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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단기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GI 재경팀장왈, "현재 명동/강남 사채시장에서 롯데건설, 신세계건설, GS건설등 살생부가 돌고 있습니다..." 전 초상집에서 폭탄돌리고 있는.

개인투자가들의 무한대 쏠림의 극한 변동성이 조만간 주요 건설주들에게서 보일 것 같다는 우선주 폭등처럼 이미 태영건설부터 보이고 있는 장세를 보면서 재경팀장의 말을 생각중입니다...

 

 

이 양반이 법정관리를 원하는건지, 태영건설만 버리겠다는건지, 행보가 영 시원치 않네요... 오늘 삼성전자보다 3배이상 거래량이 많았다나 뭐라나... 그나저나 134조원 PF 큰 문제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40

 

이 양반이 법정관리를 원하는건지, 태영건설만 버리겠다는건지, 행보가 영 시원치 않네요... 오

오늘 태영건설 우선주, 모회사 티와이홀딩스 우선주 상한가, 태영건설 폭등... 내일은. 티와이홀딩스 급등, SBS 상승이고요^^ 오늘/내일 금융(특히 은행주)와 주요 건설주들은 전부 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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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금융(특히 은행주)와 주요 건설주들은 전부 털어야 한다... 현재 수면 아래에서 인공호흡기로 견디고 있는 종합건설사들이 부지기수다... 여기에 은행은 홍콩발 ELS도.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13

 

진짜 이자폭탄 ‘째깍째깍’... 국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30조원, 인공호흡기에 연명하고 있고요... 미정부도 다음달 20일에 또 임시 예산안의 운명이 결정되는 셧다운 임박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12

 

어제 주간모임에서는 연말이라 주식양도세에 따른 코스닥 폭락 가능성 질문이상으로 내년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홍콩H지수와 연계된 ELS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국내 증시 충격 질문이..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89

 

아직도 이런 개념없는 은행원들이 있다는 것이 참 우려스럽네요... 이래서 우린 아직 신흥국 금융이라는 것입니다... 금융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과 금융소비자법 보호에 만전을

https://samsongeko1.tistory.com/12941

 

아직도 이런 개념없는 은행원들이 있다는 것이 참 우려스럽네요... 이래서 우린 아직 신흥국 금

아래 3년전 멘트이후 주식투자든 펀드투자든 직접투자의 시대가 만개했음을 느낌니다... 저 나름대로 국내 증시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투자가들이 깨닫도록 말입

samsongeko1.tistory.com

 

레고랜드→ 태영건설→ 회사채 153조 원… '부실 도미노'의 끝은?

레고랜드 사태로 알게 된 채권시장 위기...

 

 

"지난주가 정말 난리였어요. 손꼽히는 대형 건설사가 기업어음(CP) 금리로 연 7%를 부르니 금리가 연쇄적으로 올랐어요. 그전까지는 연 5% 수준이었는데, 순식간에 연 8~10%로 오르더라고요."

 

(A 증권사 관계자 / 2022.10.22 조선비즈 인터뷰)

 

5% 수준이던 기업어음(CP) 금리가 단번에 두 배 이상 뛰었다.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하고 단 20일 정도 지난 우리 금융 시장 상황이다. CP는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1년 이내 만기로 발행하는 기업어음을 말한다.

 

무담보 단기 채권이다. 기업은 통상적으로 은행을 통해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게 여의찮으면 손대는 게 바로 기업어금이다. 이 금리가 치솟는다는 건 자금의 씨가 마르고 있다는 의미다.

 

화들짝 놀란 정부가 채권안정펀드를 다시 가동하기로 한 이유이다. 레고랜드 사태는 가뜩이나 불안했던 우리 금융 시장에서 터진 하나의 '사건'이었다.

 

레고랜드 공사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채권 만기일 하루 전인 지난해 9월 28일. 김진태 강원지사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기업회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선언해 버렸다.

 

자본 시장은 충격을 받았고 금융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지방정부도 못 믿을 판이니 금융시장은 경색될 수밖에 없었다.

