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 앞으로 11일(10.2~10.12)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민족대명절 추석연휴'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 GI 인터넷(홍보)팀장인 제가 올릴께요^^
난 여전히 회의적이다...
월가 주요 빅테크들이든 엔비디아, AMD, 오픈AI든 천문학적인 투자를 들여 한국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사겠다고하니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역으로 이야기하면 이 인공지능(AI)이 만약 거품론에 휩싸이면 한국은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늘상 과잉투자를 경계하고 한국 반도체업계가 역으로 미국을 자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요측의 과도한 기대심리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투자능력에 맞게 속도조절을 하자고 말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아니고 제조업 혁신및 로봇산업에 필요한 만큼의 소형언어모델(SLM)에 집중하고 있다... 난 여전히 멍청한 양키 코쟁이들보다는 영악한 왕서방들이 더 거품 위험에 덜 노출돼 있다고 늘상 주장해 왔다...
그럼 한국 반도체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절대로 조선/방산/원전처럼 외상거래는 해서는 안되며 현금이 보이지 않는한 긴 결제를 엔비디아든 AMD든 오픈AI든 이제는 해서는 안된다...
요즘 난 이게 궁금하다...
미국 업체들이 천문학적인 투자로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HBM을 이제는 현금내지 짧은 결제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라이 트럼프의 반도체 미 현지투자 강요는 결국 이것과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갑자기 이런 대규모 거래제안을 한 돈 없는 샘 울트먼의 방한도 결국 외상으로 달라는 것은 아닌지...
최근에 대만 TSMC는 결사 반대했다... 파운드리 반도체의 절반을 미국 현지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미국측 주장에 말이다...주가 상승은 좋은 일이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양키들과의 거래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다..
뭔가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다는 생각을 아니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대규모 자본조달이 필요한 글로벌 사기꾼 샘 울트먼은 한국의 두 반도체 기업들이 마치 자기들을 위한 고대역폭메모리(HBM)을 만들어줄 것처럼 떠들어내네...
여러가지 수작들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뿐이다...

HBM 구조

지난 1일 방한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샘 올트먼 오픈AI CEO.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 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샘 올트먼 오픈 AI CEO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 태원 SK그룹 회장, 이 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CEO, 이재명 대통령.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BM4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
GI 해외주식 1팀(중국등 주요 아시아 증시담당)장이 대만의 TSMC와 폭스콘으로 대박중인데, 전 대선이후 삼성전자 30만원과 SK하이닉스 120만원 돌파한다고 했습니다아이...
https://samsongeko1.tistory.com/14611
지난주 금요일에 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오늘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장을 불러내 오전에 개장하자마자 재매집 했습니다... 10일간의 불확실성 견디어 보려고요^^
명절(구정/추석, 특히 이번 추석)에는
주식 안들고 가는데 말입니다...
양시장에서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개인투자가들만 순매도하는 날에 말입니다... 이 재명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2차에 걸친 "민생회복지원금"도 지급했지만
두 기업 주가의 폭급등이 진정한 을사년 추석선물이네요^^
암튼 이 재명 대통령님, 지지율도 신경쓰지마시고, 3대 특검도 집권여당에게 맡기고 주요 중상위층, 중도(중산)층, 중하위층내지 서민들까지 전국적 "자산효과"의 큰 그림 그리시고요...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대형주 주도의 지수 상승 장세에 중견이하 중소형주의 소외... 현재 갈수록 코스닥(KOSDAQ) '포모(FOMO)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중이라고요...
코스닥(KOSDAQ)은 반도체보다는 제약/바이오(Bio)주와 2차전지/전기차이 아직은 중심이라서리... 집권 초반이니 반도체 중심의 대형주 장세 주도 필요악으로 인정...
집권 후반되면 코스닥도 따라붙겠죠^^ 뭐...

하여튼 삼전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라는 달콤한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파운드리의 절대적 강자 대만의 TSMC를 따라잡아야 한다. 이 재용이부터 삼성전자...
https://samsongeko1.tistory.com/14609
경영진들도 NAVER/카카오 두 경영자이상으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나마 최 태원이는 잘하고 있는 중이고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고...
