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장중 이 재명 대선정책 공약에 웹튠이 있어 어제 키다리스튜디오, 핑거스토리, 미스터블루에 전격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 85명 투자를 집행했고요... 현재 춘계에 들어오신 신규고객 24명기준 3천만원이 다들 1억8천만원들도 다들 넘어갔고요^^
월요일 재상한가 치면 +800%도 넘어가는 2억5천만원도 넘어들 가겠지만, 정책테마주로서의 효과 하루만에 끝나면 폭락할 수도 있고요... 차석(여)제자가 와이랩과 스튜디오미르 넣으면서 알려주길래 저 바로 "그래...??"하고 바로 넣었고요^^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찾기도 힘든 내부 정보 찾을려고 찌라시에 검색에 헛씸쓰지마시고 이런 생활 속 투자습관들을 기르시고요... 대주주및 임직원들이 아닌이상 선취매가 가능한 내부 정보를 찾는다는 것은 저도 불가능합니다...
약간 늦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도 주식투자는 가능하고요... 이것도 늦은 건 아니라고요... 동시매내지 후취매 추세 매매로 투자수익률 제고 가능하다면 그 양반은 중급이상입니다... 재야 고수로 가는 길입니다...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시장(이번에는 그 장 아니다. 반찬가게등의 장...)을 보면서도 길거리에서도 항시 생활속에서 투자종목을 유심히 찾아보시는 습관을 기르신다.
둘째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속이나 주요 투자전문가들의 말에서 유추하면서 역으로 이용하는 투자종목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세번째로 가는 종목이 더 간다고 실시간으로 나오는 급등종목의 재부활 뜬구름 잡는 이야기하지 마시고 확실한 이유를 찾으려는 노력들을 하신다...
이 세상에 나만 아는 고급 내부자 정보는 없다고 했습니다... 내가 알 정도면 세상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늘상 생활속에서 찾으시라고요...
“해질녘 벚꽃이 흩날리는 강가에서 책 읽는 사람을 지브리 스타일의 4컷 만화로 그려줘”라는 프롬프트(지시문)에 챗GPT-4o이 생성한 그림. 책에 집중하던 소녀가 문득 떨어지는 꽃잎의 존재를 깨닫고 고개를 들어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환히 웃는 짧은 스토리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
챗GPT-4o을 이용해 미중 관세 전쟁을 '심슨 가족'스타일의 한 컷 만화로 그려보는 과정에서 오고 간 기자의 지시문과 AI의 반응. 흥미로운 것은 인공지능이 때로는 이미지 생성을 거부하며 스스로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챗GPT-4o가 그린 '백설공주' 일러스트레이션. 프롬프트는 ″백설공주와 새 왕비를 아르누보 화풍으로 그려봐. 백설공주는 검은 머리에 붉은 중세 드레스를 입고 사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새 왕비는 금발 머리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줘. 뒷배경은 백설공주는 꽃, 왕비는 보석으로 그려줘″이다.
생성형 AI로 개발한 모델들의 에이전시 블러블러의 홈페이지 모습.
챗GPT-4o 생성 이미지. 프롬프트는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가구가 있는 고급스러운 방을 사진 같은 이미지로 만들어봐″이다.
맹 승지, 송 해나 인스타그램
어떤 사기꾼(?) 세끼 하나는 전라남도 '솔라시도'에 세계 최고의 데이터센터 용량의 3배인 시설을 건설한다질 않나.. 한 대만인 세끼는 AI 계속 뻠뿌질을 해대질 않나...
https://samsongeko1.tistory.com/13875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 담당)과 야근(23:30~02:30)중입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슈퍼 마이크로, 팔란티어 테크까지 인공지능(AI) 3인방 하락에 급락 폭락중이고요... 오후장 엔비디아도 폭급락에 동참할듯요... 월가 주요 "빅테크" 투자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라 했습니다...
춘삼월 대폭락 가능성 있습니다...
난 가성비 좋은 중국의 허름한 창고에 개발된 소형언어모델(SLM)에 기반한 딥스크가 더 마음에 듬니다... 서구의 고비용/고사양은 결국 캐즘을 동반한 고철덩어리 됩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울트먼이 계속 AI를 뻠뿌질중인데, 주요 글로벌 투자가들은 인공지능(AI)이 실질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지, "빅테크"의 지출들이 가성비 있는지만 관심...
https://samsongeko1.tistory.com/13868
암튼 양키 코쟁이들의 주요 "빅테크" 주가들이 멈추었다... 더이상의 자본 지출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혹시나 과잉 투자가 아닌지 그들조차 회의감에 빠져 있다고 보시면 된다...
