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위로 '코로나 대확산' 비상... 보건당국자 나서 경고...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장 "새로운 집단 감염 예상"
주지사·시장들 우려 이어져... "시위할 때 마스크 꼭 쓰라"
"매년 3월15일이 동면(^^)에서 깨 춘/하계 새벽운동(05~06) 시작일이고 동면(^^) 들기전인 11월15일까지 8개월간 체력비축기인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계속되고 있는 잔불 여진에 근 3달째 못하고 있네요~~~ 지병이 있어 누구보다도 해야하는데, 그 지병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기저질환이라 오래살기를 원하는 어린 아내의 중지 명령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안하고 있는 중~~~ 집에서 홈트레이딩으로 해결중입니다... 지난 주말에 GI 윤팀장이 언급했던 확찐자가 생각나서리~~~^^ 하루 일과 시작하죠... 게코(Gekko)"
위/아래는 개장전후 올린 주요 5개 SNS 코멘트입니다...
"오늘도 약간 난리네요^^ 비공개중인 이곳도 하계운용 시작은 되었는데 말입니다... 게코인터내셔널(GI) 고객계정 2차전지쪽도 그렇고 회사(자가)계정 시가총액 대형 바이오쪽 홀딩중인데 오늘도 알테오젠의 사실무근 발표에 어제 오후장 급락분 복구중이네요~~~^^ 게코(Gekko)"
"제자놈의 이번주 LMOI 열번째 분기 하계운용은 본격화됐고요~~~^^ GPMC 장기대박계획(LMOI) 주계좌 오늘도 보유중인 레고켐바이오는 사흘만에 +30%가 넘어갔고, 부계좌 어제 알테오젠을 빼고 넣은 셀트리온제약도 선방중~~~^^ GPMC 트레이딩센터 개장후 오전장 운용상황입니다…"
"이곳도 제약/바이오(Bio)입니다... 경자년 춘계이후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참여 예비지인 3명포함 주요 지인들 15명들과 아내를 중심으로 장모님, 처남/댁, 여동생/매제등 친인척 13명등 총 28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주요 지인들및 친인척) "에이치엘비 2인방"을 빼고 알테오젠, 메지온을 5:5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개장전에 단톡방에 카톡 넣고 아내분은 직접 처리했고 주요 지인들과 친인척들은 거의 마무리들 하셨겠네요~~~ 참조하시고요^^"
미국에서 흑인 사망 항의 시위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공중보건 야전사령관 격인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1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및 제도적 인종차별과 사람들이 이들 스스로와 지역사회에 해로운 방식으로 시위하고 있는 상황이 초래할 공중 보건 결과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병이 퍼지는 방식을 고려할 때 새로운 집단 감염이나 발병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할 만한 모든 이유가 있다"며 "분노를 이해한다. 사람들이 분노를 의미있는 단계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6일 미네소타 주에서 비무장 상태이던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시위에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코로나19가 퍼질 거란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50개주는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 아래 5월 말부터 모두 부분적 경제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CNN에 따르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슈퍼 전파자가 우려된다"며 "코로나19 사례 급증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측면에서 모임 자체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는 점을 모두가 알아주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당신에겐 표현을 하고 시위할 권리가 있지만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공중 보건을 저해할 권리는 없다"며 시위대에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인천 개척교회發 감염 51명으로... 정부 "수도권 대유행 우려"
확진자 71%가 무증상 상태.. 소모임 통한 전파 이어져...
쿠팡 5명 증가 총 117명으로... 신규 지역감염자 모두 수도권...
인천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오후 9시 기준 51명까지 늘었다.
모두 서울과 경기 인천 거주자다. 관련된 교회도 23곳이나 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 36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돼 다수가 밀접한 공간에서 전파되면 대규모 유행이 우려된다”며 “경각심을 갖고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무증상 비율 높아 확산 우려...
개척교회 관련 인천 지역 확진자는 이날 10명이 늘어 31명으로 집계됐다. 1일 확진된 교회 신도의 남편(75), 인천 부평구 문화관광과 직원(42·여) 등 2명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 직원은 개척교회 모임이 열렸던 부평구의 한 교회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천구 5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24일과 28일 신월3동 부활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8일 이 교회에 방문한 양천구 거주 60대 여성과 강서구 거주 60대 남성도 각각 1일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동거인인 60대 남성과 접촉자 2명도 2일 감염이 확인됐다.
경기 지역 확진자는 8명이다. 6명은 부천, 2명은 시흥과 화성에 거주한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인천 개척교회 관련 초기 확진자 24명 중 17명(71%)은 무증상 상태였다. 서로가 감염을 의심하기 힘든 상태였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좁은 공간에서 밀착한 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 기도가 열린 것이다. 결국 참석자의 73%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무증상 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그동안 상당수 대형 교회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편이지만 시설이 작거나 소모임 같은 종교행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밀폐된 곳, 밀접한 곳, 밀집된 시설 등 이른바 ‘3밀 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교회의 성경연구회 등 일체의 모임을 자제하고, 하더라도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소규모 전파로 고령층·기저질환자 위험...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2일 낮 12시 기준 총 117명으로 전날보다 5명 증가했다. 모두 수도권 거주자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일 0시 기준 지역 사회 신규 확진자 36명은 서울 경기 인천에서만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 촉발된 지역 사회 감염이다.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수도권은 인구가 많고 밀집된 환경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면 피해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규모 전파가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이른바 고위험집단인 고령층, 기저질환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달 24일 시작된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확진자 중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밖에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80대 여성,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의 가족인 80대 남성이 위중한 상태다.
권 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고령층, 기저질환자들에게 (확산세가) 접근하는 양상을 보여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의료기관의 여력도 최악의 경우 장담할 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