보통 이 시간대면 월가동향을 살피는 야근(22:30~01:30)과 동시에 주요 경제 일간지 조간면을 인터넷 셔핑으로 살피는데, 아래 두 기사가 코를 자극하네요... 어째 다 남의 나라 이야기같은지...
전 국내 "산업 공동화"가 걱정입니다...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내수를 살리려고 총력을 기울이는 이 재명 정부와 달리 주요 글로벌을 휘젖고 다니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 젠슨 황 회장이나 대만의 TSMC 웨이저자 회장등
대만인들이 조선인들을 능가하고 있는 소식 말입니다...
대만은 내수와 수출이 균형잡혀 있네요...
GI 해외주식 1팀(중국등 주요 아시아 증시담당)장이 대만의 TSMC와 폭스콘으로 대박중인데, 전 삼성전자 30만원과 SK하이닉스 120만원을 보고 싶다고요...
시진핑과 트럼프가 경주에서 만나 글로벌 관세전쟁을 끝내고, 일방적 한미 FTA의 파기후 벌어진 작금의 이 사태를 해결하는 이 재명 대통령과도 "한미관세협상"을 끝냈으면 하는데...
https://samsongeko1.tistory.com/14608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일단 시진핑은 오지 않는다는 뉴스들이 들리네... 그럼 또라이 트럼프도 올 일이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 재명 대통령과 트럼프하고는 안 맞을거 같다...
판문점을 거처 미국 대통령 사상 최초로 북한을 올라간 트럼프가 그나마 문 재인 전 대통령하고는 그런대로 맞았는데 말이다... 둘 다 진보계열 대통령인데 극과 극이네...
둘이 안맞는다. 5년내내 신경전이 대단할듯요...
현대차와 LG엔솔 조지아공장에서 조선인들 수백명이 구금되었을때부터 이 재명 대통령은 트럼프를 상모질이 윤씨이상으로 대하고 있고 뒤끝이 있는 이 양반의 대미정책에 강경 기류가
보이고 있다는 것까지만 언급한다...

[황 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삼성·SK 없이 못 만든다'…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 이유...
전환점에 선 韓 메모리 (1)
'메모리 중심' AI 시대...
'인간 능가하는 AI' 나오려면...
메모리 발전 속도 더 빨라져야...
AI 거물, 삼성 SK 찾아 협업 논의...

"특이점(singularity)은 메모리반도체에 달려 있다."
지난 1일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이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뛰어넘는 순간을 뜻하는 '특이점'이 언제 올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개발·생산을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에 달려있다는 의미다.
올트먼은 이 말에 대해 글로벌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왜 이런 발언을 했을까.
내년 메모리 시장 300조원 돌파 '슈퍼 호황'
생성형 AI의 대중화로 데이터를 학습하는 컴퓨팅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컴퓨팅 능력을 나타내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5년 3867억달러(약 544조원)에서 2034년 1조8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빅테크들이 전 세계에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다. AI가 인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다가가기 위해선 더 많은 연산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프로세서에 보내주는 메모리반도체의 고성능화가 필수적이다. 메모리반도체가 한 번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GPU에 보내줘야 GPU가 연산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
2~3년 전부터 단위 시간에 보낼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을 뜻하는 대역폭이 큰 '고대역폭메모리', 즉 HBM이 AI 시대 '슈퍼스타'로 떠오른 배경이기도 하다. 이런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도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AI발(發) 메모리반도체 슈퍼호황'이 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내년 2204억달러(약 310조원)로 처음으로 2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14%씩 성장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Dataintelo)
여전히 '부족한' 메모리 성능...
하지만 메모리반도체 기업이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첫 번째는 '메모리 월(wall, 장벽)'이다. 엔비디아의 B200, AMD의 MI350 같은 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에선 GPU 같은 연산용 프로세서와 메모리반도체가 함께 일한다.
문제는 GPU 같은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 속도를 메모리반도체가 못 따라가고 있다는 것. 지난 20년간 프로세서의 컴퓨팅 능력은 6만배 개선됐지만, 메모리반도체의 성능(대역폭)은 100배 개선되는 데 그쳤다는 분석도 있다.
