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첫번째 국정감사 1주일째 소회 - 개소리 그만하고 법인세 40%를 증액하고 부자증세 원대복귀시켜 중하위층및 서민등 없는자들을 위한 선별적 복지정책 대폭 강화한다...!!!
고소득男 60% "결혼하고 싶다"... 고소득女 70%는 "계획조차 없다"
KB금융지주 '2022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소득 상위 10% '리치 싱글' 결혼 선호 높아...
'결혼 희망' 여성은 남성의 절반에도 못 미쳐...
"노후자금 12.5억~15.5억 필요... 가장 큰 걱정은 건강"
1인 가구 고소득자 중 60% 이상의 남성이 결혼을 희망하는 반면, 70% 이상의 여성은 결혼 계획이 없거나 ‘비혼주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국 만 25~59세의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1인 가구’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보고서는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30~49세 1인 가구를 ‘리치 싱글’로 정의하고 전체 1인 가구(일반 싱글)와의 차이를 비교했다.
‘결혼 희망’ 1인 가구 여성은 남성의 절반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 1인 가구 여성의 결혼 의사는 남성에 비해 확연히 낮았다. 리치 싱글 중 ‘결혼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남성은 62.6%에 달했지만 여성은 29.8%만이 같은 대답을 해, 30%가 넘는 격차가 벌어졌다.
아울러 ‘비혼’이라고 답한 비율은 여성(14.5%)이 남성(8.4%)보다 6%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싱글의 결혼 의사는 성별을 불문하고 리치 싱글에 비해 낮았다. 성별 간 격차는 여전했다.
일반 싱글 중 남성 51.2%가 ‘결혼을 희망한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단 25.7%만이 결혼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일반 싱글 중 22%에 달하는 여성이 ‘비혼’이라고 밝히며 남성(11.8%)보다 비혼주의 비율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필요한 노후 자금도 1.6배 차이... 노후 대비는 모두가 ‘미흡’
은퇴 및 노후 준비에 대해서도 소득별 격차가 나타났다. 리치 싱글들은 평균적으로 12억5000만원~15억5000만원의 노후 대비 자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일반 싱글들은 7억3000만원~9억70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대답해,
리치 싱글이 생각하는 노후 자금이 일반 대비 1.6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리치 싱글은 노후 대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소득과 상관없이 1인 가구는 대체로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 ‘본인의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은 리치 싱글(13.1%)이 일반 싱글(5.5%) 대비 2배 이상 높았지만,
모두 15%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노후 자금의 50% 이상을 준비했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리치 싱글(19.9%)과 일반 싱글(7.4%)의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20%를 채 넘지 못했다.
한편 1인 가구들은 ‘건강’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여겼다. 특히 리치 싱글 절반 이상(50.2%)이 미래 걱정거리로 ‘건강’을 꼽아 일반 싱글(43.6%)에 비해 걱정이 많았다.
‘외로움 등 심리적 안정’을 걱정거리로 꼽은 비율 또한 리치 싱글(45.9%)이 일반 싱글(40.2%)에 비해 높았다. 반면 ‘경제적 안정’을 걱정거리로 선택한 비율은 일반 싱글(42%)이 리치 싱글(26.7%)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 싱글 절반은 “재무목표 있다”... 예적금보다 ‘투자 상품’ 선호...
자산관리에서도 두 집단의 차이가 드러났다. 리치 싱글은 계획적 자산관리를 선호했다. 리치 싱글 중 ‘정해둔 재무목표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9%로 일반 싱글(28.8%)에 비해 1.7배 많았다.
분산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리치 싱글은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약 41.8%가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일반 싱글은 단 25.5%만이 같은 대답을 했다.
저축 포트폴리오에서도 차이가 명확했다. 리치 싱글들의 주식 등 투자 상품 선호는 일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리치 싱글들은 평균 월 저축액 중 37.4%를 ▷주식 ▷ETF ▷펀드 등 투자 상품에 할당하고 있었다.
반면 일반 싱글들은 25.1%만을 투자 상품에 활용했다. 한편 리치 싱글이 예적금에 쓰는 저축액 비율은 29%로 일반 싱글(36%)에 비해 예적금 선호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룻밤에 13만원 써요"... '데이트하다 빚졌다'는 美 MZ세대...
인플레 시대에 만남은 사치...
美 MZ세대 22% "데이트하다 빚졌다"
미국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 상당수가 데이트 비용 때문에 빚을 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NBC방송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밀레니얼 세대(26~41세) 응답자 중 22%, Z세대(18~25세) 응답자 중 19%가 데이트 비용으로 빚을 진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설문에 응한 미국 MZ세대는 하룻밤 데이트에 평균 91달러(약 13만원)를 쓴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 평균 81달러(약 11만5000원), 남성은 평균 104달러(약 14만8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트 슐츠 렌딩트리 애널리스트는 “새 옷, 꽃다발, 교통, 저녁식사, 콘서트, 커피 등 모든 것이 점점 비싸지고 있다”며 MZ세대의 데이트 비용 부담이 큰 이유를 설명했다.
CNBC는 계획과 솔직함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을 조언했다. 마이클 리어시 웰스파고 자문·재무설계·투자관리 부문 대표는 “매달 데이트 예산을 정해 그 안에서 소비하라”고 말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의 테드 로스먼 애널리스트는 “상대방에게 데이트 예산과 관련해 솔직해지는 편이 좋다”며 “거액의 빚까지 지면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조언했다.
렌딩트리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5%가 상대방으로부터 비용을 많이 쓰지 않는 데이트를 제안받아 하더라도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