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 일주일간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말/주중 부재중인 관계로 대표이사님의 주요 저장된 글은 이번주는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 인터넷(홍보)팀 팀장 제가 올리겠습니다...
제 물류/택배관련 방계계열사 3사 (주)LDN/대명/대명레저의 롤모델은 CJ대한통운의 최대 용역회사 한석맨파워의 모회사 미디어윌 그룹... 제 근거지가 경기도 군포시인 이유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565
야근중.. 제 물류/택배관련 방계계열사 3사 (주)LDN/대명/대명레저의 롤모델은 CJ대한통운의 최대 용역회사 한석맨파워의 모회사 미디어윌 그룹입니다... 이곳도 추석연휴모드^^
https://samsongeko1.tistory.com/11993
이거 물류/택배이야기 아님니다...!!!!! NAVER와 카카오가 사활을 걸고 있는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현재 쿠팡의 독점적 지위를 뺏어올 수 있는 긴급한 현안이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1187
(22시간전글)여기서 택배노동자들이란 주로 배송기사들을 이야기하는 것...!!!!! 매일 '빅 4'의 전국 물류터미널에 들어가는 야간 12시간 수많은 막노동 일용직들도 있다...!!!!!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79
'택배 없는 날' 앞두고 카눈 '물폭탄'… 배송 얼마나 늦어지나...
13~15일 '택배 올스톱'… 태풍까지 겹쳐 일주일 걸릴 전망...
CLS 불참에 택배업계 우려… "내년엔 유지 힘들 것"
10~11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빨라도 16일 이후 택배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택배 없는 날'에 따라 13~15일 택배 배송이 일괄 중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풍과 '물폭탄'을 동반한 태풍 '카눈' 여파로 일부 지역은 앞서 주문한 택배도 16일부터 순차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000120)·한진(002320)·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올해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전국 휴무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도 동참한다.
택배 없는 날은 택배 근로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2020년 도입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사들이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매년 하루 함께 쉬기로 정례화했다.
14일에 이어 15일이 광복절 휴무여서 3일간 택배가 멈춘다.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일부 편의점 택배도 빨라야 16일 이후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와 도서·산간 지역 경우 1주일 이상 지연 가능성도 있다. 신선식품은 태풍 영향으로 배송이 불가한 상태다.
택배사들은 선박 결항에 따라 8일부터 이날까지 제주 전 지역에 대해 신선식품 집화금지 및 일반상품 집화 제한 조치를 내렸다. 제주 지역 신선식품 집화금지 조치는 지난해 12월 폭설 이후 8개월 만이다.
택배사들은 물량이 몰리는 16일을 대비하기 위해 명절 연휴 때처럼 거래업체에 배송 분산을 요청한 상태다. 급한 품목이 아니면 A업체는 16일 배송, B업체는 17일 등으로 지정·분산해 부하를 줄이는 것이다.
분산 요청에도 택배 물량이 몰리면 명절 때처럼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먼저 주문이 들어온 상품부터 배송이 나가고 후주문에 대한 배송은 일부 지연되는 식이다.
택배 업계 관계자는 "택배가 너무 몰리지 않도록 거래업체에 배송을 분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택배 없는 날은 예고된 이벤트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물류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 없는 날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기존 택배사와 종사자들의 우려거리다.
경쟁업체 공백에 따른 특수를 CLS의 '퀵플렉서'(쿠팡 택배기사)가 가져가게 되면 매년 정례화한 택배 없는 날의 지속성이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CLS가 기존 택배사와 시스템이 달라 택배 없는 날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최근 들어 CLS는 CJ대한통운에 이어 물동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택배사들이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는 취지에 공감해 어렵게 택배 없는 날에 합의했는데 CLS가 함께 쉬기에 동참하지 않게 되면 내년엔 택배 없는 날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스1 김 민석 기자
‘택배 없는 날’에 오는 택배, 무슨 일일까...
13~15일 택배 없는 날 참여 두고 택배업계 내홍...
택배 기사 근본적인 근로 개선 여전히 필요...
매년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이다.
많은 택배 종사자들이 쉴 수 있는 이날, 쉬지 않고 배송에 나서는 이들이 눈에 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택배 없는 날에는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 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가 동참한다.
일요일인 13일부터 15일 광복절까지는 배송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 전체 택배 기사의 80%인 약 5만5000명이 연휴를 가질 전망이다.
