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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정말로 한가하네요... 다시 상모질이라 부르고 있는 윤씨와 선대 회장들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재벌 2/3세들... 선대 회장 이 건희나 고 이 병철을 기대안한지 오래됐다

그것도 서민들의 역사적 애환을 담은 영화 "국제시장"의 그곳을 방문한겨...?? 우린 먹고 살만하다고 약올리냐...

 

 

위태위태한 글로벌 수출 시장과 험학해지고 있는 국내 내수 경기 동향을 아랑곳하지 않고 총선용 쇼에나 불러들 가 그 '노랑봉투법"을 기여코 거부한 상모질이와 떡복이나 처먹고 있는 이 사진들...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중하위층및 서민들은 사선을 넘나들고 있고만 정통 진보주의자인 게코(Gekko)는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가히 모욕적이다...

 

 

윤 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방문해 이 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김 동관(오른쪽 두 번째) 한화그룹 부회장, 조 원태(오른쪽) 한진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과 떡볶이와 어묵국물 등 분식을 맛보고 있다.

 

 

윤 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떡볶이를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 재원 SK 수석부회장, 이 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 현준 효성 그룹 회장, 윤 대통령, 구 광모 LG그룹 회장, 김 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 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쉿' 하는 모습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6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진은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채 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 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 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 황 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강 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그렇게 망쳐놓고, 글로벌 개망신을 시킨것도 모자라... "심지어 추하게 졌네..." 도저히 안되겠다... 맞는건 쫌 그렇고 그냥 다시 상모질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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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현장방문에서 내가 느낀 것은 하나다... '만약 잼버리가 경상도 지역에서 열렸다면 이렇게 부실하게 운영되게 방기했을 것인가..??' 모지리 윤씨와 현정권은 책임소재 가려라

https://samsongeko1.tistory.com/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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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 앞으로 2주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말/주중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이번주는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samsongeko1.tistory.com

 

[비즈토크<상>] 尹 동행 이 재용의 '쉿' 사진 화제... "진짜 이유는 뭐죠?"

이 재용·구 광모·조 현준·조 원태등 대기업 총수들, 尹 부산 방문 동행 화제...

"기업인 시간 그만 뺏어" 불편한 시선도...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 강현·최 승진·장 병문·허 주열·황 원영·이 성락·김 태환·윤 정원·이 한림·정 소양·이 중삼·송 주원·최 문정·최 의종·최 지혜·이 선영·우 지수·서 다빈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곳곳에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즐비하고 캐롤이 울려 퍼지는 요즈음입니다. 어딜 가나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출이 흥겹고 즐겁네요. 또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길거리 간식'인데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도 나란히 떡볶이 등 분식 '먹방'에 나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주식시장에서도 환호성이 터질 일이 있었죠. 바로 역대 최초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종목이 등장해서인데요. 앞서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해내지 못한 걸 케이엔에스가 성공했습니다. 2차전지 투자 열풍이 시들해졌다는 건 잘못된 이야기였던마냥 케이엔에스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 자동차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후륜구동 기반 준대형차인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하며 선전을 예고한 한 주였습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신형 E클래스)는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뉴 E클래스는 벤츠만의 오랜 헤리티지와 럭셔리 아날로그 감성에 보다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미래에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재벌 총수들 "진짜 먹방 유튜버처럼 맛있게 먹는다" 반응...

 

- 우선 재계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시장을 방문해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면서요?

 

- 맞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방문했는데요. 상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시장에 도착한 총수들은 떡볶이, 어묵 등을 함께 먹었고, 이후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 무슨 이유로 총수들이 한꺼번에 국제시장을 방문한 건가요?

 

-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로 실망한 부산 시민들을 위로하는 대통령 일정에 동행한 것인데요. 앞서 기업 총수들은 정부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에 완패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회의장에 참석했던 총수들은 윤 대통령과 부산 일정을 함께 소화했습니다. 부상으로 다리에 깁스를 하고 투혼 유치전에 나섰던 최태원 SK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만 해외 출장 등의 일정으로 불참했고요.

 

- 이날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이 포착돼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요.