GPU는 100% 자신의 성능을 내고 싶은데 메모리가 충분히 데이터를 보내주지 않아 놀고 있단 것이다. 이는 '메모리 병목 현상'으로 불리며 AI 서비스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샘 올트먼뿐만 아니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같은 AI 가속기 개발사 경영진이 최근 계속 메모리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공급사를 독려하는 이유다.
AI 가속기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엔비디아, AMD는 대역폭 초당 1.2기가바이트(GB), 용량 36GB의 HBM을 8개씩 탑재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번째는 전력 절감이다. AI 모델이 활용하는 파라미터(학습 과정에서 사용되는 변수) 수가 급증해 전력 소비량도 급증하고 있다. 예컨대 파라미터 1조8000억개의 챗GPT-4를 훈련하는 데는 148GWh의 전력이 필요하다.
4인 가구 기준 약 4만2000가구의 1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가 '전력 먹는 하마'로 비판받는 이유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량의 약 20% 정도는 HBM 같은 메모리반도체가 쓰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빅테크 입장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금보다 '저전력' 칩을 개발해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큰 것이다.
"GPU만큼 메모리 성능 높여라" 숙제 던져...
마지막으론 저장 용량 문제다. 최근 AI가 잘못된 답변을 사실처럼 얘기하는 '환각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테크는 환각 현상을 해결하고 AI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을 도입했다.
AI가 답을 만들기 전에 훈련한 데이터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참조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RAG를 위해선 원본 데이터보다 몇 배 큰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256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고용량 데이터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낸드플래시를 활용해 만드는 저장장치)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최근 엔비디아가 일본 키오시아와 손잡고 기존 서버용 SSD보다 3배 빠르고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개념 SSD를 개발 중인 이유다. 올트먼은 삼성·SK와 대규모 메모리반도체 공급의향서를 체결하며
'메모리 슈퍼 호황' 전망에 힘을 실었다. "전 세계에 한국 없이는 AI를 발전시킬 수 없다", "AI에 세계 최고의 한국 제조업 기반은 필수적" 등의 발언을 통해 찬사도 보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하기엔 이르다는 게 반도체업계의 평가다. 샘 올트먼은 기회와 함께 한국 메모리 기업에 어려운 숙제를 던져준 것이다.
한국경제 황 정수 기자

[황 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140조 초대박 시장' 놓고… 삼성·SK, 치열한 맞대결 예고...
전환점에 선 韓 메모리 (2)
삼성·SK·마이크론 삼국지...
'수백 조 원 대박' 놓고… 3년만에 전쟁 돌입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오픈AI 납품 규모 수천 억 달러...
최첨단 D램 선점 위한 경쟁 가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수천억달러(multi hundred billion U.S. dollar range)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
지난 1일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SK하이닉 스 양사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90만장 이상의 첨단 D램을 공급해달라"고 요청한 뒤
글로벌 테크 업계에서 나온 평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오픈AI 납품으로 연간 최소 1000억달러(약 140조원) 이상의 첨단 D램 매출이 더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용 D램이 '21세기의 금맥'이 된 것이다.
물량 확보를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진검승부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2023~2024년 SK하이닉스가 압승했던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납품 경쟁과는 양상이 좀 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SK하이닉스가 1위 수성에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약 2년간 근원 기술력 회복에 매진한 삼성전자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AI D램 큰손 엔비디아가 '저전력·가성비' D램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도 변수로 꼽힌다.
오픈AI 말한 '최첨단 D램' 뭐냐... 삼성, SK 다른 해석...
오픈AI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삼성과 SK가 글로벌 AI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D램 공급과 관련해선 "삼성과 SK가 오픈AI의 첨단 AI 모델에 필요한 최첨단 D램 생산 능력을 키울 계획"이라며 "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90만장 수준의 D램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적었다.
다만 오픈AI는 '최첨단 D램'의 종류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자 입맛에 맞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첨단 D램=HBM'이라고 못 박았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HBM'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며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 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HBM4E부턴 '맞춤형'... 설계 경력 채용...
