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하계운용내내 버벅거리는 2차전지/전장부품 전문가이자 차석제자인 아이오닉님 한달간 정기 여름휴가좀 보내고 오라고 했다아... 120% 참조하시고요.....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 “메타팩토리로 제조 경쟁력 한 단계 높인다!”
출연: 코닉오토메이션 김혁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오프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육성법에 서명하면서 반도체업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정부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코스닥에서 상장한 반도체 공정장비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코닉오토메이션 김혁 대표를 모시고 산업 현황에 대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코닉오토메이션이 어떤 기업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전공정 설비, 팹 설비의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고요. 또 하나가 스마트팩토리, 또 스마트팩토리를 넘어서 메타팩토리를 지향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Q. 지난 7월 29일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을 했습니다. 상장 소감이 어떠신지요?
APS그룹의 모태가 되는 사업을 맡아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굉장한 경험을 하게 되어 감격스럽고 더욱 성장하는 회사로 발전시킬 생각에 가슴이 뜁니다.
Q.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제어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그리고 IT인프라 솔루션 등 세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각각 어떤 연계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반도체 제어 소프트웨어가 근간이고 여기에서 확보된 스케줄링 그리고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응용하고 발전시켜서 스마트팩토리 그리고 IT인프라 사업을 하게 된 연계성이 있습니다.
Q. 먼저 반도체 제어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국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데 코닉오토메이션의 EasyCluster(이지클러스터) 강점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A. 반도체 팹 공정의 여러 설비들을 제어했던 28년간의 경험이 있고요. 거기서 이제 반도체 공정의 다양한 민감한 특성을 우리가 습득해서 노하우가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줄링 그리고 빅데이터 처리 이런 데 굉장히 강한 소프트웨어고요. 또 다양한 설비 형태, 반도체 설비가 한 가지 형태가 아니라 공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되어있는데 그런 모든 다양한 설비들에 대해서 저희 EasyCluster(이지클러스터)가 대응할 수 있는 그런 강점이 있습니다.
Q. 해외시장 진출 현황이 궁금해요. 중국시장 진출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현황이 좀 어떻습니까?
A. 중국시장에는 한 2년 전부터 저희가 영업을 시작했고요. 2년 전에 대규모의 계약을 반도체 팹 설비 회사하고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이제 중국 내 또 타이완에 에이전트십을 맺어서 영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는 이미 국내 반도체 설비들이 저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 미국 내에 들어가고 있다고 보고는 있는데 그 외에 미국 자체 팹 설비나 이런 데는 아직 탑재되는 게 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영업을 대행해 줄 수 있는 에이전트를 찾고 있고요. 또 저희 EasyCluster(이지클러스터) 소프트웨어가 미국 내 자국 내 빅3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그런 데 대비해서 가격경쟁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거기다가 국내의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충분히 검증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스마트팩토리 하면 흔히 공장 자동화라고 생각을 하는데 코닉오토메이션에서는 자동화에 빅데이터 처리를 강조합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A. 주변에 자동화 사업을 하거나 데이터 처리 또는 제어 사업을 하는 회사는 많이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이 보통 스마트팩토리라는 이름으로 영업도 하고 광고도 하는데 저희는 그 두 가지를 따로 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를 융합해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흔치 않고요. 저희가 그게 가능한 이유가 EasyCluster(이지클러스터)의 28년간의 경험으로 해서 거기서 확보된 스케줄링 기술뿐만 아니라 미들웨어 기술을 확보한 게 있습니다. 미들웨어 기술을 다시 좀 설명 드리면 인더스트리4.0 기반의 모델에서 상위의 ERP, MES 이런 부분을 뺀 나머지의 제일 밑 부분의 센서 등 엣지(Edge)단 데이터 확보부터 위로 올려주는 경계까지를 저희가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상하 간의 데이터 처리나 통신 같은 걸 저희가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그걸 미들웨어로 통칭하고 있고요. 또 하나의 미들웨어 개념이 이제 최근에는 로봇이나 통신기 또 제어기 등을 쓸 때 한 가지를 쓰는 게 아니라 다양한 이종기기들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이종기기를 쓸 때 각 회사 제품마다 각각 다른 통신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다른 형태의 프로토콜을 모아서 같은 포맷으로 만들어서 상위로 올려주는 또는 같은 포맷이 아니더라도 전부 통일해서 올려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하드웨어하고 소프트웨어 모두를 하는 강점이 있는 회사로 되어있습니다.
