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오늘은 이러시네요... "안과장, 나 더 간다고 도저히 이야기 못하겠다. 대응 잘해라이~~~"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내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주간증시전망] 코로나19 충격, 숫자로 확인할 시간...                     

 “1Q 실적, 위협 수준 아니면 영향 제한적”
 추세적 성장 위해선 턴어라운드 확신 있어야...
 업종별 접근... “언택트株 활성화 지속 전망”


 


 불과 한 달 전 140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4월13~17일) 1900선을 회복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대, 정부의 재정 정책에 금융시장의 신용 불안 및 투자심리는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이제부터는 경기가 어느 정도 타격을 받았는지 숫자로 확인해야할 시기다. 지표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이나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실적 쇼크만 없다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증권가는 내다봤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3.83포인트(2.89%) 오른 1914.53을 기록했다. 주초반 실물 경제 위축 우려에 1820선까지 미끄러지는 등 주춤했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17일에는 3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인도 힘을 실어줬다. 삼성전자(005930), 한진칼(180640), 삼성SDI(006400) 등을 3227억원치 사들였다.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내 기업 1분기 실적발표에 쏠릴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증시 펀더멘탈 타격 정도를 제대로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2020년 영업이익 기대치는 144조원, 1분기 25조9000억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의 실적쇼크가 아닌 이상 1분기 실적변수의 시장 영향은 대체로 중립 수준”이라면서 “이미 현 코스피 지수 및 밸류에이션이 2020년 영업이익 100조원 턱걸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짚었다.

 국내 수출(4월1~20일) 실적과 1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도 예정돼 있다. 둘 다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융시장 내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예상치는 -3.7∼-0.1%로 편차가 크다”면서 “그만큼 코로나19 의 영향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미국과 유럽 4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공개된다. 김유미 연구원은 “내수가 얼마나 타격을 받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체감경기의 하락 정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예상했던 것 보다 충격이 덜하다면 지표 부진의 부정적인 시장 영향도 일부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막대한 통화·재정정책 효과 및 5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도 혼재했다. 점진적 경제활동 재개가 무리 없이 현실화된다면 경제 지표 급락 및 기업실적 악화에도 유동성의 힘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하반기 기업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면서 “인프라 투자 등 추가적인 정책,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의미 있는 감소, 그리고 경제활동 재개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업종별 차별적인 접근을 권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반도체, 유틸리티, 통신, 바이오, 음식료 등 실적 안전지대 업종을 중심으로 박스권 내 순환매 트레이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코로나19 진정 단계와 궤적을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항공, 여행·숙박, 관광, 화장품·면세점 등은 코로나19가 종식돼야 이연 수요가 확실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5G, 핸드폰, 가전, 자동차, 명품 등은 코로나19 완전 종식 이전에 단계적으로 먼저 나타날 것이며 언택트 IT서비스, 클라우드, 신유통(D2C) 등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활성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각 증권사별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예상 밴드는 NH투자증권이 1760~1890포인트, 하나금융투자가 1820~1870포인트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멈춘 미국 경제를 조기에 정상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3단계 방안 발표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이날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회복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증시풍향계] 내주 코로나 충격 보여줄 경제지표 '주의보'                     

 1분기 경제성장률·주요 기업 1분기 실적 등 발표...
 '팔자' 멈춘 외국인, 순매수 이어질지 관심...

 

 


 다음 주(20∼24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확인시켜줄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식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달 폭락장세를 거친 코스피가 악화된 경제지표를 이미 예상하고 반영한 상황이라면 현재의 반등세를 지속할 수 있겠지만, 각 지표의 악화 수준이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면 증시에 또 다른 공포를 몰고 올 우려도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달간의 '팔자' 행진을 멈추고 17일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앞으로 순매수를 지속할지도 관심사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주역인 개인투자자들의 시선은 내주 발표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에 맞춰져있다. 오는 23일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할 1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역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 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1분기에 집중돼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한은은 올 1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쳤던 작년 1분기 성장률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주요 해외기관이나 투자은행들도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1∼20일 수출 실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수출은 0.2% 감소해 비교적 선방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1∼10일 수출이 19%나 급감하는 등 타격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주엔 SK하이닉스와 현대차,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이 1분기 실적도 발표된다. 올해 들어 기업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적 발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초래한 경제적 타격을 확인하는 가늠자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7일 현재 코스피 기업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연초 대비 21.4% 하향 조정됐으며, 연간 순이익 추정치도 17.6% 낮아졌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이익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정상화를 위한 3단계 방안을 담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지침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미국의 4차 경기 부양 대책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통계 발표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역시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 기조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 달간의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추세적 기조를 전환해 '사자'를 지속한다면


 코스피가 부정적 경제지표의 악영향을 극복하고 현재의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0거래일간 총 14조7천64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지난 17일엔 3천226억원어치(잠정치)를 순매수했다. 결국 시장은 기업이익 관련 불확실성과 각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효과 사이에서 줄타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국내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0일(월) = 일본 3월 수출입

 ▲ 21일(화) = 한국 4월 1∼20일 수출입, 중국 4월 기준금리(대출우대금리)

 ▲ 22일(수) = 한국 3월 생산자물가

 ▲ 23일(목) =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미국 4월 마킷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유로존 4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 24일(금) = 일본 3월 소비자물가, 미국 3월 내구재 수주

 (도움말 =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SK증권, 미래에셋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