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외 제약·바이오(Bio) 동향

[필독]춘삼월 YTN의 그 보도 "[人터view] 선을 넘은 녀석들 : 인수공통감염병의 비밀" 생각나는 주말... "백신접종한다고 안 걸리냐"고 되물어야 합니다....!!!!!

 

IBS·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지도 완성" (서울=연합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이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장혜식 연구위원 연구팀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의 작용 기전.

 

새벽 유럽/월가와 주초 아시아 증시 상황을 보고 말씀드린다... 예전 씨젠 씹을때 누가 그러데요^^ "진단한다고 낫습니까..." 되빠꾸치면... "백신 접종한다고 안 걸리냐~~~"

http://blog.daum.net/samsongeko/10336

韓 '노벨상 산실' IBS 쾌거, 코로나 비밀 풀었다... 가짜 백신/치료제 다 죽는다... 그 2005년 황 우석사태의 줄기세포이후 최대의 쾌거...!!!!!

http://blog.daum.net/samsongeko/9515

[필독]어제밤 나는 괴로웠다... 여전히 주가지수나 보고 있는 인간인 내가 부끄러웠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445

 

[필독]어제밤 나는 괴로웠다... 여전히 주가지수나 보고 있는 인간인 내가 부끄러웠다...!!!!!

  [Upgrade]"코로나19"/팬데믹(Pandemic) - GI/GPMC 경자년 사업/경영 계획 올스톱중..... 이 사태 진정되면 주요 제약/바이오 연구소 설립 지시~~~  http://blog.daum.net/samsongeko/9433  현재 전 "소돔과..

blog.daum.net

 

왜 동아시아인은 코로나 덜 걸리나... 비슷한 바이러스 경험 덕분?

WSJ,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경험이 코로나19에 효과있다는 이론 소개...

"마스크·손씻기 등 문화적 차이" 반론도... 동아시아인 유전적 특성 이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만 유독 발병·사망률이 훨씬 낮은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이러한 의문을 해소할 여러 이론을 소개하면서 몇몇 과학자가 해당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가설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사는 사람 중 일부는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런 노출 경험이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걸리더라도 덜 아프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최고위 의학 전문가였던 스즈키 야스히로는 WSJ에 "동아시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감기가 광범위하게 퍼졌고 여기에 걸린 사람들의 수가 많다는 학설이 있다"며

"비슷한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게 된 결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중태에 빠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퇴임한 스즈키는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할 연구가 부족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서구 과학자들도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과거 노출된 사람의 면역체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침투하더라도 이를 부분적으로 인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WSJ이 전했다.

미 보스턴대 연구진은 의료기록상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는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다른 환자들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임상연구' 저널에 실린 이들의 논문은 입원 환자의 경우 감기 바이러스 노출 경험이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이 70% 낮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 고등과학기술연구센터에서 코로나19 항체를 연구하는 고다마 다츠히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 동아시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반복적인 발병과 노출이 동아시아에서의 코로나19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다.

고다마는 일본의 코로나19 환자들이 발병 초기 IaG라는 항체를 많이 생성하고, 최초 면역 반응의 전형적 특성인 IgM이라는 항체는 상대적으로 덜 생성했다는 초기 데이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환자들의 면역체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다른 바이러스를 이미 접한 적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도쿄 농업기술대의 바이러스학자인 미즈타니 데츠야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과거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오직 동아시아에만 머물러 있었다는 전제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높은 비율의 마스크 착용, 손씻기 문화 등이 코로나19 유행의 지역별 차이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미즈타니는 밝혔다.

동아시아인과 다른 지역 사람들 사이의 유전적 차이가 있다는 학설도 제기된다.

WSJ에 따르면 호주와 미국의 공동 연구진은 중국, 일본, 베트남 사람의 유전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된 특징을 발견했다며, 동아시아인이 2만5천년 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기 시작해 수천년 만에 이를 정복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증 코로나19의 유전적 위험 요소가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전해내려온 것인데, 동아시아인들은 이러한 유전적 요소의 변형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논문도 있다고 WSJ이 전했다.

 

 

이 주말에도 또 알프레드 까뮈의 '페스트' 뒤적거리고 있는 중~~~ 경제를 안 살릴수도 없고, 제 지병인 당뇨이상으로 지랄병이네요~~~

http://blog.daum.net/samsongeko/9895

이 주말에 난 알프레드 까뮈의 '페스트' 읽었다... 그 또라이 트럼프와 반인륜적 전범 후예인 이 일본 쪽바리가 내려와야 이 세계 진정된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485

 

이 주말에 난 알프레드 까뮈의 '페스트' 읽었다... 그 또라이 트럼프와 반인륜적 전범 후예인 이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게코(Gekko)님의 주요 글 주말분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

blog.daum.net

 

(2020.3.30)[人터view] 선을 넘은 녀석들 : 인수공통감염병의 비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질 않으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 이전의 일상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전문가들은 우리의 일상이 바뀌지 않으면 감염병은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동물과 인간이 함께 걸린다는 인수공통감염병의 특징과 관련이 있는데요. 사람, 공간, 시선을 전하는 YTN 인터뷰에서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선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영상리포트 내레이션]

평소대로 출근 준비를 하고, 집에서 나와 홀로 차를 몰고 회사로 향했다. 오전엔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회의를 하고, 점심엔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직장동료와 회사 주변을 걸었으며, 저녁엔 친구들과 함께한 치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냈다. 현재 나는 숲 가까이에 짓고 있는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 가끔은 재충전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고 어디로든 떠난다.