Q. 눈에 띄는 것이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른바 K-LAS라고 하는데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K-LAS라고 하는 게 이제 KORNIC Lab Automation System의 약자입니다. 그래서 K-LAS로 명칭 했고요. 2차전지 소재하면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등 소재들이 있고요. 이런 소재들에 대해서 품질을 관리하려면 샘플 테스트를 해야 됩니다. 분석테스트를 해야 되는데 저희 설비, 이런 설비가 나오기 전까지는 랩 안에서 한 20여 명의, 분석자들입니다, 실험하는 그런 테크니션들이 모여서 주로 2조 3교대, 24시간 돌리려면, 그런 식으로 엔지니어들이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핸들링 하는 게 이제 여러 가지 시약도 쓰고 어떤 테스트기를 쓰는데 시약 같은 경우는 불산, 황산 등 독극물로 취급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엔지니어가 하기가 힘든 작업이 되고요. 심지어는 방독면을 써서 하는 작업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걸 전자동화, 그러니까 사람이 전혀 랩에 들어가지 않고 각종, 보통 양극재를 예로 들면 양극재의 분석 테스트하는 종류가 10여 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10여 가지에 대해서 각각 플라스틱 컵에다가 양극재 파우더를 넣고 각종 테스트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저희가 자동으로 하게 했는데 어떤 형식으로 했냐면 한 설비 안에 협동로봇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런 협동로봇을 장비 상단에 1대 또는 2대를 달아놓고 각종 비커나 이런 것들 테스트 액체, 아까 말씀드린 그런 여러 가지 케미컬들을 핸들링하는 걸 성공적으로 저희가 했고요. 최초로 한 게 이제 에코프로비엠하고 저희가 해서 그 과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장점이 굉장히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포스코케미컬하고도 계약해서 이제 또 납품되게 돼 있고요. 그 외에 다른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회사들이 저희 회사하고 이제 계약을 하기 직전에 있거나 협의를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Q. 물류자동화에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을 해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쉽게 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저희가 물류자동화 쪽에 들어가 있는 게 유통물류 쪽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자면 아마존에 키바라고 하는 로봇이 있는데 그 로봇이 기존의 컨베이어벨트를 전부 없애고 그 로봇이 대체해서 창고 안에서 다 돌아다니는 그런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이제 그와 같은 형태의 컨베이어벨트가 없는 로봇이 그런 창고 물류를 핸들링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했었고요. 저희가 CJ대한통운하고 AGV 로봇을 사용해서 동탄에 1차, 2차 프로젝트를, 국내에는 최초죠, 그렇게 하게 된 사례가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CJ대한통운은 사실 유통 물류하는 회사고요. 이커머스 회사로는 국내에서 제일 큰 C사하고도 연결이 돼서 그쪽에 이제 똑같이 이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제약, 바이오, 수소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요?
A. 방금 설명 드린 K-LAS라고 하는 걸 설명 드렸고요. K-LAS라고 하는 게 어차피 분석을 자동화하는 데 파우더 형태의 재료든지 아니면 액체 형태로 돼 있든지 아니면 알약 형태로 돼있든지 어떤 경우든 간에 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응용해서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약하고 바이오 쪽에는 당연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벌써 그게 이제, 여기서 구체적인 이름을 설명드릴 순 없습니다만, 세계적인 그런 랩(Laboratory) 핸들링하는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이미 상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수소 쪽도 말씀드리고 싶은 게 수소연료 전지나 또는 수소자동차 관련해서 사업이 굉장히 성장할 걸로 예상이 되는데 아직은 좀 전기차에 비해서는 머츄어(mature) 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요. 이미 몇 년 전에 수소자동차 관련된 부품에 대해서 자동화 설비 설계를 다 해놓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아직은 머츄어(mature) 된 시장이 아니라 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 외에 앞에 말씀드린 유통물류 관련해서 아까 메이저 2개 회사 외에 다른 유통물류 회사하고도 컨택을 하고 있고 그거 외에 이제 병원하고 도서관 이런 데도 이제 물류가 필요하거든요. 그런 데도 할 수 있게끔 저희가 이미 개발을 해놓고 영업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Q. 이커머스 같은 경우에는 진행이 어느 정도나 된 거예요?