 

레고랜드 사태 여파는 강원도를 넘어 민간 기업, 그리고 채권 시장 전체로 번졌다. 금리 인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원자잿값 인상까지 맞물리면서 대형건설 부도설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지난해 시공 능력 평가 기준 8위인 롯데건설과 태영건설 등 10위권 건설사 2~3곳, 그리고 지방 건설사들이 거론됐다. 이른바 '여의도 선수들'발로 부도설이 확산했다.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율이 높아 여전히 위기론에 휩싸여 있고 자금력이 부족한 지방 건설사들은 실제 부도를 맞아야 했다. 이런 와중에 대형사인 태영건설이 먼저 손을 들었다.

 

일단 시작은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 돌입 선언이었다.

 

예상보다 '석 달' 빨리 손 들고 나온 태영건설...

 

PF 보증 채무 9조 1,816억 원. 직접 차입금 1조 3,007억 원. 채권자 400여 곳. (자료: KDB산업은행)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선언한 태영건설의 현주소.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됐지만 그냥 덮고 가는 분위기였다.

 

이러다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 관련 480억 원 규모의 PF 채무 만기가 도래했다. 태영건설이 '백기'를 든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PF 대출 만기가 줄줄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태영건설이 안고 있는 대출 만기는 3,956억 원. 올해까지 관리해야 할 PF 관련 우발 채무도 무려 3조 6,027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4천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PF 우발채무 부담은 심각하게 위험한 수준이다.

 

우발채무는 기업으로선 예기치 못하게 떠안는 빚을 말한다. 부동산 개발에 참여한 시공사가 PF 대출 보증을 선 뒤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직접 떠안게 되는 빚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원자잿값 상승, 금리 상승등 온갖 악재로 인해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니 건설사 빚은 쌓일 수밖에 없었다.

 

태영건설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478.7%. 시공 능력 평가 35위 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태영건설에서 끝일까? 시작에 불과하다는 징후가 보인다.

 

한국신용평가가 평가하는 건설사 20여 곳 가운데 장기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곳은 GS건설(A+)과 롯데건설(A+), HDC현대산업개발(A), 신세계건설(A)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과 신세계 건설은 과중한 PF 우발채무를 이유로 들었다.

 

한신평은 "금융시장에서 PF 관련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건설사들은 당분간 신규 자금조달은 물론 기존 차입금 또는 PF 유동화증권 등의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제2, 제3의 태영건설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 만기 회사채 153조… 사상 최대 왜?

 

채권 시장 전체로 위기가 확산한다. 153조 원.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전체 회사채 물량이다.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53조 원 가운데 일반 회사채는 69조 8,596억 원. 2021년부터 3조 원대로 증가하다가 올해는 무려 10조 원 이상 급증했다. 나머지 82조 9,534억 원은 카드채와 캐피탈채를 합한 물량이다.

 

올해 만기 회사채 물량이 폭증한 이유는 뭘까? 재작년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발행사들이 조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만기가 짧은 1~2년짜리 채권 발행을 마구잡이식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태영건설 사태로 자금 시장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당초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은 총선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보다 석 달 정도 빨라졌다. '쉬쉬'만 하기엔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다.

 

금융당국이 '자기 책임'까지 강조한다. 버틸 수 없으면 미리 알아서 손 들라는 얘기다. '총선 전까지 부동산 PF 부실이 터지지 않고 관리될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 금융시장은 재작년 9월 전까지만 해도 잔잔한 연못처럼 보였다.

 

수면만 보면 그랬다. 물밑에선 마구 꿈틀꿈틀하고 있었지만 드러나지 않았다. 이때 레고랜드라는 작지 않은 돌이 하나 던져졌다. 이때 크게 한번 출렁거렸다.

 

정부가 팔 걷어붙이고 나서니 조금은 잠잠해지는가 싶었다. 그런데 이것도 잠시. 태영건설이 물 밖으로 걸어 나왔다. 예상보다 빨랐다. 지금은 또 어떤 건설사가 뒤따라 나올지 지켜보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굳이 누가 돌을 던지지 않아도 된다. 이미 물밑에 뭔가 있다는 걸 다 알게 됐다. 물밑에 가만히 있어도 조만간 하나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연못 물이 급속도로 마르고 있기 때문이다.

 

YTN 이 대건 기자

 

 

'PF뇌관' 공포… '미착공·상업용·지방'이 불안하다...

건설사 PF보증 9.5조 '위험 및 주의' 단계...

