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인터넷(홍보)팀장]절친 진숙이와 남친 성일씨와 제 애인은 거실에요^^ 저만 일이 있어 잠시 컴앞으로요... 어제 양시장 급락에 상심이 크실 수천명 사장님 예비 고객들 걱정

b.s - 제 친구와 성일씨, 제 남친까지 주식이야기할 정도면 심각한 상황이네요... 얼마나 더 떨어질지를 두고 설전중이네요... 주신을 직장상사로 모시고 있는 전 게코(Gekko)님의 투자전략및 전술을 열렬히 소개중... "그럼 그냥 원금만 보전하시겠다는거네... 두 반도체 2, 두 인버스2X 1이면 이쪽에서 번거 저쪽에서 다 날리는거 아니니??", "그게 아니고 장기로 홀딩하고 싶은데, 두 반도체가 더 떨어질꺼 같으니깐 인버스2X로 본실보전하시는 거구만... 와 근데 주요 레버리지ETF로 1주일만에 +50%가 넘어갔다고... 니 사장, 정말 장난아니다..", "전 사장님, 고심이 느껴지는거 같네요... 다시 대세 상승장을 믿으시면서도 현실적으로 헤지는 해야겠고, 사장님, 곤혹스러우실꺼 같네요... 원래 공매도도 싫어하시는 분이라고 은영씨한테 들었는데, 헷지를 걸 상황이라면..."까지 진숙이, 제 친구 남친 성일씨와 제 애인(^^)순으로 위처럼 말하더라구요... 그간 수많은 폭락급락을 봤지만 어제가 압권이였네요... 저도 더 떨어질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우리 사장님, 전날 한번 더 주저앉을꺼라고 예고하시는 칼 예측 생각이... 정말로 광복절까지 차라리 장이 안열리는게 개인투자가들 살리는 길이 아닐까요... 어제 병오년 정기여름휴가 본격화 진입에 3주간 금요일 반차 근무가 시행돼 점심 먹고 퇴근하면서 200m도 안되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휴가때 읽을 책 한권 샀는데, 서점안에서도 내내 주식이야기하시는 분들만 보이더군요... 경제/금융 서적코너는 썰렁했는데, 곳곳에서 서점 입구쪽 계단을 오가는 사람들도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한 관계자가 직구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저소비생활'로 유명한 가제노타미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자신의 유일한 식기라면서 컵 하나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고객 분석 기술. 가만 있어도 돈 쓰기 좋은 세상은 이미 충분하게 완성돼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 작품을 보는 관람객. 저소비생활은 자신의 취미활동까지 죽이라는 건 아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남친(애인)이 주말에 국립중앙박물관에를 가자는데요^^ 왜 유물/유적 전시공간에서 "디지털 유산'을 보존하려는 의지를 보이는지 좀 의아하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327

 

b.s - 요즘 제 주변에 어른이 30대 초중반 남자들이 너무 많아서 좀 불편하네요^^ 어렸을때 놀던 문화는 어른이 되면 그만두어야하는데, 이게 연장된다는 느낌이라서요^^ 몰라요... 전 그래요^^ 주변 30대 초중반 여자들도 그렇고요... 심지어는 40대초중반 남자들도 이것때문에 아내나 여친한테 한소리 듣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기도하고요... 제 직속상사인 GI IR실장님 남편분인 사장님의 왼팔(^^) GI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님도 영포티로 요즘도 피규어나 만화에 빠져 사셔 아내분한테 늘상 잔소리 들으신다고 하시네요^^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건 좋은데 전 아님니다^^ 애들과 어린이, 어른이 좀 구별되어야하지 않을까요^^ 암튼 게임마니아인 애인 강권에 주말에 야구장이 아니고 국립중앙박물관 가게 생겼네요... 전 만화도 잘 안보거든요^^

 

 