 

- 맞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부평깡통시장에서 수줍은 듯 미소를 띠며 "사장님, 오뎅(어묵) 국물 좀"이라고 말한 뒤 국물 맛에 만족한 듯 "와", "아 좋다"라고 탄성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국 1위 기업 총수의 소탈한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 정기선 부회장도 떡볶이 '먹방'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분식집에 도착하자마자 "식기 전에 먹어도 되느냐"고 물어보더니, 떡볶이가 나오자 접시를 향해 달려들듯 공격적으로 머리를 들이밀곤 한 젓가락을 입에 넣었고, 연거푸 만족의 끄덕임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회장님들이 진짜 먹방 유튜버처럼 맛있게 먹는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구광모 회장도 떡볶이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 김동관 부회장이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 아니다'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논쟁 아닌 논쟁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당초 김동관 부회장은 떡볶이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듯한 모습으로 편집된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나가며 화제가 됐는데, 이내 반박 영상이 올라온 겁니다. 영상에는 김동관 부회장이 떡볶이 접시에서 커다란 어묵 한점을 젓가락으로 집어올려, 이빨로 끊지도 않고 통째 입에 털어넣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 이재용 회장은 떡볶이를 먹는 모습 외에도 눈길을 끈 대목이 많다죠.

 

- 네, 이재용 회장은 여타 총수들보다 더욱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익살 섞인 웃음을 지으며 '쉿' 하는 모습은 '밈'(meme·인터넷 유행 게시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해당 사진에 '동생 몰래 신라호텔 계산 안 하고 튀기'라는 제목이 붙은 합성본이 돌기도 했고요.

 

- 이 포즈는 실제 어떤 과정에서 나온 건가요? 진짜 이유는 뭐예요?

 

- 이재용 회장의 해당 포즈는 대통령을 제치고 이 회장을 연호하는 상인들의 목소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 전체가 대통령님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했지만, 그 사이를 뚫고 유독 '이재용 회장님'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며 "그렇게 가는 곳마다 사진 찍자, 악수하자고 하시는 통에 아마도 주변에 대통령님이 계셔서 소리를 낮춰 달라고 하신 포즈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용 회장은 시민들을 향해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라는 농담도 건넸다면서요.

 

- 네, 이재용 회장은 평소 농담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올해 초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취재진 카메라를 두고 "다 캐논이더라고요"라고 농담했을 당시에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 이날 이 회장은 삼성이 6.25전쟁 당시 부산 연포동에 설탕공장을 설립했던 인연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부산의 도금업체를 방문하고 잠재력을 느꼈다"고 전하며 "부산 경제가 한국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부산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 시민들은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총수들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지만, 대통령 '민심 달래기' 일정에 주요 기업인들이 동원된 것을 놓고 불편한 시선도 있다면서요?

 

- 네. 일례로 여권 인사 홍정욱 전 의원은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본업에 집중해야 할 이 어려운 시기에 국제시장에 모여 떡볶이를 먹어야만 했던 창대한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 믿어본다"는 비꼬는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부산 민심 수습한다고 대기업 총수들 끌고 나가는 것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고요.

 

-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나요?

 

-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던 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대통령 민심 행보에 사실상 '차출'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윤 정부가 29표 받아놓고 기업 총수들 일도 못하게 평일에 데려가서 뭐하는 거야", "기업 경영하기 많이 힘들겠다", "지금 경제가 엉망이다. 총수는 총수 역할 하게 시간 뺏지 말라", "(기업인들이) 용산 직원이냐, 병풍이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편함을 표출했습니다.

 

더펙트 윤 정원 기자

 

 

[비즈토크<하>]"혹시 우리도?"… 역대 첫 '따따블' IPO 등장에 투자자 '군침'

LS머트리얼즈·블루엠텍 주가 향방 '관심'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시 임박… 업계 '긴장'

 

 

◆'2차전지' 투심 통했다… 개미들, 케이엔에스 '따따블'에 행복한 고민...

 

- 다음은 증권가 소식을 들어봅니다. 금융 당국이 지난 6월 IPO(기업공개) 종목의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최대 400%까지 확대한 후 역대 처음으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종목이 등장했다고요?

 

- 네,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업체 케이엔에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케이엔에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공모가(2만3000원)보다 300.00%(6만9000원)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목을 끌었는데요. 다음 거래일인 7일에도 18.15%(1만6700원) 오르면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 이번 주 마지막 장인 8일엔 전날보다 3.40%(3700원) 내린 10만5000원에 장을 닫으면서 조정을 받긴 했으나, 공모가 대비 여전히 356.52%(8만2000원) 오른 수치로 놀라운 결과를 내고 있는데요. 케이엔에스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던 주주들아 매도 시점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한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나오는 모양입니다.

