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GI 자산운용본부내 거시경제과 국내팀, 해외팀들과 GPMC 해외지사장들에게 지시중... 중국과 미국, 유로, 국내의 주요 길거리 경기 지표의 실체를 정확히 현지, 현장조사하여 다음달초까지 보고하라고 말입니다...
이번달 광군제도 있고 월말에 블랙프라이데이도 있고요... 중간에 한국에서도 관련 소비축제가 있고 이번주 빼빼로데이에 다음주에는 지스타2023도 있고, 잠시 게임/엔터주들 주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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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소비자들이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고 있고 주머니가 얇야진 상태... 이번달 광군제부터 블랙프라이데이에서의 소매 매출 동향이 연말연시 증시를 결정하는 직격탄이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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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미국도 여전히 중국과 이권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본/독일/한국도 이 왕서방들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제조업 부활은 없다... 광군제 화장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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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방금전에 주요 5개 SNS에 올린 코멘트입니다...
"미국과 영국·유로존 등 주요국에서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둘러싸고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탐욕 인플레이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업이 고물가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과도하게 올려 물가상승을 더욱 부채질했다는 주장인데, 올해 주요 원자재 가격이 추세적 하락중인데도 기업이 과도한 이익을 추구했다는 것인데, 현재 스태그플레이션의 진입기에 결국 경기침체가 올 것인데, 이게 경착륙이냐 연착륙이냐를 가늠하는 사안이라 좀 민감한 사안이네요~~~ 급하게 올리고 내릴때는 더디다는 것인데, 휘발유가부터 각종 식품가격, 요즘 횡재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은행권의 금리까지 결부된 문제라 논란이 심해질듯요...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장과 야근(23:30~02:30)중입니다~~~^^ 게코(Gekko)"
전 세계서 15억장 팔렸다… 20주년 맞은 유니클로 '히트텍'
유니클로, 히트텍 20주년 미디어 브리핑...
남성 내의로 시작… 상품군 다양화...
제조·직매형 의류(SPA)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기능성 의류 '히트텍'의 판매량이 20년간 15억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클로가 섬유화학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해 2003년 첫선을 보인 히트텍은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적용된 흡습 발열 의류다. 국내에서도 발열내의 시장 성장을 주도한 제품으로 꼽힌다.
15일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히트텍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약 15억장을 기록했다.
유니클로는 이너웨어(내의)로 시작한 히트텍이 캐주얼웨어, 청바지, 양말, 장갑,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됐다고 소개했다. 소재도 한층 다양해졌다.
2013년 '오리지널 히트텍'보다 보온성이 1.5배 높은 ‘히트텍 엑스트라 웜’, 2016년 보온성이 2.25배 높은 ‘히트텍 울트라 웜’ 등으로 히트텍 라인도 3가지 상품군으로 늘어났다.
2021년에는 몸에 닿는 부분에 면을 적용한 ‘히트텍 코튼’도 등장했다.
김 경진 에프알엘코리아 상품계획부문 부문장은 이날 열린 히트텍 20주년 미디어 브리핑에서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상품 개발, 라인업 확대에 맞춰 히트텍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트텍은 세계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유니클로가 올해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위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 제품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321명 중 절반 이상(51.2%)이 히트텍을 착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조사 수치와 비교하면 25.5%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라고 유니클로는 소개했다. 유니클로는 향후에도 히트텍 상품군 다양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히트텍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히트텍 중 가장 얇은 소재로 만든 ‘히트텍 울트라 라이트 터틀넥T’를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색다른 히트텍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 홀리데이 컬렉션을 내놨다.
유니클로 측은 "히트텍이 전세계 겨울철 패션을 변화시켰다. 양질의 일상복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 ‘라이프웨어'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오 정민 기자
불경기에 다들 울상인데… "너무 잘 팔려요" 신기록 '팡팡'
애슬레저 선두 브랜드 3분기 매출 성장 이어가...
4분기 남기고 업계 선두다툼...
소비 위축 여파로 3분기 패션업계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애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대표 업체들은 모두 매출 신기록을 썼다.
남성복과 워터스포츠, 골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적극적으로 소비자 지갑을 연 결과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와 안다르는 지난 3분기 모두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1.8%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해 자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매출의 81% 수준인 1576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며 "올해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젝시믹스 매출이 90%가량(3분기 기준 93.3%)을 차지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0% 늘어난 594억원을 거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140억원을 거뒀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젝시믹스의 일회성 광고 선전비 증가와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안다르도 역대 3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1.1%, 150% 증가한 489억원, 45억원을 거뒀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447억원, 13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기록(12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두 브랜드의 성장은 기존 주력 제품이던 레깅스등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 상품군을 보강하는 동시에 골프나 테니스, 수상 액티비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사몰을 통해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례로 젝시믹스의 경우 3분기 여성용 제품(액티브웨어·애슬레저)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70%로 2년 전(77%)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남성 고객과 40~50대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란 분석이다.
