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모두 3가지의 지역화폐가 있습니다. 부산시 전역에서 쓰는 '동백전'과 동구와 남구에서만 각각 쓰는 '이바구페이', 또 '오륙도페이'입니다. 지난해 동백전 발행액은 1조 5천억원... 경기,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올해도 발행 목표액이 1조2천억 원입니다. 제가 기본소득정책이든 지역화폐든 아무것도 없는 이 낙연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고요... 상모질이든 중모질이든, 안 철수든 집권여당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도 이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및 중하위층및 서민들의 중심인 지방에 대한 홀대 때문임을 분명히 합니다... 특히나 그들의 머리속에 있는 기본적인 재벌 대기업 중심의 조중동 사고를 문제시하고 있는 중이고 말입니다... 수출 대기업에 의한 낙수효과가 사라진 20세기이후 현재까지 국민 저변에 흐르고 있는 이 내수 경기 활성화 중심의 사고가 없는한 어떤 정치인도 후원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나한테 인정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경제(사회)정책을 제시합니다... 전 보편적 복지정책에도 반대합니다... 최하위층에 대한 제한적 복지정책도 반대합니다... 그 중간에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중하위층및 서민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들에게 집중된 확대된 복지정책에 대찬성합니다... 어떤 복지정책이든 저를 포함한 중상위층과 부자들은 당연히 빼야되는거고 말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사라져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들은 상속/증여세의 성실한 납부와 각종 사회후원과 기부만이 이 사회에서 더불어살아갈 수 있는 살길입니다... 이들이 보이고 있는 해외 국적 취득과 투자이민행태... 해외 도피적 재산 숨김 행태를 보면 토나오고요... 때론 재외동포보다는 못한 한심한 위인들이 많다는 생각이고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8월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3시간전-단독]서울페이, 2월부터 신규 골목상권 다이소 가맹점서 사용 불가
연 매출 30억 넘는 학원·귀금속 매장도 제한 대상...
행안부 '지역사랑 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안 적용...
2월부터 서울지역상품권인 서울페이 상품권을 골목상권에 신규 창업하는 다이소 대리점(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된다.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입시학원과 귀금속 매장에서도 서울페이 사용이 제한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서울페이 상품권 가맹점 중 연 매출 30억원 초과 입시학원·귀금속 취급매장과 골목형 상점 거리 내부 신규 다이소 매장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불가하다.
신규 가맹점 등록 거부 기준은 지난해 12월13일부터 적용됐다. 서울페이는 서울시 자체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여기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의 서울페이 결제처 제한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사항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2월 지역 상품권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지역 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 30억원 이하로 변경하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각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을 사용처에서 빼는 것도 권고했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총 3개 분야를 가맹점 제한 명단에 추가했다.
기존 서울페이 상품권 가맹점 제한 업체는 △대기업·중견기업 운영 직영 편의점·음식점·영화관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금융·부동산업 및 사행·유흥주점업 매장이었다.
다음달 부터는 서울시내 신규 골목상권에 점포를 여는 다이소와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입시학원과 귀금속 매장이 포함된다. 서울 시내 다이소 가운데 직영을 제외한 가맹점에서는 기존대로 서울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맹점 제한 대상이 된 곳에 안내 등기를 보내 추가 제출 서류 등을 받고 있다"며 "점주들의 이의제기를 받은 뒤 명단을 확정해 2월부터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오 현주 기자
