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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바이오(Bio) 동향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에 이어 바이오니아, 에이비엘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등 주요 제약/바이오(Bio)주들이 전방위적으로 폭등중입니다.. 그 MOAI 관련 동남풍이 부는데....

작년 2차전지/전기차에 이어 연말연초 반도체/AI에 이어 차기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을 이 밤에 검토중이네요^^ 그 초단기대박계획(MOAI) 대중형 재도전에 필요한 제갈공명의 동남풍이 불기는 부는데 말입니다... 그간 원격(의료)기기/의료AI/비만치료제말고 임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통 제약/바이오주에서입니다...

 

 

수석제자놈은 알테오젠에 이어 레고켐바이오로 노나네요^^ 메지온도 주목하시고요^^ 제 부외계좌도 오늘 제약/바이오(Bio)주 세 개로 전격 이동중... 그곳으로 넘어간 고객계정도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97

 

 

양기관들은 정부의 저PBR주 대책에 의존하는거 같고 주요 약장수들은 네이버 '치지직' 관련주 찾기에 열중이고요^^ 전 수석제자놈의 알테오젠 편입후 정말로 30만원 갈까 장고중...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90

 

 

주가는 엔비디아가 급등했는데, 국내는 알테오젠이 폭등... 장기대박계획(LMOI) 시즌2 12분기 마지막 동계운용(2023.12~2024.2) 마감도 연기중... 시간 더 주죠.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42

 

지난주 금요일 상한가이후 연상인 헬릭스미스보다는 폐암진단키트에 상한가 친 압타머사이언스의 차세대 ADC 기술에 주목... 갑진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최대 화두였습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01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조사끝내고 수석제자놈은 귀국했고요^^ 글로벌 제약 빅파마들의 주요 M&A와 국내는 유한양행의 발표말고는 의미있는 재료나 정보는 없었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57

 

 

'세계 3대 암학회' AACR 한 달 앞으로… 연초 제약/바이오 훈풍 이어갈까...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항암 영역에서 국산 신약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무대다.

 

앞선 행사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국산 신약 후보들이

 

최근 글로벌 허가를 가시권에 둔 만큼, 차세대 국산 항암제 후보 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대형기술 수출 계약과 미국 허가 기대감 등에 훈풍이 감도는 최근 업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동력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암제 개발사들은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 2024를 통해 각사 항암 파이프라인의 초기 연구결과 발표에 나선다.

 

AACR은 전 세계 120여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암 치료 동향과 각 사별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9월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릴 만큼 주목도가 높다.

 

AACR 발표는 전임상과 초기 연구 결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보다 진전된 성과가 공유되는 ASCO와 ESMO에 비해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만 국내 업계 입장에선 연초 부각된 호재를 이어갈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코로나19(COVID-19) 엔데믹 이후 주춤했던 국내 바이오 업계는 올해 각 사별 굵직한 성과에 반등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알테오젠의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를 상대한 대형 기술수출 독점 옵션 변경 계약을 시작으로 유한양행(렉라자), HLB(리보세라닙)의 항암제가 각각 미국 허가를 가시권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렉라자와 리보세라닙의 경우 앞선 AACR을 통해 초기 연구성과를 입증한 품목들이다. 때문에 이번 행사 역시 차세대 국산 글로벌 항암제 후보군의 초기 무대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AACR 발표에 나서는 주요 국내사는 △유한양행 △HLB △신라젠 △에이비엘바이오 △루닛 △티움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이다.

 

신라젠은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BAL0891'과 자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 연구 결과 2건 등 총 3건의 초기 연구결과가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

 

발표는 각각 연세대와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맡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새로운 이중항체 항암 파이프라인인 'ABL112'와 'ABL407'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한다. 두 물질 모두 글로벌 학회를 통해 처음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차세대 물질이다.

 

올해로 6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는 루닛은

 

AI 바이오마커인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신규 연구초록 7편을 발표한다. AI 바이오마커를 통해 암 유발 인자와 치료 후보물질의 체내 영향 및 반응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입증해 암 치료 기여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집중한다.

 

티움바이오는 자체 후보물질인 'TU2218'과 키트루다+렌바티닙 3제 병용요법 전임상 연구와 또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동물실험 데이터 등을 발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임상 1상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의 병용요법 생체 내 효능평가 결과와 악성 흑색종 치료제 'PHI-501'의 항종양 활성 효과를 공개한다.

 

유한양행과 HLB 역시 추가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개발 중인 또 다른 면역항암제 후보 'YH32367'과 'YH41723'의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에 나선다.