[GI 인터넷(홍보)팀장]몇 년전 "파묘"이후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출연... 전 재밋게 봤는데, 남친(애인)은 아니래요... 게코(Gekko)님은 8월5일 개봉작 "오딧세이"

https://samsongeko1.tistory.com/15325

 

b.s - 보신데요^^ 예전 브래드 피트의 "트로이"이후 다시 볼만한 영화라고 역사교육 차원에서 세 아드님과 휴가기간이라 보러 가신데요^^ 호프는 주요 명남배우들 중심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주말지내고 본 여직원들이 많던데 거의 비슷한 반응들이라서요^^ 여직원들은 재밋게 봤다는데, 저희 회사 남친들이나 그 여직원들 남친/남편들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네요... 올여름 극장가 큰 대작은 "호프"말고는 없는거 같은데, 왕사남이후 흥핵작 하나 나올려나요^^ 전 '호프'가 천만명 돌파할꺼 같은데, 주말에만 150만~200만명이면요^^

 

 

[GI 인터넷(홍보)팀장]디펜딩 아르헨티나 정말로 추하게 졌네요^^ 사장님은 32강 좌절후 한마디를 안하시다가... 어제 "검색 키워드 지침"에 '축구협회'를 넣어 주시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323

 

b.s - 어제 새벽에 일어나셔서 서재에서 월드컵 결승전은 보신듯하고요... 끝나자마자 바로 "검색 키워드 지침" 카톡이 사장님 개인폰에서 제가 관리하고 있는 이 비지니스 스마트폰으로 왔고요... 그나저나 다음 개최지는 어디죠?? 다음주부터 3주 휴가라 이번주만 근무하면 당분간 이 폰에서도 벗어나네요... 다음주부터 사장님 휴가 떠나시면 2주간은 제 직속상사인 GI IR실장님이 한 2주간 관리하실 예정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쪽으로 여름 바캉스 떠나시는 윤 숙영 실장님은 광복절전후 늦 바캉스를 선택하셨네요... 사장님이 돌아오시면 바로 떠나시는 것으로요... GI 자산운용본부장님과 국내파트장, 해외파트장, 자산운용과장, 파생상품과장, 대체투자과장님은 현재 부부동반으로 시카고상업거래소와 월가를 탐방하는 직무연수들 떠나셨네요^^ 여기에 해외주식1팀장, 2팀장, 3팀장도 부부동반으로 같이요^^ 사장님인 이쪽은 거의 한달간 휴가들을 주셨는데 2주는 미국직무연수여행 프로그램으로 2주는 개인휴가로 구성하시는 특별 배려중입니다... 오늘 출국들하시고 8월3일 입국 예정이라네요... 부부인 해외주식3팀(북미등 월가담당)장님과 GI IR실장님은 광복절연휴 기간에 일본 여행이신거네요^^ 거의 형부격인 게코(Gekko)님한테 "형부 가도 되죠..??" 물어보셨다는데, "우리 이 재명 대통령도 일본 총리와 셔틀 외교하는 판에 니가 안될꺼 뭐냐... 갔다와야... 나도 아내 임신만 아니였으면 '호캉스'가 아니고 일본 갔다..." 이러셨다네요^^ 그 비싼 미국여행 회사경비로 부부동반여행에 거의 임원급 대우받는 실장님이 부러워서 언급하는 멘트네요^^ 저도 얼른 결혼해 사장님 패밀리에 들어가야 하네요...

 

[GI 인터넷(홍보)팀장]사장님은 신규고객 92명과의 대장정 끝내시고 오늘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전 18년만에 부활한 소연휴 제 남친과 집박(집+외박^^)중, 내일까지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5320

 

b.s - 지난주부터 GI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 298명과 주요 고객들도 병오년 정기여름휴가 6주간의 대일정이 시행중이라, 회사도 캐리어 물결, 각 계열사들도 어수선할듯요^^ 현재 순차적으로 2주~3주, 긴 곳은 한달간의 휴가라서요^^ 그런데 급관심은 사장님이 발표할 GI 민생대책^^ 현재 3천억원이 주거래은행으로 이체된 가운데 조만간 게코(Gekko)님이 지난 구정때의 3000만원외에 병오년 추석때 얼마나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상여금을 푸실지가 최대 관심사네요... '이번에도 똑같이 아닐까요...?', '현재 직급을 3단계로 나누어 하후상박으로 지급한다는 GI 재경팀 직원말 소식을 전하네요...', 'ㅠㅠ, 난 임원인데...'부터 각종 말... 말... 말...이 사내 게시판에서 양산중이네요... GI 경영기획실장님과 재경팀장님이 함구령을 내렸다는 것은 확인했네요... 아직 사장님인 게코(Gekko)님이 장고중이라 광복절 전후에나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입니다... 사모님 전언에 의하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부터 사회취약계층 지원 각종 단체 10군데를 고석문화재단(OSCF) 재단이사장이시기도한 사모님한테 추천해 달라고 하셨다네요... 이곳부터 후원하실듯요... 하여튼 "딴 돈의 반만 가져간다."는 영화 "타짜"의 고니처럼 사장님이 약속하신 3000억원의 반인 1500억원이 298명 임직원들에게 민족대명절 추석때 풀릴지가 이 휴가철 최대 관심사라고요^^