다시한번 일갈한다... 있는 것들이 특권의식과 갑질, 반칙으로 얻어낸 불로소득들에 대한 원천적인 징수인 부자증세 강화와 실질 실효세율이 10%도 안되는 법인세 인상만이 답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56
아무리 민주당이라도 횡재세는 반대한다... 삼전과 SK하이닉스도 30조원 이익내면 받아낼 것인가..?? 정공법인 법인세 인상과 부자증세 강화로 민생과 서민들을 챙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20
난 지난 대선때 대다수 국민들이 중산층이하 서민들인데 기본소득정책을 포기한 이 재명 대표에서 적잖히 실망했었다.. 그리고 이것이 지지층을 기만한 간발의 차이 석패로 이어졌다고 난 지금도 생각한다... 그리고 재작년연말 대다수 국민들이 밀어주어 다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감소시키려고 있는 것들과 재별 대기업의 원하는 부자감세와 법인세 인하에 동의할때부터 민주당 후원을 포기했다... 윤대통령이 언급을 시작했고 이 대표가 동의한 이런 잡스러운 민생 대책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전국민의 70% 이상이 중하위층및 서민화돼가고 있고만 있는 것들인 10%와 그들에 빌붙어 있는 중상위층 20%에서 정공법으로 나와야 전국민소득지원금이나 기본소득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고만... 강력한 진보주의자로서 다시한번 일갈한다... 있는 것들이 특권의식과 갑질, 반칙으로 얻어낸 불로소득들에 대한 원천적인 징수인 부자증세 강화와 실질 실효세율이 10%도 안되는 법인세 인상만이 답이다... 은행도 법인이다... 법인세 이중과세 문제가 있는데 굳이 횡재세를 도입할 이유가 뭔가...?? 그냥 법인세 인상과 해외법인의 탈루소득 대규모 추적과 각종 법인들의 각종 불공정한 공제/면제/감면만 손보면 수십조원을 띁어낼 수 있다... 근데 국민의짐은 그렇다치고 정통 민주당이 그것도 다수의석을 가지고 조만간 다시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문제 많은 횡재세를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것은 비겁한 민생정책이다... 있는 것들과 중상위층은 어차피 안 찍는다... 핵심은 민주당조차 전국민 70%를 믿지 않고 있는 것들에 기댄다는 것이다... 중도층이 있는가?? 내가 볼때는 정치적 중도층은 있을지몰라도 경제적 중산층은 없다... 그냥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부터 대다수 국민들이 고물가의 파고에 시달리면서 중하위층및 서민화돼가고 있고 이들에게는 지금 당장 확대 재정정책과 체계적인 있는 것들만 뺀 보편적(?) 복지정책이 필요하며 이 돈은 있는 것들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암튼 지지층 기만하지 말라고 했다아...
아래는 지난주이후 주요 5개 SNS에 올린 관련 코멘트들입니다...
"매년 추석과 구정만되면 GI 큰 자본주께서 전계열사 전임직원들 나눠주라고 전통시장 이용의 온누리상품권을 명절보너스 형식으로 보내주시는데, 암튼 제 회사 임직원들과 저희집(저조차 아내가 주는 용돈, 회사에는 주는 업무비등을 자택을 중심으로 경기도 주요 사업장에서 쓰는 카드는 경기지역화폐지 시중은행 체크카드 아니고요... 서울특별시는 서울페이 주로쓰고요... 지방출장시에는 지역화폐쓰려고 비서실에 항시 지시중)조차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중~~~^^ 이마트든 대형마트는 저희가 안가도 기본적인 매출가능하지만 그곳은 최악의 내수 경기 상황에 현재 매상이 연일 최저를 기록하고 있네요~~~ 2년만에 집권여당의 예산편성 지역화폐 국비지원이 2022년 6500억원에 1조2000억원(어제 상모질이 윤씨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국비로 1조3천억원을 지원한다는 소리를 듣고 지역화폐 예산 없앨려고 한 것에 이 바드득 갈았고요)으로 늘려도 모자랄판에 2023년 3500억원, 올해는 3000억원으로 간신히 야당과 합의했고요~~~ 진짜로 지방을 홀대하는 곳은 야당이 아니고 집권여당의 게자슥들이라는 생각이고요, 이것도 이 재명, 김 동연 전현직 경기도지사가 있는 곳에 대한 보이코트 정책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고요... 경상권에 비해 상권이 약한 정말로 지역화폐가 절실한 전라도에 대한 차별정책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네요~~~ 여담이지만 큰 자본주와 달리 저희 회사 명절보너스는 경기지역화폐를 중심으로한 지역화폐입니다... 게코(Gekko)"
"대표적인 근현대 진보주의자로서 난 "김 대중이 날"이나 "전 태일의 날"을 우리도 금융(증권)시장 휴장의 날로 정해야한다고 더불어민주당및 기본소득당에 주문하고 싶고, 후원을 통해 주장할 예정입니다... 가까운 미래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회장/게코클리닉센터(GCC) 전국본부 의장내정자로서 이 재명 대표와 만나면 건의할 예정이고요^^ 차기 대통령한테 말입니다..."
(작년8월)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출범… 이 재명 "지역화폐, 양극화 해결책"
이 재명 대표가 직접 이끄는 민생연석회의...
자영업자·시민단체 참여 월 1회 공개회의...
소상공인·중소기업·노동 분과서 의제설정...