내 이야기했다...
트럼트 취임전후로 빠져나오시라고...
제 말을 듣는 일부 서학개미들이 국내 증시 활황장에 기여하고 있고요...
미국은 엔비디아부터 추가 급등 구간 연출은 올해는 없을 것 같다... 젠슨 황 CEO가 개인용 슈퍼컴퓨터급 AI PC... 이건 철저히 실패한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과 같은 것이다...
현재 수많은 글로벌인들이 유료 AI 서비스들을 사용하면서 인공지능의 우월성을 타진중이다... 이게 결론이 날때까지는 주요 "빅테크"에 대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난 주변에 사용하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그룹 전산/정보를 책임지고 있는 게매트릭스(Gematrix) 대표이사는 각 사의 장단점을 매일 보고중이고...
중소형 퍼블렉시티, 엔트로픽, 딥시크부터 중대형 챗GPT, 제미나이, 그록3...까지 말이다... 여기에 일부 유럽형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경쟁도 격화중이다...
아래는 이 글과 관련하여 이번주에 주요 6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사진 두 장을 가지고 챗GPT한테 "지브리스타일로 변환시켜 줘" 그랬더니 16살 나이차 나는 아내는 예쁜 아가씨로 그려주는데, 난 노인네로 표현하네요~~^^ 전 오픈AI/챗GPT 사용 안할 겁니다... 게코(Gekko)"
"쿠바의 영웅 "체 게바라" 스타일의 완전 건달이 담배 피는 모습이네요~~^^ 오픈AI/챗GPT를 본격적으로 이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재밋네요^^ 오늘도 오전장은 재택근무합니다... 큰 놈은 등교했고, 아내도 출근준비중~~^^ 오전까지는 서재에서 트레이딩 진두지휘, 두 개의 스마트폰, 두 대의 노트북, 쿼드러블 두얼 모니터 8대면 충분합니다... 게코(Gekko)"
지브리풍 2분이면 뚝딱… 일러스트레이터 밥줄 끊길라 : 생성형 AI 아트 현주소...
생성 AI 아트 어디까지 왔나...
요즘 지인들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프사)은 온통 스튜디오 지브리 느낌의 몽글몽글한 만화 이미지다.
지난달 25일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 추가된 ‘챗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 기능으로 각자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게 된 때문이다. 이 기능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챗GPT 이용자는 급증했다.
전 세계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1분기에 30%가 늘어 지난달 31일 5억 명을 돌파했고 한국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두 배 늘었다.
그러나 지브리 프사 열풍 속에 향후 생존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사진작가, 디자이너 등등이다. AI 생성 이미지는 어디까지 왔으며, 관련 직종 세계를 어떻게 바꿀까.
“해질녘 벚꽃이 흩날리는 강가에서 책 읽는 사람을 지브리 스타일의 4컷 만화로 그려줘.” “트럼프(미국 대통령)와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이 서로 관세를 폭탄처럼 던지며 싸우는 모습을 ‘심슨 가족’ 스타일 한 컷 만화로 그려봐.”
오픈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4o 모델(유료 서비스 기준)에게 이런 프롬프트(prompt,지시문·명령문)를 입력하면 2~3분 만에 뚝딱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간 AI 생성 이미지에서 많이 보이던 미묘한 어색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챗GPT는 이미 2023년 10월부터 같은 회사의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3(DALL·E 3) 모델을 결합해, 텍스트 설명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출시했고 여기에 지브리·심슨·디즈니 등 특정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기존의 사진을 이런 스타일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후 지브리 프사 열풍이 세계적으로 일어났고 덕분에 챗GPT 사용자도 급증했다.
광고 모델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줘...
오픈AI의 달리를 비롯해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주요 이미지 생성 AI가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된 것이 2022년. 이들이 생성한 이미지가 유튜브 콘텐트 섬네일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이미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왜 지금 열풍일까?
미술법 전문가인 캐슬린 김 뉴욕 변호사는 “지금까지 AI 이미지는 코믹 풍자 아니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많이 쓰였다”며
“반면 지브리 프사는 가족 사진이나 아기·강아지와 찍은 사진을 변환한 게 많다. 가족·친구와의 행복한 추억이 따뜻한 지브리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대중적 열풍을 일으킨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AI 이미지가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일반 대중 시장으로 넘어왔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일반 대중이 AI 이미지를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 단계가 된 것은 상업미술로 분류되는 일러스트레이션, 웹툰, 디자인, 상업사진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큰 위협이다.