 

[GI 인터넷(홍보)팀장]"그나저나 정 은영이, 산본에 홈플러스 어딨냐?? 25년 산 나도 모르는 홈플러스 산본점이, 그 역사 뉴코아 산본점이야~~^^" 사모님도 잘못아시고...

https://samsongeko1.tistory.com/15317

 

b.s - 제가 7년간 모신 사장님은요^^ 강력한 민족주의자에 강성 진보주의자에... 이건 기본적으로 3개 블로그 수천명 블로거분들이 다 아시고 있는데요^^ GI 그룹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 298명들에게는요^^ 원리원칙주의자에 정말로 사모님보다 3배이상 꼼꼼한 사이버 글쟁이이자 금융사업가로 알려져 있네요... 눈은 작으신데, 예리하시고요^^ 한 번 스쳐 지나간 사람 얼굴을 절대로 잊지 않으시는 기억력도 낼모레 환갑이시지만 여전하시네요^^ 암튼 오후 3시전에 지난달 중순경부터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하계에 들어오신 신규고객 92명과의 개별 상견례 일정은 끝나시네요... 이걸 하시면서 주요 통제/지휘, 투자실전, 가정사까지 다 챙기시는 멀티캐스팅 능력은 대통령보다 나으시다는 생각... 사장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제 글도 꼼꼼히 다 읽으셨다는 생각에 순간 소름이 쪼오금 왔담니당^^

 

 

아래는 지난글이후 주요 6개 SNS에 올린 제 멘트고요^^

 

 

"[GI 인터넷(홍보)팀장]이번주는 다시 독수공방 신세이실 임신중인 사모님한테 안부인사 드렸더니, 여전히 "골때녀"부터 이야기하시네요^^ 어제 최고의 시청률 나온 '구척장신 vs 발라드림' 경기이야기로요~~ 전 요즘 프로야구 급관심이라 듣는 입장^^♡♡♡사장님은 현재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지난달 개업한 지역증권방 춘천점에서 간담회 진행중~~ 지역투자동호회원이 27명, 반정도 나오셨다네요^^ 동행중인 GI 비서실 소속 운전수 최 이혁 과장님한테 물음^^ 점심회동후 오후에는 수도권으로 돌아오실듯요~~♡♡♡아침을 못먹어 상사가 해외출장중인 GI IR실 직원들까지 데리고 나가 점심 먹겠습니다^^"

#주중초과근무

#최고시청률

#골때리는

#사모님

#풋살

 

 

"오늘부터 3주간(7.23~8.12) 목요일 정기회식이 중지됐어요^^ 휴가철이라 사람이 없고, 있더래도 드문드문 책상에 "휴가중" 표딱지 붙혀 있네요~~ 오늘도 먹고 싶다면 사비로요^^ 회사카드 사용하기가 쫌~~ 저희 팀도 반밖에 없네요~~ 퇴근^^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팀원들과 회식도 없고 남친도 바쁘고 그냥 좌석버스 타고 집으로요^^ 제가 내려가는 사이에 게코(Gekko)님의 주요 블로그 관리용 글이 올려졌고요^^ 베프 상미가 이상한 음식 사진 2장을 보내왔는데, 차마 못 올리겠네~♡♡♡사장님은 현재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닭갈비" 드신데요... 수석제자님과 운전수 최 이혁 과장님과 셋이요^^ 춘천점 점주님과 지역투자동호회장님도요^^ 사장님은 목요일 정기회식중이시네요^^ 부럽당... 저도 닭갈비 좋아하거든요^^♡♡♡집에 왔는데 냉장고는 지난 주말에 애인과 2박3일을 같이 지낸이후로 텅 비어 있고 먹을게 없네요^^ 피자 주문했네요..."

