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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지난주 귀국후 주요 계열사 젊은 직원들에게 "요즘 인기 있는 재테크 상품이 뭐냐...??"고 물었더니 '커버드콜'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저 "주식해야.."라고 일침 놓았네요

 

뭐 은퇴한 노인네들도 아니고 인터넷 증권교육/주식투자 사업 관련 회사에 다니면서 2030세대들이 너무 소극적 안전추구형 재테크 중심 증권투자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리 말입니다... 젊었을때 엔비디아/테슬라든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든 주식으로 자산/돈 늘리는 능력 배양하지 않으면 40대 넘어 게고생하거나 죽습니다아이... 퇴직연금도 대다수가 안전자산형이 많고 이래가지고서리 한국증시가 살겠습니까...??

 

아무튼 문제네요...

 

30년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증권시장의 대중화와는 달리 선진화는 요원하네요... 우리 회사 임직원들조차 이러니 일반 대중들은 안봐도 비디오고요... 문제는 국내 기관들이 구미 기관들저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만 말입니다... 국민연금부터 퇴직연금까지 그 운용능력 배양을 위한 대규모 개혁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생각뿐이네요...

 

 

아따아, 작년 선방했네... 2054년 기금고갈되기전에 더 빡쎄게 운용해야 한다... 안전한 채권보다는 과감한 주식투자운용으로 연 +30%씩 투자수익률 제고하라... 똥줄탔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65

 

상모질이가 연금개혁을...?? 그 수급연령을 바로 80세로 소급적용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현재 근로자/사업자의 부담금, 따블로 충격을 준다... 이런 운용실력이면 결국 답없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207

 

 

매달 따박따박 '제2 월급' 꽂힌다… 30대 직장인도 '열광'

커버드콜 ETF 투자자 분석...

젊은층 '커버드콜'에 꽂혔다...

40대 이하 비중이 60% 넘어...

배당상품 장년층 선호 통념 깨...

직장인, 배당 등 '제2 월급' 관심...

"월 20만원 받아 용돈으로 쓴다"

 

 

30대 직장인 A씨는 올초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약 2000만원어치 매수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채권 투자가 인기를 끈 때다.

 

미국 금리가 예상과 달리 움직이면서 다른 미 국채 ETF 가격은 하락했지만 A씨는 꾸준히 들어오는 분배금 덕에 전체적으로 10% 수익을 냈다. A씨는 “매달 나오는 약 20만원을 용돈으로 요긴하게 쓰고 있다”고 했다.

 

○ 청년들 커버드콜 ETF 투자 ‘러시’

 

커버드콜 ETF 투자자 중 40대 이하 연령층의 비중이 3분의 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꾸준한 배당금을 받는 이른바 인컴형 상품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진 사람이 많이 매수한다는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커버드콜 ETF(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를 매수한 사람은 지난달 말 기준 21만558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관련 상품 보유액은 총 2조7501억원이다. 이들 투자자를 연령대에 따라 나눠보면 30대 이하 비중이 30.5%를 차지했다. 40대까지 포함하면 이 비중은 58.2%까지 올라간다.

 

경제력을 감안하면 40대 이하의 커버드콜 ETF 투자 비중이 예상보다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유 금액을 기준으로는 50대 이상(60.2%)이 40대 이하(39.8%)보다 많지만, 투자자 수는 그 반대라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그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커버드콜 ETF가 최근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이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매달 초와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에 동시에 투자하고 있다”며 “월초 분배금을 받아서 이를 월 중순 지급 상품에 재투자해 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제2의 월급’에 조기 은퇴 희망까지...

 

인컴형 상품은 은퇴 준비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지금까지 증권가의 통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은퇴 시점이 한참 남은 사람도 제2의 월급을 받기 위해 관련 상품을 매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커버드콜 ETF는 월 배당 상품이 많다는 점, 10%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커버드콜 ETF의 저변이 넓어지는 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천 기훈 신한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젊은 층은 유튜브 등을 통해 최신 투자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익히고 실천하는 경우가 많다”며 “커버드콜 ETF는 비교적 최근 국내에서 확산했기 때문에 이 트렌드를 학습한 젊은 층이 더 적극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커버드콜 ETF의 위험도가 인컴형 중에서는 비교적 높다는 점도 이 상품이 장년층보다 40대 이하에서 확산하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는 분배금을 포함하면 최근 1년간 22.24%(지난 10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입 종목 성격이 비슷한 일반 ETF인 ‘슈와브 미국 디비던드 에퀴티(SCHD)’ 수익률이 같은 기간 11.50%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한국경제 양 병훈 기자

 

 

[투자의 재발견]커버드콜 ETF의 이해… "프리미엄은 어떻게?"

 

 

핵심만 빠르게 짚어드리는 '1분컷' 시간입니다.

 

커버드콜은 코스피 같은 인덱스로 구성되어 있는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기초자산에 대해선 대부분 다 아실테고, 콜옵션 매도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들 짚어보겠습니다.

 

콜옵션을 비행기 티켓에 빗대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최 기훈 앵커가 한달 뒤에 여행을 갑니다. 현재 비행기 티켓은 10만원인데요. 여행 성수기다 보니까 비행기티켓이 오를 것에 대비해서 12만원에 예약해둡니다. 이때 여행사에 예약 수수료 1천원을 지급하죠.

 

한달 뒤 비행기티켓 가격은 어떻게 됐을까요?

 

생각보다 여행객이 줄어서 비행기티켓은 12만원 아래인 11만원이 됐는데요. 이때 고객 입장에서는 12만원에 예약한 걸 취소하고 티켓을 다시 사는 게 현명하겠죠.

 

그리고 여행사는 수수료 1천원의 이익을 챙기게 됩니다.

 

이제 주식시장에 한번 대입해볼게요. 삼성전자 주식을 사려고 하는데요. 현재 주가는 10만원. 이때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이 급등할 걸로 예상하고 한달 뒤 삼성전자 주식을 12만원에 살 수 있도록 예약해두는데요.

 

이때 마찬가지로 운용사에게 프리미엄 1천원을 지급합니다.

 

한달 뒤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12만원 아래인 11만원까지 올랐다면, 이때 투자자는 12만원에 살 권리를 행사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겠죠. 따라서 권리행사를 포기하는데요.

 

운용사는 프리미엄 1천원의 이익을 챙겨갑니다. 이렇게 해서 모은 프리미엄을 분배금으로 나눠줍니다.

 

반대로 가격이 막 뛰어서 12만원이 넘는다면, 넘어가는 가격을 모두 운용사에서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론상 손실이 이론상 무한대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무한대의 손실을 커버하기 위해서 현물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 커버드콜을 취합니다. 다시 말하면, 콜옵션 매도에 따른 손실은 발생하지만, 보유한 주식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손실이 커버된다는 뜻입니다.

 

한국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