 

- 그렇군요. 당국이 가격제한폭을 확대한 후 파두, 에코프로머티, 두산로보틱스 등 올해 하반기 IPO 시장에서 '핫'한 종목들이 대거 쏟아졌는데요. 이들 종목만큼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케이엔에스가 따따블을 달성한 배경이 무엇일까요?

 

- 시장은 케이엔에스의 강세에 대해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여전한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케이엔에스의 보호예수 물량이 80%가 넘어가기 때문에 유통 주식수가 비교적 적다는 점도 강세 배경으로 꼽고요. 케이엔에스 최대 주주(68.90%)인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가 1년간 보호예수를 설정하고, 우리사주조합도 보호예수 기간을 최대 4년까지 약속한 부분도 주가 상승 시너지를 내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그렇군요. 케이엔에스가 시장에서 거래된 날은 3일에 불과하므로 향후 초강세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의문인데요. 다만 역대 최초 타이틀을 단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신규 상장 종목에 집중되는 현상은 유지될 듯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올해 상장을 앞둔 다른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도 뜨거울 것 같은데요?

 

- 네. 올해 IPO 시장은 3개 종목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데요. 상장 전부터 케이엔에스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종목들이라 투자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이들 종목으로 쏠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재계 순위 16위 LS그룹 계열사이자 2차전지 관련주인 LS머트리얼즈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절차를 거친 수요예측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일반 청약에 참여해 공모주(공모가 6000원)를 배정받은 예비 주주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13일, 이하 상장일), 바이오와 배터리 등 사업을 다루는 디에스단석(22일)도 달궈진 연말 IPO 시장 바통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왕의 귀환' 벤츠 E클래스 국내 출격… BMW·제네시스 '긴장'

 

- 이번엔 자동차업계 소식을 들어볼까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후륜구동 기반 준대형차인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하면서 고급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고가임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투는만큼, 경쟁차종을 내세우는 BMW와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인데요. 제네시스도 대표 세단 G8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준비하는 등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 1월 벤츠의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면서요.

 

- 맞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급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신형 E클래스)를 내년 1월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E클래스는 '벤츠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1946년 출시된 이래 전 세계에서 1700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 신형 E클래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신형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신형 모델은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 감성을 담았는데요, 여기에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해 탑승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20mm 길어진 휠베이스(2961mm) 덕분에 실내 공간이 훨씬 넓어졌고, 인공지능을 강화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또 사운드 시각화 기능을 더한 앰비언트 라이트, MBUX 슈퍼스크린 등의 편의사양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많이 팔렸나요?

 

- E클래스는 무려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통계를 살펴보면 이전 모델인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 2019년 수입차 모델 중 최초로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20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E클래스의 별명 중 하나가 '강남 쏘나타'인데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자동차 모델 중 하나인 '쏘나타'처럼, 고가 수입차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라는 의미입니다.

 

- 경쟁사의 반응은 어떤가요.

 

- 가장 민감한 경쟁사는 역시 BMW입니다. BMW는 벤츠와 판매 1~2위를 다투는 만큼,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요. BMW코리아는 벤츠보다 앞서 올해 10월 8세대 '5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벤츠와 다르게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할만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는데요. 5시리즈 역시 명차인데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완전변경 모델이라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5시리즈의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5시리즈는 지난 2022년 11월 한 달간 2190대를 판매했지만, 올해 11월에는 완전변경을 단행했음에도 189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벤츠 E클래스는 2368대에서 3092대로, 변경 없이도 오히려 판매가 늘었죠.

 

- E클래스의 '클래스'가 느껴지는데요. 국내업체의 반응은 어떤가요.

 

-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G80이 경쟁모델입니다. 제네시스는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G8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G80은 올해 10월 국내에서 196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6.1%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달 4000대 이상 꾸준히 팔렸지만, 연말 부분변경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판매가 줄어들었을 것이란 관측인데요. 국산 고급 세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출시되면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와도 '해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부분변경을 거친 G80은 최근 출시된 GV80 부분변경 모델과 같이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신규 사양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전동화 모델의 경우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바퀴와 바퀴 사이 거리)가 대폭 늘어나 내부 공간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G90'에 적용돼 호평받았던 'MLA 타입 풀 LED 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범퍼 디자인도 크롬 가니쉬 등 소폭 수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벤츠 E클래스의 신형 모델과 BMW 5시리즈, 제네시스의 G80 부분변경 모델 모두 선의의 경쟁을 펼쳐 더욱 상품성이 개선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혜택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펙트 윤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