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 앞으로 11일(5.1~5.11)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가정의 달'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 GI 인터넷(홍보)팀장인 제가 올리겠습니다...
이런걸 정치적 성향의 변동성이 심한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의 율사들한테 맡겨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 재명과 국민의짐 김 문수(77.7%) vs 한 동훈(22.3%) 구도인데, 여기에 양쪽표 갈가먹을 이 준석은 제3자고, 한 덕수가 꼼사리를 낀다...??
여권단일화라는 것이 김 문수가 되든 한 동훈이가되든 국민의 1/3밖에 지지하지 않는 국민의짐 후보와의 단일화를 의미하는겨...? 이게 뭔 의미가 있는거야...??
김 문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짐인거 같은데, 한 동훈이야 만약에 후보가 된다면 거부할 것이고, 김 문수와 한 덕수의 단일화를 의미하는겨...??
빈약한 국민의짐 후보들 그냥 나서지마라...
아무리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허물이 있어도 니들한테 나라를 맡기느니, 행정력 경험많고 영도력 있는 이 재명이가 낫겠다...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형지그룹 3인방, 상지건설, 계룡건설 더 갈수도 있다... 하여튼 일단은 물렸다... 무죄에 베팅한 그 부외계좌 85명 상지건설 상한가, 계룡건설 급등 베팅은 말이다...
낼 보죠^^ 주가는 모르는거다...
어제 주요 정치인/정책관련주에서 칼춤을 추었는데, 결국 그 부외계좌 매수분에서 물렸네^^ 내일 상지건설/계룡건설 하한가/폭락하겠네...
GI 고객/회사(자가)계정은 장중 고가에 수익실현... 내가 쉴려고 춘계운용 중지했는데, 불행중 다행인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역전포장마차 종로종각점에서 열린 ‘민생시리즈2’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마친 뒤 다음 일정을 위해 떠나고 있다.
아무리 투자수익률이 필요해도, 내란방조자 관련주들을 살 수는 없네... 미치겠네^^ 이 재명 탈플라스틱 관련주는 아직 살아 있고요... 삼륭물산 5상째 닭쫓는 개신세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4145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께서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하셨다는데, 별 반등없고요^^ 주요 반도체 장비/부품/소재의 분산화 정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에 한미반도체는 폭락이고요...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인바이오젠 연상을 잡아낸 수석제자놈만 노난 날입니다... 그 스승은 HK이노엔 -12% 손절매, 신규 상장 공모주 쎄크 -6% 연타 손절매에 더즌으로 복구중입니다...
인공지능(AI)관련 퓨리오사AI 3개를 보느라고 이번주 이 재명 정책테마주 "탈플라스틱" 정책테마주들을 놓쳤네요^^ 삼륭물산 4상째고요... 에코플라스틱 아직 살아있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4129
세림B&G와 삼륭물산, 진영, 한국팩키지, 에코플라스틱, 코오롱ENP, 휴비스까지 7개입니다... 여권에서는 안 철수와 홍 준표가 아직 살아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한국선재와 태양금속이 꿈틀거리네요... 6상으로 끝난 포바이포가 오후장 꿈틀거렸고요^^
이 재명관련 정책관련주 계속 집중하시라고 했습니다아이... 그 토큰관련주 아이티아이즈 어제 재상한가에 에너지 고속도로 관련주 바이오스마트 상한가에 대원전선등 살아 있습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4125
특히 이 새벽에 월가 엔비디아부터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장중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산일전기, 제룡전기, 일진전기 어제부터 사전에 꿈틀거리고 있고요...
같이 보시라고요...
일단 상지건설, 포바이포, 계룡건설이 꺽이면서 2단계 폭등도 끝난듯요^^ 1단계 오리엔트정공, 동신건설, 에이텍에 이어 말입니다. 이 재명 정치인/정책테마주들은 말입니다...
여권은 김 문수, 홍 준표가 좀 빤짝하더니 이젠 한 덕수보다 못하고요... 안 철수와 한 동훈은 존재감 없고요~~
계속 더불어민주당/이 재명 정책테마주에서 3차 바람이 일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선거법 위반" 대법원 전원합의체 대법관 13명이 변수네요~~~
토큰(STO) 관련주 아이티아이즈 주목하시고요... 지난주 금요일/월요일 연상에 화요일 다 터는가 싶더니 어제 수요일 재상한가 직감은 제2의 상지건설화 가능하다고 그러네요...
일단 오늘 다시좀 보죠...