A. 이커머스는 이미 연결이 돼서 1차 프로젝트를 끝냈고요. 앞으로 남아있는 게 한 5, 6개 정도 남아있습니다.
Q. 미래 먹을거리로 메타팩토리를 언급했는데 어떤 개념인가요?
A. 메타팩토리라고 하는 용어가 사실은 저희가 처음으로 이제 상표등록을 했고요. 메타버스하고 스마트팩토리의 결합한 형태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니까 가상공간 안에, 메타버스 공간 안에 여러 사람들이, 엔지니어죠, 엔지니어들이 들어올 수도 있고 그 안에 저희는 특별하게 이제 설비나 공장 자체가 통째로 들어오는 그런 걸 말씀드린 겁니다. 그래서 두 가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첫 번째 개념이 이제 아까 K-LAS 양극재나 음극재를 핸들링하는 장비라고 말씀드렸는데 국내에 양극재, 음극재 그런 소재업체들이 미국이나 헝가리, 폴란드 공장으로 이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공간적인 제약도 있고요. 또 이제 밤낮이 달라서 시간적인 제약도 있는데 저희가 이제 메타팩토리라는 개념을 이용해서 헝가리 공장의 예를 들어보면 헝가리 공장에 설비가 들어가 있는데 거기서 문제가 생기거나 또는 새로운 설계 또 협의가 필요할 때 헝가리 공장에 있는 엔지니어가 그 가상공간에 들어오고요. 또 여기 포항 공장에 있는 엔지니어가 들어오고 저희 또 코닉오토메이션의 엔지니어가 가상공간에 동시에 들어오고 거기에 K-LAS 설비를 같이 넣습니다. 넣는데 그게 흔히 얘기하는 디지털트윈 개념보다 넘어서서 헝가리 공장 안에 있는 설비의 여러 가지 센서 데이터들이 같이 들어오고요. 또 비전시스템을 달아서 그 설비 가동도 보이기 때문에 그걸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꾸로 국내에서 원격으로 헝가리 공장 설비 제어하는 그런 개념이 첫 번째 메타팩토리를 개발한 사례가 되겠고요. 또 한 가지 개념 말씀드리면 아까 AGV 로봇, 이제 바닥에 다니는 유통물류 핸들링 로봇으로 말씀드렸는데 그 로봇이 보통 물류창고 안에 들어갈 때 한 층에 큰 창고 같으면 2만 평정도 됩니다. 2만 평정도 되는 넓이에 1,000대 이상 그 로봇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먼저 넣기 전에 사전에 그 로봇이 어떻게 거동하는지 어떻게 최적화된 경로를 다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희는 어떻게 하냐면 완전히 시뮬레이션도 아니고요. 좀 하이브리드한 형태, 그러니까 실제 로봇도 있고 가상공간의 로봇도 있어서 그것들이 결합해서 서로 통신도 하고 어떤 식으로 거동하는지를 미리 보는 그런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몇 년 전에 유행했던 포켓몬고 같으면 실제 리얼월드 안에 가장의 포켓몬이 보이는 이런 형태가 있는데 그런 걸로 좀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Q. 그렇게 되면 미리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본격 가동에 앞서서 예측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겠군요.
A. 맞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가지 트러블들을 미리 예측해볼 수도 있고 또 어떤 path죠, 다니는 경로가 최적인지 그런 것들을 미리 설계해서 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겠습니다.
Q. IT 인프라 사업부에서는 어떤 사업을 진행 중인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최근에는 데이터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지고 빅데이터 처리하는 센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들 데이터센터라고 얘기하고요. 그런 데 설치되는 데이터 서버에 여러 데이터들을 올리기도 하고 또 빼서 정보를 얻기도 하는데 이 경우 데이터 트래픽이 매우 중요한데 한꺼번에 몰리지 않게 트래픽 제어를 하든지 아니면 보안 유지해주든지 그런 걸 하는 툴들이 있습니다. 국내외에 여러 가지 툴들이 있는데 라드웨어부터 efficientIP(이피션트아이피), 수산INT, SGN 등 여러 가지 툴들이 있는데 그런 툴들을 저희는 도입을 해서 실제 그런 공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데 인스톨을 해주고 AS까지 해주는 그런 서비스업이 되겠습니다.
