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증시도 결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2024 회계년도 예산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또 세번째 임시 예산안으로 미 정부 셧다운을 틀어막았고, 불안한 미 쌍둥이적자(특히 재정적자)때문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7%를 바닥으로 찍고 4% 돌파... 4.2%에 육박하고 있고요... 현재 관련 공매도에서 +30% 이상의 투자수익률 기록중이고요... 예전 그린스펀이 말한대로 "비이성적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7%의 나스닥 폭락을 예상하고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월가)이 보유중인 엔비디아부터 전매도 지시전입니다... 일단 수익실현후 90% 현금화할 예정입니다... 2차전지/전기차 테슬라는 진즉 뺐고요...
지난 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유럽유대인협회 콘퍼런스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 추이.
2022년 3월 독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베를린의 개소식에 등장한 모델Y.
지난달 25일 한 테슬라 팬이 X(옛 트위터)에 올린 차세대 차량 예상 이미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좋은 디자인'이란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2세대가 셔츠를 개는 모습을 X에 공개했다.
테슬라의 차량 1대 당 매출원가(COGS). 매 분기 줄어들고 있다.
사상 최대의 분기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GI 자산운용본부 해외파트 3팀과 파생상품과에게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공매도(+30%) 빼고 엔비디아부터 전매도 지시전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73
연초 2차전지/전기차 전망을 제시한다... 각종 언론들의 펌뿌질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같은 상승은 없다는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리튬가격의 회복이 요원하고 니켈가격도 하락중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49
올해도 2차전지/전기차에서 동학개미들과 양기관인 기관/외국인들의 대전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중국의 저가형 "LFP배터리"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31
솔직히 매도의견이다.. 중국의 LFP배터리가 전기차의 가격을 낮출수 있는 최고의 배터리라 글로벌 테슬라도 도입하고 있는데, 이거 기존 배터리보다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가??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46
아래는 어제 장마감후 주요 6개 SNS에 올린 코멘트입니다...
"3주내내 주간 하락으로 마감... 코스피도 대동소이... 그래도 오늘 새벽 테슬라 폭락에 비하면 의외의 2차전지/전기차 반전 상승으로 오늘 선방했고요^^ 다음주와 그 다음주는 구정전 상황으로 우리 증시만 또 중국과 같이 '오륙도'될 가능성, 77.7%... 여기에 만약 월가가 기간조정 양상이라도 펼치면 코스닥 800p, 코스피 2400p는 당연히 붕괴되고, 700p/2300p까지 예상하고 주말로 접어듬니다~~~ 현재 미국의 경기호황에도 쌍둥이(무역/재정) 적자가 적정수준을 넘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으며, 미국의 이 자산효과에 의한 과소비 경제가 언제까지나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고요~~~ 미국채 10년물 금리 계속 예의주시하시고요~~~ 게코(Gekko)"
"아내 몰래 성과급 1000만원 투자했는데…" -30% 폭락 피눈물...
테슬라 ‘피의 목요일’ 월가가 놓친 것들...
작년 4분기 실적부진에 주가 200달러 붕괴...
올해 판매 목표량 제시 안해… 성장둔화 우려...
“내년엔 제2 도약… 2만5000달러 차량 생산”
혼다 '시빅' 뜯어보며 저가차량 개발 연구중...
“AI데이 연말 개최 고민… 경쟁사 다 훔쳐봐”
“작년 연말 성과급으로 받은 1000만원을 아내 몰래 테슬라에 투자했습니다. 한 달 만에 30% 날렸는데 더 떨어질까요? 들킬까 봐 밤에 잠이 안 옵니다”
주가 -12.1%. ‘피의 목요일’이었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장은 무자비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200달러 선이 무너지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글로벌 5위를 다투던 시가총액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대만 반도체기업 TSMC와 제약사 일라이릴리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 커뮤니티는 테슬라에 대한 불안과 성토로 도배가 됐습니다.
2년 전처럼 모든 주식이 하락할 때는 차라리 견딜 만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데 비해 테슬라는 여전히 최고가 대비 ‘반토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실적발표 때마다 주가가 떨어지자 주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왜 이리 떨어졌나...