오늘 계룡건설 폭락(거의 하한가^^)과 퓨리오사AI 관련주 포바이포 하한가, 엑스페릭스 폭락,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결정타... 1/2차 허들은 넘었는데, 3차는
https://samsongeko1.tistory.com/14121
또 불확실성에 휩싸이네요^^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권도전이 말입니다... 대법원에서 무죄 파기후 환송하면 다시 돌아기까지 3개월은 걸리겠지만서리... 그런데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뭐, 이것과 상관없이 심리적 붕괴고요...
이 재명이 대통령이 안될수도 있다... 그건 다 핑계입니다... GI 고객계정 70여명 개장후 +12%선에서 다 던졌는데, 안팔았으면 ~~~(삐이이)~~~될뻔 했네요^^
하여튼 시장에 "내가 못 먹으면 니도 못먹는다."는 포모(FOMO)심리가 정치권이든 증권판이든 팽배해져 있습니다...
퓨리오사AI관련주 포바이포 6상째... 오늘 엑스페릭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까지 3인방 나란히 직상이더니.. 두 종목은 붕괴.. 주요 개인투자가 개미(Ant)들도 멘탈 붕괴...
https://samsongeko1.tistory.com/14116
우리 안과장도 멘탈 붕괴했네요^^
30분도 못견딘 엑스페릭스 홀딩하려했을 것이고, 반시진만에 붕괴후 다시 한시간 반정도 더 진행된 상한가 종목을 9시반에 넣고 다시 붕괴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매도했을때의 상황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저도 오후장 엑스페릭스 급등에 잠시 그 초단기대박계획(MOAI) 대중형 연습분에서 -12%에서 들어가 재상한가를 노렸다가 포기했네요^^
오늘 엑스페릭스 5200만주, 팬스타엔터프라이즈 9000만주등 두 종목이 코스닥 전체 거래량의 12억6천만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고요...
엑스페릭스 거래대금이 3300억원,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천억원등 두 종목이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7조2000억중 5%에 육박하고요^^ 30만주도 안되는 거래량 보인 포바이포는 내일도 못샀거 같고요... 7상 도전입니다...
퓨리오사AI 초창기 투자사이자 최대 수혜주인 엑스페릭스 끝난거 아님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도 내일 다시 보시고요... 오늘 창투사는 폭락입니다...
아래는 어제 개장후 주요 6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이곳은 춘계운용 본격화~~^^ 이 재명 베팅... 기백억원이 있는 GI 자산운용본부내 국내파트장과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이하 운용역들이 주도하고 있는 고객계정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를 수익실현후 빼고 "형지그룹 3인방"을 넣고 5:3:2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보유중~~~ 회사(자가)계정 "에코프로 3인방"을 수익실현후 빼고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를 넣고 5:3:2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보유중~~~ 비제도권 시장조언자(재야고수)이자 수석 재산관리 집사 게코(Gekko)"
"이곳은 춘계운용(2025.3~2025.5) 본격화~~~ 저출산^^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동계(12.1~2.28) 참여신청 예비지인 24명 포함 주요 고객들 85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개장후 블루엠텍을 빼고 에르코스를 넣고 몰빵으로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춘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24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이곳은 춘계운용(2025.3~2025.5) 본격화~~~ 그저께 손실본거 재보복 시도^^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동계(12.1~2.28) 참여신청 예비지인 24명 포함 주요 고객들 85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에르코스를 빼고 다시 쎄크를 넣고 몰빵으로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춘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24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이곳은 춘계운용(2025.3~2025.5) 부분 재개... 수석제자놈만~~~^^ 장기대박계획(LMOI) 4억8000만원(321억7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제약/바이오(Bio) 전문가 수석제자 회색늑대(GrayWolf) 주계좌 인벤티지랩, 인바이오젠을 수익실현후 빼고 한미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를 넣고 7:3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홀딩중~~~^^ 48억원(53억1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전장부품 전문가 차석제자 아이오닉(Ioniq) 부계좌1 보유종목 없네요~~~^^ 48억원(215억6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로봇/인공지능(AI) 전문가 차석제자 휴보(Hubo) 부계좌2 보유종목 없고요~~~^^ 48억원(115억5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차석(여)제자 Kcon 부계좌3 보유종목 없다고요~~~^^ 4억8천만원(0)으로 춘계운용 시작할 조선(방산)/원자력 전문가 메쿠라부네 부계좌4...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 개장후 오전장 운용상황입니다..."
