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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9거래일 연속 상승... 일단 코스피(KOSPI)부터 살짝 정리좀 하자~~~

 


 [마켓뷰] 뒷심 발휘 韓증시 9거래일 연속 상승...                     


 약세로 출발했던 한국 증시가 뒷심을 발휘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현물과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의약품주와 항공주 등의 강세가 눈에 띄는 하루였다. 다음날로 예정된 옵션 만기일과 한·미 정상회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등의 이벤트는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 점차 살아난 한국 증시...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9%(10.83포인트) 오른 2224.39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건 2018년 8월(17~29일) 이후 8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억원, 2274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334억원어치를 사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4888계약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44%(3.34포인트) 상승한 760.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0억원, 개인이 2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354억원 순매도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교역갈등,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악재성 이슈가 8거래일 동안 쉼없이 오른 한국 증시에서 차익매물 출회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점점 살아나기 시작했다. 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낙폭을 점차 축소한 것도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 서비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보험, 운송장비, 은행, 음식료품, 의료정밀, 유통,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 대부분이 올랐다. 건설, 화학, 기계 업종은 투자자를 실망시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등이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등도 전날보다 올랐다.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SK(034730)등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 이슈 많은 11일 변동성 경계...

 이날 오후 늦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열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경기에 대한 ECB의 태도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1 1일은 한국 증시의 옵션 만기일이다. 같은날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도 주식시장 참여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다. 이경민 연구원은 "여러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의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프


 [시황종합]코스피, 기관 매수에 9거래일 연속 상승... 시총 상위주 대부분↑                     

 -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 들어오며 상승 전환 성공...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팔자로 돌아섰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내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들어 기관이 집중 매수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4포인트(0.44%) 오른 760.15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기관 방어에 상승 전환 성공


 =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274억원 어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이 2334억원 어치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4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67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88계약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2계약, 298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화학 기계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이 2%대 올랐고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1%대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대 상승했고,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등도 강보합 마감했다. POSCO는 보합 마감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그룹주인 한진칼우 대한항공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칼은 9%대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호실적 기대감에 전일 대비 6%대 오르며 상장 이래 최고가(32만7500원)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58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258개 정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