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 산업 부활을 확실히 도와주고 있고 그 양키 코쟁이들의 규제덕에 우리것을 사다쓰던 왕서방들이 이제는 직접 만들어 쓰고 있고, 2차전지에 이어 반도체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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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성장은 중국의 부활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양키 코쟁이들의 잘못된 판단과 무역정책에 의존했다가는 낭패볼 확률이 높으므로 우린 독자행보를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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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배신에, 중국 반도체 장비까지 무역규제에 러시아는 원래 말안듣고요^^ 난 혈맹인 양키 코쟁이들이 우리 경제/산업에서도 적그리스도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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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 정도일 줄은… " 화웨이 휴대폰 분해 결과에 '깜짝'
화웨이 휴대폰에 '중국산 7나노 칩' 썼다...
"중국, 美 제재 돌파구 조기 마련"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해체해 분석한 결과 중국 반도체 기업 SMIC가 개발한 7나노미터 공정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중 첨단 반도체 규제에 대항해 중국이 돌입한 반도체 자체 생태계 구축이 예상보다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반도체 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가 블룸버그 의뢰로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분해해 분석한 결과 SMIC이 중국에서 제조한 새로운 ‘기린9000’ 칩이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테크인사이트는 기린9000칩에 SMIC이 개발한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기술이 최초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다만 화웨이와 SMIC가 기린9000칩을 대량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생산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이트 60 프로는 제한된 수량만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며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매우 적은 수량의 7나노 칩만을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메이트 60 프로가 빠르게 매진된 것도 재고가 제한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7나노는 2018년 애플 아이폰에 들어간 칩에 쓰인 기술이다. 아이폰은 현재 4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칩으로 구동된다.
다음주에는 3나노 칩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화웨이 스마트폰에 적용된 반도체 기술이 TSMC,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보다 5년 이상 뒤쳐졌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해 추진해 온 대중 반도체 규제가 무용지물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이 지난해 미국은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나노 이하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 생산 등에 필요한 미국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의 반도체 역량 향상을 제지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댄 허치슨 테크인사이트 부회장은 “중국에 매우 중요한 선언”이라며 “SMIC의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7나노 생산에서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지난달 말 깜짝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는 5세대(5G) 통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중국 기업 중에서도 화웨이는 2020년부터 미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해외 부품 공급업체로부터 5G칩을 구매하지 못하고 4G 칩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날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폰을 입수해 실험한 결과 통신 속도가 애플의 최신 아이폰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한국경제 노 유정 기자
화웨이 5G폰, 美수출통제 뚫었나...
규제 틈새로 첨단 장비 들여와...
7나노칩 자체 개발 성공한 듯...
美, 中 봉쇄 수위 높일 가능성...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 통제를 뚫고 첨단 반도체 공정으로 제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규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미국이 추가 조치를 내놓으면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한국 반도체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지난달 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내장된 5세대(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했다.
캐나다의 반도체 컨설팅 업체 테크인사이트는 메이트60 프로에 들어간 AP가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SMIC가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작한 ‘기린 9000s’라고 밝혔다.
7나노 공정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같은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갖춰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MIC가 중국 반입이 금지된 EUV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네덜란드 정부는 2019년부터 세계 유일의 EUV 생산 업체인 ASML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지난 1일부터는 EUV 이전 세대 제품으로 수출을 허용해온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도 통제했다.
미국은 2019년엔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화웨이에 5G 반도체의 수출과 관련 기술 이전을 금지시켰다. 화웨이는 이런 규제를 우회해 이번에 애플 아이폰과 비슷한 수준의 5G 스마트폰을 내놨다.
중국이 각종 규제 속에서도 첨단 반도체 기술을 선보임에 따라 미국의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는 이날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에 대한 분석 결과가 미 상무부의 조사를 촉발하고 미국 내에서 대중 규제 효과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반도체 수출 통제의 허점은 적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최근까지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금지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첨단 반도체를 개발해 중국에 판매해 왔다.
ASML도 일부 DUV 첨단장비는 여전히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중국의 규제 우회 사례가 증가하면 미국의 추가 조치가 더욱 촘촘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제프리스는 “미국이 준비 중인 대중 규제 법안에 더 강력한 기술 제재가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한국과 대만 기업에 대한 반도체 규제 유예 조치도 영향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 정 인설/노 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