적 초콜릿 제조사 허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허쉬 주가는 10.86% 급등했다. 반면 몬덜리즈 주가는 2.27% 빠졌다.
中부양책 기대... 테무 모기업 PDD 10.45%↑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은 이날 일제히 올랐다. 중국이 통화 완화와 내수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인 중국 중앙정치국은 중국 경제와 잠재적인 성장 촉진 노력에 대해 예상보다 강력한 표현을 사용했다.
중앙정치국은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내수를 안정시키겠다며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정치국은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채택했다가 2010년 말 ‘신중한’으로 방향을 전환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해 왔다
초대형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ADR은 7.44%, 테무 모기업 PDD는 10.45%, JD닷컴은 11%, 검색엔진 바이두는 7.65% 각각 뛰었다.
국제유가도 4일 만에 반등… 국채금리도 상승...
중국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국제유가도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7달러(1.74%) 오른 배럴당 6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2달러(1.43%) 상승한 배럴당 72.14달러에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2bp(1bp=0.01%포인트) 오른 4.195%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2.9bp 상승한 4.127%를 기록 중이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스콧 래드너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이번 주에 있을 국채 경매 공급 및 소비자물가 발표에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앞서 일종의 조명을 켜고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달러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106.18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11일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 각각 0.2%, 2.6% 보다 상승한 수치다.
만약 예상보다 CPI가 강하게 나타나올 경우 연준의 12월 추가 금리인하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
이데일리 김 상윤 기자
애플, '트럼프 관세' 우려에도 주가 오르네… 월가도 '갸우뚱'
11월 이후 맥7중 테슬라 이어 두번째로 주가 상승...
현재 애플 PER 33배로 분석가들 목표주가 넘어서...
투자자들,"관세 리스크 팀 쿡이 관리할 것" 낙관...
트럼프의 두번째 임기를 앞두고 중국 관세 위험에 놓인 애플이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주가는 11월 한달에만 9%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 시가총액 탑3 가운데 최근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매그니피센트 세븐에서도 두번째로 크게 올랐다.
지난 달 한 때 엔비디아에 추월당하기도 했지만 10일(현지시간)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7,300억달러(5,347조원)로 엔비디아(3.4조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3.3조달러)를 앞서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특히 새 아이폰16에 대한 미온적인 반응과 10월말의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도 이뤄진 것이다. 애플의 주가 상승에 월가도 갸우뚱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미래 변동성을 추적하는 지수인 CBOE 애플 VIX는 거의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르나서스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앤드류 최는 "중국 시장 판매가 침체돼있고, 중국에 대한 관세 문제 등에도 주가 변동성이 심하지 않은 건 놀랍다"고 언급했다.
트럼프가 공언한 관세의 심각성과 시기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폭탄은 특히 애플 기기의 대부분이 생산되는 중국 생산품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에 따라
최악의 관세 시나리오인 경우 아이폰당 256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미온적인 시기에 관세 관련 추가 비용까지 발생한다는 것은 애플에는 악재이다.
지난 8분기 중 5분기 동안 애플의 매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추정치에 따르면 내년에는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매출 회복 속도는 다른 기술 대기업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됐다.
재너스 헨더슨 인베스터스 글로벌 테크놀로지 리더 펀드를 운용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리차드 클로드는 "아이폰16에 대한 슈퍼 사이클 기대가 무산되면서 기대는 아이폰 17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또 올해초에는 애플에 대해 약세론이 과도했다면 지금은 낙관론이 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애플 투자자들은 애플이 궁극적으로 AI에서 승자가 될 것이며 트럼프의 첫 임기때처럼 팀 쿡이 트럼프의 관세 위험을 관리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애플이 다른 메가캡 회사들과 달리 AI에 대한 자본 지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메타플랫폼, 알파벳, 아마존닷컴은 모두 AI 인프라 구축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대신 애플은 주요 AI 플랫폼이 애플 생태계에 통합되기 위해 경쟁함에 따라 다른 기업의 지출에서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르나서스의 최 펀드매니저는 "애플은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AI를 제공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네기 투자 자문위원회의 리서치 디렉터인 그렉 홀터는
"엄청난 잉여 현금 흐름과 꾸준한 자사주 매입으로 애플은 퀄리티주식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현재 가장 많이 보유중인 애플 주식의 비중은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아이폰이 앞으로 몇 년간 이익과 수입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믿기 어렵고 주가가 비싸지 않다고 주장할 방법이 안보인다”며 ‘아이폰 수요에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 주식은 10년 평균보다 50% 이상 높은 약 33배의 선도 주가수익비율(PER)로 거래되고 있다. PER가 너무 높아졌다는 신호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애플 지분을 줄이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월가 분석가 60명 가운데 애플을 ‘매수’로 평가하는 분석가는 3분의 2 정도이다. 보통 70,80%를 넘는 다른 대형주보다는 매수 평가 비중이 낮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43.25달러이다. 애플의 전날 종가 246.75달러보다 낮아 월가의 애플에 대한 상승 기대치가 적음을 나타냈다.
한국경제 김 정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