이런 나의 일상이 깨진 건 갑작스레 찾아온 녀석들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이 병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 것처럼 언젠간 사라져 버릴 불쾌한 방문객에 불과했다." - 알베르 까뮈, 『페스트』 중

2003년 2월 21일 홍콩 메트로폴(현 메트로파크) 호텔.

류 씨 성을 가진 64세 남성이 아내와 함께 체크인했다. 그날 밤 그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사실 류 씨는 광둥성에서 시작된 사스의 첫 번째 슈퍼전파자를 치료한 의사로서, 불행히도 이 과정에서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그는 같은 층에 투숙한 캐나다 할머니를 포함, 호텔에 있던 17명을 감염시켰다.

그리고 이 할머니가 토론토로 돌아가면서, 사스는 수일 만에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8,096명이 감염됐고, 774명이 목숨을 잃어, 치명률이 9.56%에 달했다. 높은 전염력과 사망률을 보인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는 전례 없던 강력한 독감 증상을 보였는데, 처음엔 원인을 알 수 없어 이름에 병원체가 아닌,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라는 증상만 담겼다.

[송대섭 / 고려대 약대 교수(인수공통감염병 연구) : 사스의 병원체(질병의 원인)는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이 되었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이전엔 흔한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고요. (사스의 원인인) 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했던 첫 번째 코로나바이러스로 기록되었습니다.]

사스의 병원체는 최종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되었다. 이후 발병했던 메르스와 코로나19 역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강력한 변종들이다. 바이러스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6가지 병원체 중 하나이며 세균과 더불어 인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겨왔다.

[강병철 / 의사('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번역) : 결국 바이러스와 세균이 문제입니다. 공기랑 접촉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고 분열 속도가 빨라 특성이 쉽게 변하죠.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살상력이 높은 변종이 나올 수 있고 빨리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세균은 항생제라도 있으니 어떻게든 싸워볼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항바이러스제는 다양하지도 않고 연구도 훨씬 덜 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아주 작고 단순한 생명체라서 아직 모르는 종류도 많을 거예요. 변종도 훨씬 잘 생기고요. 바이러스가 제일 무섭죠.]

인류가 정복한 최초의 바이러스는 천연두였는데 이는 인간에게만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었다. 때문에 백신 개발 등 적확한 대응이 가능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종을 넘나들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는 척추동물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넘어오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세 질병 모두 현재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

동물과 인간을 자유롭게 넘나들기 때문에 유행에 대한 제대로 된 예측과 대응이 어렵다.

[송대섭 / 고려대 약대 교수(인수공통감염병 연구) : (변이가 쉬운) RNA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정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불안정하단 얘기는 잘 변한단 얘기고, 잘 변하기 때문에 돌연변이를 통해서 더 전염성이 심하고 병원성이 심한 바이러스로 변할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잘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세포가 아니어서 스스로 증식하지 못한다. 반드시 숙주가 필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로 거론되는 박쥐는 보유숙주라 불리는데, 이는 감염돼 있으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채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 병원체를 옮기는 동물을 말한다. 박쥐는 종류만 무려 1,116종으로 포유류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집단생활을 하며 밀접 접촉을 하기 때문에, 개체 전체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박쥐를 보유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는 코로나 외에도 130여 종에 이른다. 그중 절반 정도가 인간에게 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보유숙주가 박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쥐, 원숭이, 야생 조류, 가축화된 동물 등 다양하다.

지난 50년간 인수공통감염병의 유행을 시기별로 살펴보면 규모와 빈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97년 조류독감, 1998년 니파,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원래 살던 오랜 숙주를 버리고 전혀 새로운 환경인 인간의 몸으로 일탈을 감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감염병 창궐이 잦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병원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인간을 계속 범하는 것일까?

사실 문제는 그들이 아니다.

"타루는 시민들이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려는 욕망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알베르 까뮈, 『페스트』 중

[강병철 / 의사('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번역) : 누구나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어땠나요? 풍요로운 삶에 중독되어 물을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뿜어내고, 쓰레기를 마구 쏟아내지 않았던가요? 우리는 바이러스가 우리를 침범했다고 생각하죠. 그 바이러스는 원래 동물의 몸에 있었습니다. 왜 동물의 몸에 있던 바이러스가 넘어왔을까요?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깔고, 골프장을 세운 숲과 산과 초원은 동물이 먹이를 찾고 새끼를 낳아 기르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에요. 동물이 없어지면 그 속에 살던 바이러스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송대섭 / 고려대 약대 교수(인수공통감염병 연구) : 우리가 이러한 파괴행위를 멈추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도 이러한 감염병의 창궐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설령 눈앞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감염병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동물과 함께 서식지를 잃은 바이러스에게 가장 매력적인 숙주는 무엇일까? 가장 많이 존재하고, 가장 가까이 다가오고, 가장 많이 돌아다녀, 자신들을 널리 퍼뜨려줄 숙주는 무엇일까?

선을 넘은 녀석들은 누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