#주중초과근무

#춘천닭갈비

#소양강댐

#도미노

#피자

 

 

"정말로 악날하게 유튜브 운영하네요~ 오늘 단독기사 읽고 저녁내내 셔핑하는 조사... 한 코스닥 상장사 기업인을 죽이는 방법도 여러가지 하네요~ 가까운 미래 코스닥 상장사를 준비중인 GI그룹 인터넷 업무를 관여하다보니 급관심, GI IR실장님 귀국하시면 관련 대비책 마련해야할듯요~~ 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까지 한국인 상대 범죄 "트라이앵글" 사장님, 방금전에 지방출장 마치시고 군포(산본) 자택 도착하셨다네요~~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오늘부터 3주간 GI 전계열사 전임직원들의 금요일 반차 근무도 실시 병오년 정기여름휴가철에 접어들어 매주 목요일 정기회식도 없어지고 금요일은 주 4.5일 근무네요~^^♡♡♡사장님 오늘은 그 초단기대박계획(MOAI) 대중형 사무실이 있는 산본아지트로 출근하신다네요...♡♡♡전 반차라도 근무해야해서 썰렁한 본사내 제 사무실로 출근, 이 대리는 아직 출근전... 2명 휴가가고 둘 남았슴^^"

#주중초과근무

#산본아지트

#반차근무

#대중형

#주말

 

 

"GI/GPMC 최대 역점(민생)사업인 그 초단기대박계획(MOAI) 대중형 사업이 춘사월에 6개월간 연기된이후 사장님, 오늘 산본중심상가내 산본아지트로 출근하신후 사무장, 남녀사무원 2명과 반계탕 드셨다네요~^^ 오전근무라 구내식당도 안 열었고, 전 휴가 아직 안간 이 대리와 삼계탕 미리 먹었슴^^ 반이 없는 본사, 양시장 급락에 조용했고, 반차에 조기 퇴근들 했고 저도 집이네요~~^^ GI 인터넷팀장 정 은영입니다..."

 

 

"[GI 인터넷(홍보)팀장]제 절친과 제 남친, 진숙이 남친까지 다시 제 원룸으로 불러 모임~^^ 베프 상미는 불금이라 아빠 가게에서 열심히 외국인들에게 화장품 팔고 있는 중~ 오늘은 못 온데요^^ 세 명은 도착할때 됐슴^^ 제 애인부터요^^♡♡♡사장님 GI 큰 자본주와 작은 전주께서 해외/청주에서 오셨는지, 서울 모처 한 일식집이라시네요... 요즘 게코(Gekko)님 중식당보다는 일식집을 더 자주 애용하시는듯요~♡♡♡오후내내 넷플릭스/디플로 집에서 지내네요~^^ 날이 더워 밖은 싫으네요~ 에어콘 빵빵한 방이 최고~~"

#주말초과근무

#주4.5일제

#오후집콕

#친구들

#불금

 

 

[베스트셀러 '10분 정복']

'월 70만원으로 산다'는 그녀... 아끼지 않는 건 딱 하나...

휴가책으로 선택 "저소비생활"

 

 

가제노타미(風の民). 우리말로 풀자면 '바람처럼 떠도는 자'다. 조금 애잔하게 표현하자면 '월세 난민'쯤 되고, 21세기적으로 멋지게 표현하자면 '노마드족' 정도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집이나 직장 등을 자주 옮기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이란 의미다.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려면 온 마음과 몸이 가벼워야 한다. 그 몸과 마음의 가벼움을, '월 생활비 70만원'으로 구현한 사람이 있다. 유튜브 '카제타미 라디오' 운영자인 가제노타미다. '가제노타미'는 일종의 필명 같은 가명이다.

 

그는 원래 일본 중소기업에 다닌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열심히 일했고 열심히 돈 벌었다. 한때 일본 최고의 부촌이라 불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강남 청담동이랄 수 있는 도쿄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일하면서 살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회사원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열심히 벌어봐야 열심히 쓰게 되고, 그러니 더 많이 벌어봐야 더 많이 가난해지는 느낌이었다. 직장이 안 맞나 싶어 직장을 옮겨도 상황은 비슷했다.

