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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파생상품과장 대리]저흰 뚜렷한 중기 방향타를 탐색하면서 주요 국내외 지수 선물 하락및 인버스에 베팅중입니다.....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경자년 신설된 GI 자산운용본부내 이 현수 파생상품과장님의 글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림니다...

 

 

[GI 파생상품과장 대리]현물 그 방산주 대폭등과 달리 파생상품쪽은 지수 박스권에 김 여정 재미 못봤습니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931

 

 

'인버스 사랑꾼'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 하나가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인버스 상품이다. 물론 인버스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그리 좋지 못했다. 증시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2200선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증시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 탓에 주가가 올랐을 뿐 실제 경제 상황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인버스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지난 11일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다. 12일 오전 10시20분 현재도 3% 안팎 내림세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5,265원 140 -2.6%)를 3000억여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 인버스 (6,110원 90 -1.4%)는 840억여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가 2200을 넘어서는데도 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지됐다.

범위를 지난 3월 이후로 넓혀보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순매수액은 2조3800억여원, KODEX 인버스의 순매수액은 4100억여원에 달한다. 다른 인버스 상품들의 순매수액까지 합치면 총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에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이유는 언제고 증시가 급락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이후로는 이렇다 할 조정이 없었다. 지난 4월 이후 코스피 지수가 이틀 이상 연속 하락한 경우는 두 차례 뿐이었다.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등이 계속해서 증시를 밀어올렸다.

 

당연히 인버스 상품의 수익률은 바닥을 쳤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지난 3월19일 1만2365원까지 올랐지만 지난 10일 5250원까지 57.5% 떨어졌다. 같은 기간 KODEX 인버스도 9180원에서 5970원까지 35% 하락했다. 이에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의 희비를 가를 향후 증시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다행인 점은 당분간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미국 증시의 폭락이 그 방증이다. 미국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2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덮치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이 모두 5∼6%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시장은 긍정적인 이벤트만을 반영하면서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그 결과 단기 과열 및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기대감으로 상승한 증시와 현실간의 괴리를 점차 투자자들이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과격한 조정이 온 것"이라며 "당분간 괴리를 좁히는 시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시가 급락을 거듭해 인버스 상품이 지난 3월의 가격 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각국이 실시한 통화, 재정정책은 유례가 없는 수준이고 증시안정펀드도 대기하고 있다"며 "단기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3월과 같은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레버리지·인버스ETF가 시장 변동성 줄여준다고?

급등락장에 파생상품 베팅↑
인버스ETF 순자산 올해 4배...
"장 막판 변동성키운다" 우려...
시장받쳐주는 개미 역할론도...

 

 

증시가 상반기 급등락을 반복하자 지수 상승, 하락에 베팅하는 방향성 투자가 급증했다. 지수 일간 움직임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나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ETF 규모가 연초 대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ETF 설정, 환매에 따르는 선물 거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이 증시 변동성을 키운다는 관측과 이들 상품이 오히려 변동성을 줄인다는 분석이 맞선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과도한 쏠림 현상을 이유로 9월부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도입한다.

 

22일 한국거래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의 주간 평균 거래대금은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3개월 거래대금인 3700억원의 4배에 달한다. 코스피200의 움직임을 반대로 따라가는 인버스 상품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일명 `곱버스`를 포함한 인버스 상품의 3월 이후 주간 거래대금은 2조1000억원으로, 직전 3개월의 3800억원에 비해 6배 급증했다. 선물시장에서 레버리지, 인버스 ETF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장 마감 무렵 ETF들이 코스피200 선물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증시 막바지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한국은행 보고서 등을 통해 나온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정반대 분석도 나온다. 지수 등락에 따른 자금 유·출입을 따지면 레버리지, 인버스 ETF가 선물 거래 과정에서 오히려 시장 변동성을 축소한다는 시각이다.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ETF본부장은 "통상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 국면에서 인버스 ETF를 사들이고, 증시가 급락할 때는 반대로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 같은 자금 흐름을 고려하면 레버리지, 인버스 ETF가 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코스피200이 오를 때 KODEX레버리지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고(상관계수 -0.73), 반대로 KODEX인버스2X ETF에서는 유입(상관계수 0.57)이 나타났다. 레버리지 ETF는 투자금이 들어오면 선물 시장에서 선물을 매수하고, 인버스 ETF는 선물을 매도해 지수 움직임을 정방향의 두 배 혹은 역방향으로 추종한다.

증시가 급락할 때 레버리지 ETF를 `저가 매수`한다면 운용사는 지수 선물을 사들이고, 이는 증시 하단을 방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반대로 증시가 급등할 때 투자자들이 향후 조정을 염두에 두고 인버스 ETF를 매수하면 운용사는 선물을 매도하는데, 이는 증시 급등세에 제동을 거는 기능을 한다. 결국 증시 변동성이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