올해 3분기 젝시믹스 자사몰 신규 가입자 중 남성 비중은 23%로 2년 전(11%)의 두 배 수준으로 뛰었고, 40~50대 비중 역시 18%포인트 상승한 47%에 달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맨즈, 골프 라인이 주력 제품의 한축으로 떠오르면서 고객군이 2030 여성 위주에서 40~50대와 남성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다르 역시 발레, 미식축구 등 이색 종목의 스포츠를 제품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클래스를 진행하며 신규 수요 확보에 돌입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즐길 수 있는 디자인에 고기능성을 더한 전략이 적중해 남성 고객 재구매 행렬을 유도했다"고 자평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대규모 할인전이 벌어지는 연말 업계 선두를 놓고
젝시믹스와 안다르 간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2020년부터 1위를 지킨 젝시믹스와 이를 뒤쫓는 안다르 간 3분기 누적 매출이 130억원가량 벌어진 상황에서 연말 대목을 거치며 업계 1위가 바뀔 가능성도 점친다.
이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주요 패션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낸 것과 다소 상반되는 분위기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와 함께 내수 소비가 해외로 확산 이전되는 추세가 강했고, 패션 소비 성장률은 급격히 둔화됐다.
현재로선 한국 패션 소비가 팬트업 소비 수요(보상적·보복적 소비 수요)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를 누린 2년 전과 유사한 수준의 호황 국면으로 들어가리라 보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 정민 기자
"가을 장사 다 망쳤다"… 패션업계 '곡소리' 쏟아진 이유...
패션업계, 오락가락 가을·겨울 기온에 골머리...
이달초까지 따뜻… 가을옷 안팔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탓에...
'성수기' 겨울 장사 전망도 암울...
국내 A 패션기업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화보 촬영 일정을 원래 계획한 6개에서 1~2개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하자 급하게 마케팅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
고물가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패션업계에서 ‘곡소리’가 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이 3분기에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이달 초까지 이어진 따뜻한 날씨로 4분기 실적에도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한 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4분기 매출에 타격을 받을 공산이 커지자 패션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분기도 어렵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기업의 3분기 실적이 일제히 악화했다.
지난해 3분기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소비가 폭증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지만, 경기가 둔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꽉 닫은 여파가 더 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1% 감소한 60억원, 한섬은 73% 줄어든 87억원, LF는 51.5% 쪼그라든 144억원에 머물렀다.
문제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들어서도 초반에 판매가 부진했다는 점이다. 이 기간은 비싼 외투류가 많이 팔려 패션기업이 영업·마케팅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때다.
하지만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바람에 업계에선 “가을 장사 다 망쳤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F/W 시즌 초반에 날씨가 너무 따뜻해 가을옷을 거의 팔지 못했다”며 “지금은 되레 급작스럽게 추워져 가을옷이 안 나가는 만큼 못 판 가을옷은 고스란히 재고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 전략 대폭 수정...
패션회사들은 그나마 1~2주 전부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 중견 패션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둘째주부터 겨울옷이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0월 매출이 부진했던 만큼 이를 만회하기 위해 11~12월에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패션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아웃도어 업체 관계자는 “4분기 목표 매출을 맞추려면 지금이라도 힘을 내야 한다”며 “11월과 12월 진행되는 유통회사들의 할인행사와 맞물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업계에선 겨울철 기온이 들쭉날쭉한 게 올해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4분기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려는 기업이 늘어나는 흐름도 감지된다.
계절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seasonless)’ 제품을 확대하는 게 그런 사례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F/W 시즌에 비교적 따듯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가벼운 패딩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가 판매하는 ‘스파오’의 올해 경량 패딩 매출은 전년 대비 540%, ‘뉴발란스’는 250% 급증했다. 노스페이스는 올겨울 강수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스테디셀러인 ‘눕시 재킷’에 방수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내놨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종잡을 수 없는 겨울 날씨로 소비자들이 반소매 셔츠 위에 코트를 입기도 하고, 쉽게 벗을 수 있는 카디건을 많이 활용하는 등 여러 시즌의 아이템이 혼재하는 상황”이라며
“계절과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늘리는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양 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