10일 첫 회의 주제 '지역화폐'… "확대해야"
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첫 회의 주제로 지역화폐 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민생연석회의는 △소상공인 분과 △중소기업 분과 △노동 분과 등 3개 분야에 걸쳐 월 1회 공개회의로 진행한다. 공개회의 외에도 수시로 각 분과별로 의제를 설정하고 지속 활동을 한다.
원내 지도부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 정책과 입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생연석회의는 이재명 대표와 외부 인사인 김남근 변호사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이 밖에 민주당에서는
전혜숙 의원을 수석부의장으로 두고 송갑석 최고위원과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등이 합류했다. 외부 부의장은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 맡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화폐는 소위 집중화와 양극화 현상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여러 정책을 구상하고 집행해왔지만, 지역화폐가 소액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낸다고 생각해 지금도 가장 애정가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화폐를 쓰면 골목이 살고, 서민이 살고, 지방이 산다. 투자 대비 효과가 크다고 모두 느끼고 있다”면서
“서민들이 혜택보고,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고,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왜 폐지하겠다는 건지 근본적인 의문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 경기 성남시장을 지낼 당시 도입했던 ‘청년배당 기본소득’ 제도가 최근 시의회에서 조례가 폐지된 것을 거론하며 “지금 성남에 살고 있진 않지만, 우리 사회가 역행하는 징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누구가 만든 정책이다, 누가 생각나는 정책이다, 민주당이 상상되는 정책이라는 이유로 폐지하면 정말로 졸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혜숙 수석부의장도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요구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정책을 다시 살려달라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절반으로 줄어든 지역화폐 예산 때문에 경제 부양 효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회장은
“노동자의 임금은 당연히 갈수록 상승하는데 자영업자들이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주목해야 한다”면서 “소득 양극화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빚어지는데, 지역화폐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가 단순하게 자영업자만 돕는게 아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하면 제기능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김 범준 기자
지역화폐·사서원 ‘국비 보조 부활’… 한숨 돌린 경기도...
지역화폐 지원 360억 확보 전망... 道, 내년도 발행량 올해보다↑
경기도사서원 국고 보조금도 5억원 확보…도 예산 재투자...
정부가 전액 삭감했던 지역 화폐 국비 지원금, 사회서비스원 지자체 보조금을 국회가 일부 증액 의결하면서 경기지역화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위축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지역화폐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모두 정부 지원 명맥을 이으면서 올해 수준의 운영도 가능해졌기 때문인데, 도는 내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확보된 국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2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656조6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20일 여야가 정부안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한시 지원 예산은 3천억원, 전국 사회서비스원 국고 보조금은 80억원 증액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지역화폐 국비 배정 비율이 12%였던 점을 감안, 내년에 같은 비율이 적용되면 3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국비 배정액(422억원) 대비 6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이에 따라 국비 지원 발행량은 올해 2조604억원 대비 3천54억원 감소한 1조7천550억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도는 국비 배정 비율이 축소되지 않는 이상 내년도 지역화폐 총 발행량은 올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비 지원 발행량 대폭 감소를 대비해 도 및 시·군비로 구성된 자체 발행량 확대를 추진,
내년 본예산에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확대 편성했기 때문이다. 도의 내년 지역화폐 자체 발행량은 올해 2조4천941억원보다 7천억원 늘어난 3조2천억여원으로,
국비 지원 발행량을 합한 내년 도 지역화폐 총 발행량 예상치는 올해(4조5천545억원)보다 4천5억원 정도 늘어난 4조9천5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전액 삭감에 대응해 도가 자체 재원 투입을 단행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운영 보조금 7억8천만원도 내년 추경 편성 과정에서 재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국회 증액 의결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5억원의 국고 보조금이 확보된 만큼 증액분 만큼의 도 예산을 회수, 재투자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수준으로 지역화폐 국비 지원금이 확보되지 않아 다소 아쉽지만 국비 지원 발행량 대폭 축소에 따른 지역화폐 운영난은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에 올해 수준의 국비 배정 비율을 건의하는 한편, 정부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대로 국비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일보 황 호영 기자
[이슈K] 줄어든 지역화폐 예산…활용 방안은?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정부가 전액 삭감하겠다던 지역사랑상품권, 즉 지역화폐 예산이 국회를 거치면서 3천억원 규모로 되살아났습니다. 해마다 거론되는 지역화폐 예산 축소와 존폐 논란, 그리고 사용처 제한지침등 때문에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되살아난 지역화폐 예산,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개선점은 무엇일지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정책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역사랑상품권, 이른바 지역화폐 예산이 올해 전액 삭감될 줄 알았는데, 여야 합의를 거쳐 3천억 원 규모로 되살아났습니다. 전라북도 지역화폐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지역화폐 지원예산 3천억 원이 편성되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전라북도 경우 14개 시군에서 지역화폐 발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예산이 편성되어 지역화폐 발행계획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는데요,