급락의 원인은 부진한 실적 때문입니다. 작년 4분기 매출 252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로 시장 기대치보다 3% 하회했습니다.
한때 20%를 넘던 영업이익률은 8.2%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차량 가격 인하와 함께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여파입니다. 사실 이 정도 실적은 시장에서 감내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테슬라가 올해 판매량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테슬라는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고만 언급해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현저히 낮은 수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실적발표 전 월가에선 올해 배송량을 전년 대비 20% 증가한 210만~22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 테슬라 인도량 분석가로 유명한 ‘트로이 테슬라이크’는 206만대를 점쳤습니다. 올해 판매가 10% 성장에 그칠 수도 있다는 불안이 시장을 엄습한 겁니다.
하락한 주가에도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이 낮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 테슬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에 달합니다.
최근 AI 테마를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 등 빅테크 대비 부담스럽다는 겁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발표 이후 일제히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낮춰잡았습니다.
현재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226달러지만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슬라 “내년은 제2 도약의 해”
실적발표 후 이어진 어닝콜에서 테슬라는 성장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두 성장의 물결 사이에 있습니다.
과거 모델3·Y가 일으킨 글로벌 확장과 내년 하반기 생산을 예고한 차세대 저가형 모델이 그것입니다. 테슬라는 차세대 플랫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모델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이하의 소형 차량을 뜻합니다. 지난 24일 로이터는 테슬라가 코드명 ‘레드우드(Redwood)’라는 소형 크로스오버 신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부품 공급업체에 주간 생산량 1만대분의 견적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개발자들은 저렴한 차를 만드는 법을 연구하기 위해 2만4000달러(약 3200만원) 가격의 혼다 준중형 세단 ‘시빅’을 완전히 분해하기도 했습니다.
차세대 차량은 테슬라에 비관적인 애널리스트들조차 인정하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둔화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BYD 등 중국 전기차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모델3·Y의 가격 인하론 판매량 증대에 한계가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차세대 차량 개발 공식화는 저가형 모델보다 로보택시를 염두에 뒀던 머스크가 고집을 꺾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테슬라는 차세대 차량의 생산을 미국 텍사스와 멕시코 공장, 그리고 북미 외 또 다른 한 공장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이 공장의 후보지로 인도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00분 어닝콜에서 나온 ‘말·말·말’
이날 테슬라 어닝콜은 100분에 달했습니다. 테슬라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 수만 15만건입니다. 영상도 없이 목소리만 나오는 이 ‘썰렁한 대화’에 말입니다.
머스크를 포함해 테슬라 임원 6명, 애널리스트는 4명이 참석했습니다. 10명의 남자가 테슬라 차세대 차량 외에 언급한 주요 사항을 소개합니다. 주요 언론에선 다루지 않았지만 곱씹어볼 만한 내용입니다.
# 광고 : 작년 디지털 캠페인에 투자했다. 가솔린차와 비교해 전기차의 총소유 비용이 유리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차량 고객의 90%가 첫 테슬라 구매였다. 하지만 광고에 과도한 지출을 하진 않을 것이다. 일본 등 시장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곳이 주요 타깃이다.
# 차세대 4680 배터리 : 4680 배터리의 물량 부족으로 사이버트럭 생산이 제한될 것이란 일각의 우려가 있다. 그러나 현재 재고는 넉넉하다. 텍사스 공장 2개 라인에서 4680 배터리를 생산·조립하고 있다. 수율 개선을 위해 조립 라인 2개를 추가로 시험 운영 중이다. CATL,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등 공급업체에 주문도 늘어날 것이다.
# 멕시코 공장 착공 시기 : 텍사스 공장에서 차세대 모델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멕시코 공장의 건설을 진행하고 싶다.
# 에너지 부문 : 테슬라 메가팩(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내년까지 일관된 성장 궤도를 보일 것이다. 캘리포니아 라스롭 공장에서 두 번째 조립라인을 가동해 연말까지 용량을 40기가와트시로 두 배 늘릴 예정이다.