 

특히 YH32367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물질이다. 상반기 1상 용량 증량 시험 환자 모집 완료가 목표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간 대사별 약동학적 분석 데이터를 공개한다.

 

리보세라닙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간암치료제로 신약 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태인데, 이와 별개로 간 효소에 따라 몸에 투여됐을때 어떻게 분해되는지를 세부적으로 입증한다는 목표다.

 

또 중국 연구진을 통해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캄렐리주맙, 간동맥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 역시 발표된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뿐 아니라 후속 임상을 통해 수술 전 보조 요법 등 추가 효능 입증 노력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해당 측면의 경쟁력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정 기종 기자

 

 

CGT 시장 확대 수혜 큐리옥스바이오 "상업화로 흑자 원년 기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0%씩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비원심분리기반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술 보유한 회사다. 그동안 초기 연구단계를 타깃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지만 올해 상업화 단계에 적용할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우호적 시장 전망과 신제품 출시가 맞물린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7일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3분기 2종의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장비 신제품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기존 제품이 타깃하던 초기 연구단계가 아닌 상업화 단계를 공략하는 제품들로 높은 실적 기여도가 전망된다.

 

세포 분석 공정은 신약 개발은 물론 진단 분야에서도 필수적인 공정으로 꼽힌다. 크게 자연 상태 세포를 염색하는 공정(전처리)와 염색된 세포를 기기로 읽어내는 공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전처리의 경우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비용·시간 투입은 물론, 작업자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가 달라지는 한계가 있다.

 

중력의 500배 수준의 원심력을 가하는 탓에 세포 손실로 데이터의 질 하락과 표준화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전처리 공정에서 세계 최초로 비원심분리기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회사가 10여년 간 자체개발한 '라미나 워시' 기술이 핵심이다.

 

기업 설립 역시 해당 기술의 최종 정립(2017년 12월)

 

이듬해 가능했을 정도로 회사의 뿌리가 되는 기술이다. 라미나 워시를 적용하면 전처리 시간은 기존 30분에서 2분으로 줄고, 균일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해당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8개사를 고객사로 둔 것은 물론,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세포 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에 유일한 분석 공정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성과 무게감에 비해 실적 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다. 비교적 사업 초기 기업인데다 현재 주력 3종의 품목이 대부분 초기 연구를 타깃하고 있어 큰 규모의 매출로 이어지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 대형 제약사들이 새로운 장비 도입에 보수적이었던 것 역시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지난해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2023년 매출액 목표를 15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100억원 이르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가세하는 신제품들은 회사의 실적 개선에 한층 힘을 실을 전망이다.

 

기존 제품군을 기반으로 진단과 비진단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상용화 단계 타깃 '코드X'와 전혈세포분석 자동화 장비인 '코드명 비너스'다.

 

코드X는 전방 산업 악화 속 1대당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에 달하는 기존 하이엔드 제품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사 상황을 고려해 구매가격은 5분의 1로 낮추고 자동화 기능은 여전히 탑재한 제품이다.

 

당초 2026년 출시 예정이었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그 시기를 2년 앞당겼다. 전혈세포분석 장비인 비너스는 면역 세포를 분석하는 진단 분야에 자동화와 재현성을 이식한 모델로 사업 영역확대 선봉에 서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억7000만달러(약 9조9000억원)였던 CGT 시장 규모는 연 평균 49.1%씩 성장해 2026년 555억9000만달러(약 73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포 분석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연이은 상업화 단계향 모델 출시는 시장 성장과 맞물려 실적 개선 동력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올해를 매출액 200억원 돌파 및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은 상태다.

 

연내 예정된 NIST 주도 '세포 분석 표준화 백서' 발행도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당 백서엔 세포 전처리 공정에서 기존 원심분리기와 래미나 워시를 활용하는 방식의 연구 결과가 모두 반영된다.

 

래미나 워시가 기존 표준 방식인 원심분리방식 대비 갖는 우위를

 

공신력 높은 표준안을 통해 확인받는 셈이다. NIST가 과학·산업 기술 분야 표준을 연구하는 미국 상무부 산하의 국립 연구소인 만큼 CGT 세포 분석 공정 표준절차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등을 겪은 뒤 실적 목표를 다소 보수적으로 잡고 있지만, 시장 성장 속 상업화 단계를 타깃한 신제품 출시와 NIST 백서 등재 등은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아직 회사가 초기 단계인 탓에 부족한 인지도에 겪는어려움도 있었는데 세포 분석 표준화 백서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게 될 경우 활로가 뚫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정 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