사실 지역화폐 국비는 19년부터 지원되었고, 21년 600억에서 22년 515억, 작년 366억 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올해 편성 된 3천억원 예산을 전년도 배분 기준으로 보면 10.5%인 366억 원이 전북에 배정되었는데, 이를 적용하면 315억 정도가 배정이 예상되는데, 전년대비 50억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24년 14개 시군 지역화폐 예산 1,230억원 편성되어, 전년대비 560억 원 31%가 감액되었고, 발행액도 4천억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이번 국가예산 편성으로 발행비용 315억 원이 지원되면, 부족액 250억 원은 자치단체가 발행액 추이를 보면서 추경예산을 편성하면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전라북도가 지역화폐 예산 22억 감액 편성으로 논란이 되었는데, 의회 심의 과정에서 추경예산 편성으로 보완 할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예산이 재반영됐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지역화폐 관련 정부 지원금 3천 5백억 원에 비해서는 5백억 원 정도가 줄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지난해보다 22억 원 줄인 5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렇게되면 아무래도 발행규모나 할인 혜택 축소는 불가피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전반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액이 위축되고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은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자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지역화폐 발행 규정을 통해서 인센티브 10% 이하로 강제 조정 되었고,
소비자의 이용편의와 매리트를 가지고 있는 연 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 가맹점 제외로 전반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액과 인센티브가 줄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예산은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에서 추경예산을 통해서 확보가 가능하겠지만, 정부의 인센티브와 가맹점 축소로 소비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지역화폐 발행액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지역화폐 예산부족 보다는 정부의 지역화폐 축소정책에 의해서 발행액과 인센티브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앵커]
매번 반복되는 지역화폐 예산 축소에 존폐 위기까지 내몰리면서 피로감만 더해지는데요, 중앙 정부의 결정에 따라 흔들리지 않으려면 지역화폐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답변]
지역화폐 예산 폐지는 22년부터 3년 동안 지속적인 논란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매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삭감하는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야당의 예산편성 요구를 놓고 협상을 통해서 22년 6,500억, 23년 3,500억, 24년 3,000억 예산을 편성 했는데요.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전라북도 자치단체 입장에서 예산이 편성 된 것이 다행스럽지만, 매년 반복되는 예산삭감 논란은 단순히 예산확보의 문제를 넘어 정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치단체는 국비지원 중단에 대한 불안과 함께, 적극적인 정책추진으로 정부에 미운털이 밖히지 않을까 눈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반복되는 예산논란은 자치단체에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위축시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정부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지역은 지역경제의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 자율성을 공고히 해야 합니다.
[앵커]
연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에서는 지역화폐를 쓸 수 없게 한 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해법이 있을까요?
[답변]
지역화폐를 쓰는 1차적 목적은 지역소비의 역외유출은 막기 위해,
지역소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인데, 연매출 30억 이상 업체에는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의 실질적 소비요구를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소비처가 골목상권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으로 이동하면서 역외소비로 지역화폐 정책의 목표가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전국을 통일적으로 30억 이상으로 매출 업체를 가맹점에서 제외하는 것, 매우 우려스러운데요, 소비처를 대체할 수 없는 농촌지역에서 농협마트 이용을 막는 것은 매우 심각합니다.
익산참여연대에서 지난해 10월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가맹점과 인센티브 축소로 지역소비 역외유출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부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유도가 필요하다면, 가맹점에 기준을 매출액 기준 구간을 정해(30억 – 50억), 자치단체가 판단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적정해 보입니다.
[앵커]
그래도 지역화폐 예산이 되살아났으니 잘 활용해야 할텐데요, 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답변]
자치단체 차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화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만들어낸 선순환의 지역소비 풀랫폼이라는 점인데요.
단순하게 충전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넘어서는
지역소비 풀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택시와 배달 앱을 탑제하는 방식, 지역화폐 몰을 개설해 지역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소비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하는 방안,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답례품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해,
지역방문을 통한 소비 유입을 강화하는 것도 방안입니다. 더욱이 지역화폐 발행 및 사용데이터는 가장 정확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화폐 운영 데이터를 보안처리를 통해 공개해 활용성을 높여야 합니다.
KBS 지역국 최 승리, 진 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