"이곳은 춘계운용 중지^^ 장중 고가에 수익실현... 기백억원이 있는 GI 자산운용본부내 국내파트장과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이하 운용역들이 주도하고 있는 고객계정 "형지그룹 3인방"을 수익실현성 전매도 완료~~~ 회사(자가)계정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를 수익실현성 전매도 완료~~~ 비제도권 시장조언자(재야고수)이자 수석 재산관리 집사 게코(Gekko)"
"이곳은 춘계운용(2025.3~2025.5) 본격화~~~ 그저께 손실본거 복구후 이 재명으로~~^^ 신규고객 기준 24명 어제부로 +1500% 돌파~~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동계(12.1~2.28) 참여신청 예비지인 24명 포함 주요 고객들 85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쎄크를 수익실현후 빼고 핑거스토리, 미스터블루를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춘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24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이곳은 춘계운용(2025.3~2025.5) 본격화~~~ 이 재명 무죄에 베팅~~^^ 신규고객 기준 24명 어제부로 +1500% 돌파~~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동계(12.1~2.28) 참여신청 예비지인 24명 포함 주요 고객들 85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핑거스토리, 미스터블루를 빼고 상지건설, 계룡건설을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춘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24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징역형 집행유예→무죄→파기환송… 대법서 왜 뒤집혔나...
1심과 같이 '골프·백현동' 발언 허위사실 판단...
대법, '일반 선거인 인식' 중요성 강조...
"공직자 표현의 자유 일반과 달라"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1심에서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던 이 후보는 2심에서 무죄로 기사회생했지만, 대법원은 유죄 취지의 판단을 내놓은 것이다. 대법원은 1심 판단과 같이 이 후보의 발언이
일반 선거인들에게 주는 인상을 주요한 판단 근거로 삼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내용에 법리 오해가 있다는 것이다.
13명의 재판관 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의 회피신청으로 12명의 재판관이 심리에 참여했다. 이 중 10명이 유죄 취지의 판단을 내렸고 이흥구, 오경미 재판관이 반대 의견을 내놨다.
대법, ‘골프·백현동 발언’ 1심과 판단과 같이 ‘유죄’로...
대법원은 2심 재판부의 판단에 법리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쟁점이 된 발언은 총 3가지인데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발언 중 이른바 ‘골프 발언’과 ‘성남시 재직 때 알지 못했다’는 발언, 백현동 용도 변경에 국토교통부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이다.
1심은 이 중 골프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유죄로 봤지만 2심은 모두 무죄로 판단했었다. 대법원은 1심과 같이 골프 발언과 백현동 발언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다시 판단을 뒤집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골프는 장시간 함께한 사교적 교유 행위인 점을 비춰볼 때 피고인의 발언은 선거인 판단에 영향을 주는 독자적 주요한 사실”이라며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므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방송에 출연해 김 처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해명하며 ‘국민의힘에서 전체 사진 중 일부를 떼내 골프를 친 것처럼 했던데, 조작한거죠’ 라는 발언을 했다.
대법원은 이 발언이 “선거인은 피고인인 김문기와 해외 출장은 갔지만 출장 중에 골프를 치진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1심 재판부 역시 해당 발언이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는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방송 등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자를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심에선 골프 발언이 ‘피고인이 성남시장 재직 때는 김문기를 몰랐다’는 부분에 대한 보조적 논거에 불과하고 다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을 뒤집었다.
이날 반대의견은 낸 대법관은 2심 판단과 유사하게
“골프 발언이 위와 같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큼에도 다른 합리적 해석의 가능성을 배제한 채 공소사실 발언에 부합하는 취지로만 해석하는 것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선거운동 자유의 헌법적 의의와 중요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공직후보자에 허위사실 공표 엄격히 적용” 강조...
조 대법원장은 2021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이 후보의 백현동 발언에 대해서도
“단순히 압박을 받았다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의무조항을 들어서 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면서 이 조항이 적힌 패널까지 제시했다.
이는 구체적인 사실”이라며 “단순히 과장하거나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용도변경은 성남시 자체 판단이었고 국토부가 의무조항 들어 압박한 일은 없다”며 허위 사실이라고 적시했다.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하지 않을 시 성남시에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피고인은 허위 발언을 했다”며
“선거인에게 국토부가 협박해서 부득이 용도변경했다는 잘못된 인상 주기에 충분하고 선거인 판단에 영향을 줄만한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직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사실을 국민에게 허위 사실 공표하는 것을 일반 국민이 의견을 공표하는 정도와 똑같게 허용될 수는 없다”며 “공직선거법의 허위 사실 공표죄는 공직자에게 엄격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한 대법관들은 백현동 발언에 대해
“정치적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책의 합리성 정당성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근본적인 책임이 국토부에 있다는 의견 표명에 해당해 허위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대법원은 김문기 처장 관련 발언 중 골프 발언을 제외한 ‘성남시장 재직 시절 김 처장을 알지 못했다’ 등 나머지 발언에 대해서는 인식의 차원이지 독자적인 허위 발언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수긍했다.