지난 2023년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서 한 신규 판타지 웹툰이 AI 생성 그림이라는 의혹을 받았을 때 작가 지망생들이 보이콧을 벌여 “21세기 러다이트(19세기 초 산업혁명 시기의 기계파괴운동) 같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후 생성 AI 이미지를 사용한다고 공표한 웹툰은 없었지만 이미 배경 등에선 널리 사용되고 있다. 완전히 AI 생성 이미지로 이루어진 웹툰이 나오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박 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회장은 “웹소설 섬네일 그림은 이미 AI 생성 이미지가 많다”고 밝혔다. 책 표지와도 같은 웹소설 섬네일 일러스트는 작품이 넘쳐나는 플랫폼에서 독자가 작품을 고르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덕분에 인기 섬네일 작가는 한 컷 당 100만~150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박 회장은 “자기 스타일을 구축한 최상위 작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AI에 대체될 것”이라며 “심지어 일반 단행본 소설 표지도 AI가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그의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미지나 한국 웹툰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은 아직 AI가 잘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그래픽노블 같은 정적인 연출의 웹툰은 AI로 완전히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평론가 입장에서 옳다 그르다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매우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발전하는 기술을 외면할 수 없어 전국 대학 만화과 80여 개에서 몇몇 학과를 제외하고는 AI 교육을 하고 있다.”
생성 AI 이미지는 상업사진과 모델도 위협한다. 화장품 브랜드 디폰데와 컨설팅 회사 플러스엑스를 경영하는 변사범 대표는 AI 모델 에이전시 블러블러를 론칭했다.
생성형 AI로 여러 인종과 성별의 모델을 이미지와 스토리 위주로 개발하고 특정 브랜드에서 이 모델을 원할 때 브랜드에 맞는 키 비주얼(핵심 장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에는 차 브랜드 오설록의 광고 이미지를 제품패키지 이미지와 AI 생성 배경을 합성해 제작하기도 했다.
변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를 경영하면서 실제 모델을 촬영할 때 비용도 많이 들고 또 1~2년마다 사진 저작권 갱신 문제가 생겨서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AI 모델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피부를 가진 AI 모델은 오히려 화장품 구매자가 꺼리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 상업사진을 찍을 때 리터칭을 정말 많이 한다. 어느 여배우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70% 정도를 리터칭했다. 그 경험을 통해 우리는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창조’하는 프로들엔 유용한 도구...
그는 또 “사진작가들은 AI에 대체되기보다 AI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직업군”이라며
“특히 상업사진은 리터칭이나 합성 과정을 반드시 거치므로, 자신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에 다른 배경을 실시간으로 합성할 수 있게 AI를 통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놓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훨씬 더 파워풀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고유한 이미지와 역사를 일종의 IP(지적 재산권)로 구축한 유명 배우들은 AI에 대체될 수 없다. 그 IP가 필요해서 모델로 기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인 모델은 그저 인물이 필요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서 AI 이미지로 쉽게 대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에서 새 상품을 소개하는 팻말 모델은 이미 AI인 경우도 있다. 신인 모델이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내가 촬영하지 않아도 내 개성있는 얼굴을 AI에게 학습시켜 캐릭터 등으로 널리 쓸 수 있게 만들어 놓는 등의 방법도 있다.”
그렇다면 산업디자인 영역은 어떨까.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는 “이미 대부분의 학생들이 AI 프롬프트 디자인과 간단한 AI 모델 디자인 자체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침 산업디자인과 커리큘럼 재편 중인데 예전에는 디자이너가 되려면 무조건 하드웨어부터 시작해서 소프트웨어로 가야했다. 이를테면 휴대폰을 디자인한다면 먼저 종이나 나무로 하드웨어를 만들어보고 3D 프린팅으로 가기 위해 캐드(CAD) 같은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하드웨어와 어떻게 연결하는지, 휴대폰에 들어가는 수많은 앱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배우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소프트웨어만 배우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는 중이다. 그러면 AI 프롬프트 디자인을 배우고, 그 다음엔 AI 모델을 직접 디자인하게 된다.”
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한 강 교수는 그의 학생들이 과제로 창작하는 것은 건물을 미디어아트로 덮는 프로젝션 맵핑 작업이나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이라고 말했다.