SK하이닉스가 AI용 D램의 간판 HBM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의 최우선 과제도 경쟁사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HBM 시장을 수성하는 것이다.
HBM 시장은 2030년 전체 D램 시장의 40% 수준인 100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HBM4 12단 개발을 끝내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의 최종 사인만 떨어지면 바로 납품할 수 있다는 의미다. HBM4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직 다이는 TSMC의 12㎚ 공정을 활용한다.
다음 세대인 7세대 'HBM4E'부턴 TSMC의 3㎚ 공정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컴 등 다수 고객사의 요구 성능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커스텀(custom) HBM4E'을 개발 중이다.
D램도 10㎚ 6세대 D램(1c D램)으로 전환한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경력 채용 공고를 통해 HBM 설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로직 다이 설계가 필요한 HBM4E 등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된다.
주요 영입 타깃은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서 로직 설계 경험이 있는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의 힘을 빼는 동시에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HBM3E 12단 기술력 회복 입증...
삼성전자의 대응은 SK하이닉스와 약간의 온도 차가 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트먼의 최첨단 D램 공급 요청과 관련해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메모리 솔루션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HBM'이라고 못 박은 경쟁사 SK하이닉스와 약간 다른 해석이다. 향후 HBM뿐만이 아니라 AI 서버용으로 GDDR7, LPDDR5X 등을 활용한 모듈형 제품도 널리 쓰일 것으로 본 것이다.
AI 트렌드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중심이 이동하면서, HBM보다 전력을 덜 쓰면서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 AI용 메모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본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가 HBM을 소홀히 하는 건 아니다. 최근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회사 측은 공식 확인을 안 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지난달 HBM3E 12단과 관련해서 HBM 큰손 엔비디아의 최종 품질테스트(퀄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문을 받아 물량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HBM3E 12단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는 삼성전자 HBM 기술력 회복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HBM4 11Gbps 샘플 공급... GDDR 대량 납품...
내년 HBM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HBM4에 대해서도 동작 속도를 '초당 11Gbps'로 올린 대량의 샘플을 지난달 엔비디아에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빠른 샘플 납품을 통한 초기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물량의 70% 이상을 경쟁사에 내준 HBM3, HBM3E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 연내 HBM4 양산을 시작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전력 소모량을 낮추고 다이 면적을 줄인 커스텀 HBM 역시 준비 중이다.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사업과 최첨단 패키징을 다 할 수 있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턴키서비스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래픽D램(GDDR), 저전력D램(LPDDR) 등 범용에서 AI용으로 변신 중인 D램에 대한 경쟁력을 앞세워 AI용 메모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값비싸고 전기를 많이 먹는 HBM을 보완할 수 있는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 'SOCAMM2'를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기로 한 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SK하이닉스도 함께 공급).
AI 가속기 1위 엔비디아가 경량 제품용 메모리로 GDDR을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물량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IB "점유율 격차 줄어든다"
한국 메모리 기업의 전략에 영향을 줄 변수는 '뜨거운 감자' 마이크론이 꼽힌다.
지난달 중순까지 업계에선 "마이크론이 HBM4에서 엔비디아가 요구한 동작 속도(최소 10Gbps)를 못 맞췄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산제이 메로트라 CEO는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이를 일축했다.
다만 메로트라 CEO가 "HBM4 첫 양산 시점은 내년 2분기, 본격적인 램프업(대량 생산) 시점으론 내년 하반기"라고 밝힌 점은 시장의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목표한 HBM4 양산 시점보다 2분기 정도 늦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에서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의 동작속도 요구를 충족하는 HBM4를 위해 재설계를 했고, 본격적으로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란 분석이 나온다.
HBM 시장 점유율은 적어도 2027년까지 SK하이닉스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이 많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따라잡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글로벌 금융사 번스타인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자료를 토대로 제시한 시장점유율 전망에서 2026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HBM 점유율을 '45대 33대 22'로 내다봤지만
2027년엔 '38대 38대 24'로 좁혀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경제 황 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