Q. 모든 기업이 그러하겠지만 아무래도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수주가 중요할 텐데 현재 수주 현황은 어떻게 되는지요?
A. 저희도 매출도 CAGR 기준으로 44%로 급성장하고 있고요. 거기에 따라서 영업이익도 이제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거기에 제일 중요한 게 방금 말씀하신 수주 잔고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이제 현재 수주 현황은 한 200억 정도 되고요. 그 액수는 고정적인 게 아니고 수주가 완결되면 빠지는데 그런 것들이 계속 늘어나는, 좀 성장하는 형태로 되어있고요. 그 중에 상당량 차지하는 게 앞에 말씀드린 K-LAS 그리고 유통물류 쪽의 사업들이 집중돼있고요. 그 액수만 200억 중에서 한 130억 정도가 K-LAS하고 유통물류에 집중이 되어있습니다.
Q. 코로나19 이후에 아무래도 물류가 많이 확대되다 보니까 이 시장이 또 큰 시장으로 부각이 되고 있는데 수주 중에서는 물류 비중이 좀 큰 편인가요? 아니면 K-LAS 쪽이 더 많은 편인가요?
A. 지금 현재 상황은 비슷한, 50대 50 정도 되는 비율로 되어있고요. K-LAS가 좀 더 빨리 늘어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Q.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외에도 실제로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는지, 사업이 논의 중인 기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국내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이런 회사들이 공히 이런 자동화 설비에 대해서 니즈를 느끼고 있고요. 이미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제 앞에 설명 드렸듯이 에코프로비엠하고 해서 국내에는 최초로, 어떻게 보면 세계에서 최초로 이런 설비를 개발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경쟁업체는 없습니다. 그리고 앞에 말씀드린 2개 회사 외에 다른 양극재, 음극재 하는 회사들이 공히 저희하고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심지어는 유럽에 있는 모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이제 이런 얘기를 듣고 저희한테 컨택을 해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거 외에 국내 공장만 저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요. 말씀드린 그런 회사들이 공히 다 해외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미국에서는 전기차에 대해서 국내보호법을 만들어서 자국 내에 설치하게끔 돼있기 때문에 양극재나 음극재 공장도 미국 내의 공장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 진출할 때 양극재, 음극재 하는 회사에서 저희하고 협의해서 이미 기획할 때부터 그런 K-LAS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미리 확보해서 기획할 정도로 저희가 같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Q. 해외 공장이면 아무래도 규모가 상당할 것 같은데 매출이나 수주 측면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겠군요. 사업이 끝까지 잘 추진 된다면요.
A. 국내에서 하는 사업들은 이제 수주나 이런 것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는 개인적인 질문을 좀 드리고 싶은데요. 오토메이션 사업에 어떻게 발을 들이게 되셨는지와 앞으로의 목표와 포부가 있다면 어떠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삼성전자에 오랜 기간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때도 이제 자동화 설비를 이미 개발을 하고 있었고요. 그때부터 반도체 설비 관련해서 EasyCluster(이지클러스터)라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 제가 몸담았던 연구소에서도 이미 그런 소프트웨어,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어서 잘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세메스에서도 역시 자동화 설비 같은 걸 개발하고 있었고요. 거기선 특히나 자동화 설비가 많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이미, 연구소장을 하면서 이미 다양하게 겪었었고요. 그러다가 이제 APS그룹에 합류해서 코닉오토메이션을 옆에서 계속 보고 있다가 제가, 저기에 몸담으면 뭔가 할 만한 일이 많겠다, 해서 이제 하게 됐고요. 이미 EasyCluster(이지클러스터)는 앞에 말씀드렸듯이 28년간의 업력을 갖고 있는데 거기에 설비 자동화는 좀 취약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를 맡게 되면서 자동화 부분, 특히나 스마트팩토리, 메타팩토리 부분에 좀 가속화해서 성장동력으로 제가 지금 사업을 벌이고 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코닉오토메이션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에 설명 드렸듯이 코닉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하고 메타팩토리를 전문 회사로 하고 있고요. 이걸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올려서 좀 더 스마트하고 메타화 된 윤택한 제조 방법으로 저희가 국가경쟁력에 일부라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