법조계에서는 조 대법원장이 취임 이후 선거범의 재판기간에 관한 강행규정의 준수를 각급 법원에 강조해 왔던 만큼, 이번 상고심 판단을 신속하게 판단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법 위반 사건은 제1심은 공소제기일부터 6개월 이내, 제2심 및 제3심은 전심 판결 선고일부터 각각 3개월 이내 반드시 판결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파기환송된 이번 사건은 다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부가 배당돼 추가 양형심리를 거쳐 형량을 새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선고 직후 “원심의 법리오해 등 위법을 바로 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취지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최 오현 기자
보수·진보 정부 가리지 않고 중용된 ‘처신의 달인’ 한 덕수...
“중책 내려놓고 더 큰 책임 지겠다”… 대권 도전하는 尹정부 국무총리...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 전 대행은 5월 1일 오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사퇴를 발표했다.
출마 선언은 5월 2일에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행은 사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엄중한 시기 더 큰 책임의 길을 가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행 측 실무진은 한 전 대행의 공직 사퇴와 출마 선언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나 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한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을 넘겨받은 것으로, 한 전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면 이곳이 대선캠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한 전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고, 5월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양자 간 단일화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1970년 행정고시 합격해 공직 입문...
한 전 대행에게는 '엘리트 경제관료' '처신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윤석열 정부 등 보수 정부와 진보 정부를 가리지 않고
오랜 기간 고위직을 역임한 엘리트 관료이기 때문이다. 역대 총리 가운데 보수 정권과 진보 정권 양쪽에서 총리에 임명된 것은 한 전 대행이 김종필, 고건 전 총리에 이어 세 번째다.
194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한 전 대행은 서울 재동초, 경기중,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상과대학(경제학과)을 졸업했다.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0년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현역 군 복무 이후 본격적인 공직 생활의 첫발은 1974년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에서 뗐고 이후 상공부,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외교통상부 등에서 근무하며 통상 전문가로 활약했다.
일을 꼼꼼하게 잘하고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한 전 대행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김 영삼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93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휘하의 산업담당비서관을 맡았던 한 전 대행은 상공부로 복귀한 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추진 실무를 맡았다.
또 1997년 통상산업부 차관 시절에는 외환위기(IMF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수습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김 대중 정부에서는 1998년 3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최초로 추진했으며, 칠레와 FTA를 체결했다.
하지만 2000년 중국이 한국산 휴대전화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 한국은 중국산 마늘의 수입 규제를 완화한다는 이면합의를 한 것이 알려지며 2002년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물러났다.
한 전 대행의 공직 복귀는 2004년 노 무현 정부에서 이뤄졌다. 2대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2005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명됐다.
또 부총리 퇴임 직후인 2006년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협상을 주도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 명박 정부에서는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이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행을 주미대사로 발탁한 것은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됐다.
미국에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뒤 한미 FTA 재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박 근혜 정부와 문 재인 정부 시절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에쓰오일 사외이사,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수십억 원대 급여와 고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지 14년 만인 2022년 4월 윤 석열 정부에서 또다시 국무총리로 발탁됐다.
한 전 대행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10번째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헌정사상 지금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은 모두 9명(10차례)이다.
그중 최 규하(33회 졸업), 박 충훈(34회), 고 건(52회), 황 교안(72회), 한 덕수(63회) 등 5명이 경기고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녀 눈길을 끈다. 경기고 출신 가운데 대통령직에 오른 이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유일하며,
이회창 전 총리(49회)는 두 번 낙선했다.
87억39만 원 재산 보유 신고...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인 한 전 대행은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 명문장이 눈에 띄면 반드시 이를 숙지해 협상 테이블에서 사용할 정도로 노력파인 그는 2001년 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OECD 대사를 하는 데 불편이 없고, 다른 나라 대사들도 평가해주는 편"이라고 직접 말한 바 있다. 부인 최모 씨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서양화가로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한 전 대행의 장인은 호남에 기반을 둔 건설사 사주였는데, 박정희 정부 시절 야당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가 세무사찰을 받아 부도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한 전 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 87억39만 원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본인 명의인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 24억5900만 원(공시지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58억9619만 원, 배우자 명의 토지 6828만 원 등이다. 단독주택은 한 후보자가 1989년 장인으로부터 사들인 집으로
헐값 매입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전 대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은 경기고 63회와 서울대 67학번 동기를 중심으로 한 관계·학계 친구들이다. 정 문수 인하대 교수, 한 태규 전 외교안보연구원장, 유 인태 전 열린우리당 의원,
이 철 전 신민당 의원 등이 고교 및 대학 동기다. 행시 8회 동기로는 강 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허태열 전 한나라당 의원, 엄 낙용 전 재정경제부 차관,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등이 있다.
주간동아 이 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