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윤 석열이 내가 정해주겠다...!!! 좁은 서울 그것도 일제의 잔재가 있는 용산이 아니고 드넓은 충청권 세종시로 가라... 그게 국토균형발전의 니 공약과도 일치하지 않는가??
뭐...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여??^^ 옆간판에 패한 민주당원에 강성 진보주의자로서 이 시간에 생각나는 영화속 대사는 딱 이겁니다... "자아~~~ 들어가자~~~"
https://blog.daum.net/samsongeko/11748
문정부가 임명한 검찰총장이 이제는 대통령 당선인이 되어 더불어민주당 수장과 독대한다...?? 이 재명 낙선자만 아니지 바뀐게 없는듯하네요... 당신 그러다 노 전대통령꼴 난다..
아래는 4시간전 퇴근전후에 올린 주요 4개 SNS 코멘트입니다...
"하루종일 아주 염병을 하네요^^ 전라도 기반의 진보진영 이 재명 낙선자를 누르고 경상도 기반의 보수진영 윤 석열이의 이건 뭐 천도도 아니고 완전히 현 대통령에 대한 어깃장 놓는 것도 아닌 900년된 역사적 기원이 있는 청와대 이전 문제를 놓고 말입니다... 들어가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대통령관저 이전이 시급한 사안도 아니고, 점심에 식당엘 갔는데, 옆테이블에서 60대 두 아저씨들이 그럽디다... "병신에 어벙이를 뽑아놔가지고서리~~~" 전 임직원들과 듣기만 했네요~~~^^ 이 재명씨나 생각하면서 산본중심상가내 산본아지트에서 상근 여직원 남 채라양 퇴근시키고 저도 퇴근합니다..... 게코(Gekko)"
'조중동'의 비판 "궁궐 공사 강행했다 쫓겨난 광해군"
보수언론, 윤 석열 당선인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밀어붙이기 일제히 비판...
"문득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 400년 전 광해군시대와 풍경이 겹친다 (...) 그런데 만인의 반대 속에 궁궐 공사를 강행했다고 쫓겨난 왕이 광해군이다."
지난 19일 <조선일보> 온라인판에 올라온 "청와대와 경희궁"이라는 칼럼의 일부분이다. 칼럼을 쓴 박종인 선임기자는 "광해군의 업적이 차고 넘쳤다"라면서도, 경희궁 공사를 강행하다가 쫓겨났다고 지적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경덕궁 공사 배경에서는 성지라는 풍수술사가 있었으며, 광해군의 반대파들은 경덕궁 공사와 창경궁 중건 완료 후 남은 자재로 짓던 인경궁이라는 두 개의 대형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것에서 '쿠데타'의 힌트를 읽었다고 한다.
박 기자는 "(광해군은) 대륙에 주인이 바뀔 때 실리외교로 나라를 보전한 지도자였다. 세금체계를 개선해 국민 부담을 경감시킨 지도자였다"라며
"그런데 불합리한 토목공사 하나에 정적들은 그를 폭군이라 부르며 끌어내려버렸다. 작은 하나가 큰 모든 것을 압도해버리는 게 정치다. 정치는 그렇게 냉혹하고 허무하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친다.
이날 <조선일보> 사설 제목은 "집권초 성과 조바심이 촉발했던 '광우병 파동' 기억해야"였다. <조선일보>는 국방부 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이 조급하다고 비판함과 동시에 "정치적 공격이 시작됐다.
이런 공세가 집무실 이전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국민들이 불만과 맞물리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권 출범과 함께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을 타결 지으려고 서두르다 광우병 촛불 시위를 불렀던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앞서 광해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한 <조선일보>의 논조는 저주인지 경고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만큼 집무실 이전이 여론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정집 이사도 두 달은 무리" "바늘허리에 실매는 식..."
지난 20일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전까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조선일보>는 21일 또다시 "청와대 이전 공감해도 국민 의견 안 들은건 유감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걸었다.
<조선일보>는 "일반 가정집이 이사하는 데도 두 달 안에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무리가 따르는 법이다"라며 "국가가 한 장소에 두는 국방부와 합참을 떼어 놓아도 좋은지에 대한 안보적 검토도 충분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보수 논객 조갑제씨의 글과 역대 합참의장을 지낸 예비역 고위 장성들의 '집무실 이전 반대' 입장문과 궤를 같이 하는 내용이다. (관련 기사: 보수논객 조갑제도 "사람 문제를 장소에 전가하는 건 미신", http://omn.kr/1xwzl)
21일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도
일제히 사설과 오피니언을 통해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 당선인이 밝힌 '폐쇄적 공간으로부터 벗어난다'라는 취지에는 동의하면서도, 논의 과정 없이 취임 전까지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독단적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동아일보>는 사설 "10일 만의 변경 50일 뒤 용산 입주... 바늘허리에 실 맬까 걱정"에서 "이번 결정은 무리해 보이는 점이 적지 않다. 용산 이전이 최선이냐의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안을 놓고 챙겨야 할 굵직한 이슈가 한둘이 아닌데 대통령실 이전 결정을 그리 서두를 일이냐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현 청와대 일부를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 등 속도조절론이 있었다. 국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라며
"청와대 이전이 바늘허리에 실 매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용산 대통령 시대.. 혼선 없게 철저 준비해야"는 사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상대적으로 비판의 수위가 낮았다.
"코로나19 위기와 불안정한 경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이 혼재한 상황에서 윤 당선인의 우선순위가 집무실 이전이어야 했느냐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라는 언급에 그쳤다.
그러나 21일 자 칼럼 "[분수대] 용산"(최현주 생활경제팀 기자)에서는 "제왕적 권력을 내려놓기 위한 이전이 '밀어붙이기식' 강행이라면 그 취지가 퇴색한다"라고 지적했고,
18일 자 칼럼 "청와대의 '불통 이사"(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에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소통을 위한 이전이 아니라, 이전을 위한 소통이 아닐까 싶다"라고 윤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