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고 결론... 금융당국, 삼바를 상폐시키고 그 셀트리온과 합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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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삼바를 상폐시키고, 셀트리온과 합병시키라니깐이... 우리도 글로벌 1위 제약회사 하나 만들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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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인데... 삼바를 상폐시켰어야 했다... 그래야 코스닥 바이오주들이 살아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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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코(Gekko)의 공식논평 - 금융당국, 국내 바이오 산업을 위해서 삼바도 상폐시켰으면 한다... "셀트 3인방"과 합병을 시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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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투자, 오늘은 국내 바이오 산업이 한심하다... 코오롱티슈진도 삼바도~~~ 항 우석급 수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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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님, 제 의중을 읽으신 것 같은데 삼바와 '인보사' 사태 정리될때까지는 바이오/헬스산업 이야기는 안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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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重苦에 시달리는 코스닥, 바닥이 안 보인다...
'바이오 악재·日수출규제·개도국 박탈'
코스닥, 대내·외 악재에 2017년 4월 이후 '최저점'
신용잔고 과열수준…반대매매→지수하락 가능성도
증권가 "코스닥 하단 예측 어렵다" 토로
“솔직히 왜 이렇게 크게 지수가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여의도 전체가 패닉에 빠진 것 같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4%대 하락 마감하면서 지난해 ‘검은 10월’의 저점을 뚫었다. 주도주였던 바이오주가 연일 악재로 맥을 못추는 가운데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나서고 미국까지 한국 개발도상국 혜택 박탈 움직임을 보이는 등 대내·외 악재에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코스닥 시장을 반전시킬 호재가 없는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신용융자잔고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바이오 악재·日수출규제·개도국혜택 박탈’ 3중고에 ‘와르르’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25.81포인트) 내린 618.7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연저점을 또 다시 경신한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 29일의 저점(629.70)까지 뚫은 수치다. 종가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7년 4월 14일(618.2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의 부진은 대장주 역할을 해온 바이오주들이 무너지면서 본격화됐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판매 중단된다는 소식이 들려온 데 이어 에이치엘비(028300) 역시 리보세라닙 임상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탓이다. 연이은 대장주들의 악재로 전체 투자심리가 악화, 코스닥 지수는 지난 4월 12일 767.85를 기록한 이후 줄곧 미끄럼틀을 탔다.
여기에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코스닥시장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
7월 이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이슈가 터지면서 IT부품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이 또 한 번 타격을 받은 것이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의 개발도상국 혜택에 대해 재검토 할 것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요구하면서 한껏 약해진 투자심리는 또 다시 흔들렸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IT부품 비중이 가장 높은데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슈가 터지면서 센티먼털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바이오주 역시 워낙 상반기에 악재가 많았기 때문에 투자자의 불신이 커 쉽게 센티멘털 회복이 어렵다”고 짚었다.
◇ ‘반대매매→지수하락’ 가능성도... “하단 가늠 어렵다”
악재가 끝없이 쏟아지다 보니 수급마저 꼬였다. 기관은 이달 들어 6거래일을 제외한 모든 날 주식을 팔아치우며 총 481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 역시 이달 총 2932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가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외국인과 기관이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수세를 이어가는 것은 개인이 유일했다.
개인은 7월 들어 5거래일만 제외하고 매일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총 8809억원을 매수 중이다.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조차 반대매매 가능성이 거론되며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주가하락→반대매매→지수하락의 악순환 고리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이날부터 반대매매 혹은 투자자들의 ‘패닉셀’이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29일 비교적 아침 이른 시간, 그리고 짧은 시간에 대규모의 매매가 나온 것으로 보아 증거금 납입이 안돼서 반대매매 물량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닥 시장의 경우 개인 참여 비중이 코스피 시장보다 훨씬 높은데 반대매매가 나오지 않아도 이를 회피하기 위한 예비적 손절매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시가총액 대비 2.44% 수준으로 과열국면이며 2.2% 수준까지 내려와야 다소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스닥 지수의 하단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김 상표 키움증권 스몰캡팀장은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소재 관련주도 기관의 매도세가 나오고 받쳐줄 만한 수급이 딱히 없는 데다 개인이 투자한 레버리지 상품의 반대매매까지 겹치며 개별주 수급까지 좋지 않다”며 “이번 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슈도 있고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까지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 투자심리 언제 녹나... 자사주 매입 나서는 경영진...
KRX 헬스케어 지수 10%대↓ 얼어붙은 바이오 투심
신라젠, 메디톡스 등 코스닥 대표 바이오株 자사주 매입
증권가 "단기적 효과는 있겠지만, 확실한 결과 필요"
이달 들어서만 KRX 헬스케어 지수가 10%대 하락하는 등 제약바이오 업종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의 인보사 사태부터 메디톡스(086900)의 보톡스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임상 3상 결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주 주요 경영진들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바이오주에 대한 불신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신라젠, 메디톡스등 코스닥 대표 바이오주 자사주 매입...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레고켐바이오(141080), 메디톡스(086900), 펩트론(087010) 등을 비롯해 총 15곳의 기업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3위인 신라젠은 지난 8일 신현필 신사업추진팀 전무가 보유한 주식 16만여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하며 하루만에 11%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나빠진 심리를 다잡으려는 듯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송명석 부사장, 양경미 부사장, 하경수 전무 등이 각각 1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간암치료제 ‘펙사벡’의 무용성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215600)은 현재 지난 4월말 6만54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서만 5%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10일에는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도 지정됐으며, 이달 들어서도 공매도 거래금액 비중은 7.46%로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5위인 메디톡스(086900) 역시 이달 들어서만 7% 넘게 하락하는 등의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 공시가 나왔다. 메디톡스는 지난 6월부터 보톡스 제제인 ‘메디톡신’의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허가절차 중단설, 7월에는 정식 허가 전 메디톡신을 시중에 유통했다는 보도 등에 시달려왔다.
지난 11일에는 장중 39만13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공매도 거래금액이 296억원을 기록, 비중으로는 6.65%를 기록하며 공매도 과열금지 종목에 지정돼기도 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정현호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고발 건에 대해 수사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은 사실도 없으며 보톨리눔 톡신 제재의 중국 허가도 절차대로 진행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해명했다. 지난 15일에는 정현호 대표도 자사주 248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하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 기술 이전에도 주가 하락... 주가 방어 나선 레고켐바이오...
호재가 있었음에도 주가 회복세가 더뎌 자사주 매입에 나선 기업도 있다. 이달 들어서만 4%대 하락중인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2, 23일 조영락 부사장과 김용주 대표이사가 각각 1500주씩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8일 간질성 폐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인 ‘BBT-877’의 개발 권리를 독일 제약사에 이전하는 약 1조4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레고켐바이오의 주가는 공시를 낸 당일에만 8.07% 빠졌으며 이달 들어서만 4%대 낙폭을 보였다.
다만 지난 5월과 6월 각각 11% 넘게 하락했던 것에 비해서는 하락속도가 다소 진정된 셈이다. 29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58% 떨어진 4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 자사주 매입, 단기적인 효과 있지만 결국 확신 필요...
이와 같은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으로는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설명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임원진이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이를 통해 주가 부양에 단기적인 효과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임상 성공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확실한 결과가 있어야 움직일 것”이라며 “결국 투자자들은 막연한 기대 대신 실적이나 임상실험 등 명확한 근거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