이때 AI는 보조적인 역할만 한다. 아직 해상도 높은 거대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고, 각종 기기와 연결한 현실적 구현을 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 교수는 “가구·건축 디자인 같은 경우도 이미지 한 장에서 3D 모델이 되는 데까지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과정이 있다. 그것을 AI가 뚝딱 해주지는 못한다”면서
“3D 모델화는 로보틱스의 영역인데 그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자하 하디드, 토머스 헤드윅의 건축 같은 유기적 디자인은 인간이 붙어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지금 이미지 생성 AI는 모바일 콘텐트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생산되고 있다”며 “그런 이미지들을 생산해 오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대부분 대체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곤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프롬프트만 잘 쓰면 화가가 되고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은 창조는 아니죠.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이미지를 생산하는 것뿐입니다. 창조(creation)와 생성(generation)의 차이죠. ‘창조’를 하는 프로들에겐 AI가 아직 위협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AI를 가지고 어떻게 더 놀라운 창조를 할지 골몰하죠. 하지만 이미지를 ‘생성’하던 사람들은 곧 대체될 겁니다. 결국 극심한 양극화죠.”
■ “화풍만 딴 AI 이미지, 저작권 문제 없다”
“웨딩 커플 사진 보내주시면 지브리 스타일로 변경해 드려요. 장당 3000원!”
중고 거래 플랫폼에 최근 실제로 올라온 글이다. 이런 판매 제안이 잇달아 올라오자 플랫폼 번개장터는 지난 8일 공지를 내고
“AI 생성 이미지의 저작권 및 소유권에 대한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해당 상품 거래가 분쟁 소지 및 법적 이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상품의 거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지브리 프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챗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 기능은 유료 가입자에게는 무제한으로 제공되지만
무료 이용자는 이미지 갯수가 제한되어 있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이런 장삿속까지 발휘되고 있다. 그렇다면 상업적 판매만 아니면 저작권 문제가 없을까?
오픈AI는 “생존 작가의 화풍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라는 지시는 거부하는 기능을 추가했지만 광범위한 스튜디오 스타일은 허용된다”는 입장이다.
샘 올트만 오픈AI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복잡한 논란을 인식하고 있지만 콘텐트 제작 능력이 확산되는 것은 “사회에 순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술법 전문가인 캐슬린 김 뉴욕 변호사는
“AI 생성 이미지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경우에 저작권은 구체적인 표현만 보호하며 화풍 등의 스타일은 보호하지 않는다. 토토로(지브리의 대표 캐릭터) 비슷한 이미지를 생성하면 저작권 침해가 되겠지만 그림체나 느낌만 쓴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브리풍으로 만든 이미지로 굿즈를 만들어 팔더라도 저작권 침해를 적용하기 애매하며 다만 그런 제품에 “지브리풍”이란 말을 붙이면 저작권보다도 상표권 침해에 해당된다고 했다.
한편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회장은 “작가들 사이에는 ‘지브리까지 건드렸으니 우리는 저작권을 거론하기도 힘들겠구나’하는 두려움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작가들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뉴스 매체들이 오픈AI가 허가 없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하여 챗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지적하며 총 12건의 저작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들 소송은 최근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서 하나로 통합됐으며 여전히 진행 중이다.
중앙SUNDAY 문 소영 기자
일반인부터 ★까지 ‘지브리’ 열풍... 저작권은?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가 열풍이다. 다수의 연예인들도 동참했다.
지난 3월 말 오픈AI가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을 내놓은 후, 이 모델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화풍을 모방해 제작한 이미지들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X(옛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풍 이미지로 변경해 주목 받았다.
세계적인 지브리 열풍에 국내 연예인들도 동참했다. 가수 솔지, 설하윤, 모델 송해나, 코미디언 이은형, 맹승지, 배우 배우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에 챗GPT를 통해 생성한 ‘지브리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일반 대중들의 참여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오픈AI가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저작권을 침해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거세지고 있다.
로펌 ‘프라이어 캐시먼’의 파트너 변호사인 조시 와이겐스버그는 AP통신에
“오픈AI의 AI 모델이 스튜디오 지브리나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으로 훈련을 받았는 지가 문제”라며, “그와 맞물려 그런 훈련을 시킬 수 있도록 라이선스나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오픈AI가 동의나 보상 없이 지브리 스타일을 사용했다면 이는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스타일’ 자체는 저작권으로 보호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원칙이 있지만, 예술 작품에서 구체적이고 구분 가능한 요소들이 보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특정 프레임을 정지시켜 그 특징들을 분석한 뒤, 생성된 AI 이미지에서 유사한 요소가 발견된다면 이는 저작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야자키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자랐으며 다른 AI 생성형 이미지 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벌이고 있는 미술가 칼라 오티즈는 이러한 세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오티즈는 “오픈AI와 같은 회사들이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생계를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이것은 지브리의 브랜딩과 명성을 이용해 오픈AI 제품을 광고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를 “모욕이며 착취”라고 표현했다.
많은 대중들은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변환이 사측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출시한 기능이라 생각해 왔다. 이에 해당 저작권에 대한 오픈AI의 명확한 입장 발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bnt뉴스 이 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