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진보주의자로서 고 박 원순 전 서울시장은 나한테는 고 김 수환 추기경급이였다... 내가 그 소식을 받았을때 느낀 충격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사회에 큰 페악을 저지른 이들은 그 명예를 지키지 못하면 주요 지성(식)인들이라면 자살을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지만,
그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사후에도 철저한 수사후 검찰에서 공소권 없슴'으로 판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고, 특히 이 성범죄자의 처벌은 말이다...
법리적으로 논란이 많은 사안인데, 예전에 대학교때 이 문제로 법대 고등학교 동창과 술마시면서 주먹전까지 싸운 일도 기억나네... 상모질이 윤씨 윤핵관의 핵심 장 제원 이 세끼...
기여코 사고치고 가네...

지난 2021년3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고 박 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2020년 7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된 모습.

장 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2021.4.10)[GI IR실장]전 박 원순 '피해호소인'이라는 단어에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사장님편이라 더민 찍었고요~~~^^ 제 주변 12명 친구/후배들은 9명이 국힘으로 돌아섰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0837

"이걸 미화? 강력 반대" 장 제원 비보에… 박 원순 사망때 쓴 글 올린 '이 사람'

"자살이 미화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한다"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58)이 숨진 가운데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5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당시 작성했던 글을 공유했다.
나 종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2020년 7월 '그녀들에게도 공감해주세요. 고(故) 박원순 시장 죽음 앞에서'라는 제목으로 카카오 브런치스토리에 작성했던 글 일부를 인용해 올렸다.
그는 "자살을 명예롭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는 자살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서라도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신과 의사로서 박 시장 자살과 우리 사회가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고인을 고소한 피해 여성과 비슷한 경험을 가졌을 (남녀 불문) 성폭행,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라우마는 빈번하다. 트라우마 희생자의 절대다수는 여성, 특히 젊은 여성"이라며
"트라우마를 경험했던 환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접하는 경우 트라우마를 재경험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심한 경우 자살 시도까지 한다"고 우려했다.
나 교수는 "부탁드린다. 박 시장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와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피해 여성 마음도 헤아려달라"며
"한 소시민이 서울시장이라는 거대 권력을 고소하는 데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얼마나 많은 밤을 잠 못 이뤘을지, 고소장이 접수되자마자 피고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때 느꼈을 충격이 얼마나 클지를"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묻어버리고자 했을 때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피해자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고려해달라"며 "정신과 의사로서 진심으로 피해 여성의 안위를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고(故)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 측은 사건 당시 호텔에서 촬영한 영상과 DNA 채취 결과 등을 지난달 31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이 사망하면서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장 전 의원을 불러 첫 조사를 진행했다. 당사자 사망으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7월 비서실 직원이던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그는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소셜미디어)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류 원혜 기자

(종합)장 제원, 강동구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 현장엔 유서도...
전날 밤 숨진 채 발견… 범죄 혐의점 없어...
‘성폭행’ 고소인 비서 측, 이날 기자회견 계획...
앞서 강남 호텔서 장 전 의원 육성 담긴 동영상 공개...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쯤 장 전 의원이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디지털대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에 대해 성폭력 한 혐의(준강간치상)으로 고소돼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는 장 전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장 전 의원이 2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와 입장 등을 밝힐 계획이었다. A씨 대리인인 법무법인 온세상 김재련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리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방에서 당시 부산디지털대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장 전 의원에 의해 성폭력을 경험했다.
만취 상태이던 고소인은 성폭력 발생을 인지한 직후 호텔 내부를 촬영하고, 해바라기센터에서 증거물을 응급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고소인의 신체와 속옷에서는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증거물과 함께 사건 발생 직후 장 전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 내역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
또한 A씨 측이 제출한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거나,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달 초에는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며 탈당했다.
장 전 의원은 18·20·21대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불출마했다. 장 전 의원의 장례는 고향인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정 윤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