 

아니 일종의 악순환이었다. 당장의 수입이 아쉬우니 더 급히 일자리를 찾았고, 그렇게 찾은 일자리는 또 그리 만족스러운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 많이 벌수록 많이 쓰게 됐고 나중에는 거기에다 병원비 부담까지 늘어났다.

 

70만원으로 한달 살기...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된 지 5~6년차에 접어든 30대 중반 일본인 여성이 바로 가제노타미다.

 

주로 하는 일은 '미니멀 라이프'를 주제로 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운영 그리고 독서와 산책, 낮잠 같은 것들이다. 가외로 곁들이는 일은 미래와 노후를 위한 주식투자, 가장 즐긴다는 미술관 가기다.

 

'한달 70만 원으로 살기'는 더 많이 벌어 더 많이 쓰는 생활에서 17년간 이렇게도 줄여보고 저렇게도 줄여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도달한 나름대로 최적의 선택지다.

 

가제노타미가 스스로 공개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이렇다.

 

한달 생활비 70만원 = 월세 50만원 + 수도·전기 등 각종 공과금 8만 6,000원 + 식비 3만9,000원 + 교제오락비 2만8,000원.

 

이걸 가제노타미는 '저코스트생활'이란 이름의 책으로 정리해냈다. 한국에 번역 출간된 책 제목도 거기맞춰 '저소비생활'이다. 일본에서도 화제였고,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앞에 소개한 계산법 속 생활비 총액과 개별 내역 액수를 보면 '와, 저러고도 사람이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싶은데, 의외로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다. 바로 '돈을 아낀다고 지나치게 낮은 월세로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더 싼 집을 구하려면 구할 수 있는데, 그래도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곳의 쾌적함을 위해서는 집만큼은 지나치게 싼 곳으로 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절충지점이 한달 생활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월세 50만원이다.

 

'원래의 나'로 돌아가자...

 

그러니까 아무리 그래도 쓸만한 곳에는 쓴다, 는 나름대로의 주장인데 사실 쉬이 와닿지는 않는다. 그의 집에는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이 없다. 괜한 사회생활을 위한 꾸밈비 교제비도 들이지 않는다.

 

우리와 좀 다른 일본 사회만의 특성, 재택근무하는 1인 프리랜서의 삶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턱대고 '우리도 가제노타미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나만 똑바로 정신을 차리면 거대 소비 사회에 휩쓸리지 않고도 나름대로 만족하며 잘 살 수 있다'는 메시지 만큼은 울림이 있다. 일본에서, 한국에서 수많은 독자가 '저소비생활'에 열광한 이유는 그거다.

 

그런 그가 17년간 다져온 끝에 도달한 '70만원으로 한달살기' 비법을 15가지로 정리했다. 이대로 모든 걸 다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참고할만한 점은 있다.

 

<1> 스스로에게 관대해진다.

 

배 부르면 더이상 밥을 먹지 않는다. 소비가 그렇다.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인정하는게 집착, 강박, 소비, 사치에서 해방되는 지름길이다.

 

이 정도 노력하고 애쓰며 열심히 산다면 나에게 그리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불만족스러우면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이는 욕구불만 상태를 낳는다.

 

<2> 원래의 나로 돌아가는게 저소비다.

 

먹고 싶은거 억지로 참아가며 고통스럽게 다이어트해봐야 다시 입이 터지면 요요 한방에 무너진다. 절약 또한 마찬가지다. 억지로 참으며 사는 게 아니다.

 

저소비생활의 정의는 '무리해서 벌고 의미없이 쓰는 패턴에서 벗어나 원래의 나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다. 세상에 넘쳐나는 온갖 새롭고 신기한 상품과 서비스들 중 거의 대부분은 나와 무관하다. 원래 그랬다.

 

<3> 가볍게 시도해야 성공한다.

 

그러니 지나치게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굴면서 저소비생활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그저 한단계 낮추면 된다.

 

이제부터 난 저소비를 위해 전기를 아껴쓰겠다, 굳은 다짐을 하는 것보다는 그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본다. 자연에 맞춰 살면 돈이 덜 든다.

 

실패할 때도 있고 이렇게 해봐야 뭣하나 싶을 땐 잠시 쉬어가도 좋다. 가볍게 해야 부담없고 성공확률도 높아진다.

