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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한미 금리차에 월가의 강달러 정책 시사에 국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자금이 밑물처럼 빠져나갈 것이고, 그 환율 1350원대는 그것을 의미하고요... 이 글은 국내상황임.

 

이 주말 제 코를 자극하고 있는 두 기사입니다... 현재 한국을 포함 신흥국에서 얼마나 자금이 유출될지는 가늠하기 힘듬니다... 이제부터 시작일수도 있겠다는 최악도 감안하시고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1950

지금 6400억 외환보유고 있는 러시아 걱정할때가 아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이 스태그플레이션 반년만 더 지속되면 전세계 개도국/후진국 대다수가 줄파산하게 생겼다...!!!!

https://blog.daum.net/samsongeko/11908

 

지금 6400억 외환보유고 있는 러시아 걱정할때가 아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이 스태그플레이

일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종직되어야 하고 천연가스, 밀수확등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어야하는데 이게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화될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blog.daum.net

 

 

가계빚 1870조 또 사상 최대... 부동산 위축에도 주담대 8.7조↑

2분기 가계신용 6.4조↑... 가계대출 1분기 만에 증가 전환...

주담대 증가폭 확대... 금리 등에 기타대출은 3분기째 감소...

 

 

지난 2013년부터 9년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계 빚 잔액이 올 2분기 187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국내총생산(GDP) 90%에 육박하는 규모다. 특히 주택 시장 위축에도 주택담보대출이 9조원 가깝게 늘었다.

다만 가계 빚 증가세는 약간 둔화되는 양상을 지속했다. 가계대출은 1년 전과 비교해 역대 최소 증가율인 2.8%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펴낸 '2022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 약 1870조원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당초 1분기 가계신용 잠정치는 9년 만에 전분기 대비 약간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한은이 이후 자료를 더 수집한 결과 작년 말 1862조9100억원에서 1분기 1862조9500억원까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가계신용은 2013년 2분기 이후 3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됐다.

다만 지난해 분기마다 수십조원씩 늘었던 상황과 비교할 경우 증가 폭이 축소됐다.

2분기 가계대출은 1757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6000억원 늘었다. 이는 1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가계대출은 지난 1분기(1756.3조원)에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처음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단, 1년 전과 비교한 가계대출 증가 폭은 2분기 47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소치인 2013년 1분기(46조1000억원)와 얼추 비슷해졌다. 전년동기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인 2.8%는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에도 2분기 증가 폭이 확대(8.1조→8.7조원, 전분기 대비)되면서 잔액이 1001조4000억원에 달했다.

주담대 잔액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대해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 2분기에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는 전분기에 비해선 다소 증가했다"면서 "또 주담대 관련해 주택 매매의 자본 수요는 위축됐지만 전세 및 집단 대출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가계 빚 전망과 관련해선 "7월 가계대출 속보치를 보면 전체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이 감소 전환했다"며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요인이 하반기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8월부터 주택 실수요자 규제가 완화돼 이 부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대출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영향으로 7조1000억원 감소해 잔액이 756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4.5조→-0.1조원) 감소 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되고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2.5조→+0.9조원)이 증가 전환했다. 기타금융기관(+6.2조→+0.9조원)은 증가 폭은 기타금융중개회사를 중심으로 축소됐다.

판매신용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4조8000억원 늘어났다.

 

 

2030 '영끌' 매수 열풍도 식었다... 이유는?

3천 세대 대단지... 전용면적 84㎡ 올해 2건 매매...

주변 공인중개사 "2030 세대 발길 거의 끊겨"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젊은층 매수 심리 위축...

전문가들 "2030 세대, 청약이나 임대로 몰릴 듯"

 

 

[앵커]

금리 인상에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030 세대의 이른바 '영끌' 매수 열풍이 식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를 사들인 2030의 비중은 관련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 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3천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2020년과 2021년에는 한 달에 많게는 10건 가까이 매매 거래가 이뤄지던 곳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뤄진 거래는 2건뿐이고, 최근 거래에선 직전 거래보다 1억 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매수를 주도하던 2030 세대 발길이 거의 끊긴 걸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 그때(지난해)는 문의하시는 분도 많았고 부모님하고 같이 오신 분도 있고, 여러 가지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니까 이것저것 물어보러 오시는 분도 많았고…. 그런데 지금은 전화 자체가, 문의 자체가 아예 없어요.]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2030 세대의 매수세 감소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2030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 6월 24.7%로,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한창 집값이 오르던 지난해 7월엔 전체 거래의 절반 수준인 44.8%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 6월 2030이 차지하는 매매 비중은 27.1%로, 올해 3월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젊은 층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 대출받는 것이 쉽지 않아진 데다 주택 시장 위축으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2030 세대의 주택 매입 비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출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은 늘고 주택 가격은 하락이 예상되면서….]

특히 집값 상승기 때 2030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섰던 지역에서는 5명 가운데 1명이 매수 1년 이내에 집을 되팔았습니다. 서울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봉구가 19.6%로 가장 높았고, 강북구가 17.2%였습니다.

 

[김진유 /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교수 : 대출을 끼고 매입을 한 경우에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자 부담이 높아지니까 시세 차익을 거두더라도 이자를 내고 나면 별 의미가 없는 투자가 되기 때문에 얼른 손절매를 한다고 봐야죠.]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집값의 최대 80%를 대출해주겠다고 했지만, 이자 상환 부담과 집값 하락 우려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2030 세대가 매매 시장보다는 청약이나 임대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