착공 해도 분양률 75% 미만이면 위험...

태영 등 상업용·지방에 집중...

 

 

착공보다 '미착공', 아파트보다 '상업용 부동산', 수도권보다 '지방'.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리스크를 가늠하려면

 

건설사 PF보증 규모는 물론, 위험 수준을 판단할 요인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한국신용평가는 PF보증 중에서도 미착공, 상업용 부동산·오피스텔 같은 준주거시설, 지방에 쏠림 현상을 보이는 건설사들이 불안한 것으로 판단했다. 착공했더라도 분양률이 75% 미만이면 위험하다고 봤다.

 

도급공사 PF보증 중 절반이 위험·주의...

 

건설사의 PF보증 규모는 27조7000억원(한신평 등급보유 건설사·작년 6월 기준)이다. PF보증이란 시행사의 부도 같은 이유로 시공사가 시행사의 대출을 보증해 대신 갚는 것을 말한다.

 

PF보증은 도급사업(19조1000억원)과 정비사업(8조6000억원)으로 나뉜다.

 

문제가 되는 건 주로 도급사업이다. 한신평은 19조1000억원 중 절반인 9조5000억원을 '위험 및 주의' 단계로 분류했다. 미착공, 상업용 부동산, 지방 공사 물량에 따른 규모다.

 

태영건설의 경우 자기자본 대비 위험 및 주의 PF보증액 비중이 183.7%에 달했다. 롯데건설이 146.3%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태영건설의 도급사업 PF보증 세부 구성을 보면 미착공 물량(1조원) 중 수도권의 준주거와 상업용 부동산, 지방의 아파트가 70%(7000억원)를 차지한다.

 

롯데건설 역시 미착공 물량(4조2000억원) 중 76%(3조2000억원)가 여기에 집중돼 있다. 롯데건설 측은 "2022년 대비 2023년 PF 보증규모를 1조6000억원 줄였고, 작년 3분기 기준으로 현금성자산을 2조원 보유하고 있다"며

 

"PF보증액 규모가 크고,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많기는 하지만 위험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늪에 빠진 지방·상업용 부동산...

 

'미착공' '상업용 부동산' '지방'이 PF 뇌관이 된 배경은 무엇일까.

 

한신평은 "건설사 PF보증 중 약 70%가 미착공 사업장 관련 금액"이라며 "미착공사업장 중에 상대적으로 분양 경기 저하 수준이 높은 준주거시설과 기타 비중이 48%"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6%, 지방이 34%이지만 현대건설의 미착공물량을 제외하면 지방 비중이 51%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작년에 부동산 지표가 개선되긴 했지만 수도권에만 한정됐을 뿐, 지방은 침체 상태였다. 한신평은 "세종과 대전을 제외하면 지방 주택 매매가격은 1~2% 내외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했다.

 

미분양이 감소한 것도 건설사들의 보수적인 분양 전략 때문이다. 작년(1~8월) 지방 분양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수준으로 감소했다. 자재비와 인건비를 중심으로 공사원가가 급상승하며 수익성이 떨어진 것도

 

지방 주택시장 악화를 부추겼다.

분양가 인하 여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신평은 "지방사업장 비중이 높은 건설사는 분양실적 개선이 늦춰질 전망"이라며 "신용도와 시공 능력순위가 낮은 업체일수록 지방 소재 현장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AA 건설사의 경우 예정 사업장이 서울(24.8%)과 인천·경기(37.6%)에 집중됐다. 지방(38.2%) 비중은 크지 않다. 반면 신용등급 BBB 건설사의 예정 사업장은 지방(68.1%)에 편중돼 있다.

 

서울(5.3%)과 인천·경기(26.6%)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 준주거시설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부진을 겪고 있다.

 

KB부동산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2022년 11월~2023년 11월)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지역별로 서울은 1.30%, 경기 7.35%, 5대 광역시는 3.58% 떨어졌다.

 

한신평은 "생활형 숙박시설 가격이 내려가고,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중도금과 잔금 회수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지식사업센터 수급 불균형으로 시장이 침체했고, 물류센터도 공급과잉 상황에서 준공까지 지연되면서 대주단이 건설사에 대해 책임준공 약정에 따라 PF 채무 인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경제 심 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