 

절약 또한 게임이 돼야 한다

 

<4> 최소한의 생활비를 계산해둔다.

 

한달 최소 생활비를 미리 계산해둔다. 처음부터 허리띠 졸라맬 굳은 각오 아래 액수를 팍팍 쳐내 강퍅하게 시작하는 건 실패의 지름길이다.

 

있는 그대로 실생활비를 기록해보고, 가능하다 싶은 범위 내에서 줄일 수 있도록 해본다. 이 전체 그림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은 결과에서 제법 차이를 낸다.

 

<5> 저축액보다 생활비를 고정시킨다.

 

돈을 아끼라 하면 대개 한달 수입 중 얼마를 일단 저축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가외 수입이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쓰게 된다.

 

그래서 저축액보다 생활비를 먼저 고정시키는 게 좋다. 그러면 의외의 여윳돈이 생겨도 함부로 쓰지 않게 된다. 거기다 더 풍족하게 생활비를 쓰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도 해방된다.

 

<6> 가계부를 엑셀시트로 써본다.

 

절약엔 가계부 쓰기가 최고다. 그 가계부를 이왕이면 엑셀 프로그램으로 작성해본다. 오프라인 공책에다 쓸 수도 있고, 요즘엔 스마트폰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편리한 앱도 많다.

 

하지만 액셀시트를 쓰는 걸 추천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모든 항목을 분류하고, 검토하고, 재조정하는 그 재미를 느껴보라는 의미다.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놀이가 돼야 절약에 숨 막히지 않는다.

 

<7> 월초는 빈약하게, 월말은 풍성하게...

 

월 단위 지출 계획을 세웠다면, 월초는 그보다 좀 더 아끼고 월말엔 좀 더 인심을 쓰는 방향으로 살아본다. 이를 위해 월초에는 바깥에 대한 관심을 줄이기 위해 그간 밀린 집안일이나 정리 정돈 청소에 몰두하는 것도 좋다.

 

그렇게 아끼다 월말에 여유가 있을 것 같으면 미술관 관람 같은 작은 취미 활동도 한다. '소비' 자체보다 '불필요한 소비'가 문제다.

 

<8> 아낀 돈으로 투자를 해본다.

 

막연하게 돈을 아낀다, 라고만 하면 목표의식이 너무 약하다. 그래서 그 아낀 돈으로 투자를 해보는 게 좋다. 투자를 통한 추가 이익 확보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기는 거니까 더 재미가 있다.

 

물론 투자를 통해 이익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하기 위해 종잣돈을 모아보고, 투자할 대상을 고르고, 그에 따라 약간의 이익과 손실을 보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재미다.

 

<9> '0원 데이'를 만들어 시행해본다.

 

0원 데이란 말 그대로 하루 종일 단 한푼도 쓰지 않는 날이다.

 

기억에 의존해 하루를 되돌아보니 오늘은 돈을 한푼도 쓰지 않았다, 할 게 아니라 하루 일과를 점검해보고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으니 '0원 데이'에 도전해본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 동네 산책하기와 같은 소소한 '0원 프로젝트'를 해보는 거다. 이 0원 데이가 달력에 점점 더 많이 표시돼야 한다.

 

아예 들이질 말아야 한다

 

<10> 소비, 낭비, 투자 세가지를 구분한다.

 

지출하면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 분류하는 습관을 들인다. 필요해서 사면 소비, 있는데 또 산 거면 낭비, 나의 미래를 위해 쓴 거라면 투자다.

 

자꾸 영수증을 들여다보고 분류해보는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면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온다. 그 감이 생기면, 이젠 아예 예산을 짤 때부터 소비, 낭비, 투자를 구분해서 짜보도록 한다.

 

<11> 의외로 집의 위치가 중요하다.

