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정보투자 이야기

그 진원생명과학이 이노비오로 임상을 진행한다... 부광약품도 그렇고 이제서야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이네요~~~

 


 제 회사 해외주식쪽도 주요 제약/바이오(Bio)주로 올해부터 본격 이동합니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241


 


 코로나 치료 급한데.. 허가 문턱 못넘는 국산약...

 바이엘·애브비 등 다국적제약사...
 임상약 사용 승인받아 환자 치료...
 국내 제약사도 효능 확인됐는데...
 식약처, 안전성 이유로 승인 미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확실하게 돕겠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아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산 신약과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제약업계에서는 여전히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 문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국산 약의 코로나19 효능을 확인하는 치료목적 사용승인 진행 속도가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제약업계 “국산약 홀대 받아”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제약·바이오 회사에서 치료목적 사용승인 신청을 한 건수는 16건이다. 이 중 11건이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이뮨메드, 파미셀, 젬백스 등 3개 바이오회사 약을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고 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기존에 허가받거나 임상단계에 있는 약을 의사가 특정한 환자에게 사용해보겠다고 신청하는 제도다. 약값은 해당 약을 판매하는 회사가 부담한다. 약의 유효성 등을 판가름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발단계 약 외에 시판 중인 약을 승인받은 국내 제약사는 없다.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의 말라리아약 클로로퀸, 애브비의 에이즈약 칼레트라 등이 중앙임상위원회 권고를 통해 국내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험관 성공에 머무는 제약사들...


 신약 재창출은 이미 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거나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약을 다른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다.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은 대부분 이런 방식을 활용한다. 에볼라약으로 개발하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방향을 튼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도 마찬가지다.


 국내 제약사들도 각자 보유한 의약품의 시험관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양약품의 슈펙트,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신풍제약 피라맥스 등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식약처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위급하지 않고 현재 임상에서 쓰이는 다른 약을 써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절차가 늦어지면서 ‘주가를 띄우려고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비판까지 듣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에 관문이 지나치게 높다”며 “이미 안전성은 확인된 약이기 때문에 국산 약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국산 약 사용을 승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약을 잘못 복용하면 환자가 위중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약을 꼭 써야 하는 환자인지 등을 검토해 심의한다”며 “국내 제약사에만 장벽이 높은 것은 아니다”고 했다.


 외국산 장비 기준 맞춘 키트 논란도...


 수출 역군으로 떠오른 진단업체들도 볼멘소리를 하기는 마찬가지다. 방역을 책임지는 질병관리본부가 검사키트의 사용승인 업무를 맡다 보니 국내 산업을 키우려는 정책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산 PCR(중합효소연쇄반응) 장비인 ABI와 바이오래드에 쓸 수 있는 키트 5개만 국내 코로나19 환자 검사용으로 승인한 것이 대표적이다.


 반면 해외의 국산 진단장비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지난 11일 아프리카 가봉의 코로나19 검사 담당자들은 전세기를 타고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바이오니아의 PCR 검사장비와 시약을 수입하고 진단시스템 작동법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 업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RNA를 추출하고 검사하는 모든 단계의 장비와 시약을 개발했다.


 40여 개 나라에서 수출계약 문의가 빗발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조용하다. 박 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국내 보건소 50여 곳에 PCR 장비를 판매하는 등 국내 점유율이 30% 정도지만 정작 국내 환자 치료에는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징주]진원생명과학, 질본·美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임상 공동 실시 '강세'

 

 


 질병관리본부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 등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 시험 연구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진원생명과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본은 이노비오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해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26분 현재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전거래일보다 650원(4.64%)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차트


 이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 등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 시험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노비오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해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지난 4월6일부터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40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접종해 안정성 등을 분석하고 이후 고령자를 포함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국내 임상시험 연구는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690만달러(약 84억원)을 지원한다.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절차인 안전성 및 효능 등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 검토 단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후보백신은 DNA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기술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백신에서도 동일 플랫폼이 사용돼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