G마켓 등 오픈마켓 기반 플랫폼들은 조기 접수 마감을 공지했다. 일부 상품은 12일 이전에 시켜도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수 있고, 배송이 재개되어도 배송 물량에 따라 추가 지연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11번가는 매달 11일에 5일간 진행하던 할인 행사 ‘월간 십일절’을 7~11일로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그대로 진행할 경우 주말·광복절에 배송 물량이 누적돼 택배 기사의 부담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택배 없는 날이 생긴 이유...
택배 없는 날의 시행 이유는 휴식 보장이다.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대로 택배 기사의 인당 평균 배송건수가 전년도의 247.3개에서 313.7개로 26.8%가 증가했다.
이 해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 기사 사망 건수는 최소 10건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따로 휴가를 내기 어려운 구조가 한 몫을 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택배원으로서 배송 업무를 하는 사람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된다.
위탁계약에 따라 월급이 없고 일한 만큼 버는 택배 기사가 하루를 쉬고 싶다면, 독점 노선을 대신 책임져줄 다른 배송차량(용차)를 1일 25만원 본인 돈을 주고 투입해야 한다.
따라서 2020년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해달라는 전국택배연대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8월 14일을 공식 휴무일로 정했다. 택배 종사자에게 16일까지 3일간의 연휴를 보장한 것이다.
당시 SNS에서도 택배 종사자를 응원하는 ‘#늦어도_괜찮아요’ 캠페인이 이어졌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택배 기사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2020년의 12.1시간에서 2021년 11.8시간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자체 배송망 갖춘 유통업체는 정상 영업...
이 가운데 택배사를 거치지 않고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마찬가지로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 로켓배송, SSG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도 평소대로 이뤄진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 없는 날에는
편의점에 택배 수요가 몰리며 ‘알뜰택배’(반값 택배) 이용 건수가 직전주보다 약 95% 증가했다. CU는 이번 8월에도 프로모션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제공 이벤트 등으로 알뜰택배 접수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의 맹주인 쿠팡의 불참을 두고 논란이 생기는 중이다. 특정 업체만 택배 없는 날에 불참하면 참여했던 업체가 고객을 빼앗기고, 이는 향후 중소 택배사의 참여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8월 4일 “쿠팡은 1년 365일이 택배없는 날”이라는 보도자료에서 자사 택배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기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대리점이 ‘백업 기사’를 둬야 계약을 체결하는 혁신적인 시스템과 직고용 배송 기사(쿠팡친구) 지원이 가능해 용차 비용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CLS는
직고용 배송 기사와 특수고용직 기사(퀵플렉서)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 CLS는 퀵플렉서들이 ‘다른 택배사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8박 9일, 3주 휴가를 쓰는 사례와 더불어 주4일 근무를 하는 기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불참하는 쿠팡을 둘러싼 논란...
이에 대한 기존 택배업계의 반응은 차가운 편이다.
CJ대한통운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 부담을 감수하고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는 것은 택배산업이 기업뿐만 아니라 대리점과 기사 등 종사자 모두와 상생해야 발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사실을 왜곡하는 프레임으로 택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헐뜯는 일부 업체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규모가 큰 일부 대리점의 사례’라고 꼬집었다.
노조가 7월 쿠팡 퀵플렉서 187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10명 중 4명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못 세웠다고 답했다. 이 중 계약에 영향을 끼치는 수행률이 떨어질 수 있어 대체 배송을 할 사람을 못 구했다는 응답이 45%였다.
노조는 “CLS가 직고용 기사인 쿠팡친구를 크게 줄이고 특수고용직인 퀵플렉서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앞서 4월 20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CLS가 업무 수행률이나 배송 박스 회수율이 85% 이하인 퀵플렉서의 배송구역을 회수하는 제도인 ‘클렌징’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대책위가 퀵플렉서 282명을 대상으로 노동조건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42.4%가 클렌징을 직·간접적으로 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영업점에 클렌징 기준에 관한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택배 없는 날이라는 사회적 합의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둘로 나뉜 업계에서 소비자가 ‘휴식’의 손을 들어줄지 ‘혁신’의 손을 들어줄지는 두고 볼 일이다.
계속되는 장시간 노동과 고용 안정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소비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THEPR 김 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