 

베스트셀러 ‘10분 정복’

 

  1. '800만불의 사나이'가 된 고졸 경비원 할아버지 ... 그의 투자 비결은?
  2. 게으른 투자로 3억→15억 불린 비결...퇴직 후 '월 400 수입' 보장해준 미국 ETF 투자
  3. '츤데레' 쇼펜하우어가 장원영에게 속삭여준 '행복'의 비밀은?
  4. "우리 아이 문해력 업그레이드엔 '성·적·화' 를 기억하세요"
  5. "약·영양제 5종 이상 먹는 게 훨씬 더 위험해요"...'저속노화' 대가가 경고하는 이유
  6. "고스톱 쳐봐야 효과 없다"...치매 예방 위해 헐떡이며 달려야 하는 이유
  7. “생떼 쓰는 아이 어쩌나”…능숙한 훈육을 위한 뇌과학의 비밀
  8. 스트레스 시달리던 장원영에게 '노련한 심리상담가' 부처가 건넨 위로의 말은?
  9. "은마아파트 30억 될 때 삼성전자는 380억… 그게 '진짜' 투자다"
  10. 아랫사람 욕하고 괴롭히는 '5%의 직장 내 빌런'에게 제대로 화내는 방법은?
  11. “로또 당첨보다 떡볶이 먹으며 수다 떨 때 행복”…인간 심리의 비밀
  12. '마녀사냥'의 연애상담가 곽정은, 첫 명상 체험 때 엉엉 울었던 이유
  13. "모기에 물리니 운 좋다"...레전드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잘 늙는' 법
  14. '쉽고 빠른' 학원 광고 문구가 우리 아이 기계로 만든다...착각을 깨부수는 '메타인지' 학습법
  15. 스토아철학, 세레니티 기도문, 불교가 알려주는 지혜…"그냥 내버려둬! 렛뎀!"
  16. 살아서 반드시 해야 할 다섯 가지는? 법의학자가 10년째 매년 유언 쓰며 깨달은 것
  17. 한번 먹으면 못 끊는다는 고혈압약의 딜레마…신경과 전문의의 처방은?
  18. "'밥심' 찾는 한국인…밥상 뒤집지 않으면 당 중독 못 벗어난다"
  19. "가난·병약·무학 때문에 성공했다"...일본 '경영의 신'이 은혜로 여긴 3가지
  20. "100년 넘게 마르지 않는 상금…노벨재단의 투자 전략으로 노후 준비하라"
  21. 후배들 향한 염경엽의 메시지..."내 실패를 이용하라, 너희는 영리하게 성공하라"
  22. "간식 먹듯 설렁설렁"...재활 전문가가 말하는 '제대로 된 운동'의 조건
  23. "지적질은 바보들이 하는 짓"…90년 전 탄생한 인간관계의 '지혜의 책'
  24. 주식투자를 '돈놀이'라 여겼던 진보…그들을 위한 투자 전략은?
  25. "젊어서 놀면 거지꼴 못 면한다"…'꼰대' 이야기가 100만부 팔린 이유
  26. 이찬혁 군대 간 뒤 폐인처럼 산 악뮤 이수현…'마음이론'의 최악 사례
  27. "기쁘게 써야 돈이 친구들을 데리고 돌아온다"…'괴짜' 중졸 사업가의 성공 비결
  28. "지루한 회의 시간엔 낙서라도 하라"…뇌 자극해 창조력 높아진다
  29. 두개골이 박살난 야구 유망주...그의 삶을 바꾼 '1% 습관 변화' 의 힘
  30. 사망 직전까지 갔던 개그맨의 '돈 그릇' 키우는 법… 고명환이 말하는 부의 공식
  31. 21년간 7,300% 수익률 기록한 슈퍼개미의 '3박자 투자 방법'
  32. '싸가지 있는 대화법'에 능한 한국 아줌마들…소통의 '순서 바꾸기' 효과
  33. '중2병' 우리 아이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실제로 뇌가 깎여 나가는 성장통"
  34. "손잡이 없는 사람 되라" 17세기 철학자가 왕실 암투로 얻은 지혜
  35. 사춘기 아이의 "ㄴㄴ" 대답에 무너진 엄마들…남편 소중함 깨닫는 이유
  36. 트라우마엔 K팝 댄스, 조울증엔 실내자전거…정신과 의사의 운동처방전
  37. 직장에서 무례하게 선 넘는 빌런들…우아하게 받아치는 8가지 방법
  38. 말하기 전 점검해야 할 3가지 체크포인트…소통 위한 지혜 필요하다
  39. "가슴 때리는 명언, 괴테가 한 말 맞아?"…고전 교수의 '지적 추적기'
  40. "느리게 뛰어야 좋은 기록 나온다"... 러너임바가 말하는 러닝의 역설

 

한국일보 조 태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