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요 에너지/석유가 급등부터 주요 인플레이션 자극하겠군요... 이 겨울 혹독한 장세및 시황에 대비하시고요... 전 여전히 나스닥 만포인트 붕괴에 베팅중입니다아이~~~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19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배신에, 중국 반도체 장비까지 무역규제에 러시아는 원래 말안듣고요^^ 난 혈맹인 양키 코쟁이들이 우리 경제/산업에서도 적그리스도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다아...
중, 걸프정상회의서 석유 위안 결제 '오일 위안' 제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이 석유 수입 대금을 위안화로 결제하자고 제안했다. '오일달러'에 버금가는 '오일위안'을 제안한 것이다. 달러는 석유를 거래할 때 기준 통화가 되면서 기축통화 자리를 꿰찬 바 있다.
시 주석이 중국 위안을 기축통화 가운데 하나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펴는 와중에 아랍 산유국들에 오일위안을 제안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AP,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레반트,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석유대금 위안 결제를 제안했다.
앞서 중국은 연초에도 러시아와 위안 결제에 합의한 바 있다. 위안을 기축 통화 가운데 하나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축소시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양수겸장이었다.
중국이 오일위안을 추구한다는 방침은 지난 3월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사우디와 수년 간의 협상 끝에 석유 거래 무게중심을 미 달러에서 서서히 이동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시진핑은 사우디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를 공식화한 것이다.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만 산유국들이 미 달러 외에 중국 위안으로도 석유를 거래하기로 결정하면 이는 달러와 서방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세계 경제의 핵심 원자재인 석유를 위안으로도 결제하기로 하면 위안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국이 세계 경제, 나아가 정치에도 지금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사우디는 이미 중국의 최대 석유 수입원이다. 러시아가 그 뒤를 잇는다. 시진핑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 산유국들에서 더 많은 석유를 수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진핑은 아울러 사우디를 비롯한 이 지역 국가들과 국내 정책에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하고,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권 문제로 미국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중국과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
아울러 이는 감산 결정 이후 더 소원해진 미국과 아랍 산유국들간 관계의 공백을 중국이 매섭게 파고들고 있음을 방증한다. 중국은 아랍 국가들을 자기편으로 더 끌어들이기 위한 행보도 펼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해묵은 분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지지하고 나섰다. 시진핑은 이날 연설에서 1967년 유엔이 정한 바에 따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설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동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역사적인 불공정이 무한정 지속될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시진핑은 "독립국가 요구는 거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그러나 신장위구르 자치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국의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