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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무술년 결론, 이제 한국 증시는 미국보다는 중국에 연동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오르면 뭐 하냐고...!!!

 

 

 [월가시각]"바닥쳤나?... 불안감 속에 이어지는 막판 랠리"                     

 

 뉴욕증시가 연말 막판 랠리를 펼치고 있다. 3대 주요 지수는 전날 5%대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도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다수 월가 전문가들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미중간 무역협상 우려 등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증시가 아직 바닥을 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급락으로 인해 좋은 주식매수시점이 도래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27일(현지사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0.37포인트(1.1%) 오른 2만3138.8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1.13포인트(0.9%) 상승한 2488.83으로 장을 끝냈다. 재료(1.9%), 산업(1.2%), 금융업종(1.1%)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579.49로 25.14포인트(0.4%) 올랐다.

 존 캐리 아문디파이오니어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전날의 급등은 매우 긍정적이며, 매우 놀랍다"며 "이는 밸류에이션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이 20%정도 하락했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에서 15~16배로 떨어졌다"며 "사람들이 좋은 주식 매수시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도 다우지수가 6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벤자민 라우 애프리엄 어드바이저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이 완전히 심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추세가 이와 같다면 언제 끝날지를 말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브 캠벨 BOS 사장은 미중간 무역협상과 관련, "불확실성이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며 "무역합의나 어떤 종류의 합의로 가는 명확한 경로라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그들이 미국보다 위험에 처할 더 많은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역협상에서 조금 더 취약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해결책이 있을 것이지만, 험난한 길이 될 것이며, 이는 상승하든, 하락하든 증시의 더 많은 변동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종합) 美증시 '연말 뒷심'... 월스트리트, 새해 낙관론 불지피기...                 

 - 다우, 장중 610P 낙폭 회복하며 260P↑... 일각서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 밖의 '연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장중 611포인트까지 밀렸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0.37포인트(1.14%) 상승한 23,138.82로 마감했다. 장중 등락 폭만 따지면 900포인트 가까이 오른 셈이다.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1,000포인트 이상 치솟았던 다우지수가 기술적인 하락 부담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산타 랠리' 분위기를 연출한 셈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13포인트(0.86%) 오른 2,48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14포인트(0.38%) 상승한 6,579.49에 각각 마감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주가가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는 측면도 없지 않다. 다만 월스트리트 금융권은 기록적인 폭등장 이튿날에도 오름세를 지켰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내년에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를 거는 표정이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는다면, 내년 1분기에는 뉴욕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그동안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과정에서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준이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를 이어간다면, 내년 1분기의 상승 랠리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JP모건체이스는 전망했다. 일각에선 내년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장밋빛 관측까지 나온다.

 유명 투자전략가인 짐 폴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주가지수의 바닥권이 어디인지를 알지는 못한다"고 전제한 뒤 "그렇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늘릴 시점"이라고 말했다. 폴슨은 "아마도 연준이 긴축기조를 잠시 중단하고,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한 차례 더 강세장이 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투자자문사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날 "연준이 전략을 바꿔서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50%"라고 밝혔다. 마이너드는 "과거 경험을 보면 이 정도의 주가 조정이 발생하면 연준은 적어도 금리 인상을 중단했고, 절반가량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런 전망은 그만큼 시장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행보에 민감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촉발한 '정치적 리스크'만 제외한다면, 연준의 긴축 행보가 가장 큰 부담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