# 로봇 옵티머스 생산 일정 : 내년에 몇 대의 옵티머스를 생산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제품인 만큼 불확실성이 있다. 몇 달에 한 번씩 옵티머스 진행 상황을 공개하겠다.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AI 추론 컴퓨터와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옵티머스의 연구소는 미국 SF 드라마 ‘웨스트 월드’의 세트장처럼 생겼다.
# 사이버트럭 : 예약에서 주문으로 전환되는 비중이 고무적이다. 올해 생산량은 모두 주문이 완료됐다. 현재 가격으로 북미에서 연간 25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차량 원가 절감 : 비용 절감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은 컴퓨터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반도체나 IT 회사에 가깝다. 전자장치는 비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신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차량이 조립하는 방식을 벗어나려 한다. 배송량이 늘어나면서 내륙 운송비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 도조 (자율주행 AI 훈련용 슈퍼컴퓨터) : (도조의 FSD 개선 시점은 밝히지 않음) 도조는 성공 가능성이 작지만 보상은 엄청날 것이다. 도조 덕분에 엔비디아 GPU의 비싼 가격을 피할 수 있다. 향후 테슬라 차량에 하드웨어 4.0(자체개발 자율주행 칩, 모델S·X에 장착)을 넘어 하드웨어 5.0을 적용할 예정이다.
# 세 번째 AI 데이 : 경쟁사들이 AI 데이와 배터리 데이 등의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샅샅이 뜯어보고 있다. 공개가 망설여지는 이유다. 연말에 개최 여부를 논의하겠다. AI 데이의 주요 목표는 사람들에게 ‘테슬라는 AI 로봇 회사’라고 인식시키는 것이다.
한국경제 백 수전 기자
(종합)"무너진 기차 같다"… 테슬라, 주가 -12% ‘급락’
테슬라 “올해 차량 판매 현저히 낮아질 것”
50% 성장 사라지고, 20%에 그칠 듯...
월가 잇단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올해 성장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은 테슬라가 1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13% 급락한 182.63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가 올해 성장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나오는 분위기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주주 서한에서 “올해 차량 판매 증가률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차량 출시를 준비하면서 지난해 달성한 차량 인도 증가율(38%) 보다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may be notably lower)”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차량 인도량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매년 40~50%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에 총 49만5000대 차량을 생산하고, 48만4507대를 인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차량 인도대수는 전년대비 38% 늘어난 181만대, 생산량은 35% 증가한 185만대를 기록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차량인도 증가율은 20%대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도 올해 차량 인도량은 작년보다 20% 증가한 22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51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256억달러를 밑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29억6400만달러로 전년동기 47% 줄었고, 주당 순이익도 71센트로 전년동기 대비 40% 줄었다. 이 역시 월가의 예상치(74센트) 보다 낮았다.
영업이익률은 8.2%로 3분기(7.6%) 대비로는 소폭 향상되긴 했지만, 전년동기(16.0%)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차량 판매가 줄자 전 라인업에 대한 가격인하를 단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4분기 이익률 하락은 가격 인하, 연구개발(R&D) 지출 증가, 사이버트럭 생산량 증가와 같은 기타 비용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월가의 유명 분석가인 웨드부시의 댄 이브스는 테슬라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대해 “무너진 기차 같다”고 혹평했다. 테슬라는 그간 향후 수년간 전기차 인도량의 연평균 증가율을 50%로 제시하며 무한한 확정을 해왔다.
전세계 곳곳에 테슬라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늘리는 동시에 공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산성 혁신에 주력해왔다.
고금리에도 테슬라가 다른 완성차 업체에 비해 탄탄한 이익률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지만 이날 실적은 ‘테슬라의 혁신’이 제동이 걸렸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나 고금리에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가운데 테슬라마저도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터라 시장의 충격은 더욱 컸다. 월가도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50달러에서 225달러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한 ‘중립’ 투자 등급을 유지하면서, 22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UBS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를 225달러로 낮췄다.
이데일리 김 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